[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신학기를 맞이해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17일 단독 출시한다.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에 이어 1년여만에 후속 모델로 선보이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전작 시리즈의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앱/데이터 제한설정, 통화/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모드’를 새롭게 추가했다. 스스로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안심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의 위치조회 기능도 한층 강화되어 이번모델에서는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자녀에게 유익한 앱 서비스인 ‘U+아이들생생도서관’과 ‘U+모바일tv 아이들나라’가 탑재되어 아동 교육 콘텐츠를 한층 풍성하게 이용할 수 있다. U+아이들생생도서관은 전 세계 유명 아동도서 출판업체 24개사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필터, 송풍팬 등 부품의 청결을 자동 관해주고 더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에어컨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신제품은 ▲고객들이 건강한 바람을 즐길 수 있도록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후 변화,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 1평 더 넓어진 냉방 면적 ▲사용자의 활동량까지 감지해 에어컨이 스스로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필터, 송풍팬, 열교환기 등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준다. 극세필터 자동청소, 송풍팬 살균, 열교환기 자동건조, 전용 필터를 이용한 공기청정 등 4단계 청정관리를 제공한다. 초프리미엄 제품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에어컨에 처음 적용했던 필터 클린봇이 적용돼 하루 8시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2년까지 민관합동 5G 30조 투자,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1000여명 양성, 디지털 미디어 강국 등을 포함한 올해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16일 2020년도 과기정통부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18개 부처 중 가장 먼저 대덕단지에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 '혁신의 DNA,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슬로건 하에서 ▲과학기술 강국 ▲AI 일등국가 ▲디지털 미디어 등 3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범부처 R&D 리더십으로 24조 투자 부처간 R&D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합하고 산재된 R&D 규정을 체계화해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낸다. 바이오헬스·미래차·시스템반도체 등 혁신성장 핵심분야를 중심으로 범부처 협업을 유도하고 기술-정책-제도를 패키지로 고려하여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젊은 연구자의 자율성과 안정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포닥 연구자(박사후 연구원)가 연구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이동하는 세종과학 펠로우십(가칭)을 2025년까지 총 1000여명에게 지원할 방침이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미국 5G·4G LTE 망설계·최적화 전문기업 텔레월드 솔루션즈(TeleWorld Solutions)와 인수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북미 이동통신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글로벌 이동통신시장 공략에 속도낸다는 방침이다. 5G 상용화가 본격화되면서 이동통신에 활용되는 주파수와 기지국이 다양해지고, 망구조가 복잡해지면서 효율적인 망설계·최적화 기술이 5G 커버리지 확보의 핵심 역량으로 꼽히고 있다. 2002년 설립된 텔레월드 솔루션즈는 미국 대형 이동통신사업자, 케이블 방송사 등에 망설계·최적화·필드테스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대량의 필드데이터 기반 네트워크 검증분석 자동화 기술로 실내외 기지국 최적 위치 선정, 무선신호 간섭원 추출, 기지국 셀(Cell) 설계 등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보다 50%에서 90%까지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인수 완료 이후에도 텔레월드 솔루션즈 현재 경영진이 사업을 운영하도록 해, 빠르게 변화하는 미국 이동통신시장에 유연한 사업 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5G 스마트 혁신 병원’ 구축을 위한 혁신적 5G 의료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5G 스마트 혁신병원 구축을 위해 지난해 9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사는 세계 최초로 의료 업무에 5G를 적용해 신속한 환자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해 수행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에 ▲5G 디지털 병리 진단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회 ▲5G 수술 지도 ▲병실 내 AI 기반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Giver) 구축 ▲수술실 내 자율주행 로봇 등의 과제를 개발해 검증을 완료했다. 가령 5G를 이용한 싱크캠(Sync CAM)으로 수술 중인 교수 시점의 영상과 음성을 고품질로 실시간 제공해, 한정적인 수술실에서 벗어나 많은 수습 의료진이 모인 강의실에서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수습 의료진에 대한 교육효과가 향상돼, 환자를 위한 전문 수술 역량을 대량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검증에서 그치지 않고 실시간 수술 교육에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한 5G 의료기술을 고도화해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수술 교육 개발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다음달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의 실물 사진과 바탕화면 이미지가 처음으로 유출됐다. 최근 '갤럭시 S11'이냐 'S20'이냐 브랜드 명칭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갤럭시 S20'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12일(현지시간)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의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갤럭시 S20 플러스의 바탕화면과 전·후면 등을 촬영한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갤럭시S20+ 5G' 모델이며 "사진 촬영 금지, 판매 금지, 정보유출 금지"이라는 태그가 부착된 것으로 미뤄 볼 때 내부 직원 등 개발 관계자들에게 사전 지급된 제품으로 추정된다. 사진에는 기존 일부 유출됐던 사양대로 후면 쿼드(4개) 카메라와 플래시, 그리고 마이크로 추정되는 구멍이 보인다. 전면의 경우 화면 상단 중앙에 전면 카메라가 자리 잡고 있으며, 화면 중앙에는 'SAMSUNG Galaxy S20+ 5G'라는 문구가 있다. 단말기 우측에는 볼륨 버튼과 전원 버튼이 위치하고 베젤은 이전보다 크게 축소됐다. 특히 갤럭시 S20 시리즈에는 모두 120Hz의 화면 재생률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아시아태평양 통신사 5곳과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분야에서 글로벌 ‘초(超)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5G 핵심 기술인 MEC는 중앙 서버를 거치지 않고도 기지국 등에서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처리할 수 있는 5G 분야 핵심 기술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아시아 태평양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 얼라이언스(Bridge Alliance)’ 소속 통신사인 ▲싱텔(싱가포르) ▲글로브(필리핀) ▲타이완모바일(대만) ▲HKT(홍콩) ▲PCCW글로벌(홍콩) 등 5개사와 함께 ‘글로벌 MEC 태스크포스팀(TF)’을 13일 발족했다고 밝혔다. 초대 의장사는 SK텔레콤이 맡는다. 이번 TF는 브리지 얼라이언스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MEC 개발 ·구축에 성공한 SK텔레콤에 관련 기술 전수를 요청하고, 여러 통신사가 합류하며 결성됐다. TF에서 SK텔레콤은 싱텔, 글로브 등 연내 5G 상용화를 준비하는 회원사에게 5G, MEC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각사의 역량을 모아 MEC 기술·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국경 없는 MEC플랫폼’을 위한 표준 규격 제정에도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MEC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오는 22일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엔씨소프트는 9일 판교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아탑의 현자들' 업데이트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를 통해 ▲초원, 습지, 설벽 등 환경 속성에 따라 각기 다른 방식의 성장을 즐기는 영지 '오렌' ▲새로운 무기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모을 수 있는 던전 '상아탑' ▲ 보스 '오르펜' ▲신규 무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 사전 등록은 이달 21일까지다. 모든 참여자에게 '오렌의 비밀 상자', '계승자의 장비 세트', '크로니클 계승자의 반지II', '계승자의 코인' 등을 받을 수 있는 쿠폰 번호를 지급한다. 쿠폰 입력은 업데이트 당일인 22일부터 가능하다. 엔씨는 업데이트 기념 출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날부터 23일까지 게임에 접속만 하면 '상급 아가시온 획득권', '생명의 돌', '사이하의 숨결' 등의 아이템을 매일 각 하나씩 받을 수 있다. 엔씨는 업데이트 당일 리니지2M을 즐기는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선물 'TJ의 얼리버드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쿠폰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사람 피부의 땀샘을 흉내내 주변 열 환경에 따라 수축과 팽창이 자유로운 박막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사람의 피부 표면 온도와 비슷한 31℃를 기준으로 온도가 낮아지면 팽창해 구멍이 닫히고 높으면 자동으로 열려 전원없이 열 방출 조절이 가능한 방열(heat sink)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땀샘과 같이 유연한 박막 환경에서 온도에 따른 자동 냉각 조절 기능으로, 연구진은 온도에 따라 물의 흡수량이 달라지는 온도 반응성 하이드로겔을 '풍차'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일정 온도보다 낮으면 물을 머금어 팽창해 닫히고 온도가 높아지면 물을 배출해 수축하는 밸브를 만들었다. 제작된 방열소자는 3㎝x3㎝ 크기로 인공 땀샘 2만 개가 들어 있다. 소자 두께는 70마이크로 미터(㎛)이고 땀샘의 단위구조인 셀의 크기는 100㎛, 밸브는 20㎛ 수준이다. 박막의 구조는 두개의 층으로 구분돼 위층은 프레임으로 단위구조 셀을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 아래층은 밸브 구조로 제작돼 유연한 박막 형태의 냉각 소자로 안에는 용매인 물로 채워졌다. 연구진은 구조 성능 입증을 위해 온도에 따른 증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9일 "조선해양업계의 최우선 과제는 친환경·스마트화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실장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조선해양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미래 조선해양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과제를 제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기자재조합,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 등 조선해양 관련 10개 기관이 공동 주최했고 관련 업계와 학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올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발주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규제 시행 등으로 조선 업황이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 실장은 "미래시장은 무탄소선박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조선소 등이 주도할 것"이라며 "정부는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 K야드 기술 개발, 친환경선박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업계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그는 "디지털화와 산업의 융복합화는 어느 한 기업의 혁신뿐 아니라 생태계 차원의 혁신과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대·중소조선사와 기자재업체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특허청과 오는 10일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인공지능(AI) 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을 특허청에 제공, 특허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하고 특허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내용이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국어 번역 처리 기술인 카카오 i 번역 엔진을 특허청에 제공한다. 특허청은 특허 심사 시 다양한 문서를 비교 분석하고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카카오 i 번역 엔진의 자연어처리 기술은 특정 키워드를 추출해 기존 특허 문서에서 유사한 문서를 찾는 비교분석 작업에 활용 가능하다. 해외 특허 문헌 분석 및 번역 과정에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특허 심사 업무를 한층 효율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2017년부터 포털 다음(Daum)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카카오 i 번역 엔진이 적용된 기계 번역 서비스 ‘카카오 i 번역’(Beta)을 서비스 중이다. 번역 가능 언어는 19개에 달하며, 넓은 문맥 정보를 활용하고 주변 단어 사이의 관계와 멀리 떨어진 단어 사이의 관계정보를 잘 학습해 장문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정보기술(IT) 대기업을 상대로 한 디지털세 도입에 시동을 건 유럽 국가들이 이번엔 콘텐츠 규제에 나섰다고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T 기업은 "모든 콘텐츠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질 수는 없다"면서도 유해 콘텐츠 관리에 대한 EU 차원의 감독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IT 공룡기업을 대표하는 로비스트들은 이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서한을 보내고 이같은 중재안을 내놨다. 이들은 IT 기업의 자율적인 규제와 제한적인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다만 (EU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 효과적임을 확인하기 위해 EU의 감독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EU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의 콘텐츠 유통 규칙을 정하는 '디지털 서비스 법안(Digital Services Act)'을 제정하는 가운데 나왔다. 지금까지 EU는 SNS 플랫폼이 유해 콘텐츠를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데 방점을 찍어왔다. 그러나 최근 SNS가 테러범들의 논의장이 되거나, 공공연하게 아동 성학대 등의 혐오 발언이 오고가는 공간이 되며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망 신기술·신산업을 선도할 ICT 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예산이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지원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총 8개의 올해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약 38%(216억 원) 증가한 786억 원을 투입하고, 2023년까지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인재 약 6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점 추진 5개 사업은 ▲대학ICT연구센터(ITRC) ▲ICT 명품인재 양성 ▲Grand ICT 연구센터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등 기존 추진 중인 4개 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ICT 혁신인재 4.0이며, 향후 4년간 매년 배출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된 센터는 혁신도약형 연구과제를 필수적으로 수행하게 된다(1센터당 1과제). 연구개발 실패 시 참여 제한, 연구비 환수 등 부담으로 혁신적인 연구가 어려웠던 문제점을 개선하여 연구자가 하고 싶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또한, 연구센터별 특성을 반영한 자율 성과지표를 도입하여 연구 몰입도를 제고하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2020년 새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U+제로(제대로 로밍하자) 로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50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 피자/커피 교환권, 해외로밍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진행중인 이벤트’에 접속해 ‘U+해외로밍 제로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계획 세우기’를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29일 이벤트 응모 시 입력한 고객 휴대폰 번호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1월은 평시보다 U+해외로밍 이용객이 10% 이상 증가하는 성수기로 분류되는데, 특히 올해는 설 연휴가 있어 공항을 찾는 해외여행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홍준 LG유플러스 글로벌로밍팀장은 “1월은 연중 로밍 서비스 이용고객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해외여행객들을 위해 오는 설 연휴 기간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앞선 지난해 9월 음성과 데이터 혜택을 대폭 강화한 ‘U+해외로밍 제로 요금제’로 로밍 상품을 새롭게 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등 경쟁국을 겨냥해 자국 기업들의 인공지능(AI) 관련 소프트웨어의 해외 수출을 제한할 수 있는 조치를 6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중국의 자체 연구능력만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6일 중국 관영 환추스바오는 "미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BIS)은 익일(미국시간 6일)부터 수출 제한 조치를 정식 시행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이날 AP 통신 등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기업의 AI 관련 소프트웨어의 해외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고, 이는 민감한 기술이 중국같은 경쟁 국가들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일환”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가 실행됨에 따라 미국 기업들이 특정 유형의 지리 공간 이미지를 처리하는 소프트웨어를 해외(캐나다 제외)에 수출하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센서, 드론, 위성 등으로 군사 또는 민간 목표물을 자동식별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소프트웨어들이 대상에 포함된다. 앞서 지난 2018년 11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의 기술 굴기를 억제하기 위해 AI, 양자컴퓨팅 등 차세대 기술의 수출제한을 골자로 한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