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초등학교 4~6학년, 중·고등학교 1~2학년 온라인 개학을 이틀 앞두고 서울시교육청이 학교 인터넷 속도 향상과 무선공유기 긴급 설치를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14일 "이번 주부터 학교, 교육지원청의 교육망(스쿨넷) 인터넷 속도를 2배 올린다"고 밝혔다. 스쿨넷은 통신사가 제공하는 인터넷 회선으로, 학교에서 비용 부담을 느끼지 않고 일반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한다. 온라인 개학에 사용하는 EBS '온라인 클래스' 등 원격수업 학습관리시스템(LMS)의 접속이 늦고, 수업자료를 올리는 데 차질이 잦은 등 학교 현장의 우려가 높다. 시교육청은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의 인터넷 속도는 기존 15Gbps~20Gbps에서 40Gbps으로 속도를 늘렸다. 시교육청 측은 "학교 인터넷 속도는 실시간 사용량에 따라 500Mbps에서 1Gbps로 신속하게 증속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KT도 지난 13일 스쿨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17개 가운데 12개 시도교육청과 산하 7740개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으로 증속해준다고 밝혔다. 500Mbps 미만의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은 6월 말까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넥슨과 SK텔레콤이 게임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양사는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마케팅 및 사업추진 협력을 목적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혁력으로 양사는 IP(지식재산권), e스포츠, VR 및 클라우드 게임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보유 콘텐츠와 상품 서비스, 신작 게임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넥슨 IP를 활용한 VR게임의 성공적인 출시 준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e스포츠 사업 및 리그 스폰서십을 함께 추진하고 VR 및 클라우드 게임 분야의 신규 콘텐츠 발굴과 투자를 공동 진행한다. 협력의 첫 시작으로는 신작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공동 마케팅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넥슨의 인기 IP '카트라이더'를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제작한 레이싱게임이다. 올 상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중국, 일본, 베트남 제외)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5G VR게임 개발을 위해 넥슨 온라인게임 3종의 IP 사용 계약을 맺었고, e스포츠 대회 '2020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의 타이틀 스폰서에 SK텔레콤이 참가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가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에 이어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 공략을 위한 초고화질(4K UHD)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비즈니스 프로젝터 브랜드로 'LG 프로빔(ProBeam)'을 론칭하고, 첫 신제품(모델명: BU50NST)을 13일 국내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젝터는 빛을 투사해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대화면을 구현하려면 해상도와 밝기가 중요하다. LG 프로빔은 최대 300형(대각선 길이: 762cm) 크기 화면에 4K UHD(3840 x 2160) 해상도를 갖췄다. 비즈니스 프로젝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WUXGA(1920 x 1200) 해상도 대비 4배 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최대 밝기는 촛불 5000개를 동시에 켰을 때 밝기와 비슷한 5000안시루멘(ANSI lumen) 수준으로 낮이나 회의실 등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일반 램프 광원보다 최대 4배 긴 약 2만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광원을 탑재했다. 최대 명암비는 300만:1 수준이며 밝은 부분을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을 더 어둡게 표현하는 HDR10 기능도 갖췄다. LG 프로빔은 화면 테두리의 총 12개 지점에서 화면도 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개학, 재택근무, 게임, 웹서핑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PC 및 그 주변기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일부터 고3, 중3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20일까지 초·중·고 학교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함에 따라 온라인 수업에 필요한 조립 데스크톱PC를 비롯해 웹캠 및 헤드셋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0일 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조립 데스크톱PC는 3월 1일부터 4월 8일까지 판매수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5%, 26% 증가했다. 웹캠과 헤드셋은 판매수와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634%, 943% 증가했다. 특히 웹캠은 온라인 개학 영향으로 공급량이 크게 부족해 가격이 급속하게 상승했으며, 품절 등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본격화로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데스크톱PC와 주변기기에 판매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온라인 개학과 강의, 재택근무 등이 PC와 주변기기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 PC용 베타 버전을 오는 14일 국내 출시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는 2017년 12월부터 국내서 서비스를 시작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국내 유저들은 월 1만6700원 얼티밋 요금제를 구독하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콘텐츠를 PC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용으로 이용 가능한 풋볼매니저 2020(Football Manager 2020), 미스트오버(Mistover) 등 신작 타이틀도 공개했다. 필 스펜서(Phil Spencer)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총괄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글로벌 유저들이 즐거운 게임 경험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콘텐츠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비대면 생활에 유용한 ‘올프라임'(AllPRIME)’ 멤버십을 13일부터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10가지 이상의 콘텐츠, 쇼핑,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이다.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 e북(택1) ▲11번가 쇼핑시 SK페이포인트 최대 6% 적립 ▲100여가지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전용 특가몰 ▲음식배달 할인 등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 유지 및 재택 근무 등으로 댁내 생활이 늘어난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프라임은 현재 사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11번가 앱이나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 고객은 100원을 결제한 후 SK페이포인트로 100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무료 혜택을 받는다. 무료 혜택 기간이 지난 다음 달부터는 월 정액 요금이 정상 결제된다. 연장 이용을 원치 않는 고객은 유료 전환 전 사용 종료를 신청하면 된다. 가입 후에 혜택을 받지 않았을 경우 결제요금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김진우 SK텔레콤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앞으로도 올프라임에 신규 제휴사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를’은 3D아바타, AR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앱이다.최대 8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마피아게임, 그림퀴즈, 토크살롱, 유튜브 같이보기 등 영상통화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나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족과 친구간 다자 영상통화 및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활용되며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3월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6월 말까지 ‘나를’을 이용하는 KT 고객에게 데이터 요금을 받지 않을 계획이다.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고객의 관점에서 삶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는 KT의 새로운 기업 캠페인이다. KT는 ‘나를’ 앱 개편도 진행했다. 고객이 앱 실행 후 통화 연결까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개선했다. AR 기능을 활용한 UCC형 ‘내 마스크’ 서비스도 추가했다. 사람, 동물, 사물 등 원하는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내 마스크’로 등록할 수 있다. K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어도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신임 사장으로 사이먼 테이트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이먼 테이트 신임 사장은 5월부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폴 롭슨 어도비 인터내셔널 사장에게 보고하게 된다. 폴 롭슨 어도비 인터내셔널 사장은 “사이먼 테이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눈에 띄는 실적과 높은 성장을 이루어낸 바 있는 경험이 풍부한 리더”라며 “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어도비 고객들에게 필요한 혁신적 접근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먼 테이트 어도비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장은 어도비에 입사하기 전 세일즈포스에서 6년 간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 부사장을 맡으며 시장 세분화, 지역 및 제품을 담당했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대만/홍콩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그는 25년 간 SAP, 델/EMC(Dell/EMC), 허밍버드(Hummingbird) 등 IT업계 주요 기업을 거쳤으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이루어낸 주요 기업들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테이트 신임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디지털 혁신이 필수가 된 지금 이 지역 비즈니스 리더들이 경험 경제를 도입하는 여정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총 2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해외의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해 모델링 하는 것으로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되는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한다. KT는 지원자들에게 모델링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질병 관련 뉴스데이터와 가입자 로밍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AI 및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다. 공모전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 AI Hu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총상금 1억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진흥원장상 등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5G 네트워크의 기술 결합으로 탄생한 ‘애저 엣지 존(Azure Edge Zones)’과 ‘애저 프라이빗 엣지 존(Azure Private Edge Zones)’의 프리뷰를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 통신사인 SK 텔레콤을 포함, 미국 최대의 통신사 AT&T 등 9개의 이동통신 파트너사도 함께 발표했다. 애저와 이동통신사의 협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기회와 더불어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5G 인프라스트럭처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운영자 및 네트워크 제공기업은 애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및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5G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기업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처리하는데 도움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애저 엣지 존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5G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애저 API와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 도구를 활용해 5G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전국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5G 등 ICT 주요 분야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AI 페로우십'(Fellowship) 2기를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AI 페로우십은 SK텔레콤이 ICT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4차 산업 시대의 핵심 인력인 AI 전문가들을 직접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2번째 해를 맞았다. 관심있는 학부 3학년부터 석사 3학기 학생까지 휴학생을 포함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4월 23일까지다.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역량만을 두고 평가하기 위해 학교와 전공 정보는 블라인드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정보는 관련 웹사이트를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 AI 펠로우십이 관련 분야 학생들에게 더 관심받는 이유는 실제 현업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참여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API와 소스코드를 활용해 앱을 개발하는 등 ICT 주요 분야의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업계 전문가와 박사 출신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담당 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및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알파홀딩스'와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기술 사업화 및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유망 기술의 별도 사업화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SK텔레콤이 지난해 시작한 사내 유망 기술 사업화 프로그램 ‘스타게이트’를 통해 AI 반도체, 라이다(LiDAR) 등 유망 기술의 사업화 추진 및 독립 법인들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알파홀딩스는 시스템 반도체 설계 사업과 함께 첨단 기술 분야 투자 및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향후 SK텔레콤 사내유망 기술의 독립 사업화를 위해 투자 유치 및 사업 육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의 첫번째 협력으로 SK텔레콤의 ‘스타게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된 레이저 광학기술 전문 기업 ‘브라이튼코퍼레이션(BRYTN)'에 대한 투자 및 육성에 나선다. 알파홀딩스는 브라이튼코퍼레이션의 기업 가치를 약 12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직접 투자에도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초소형 레이저 광학기술 관련 자산을 ‘브라이튼코퍼레이션’에 이전한다. 브라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Best of the Best)을 포함해 총 19개 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TV 전체를 벽에 밀착시키는 '갤러리 디자인'을 적용한 2020년형 LG 올레드 TV(모델명 65GX)는 제품 디자인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모델명 77ZX), 월페이퍼 디자인 LG 올레드 TV(모델명 65WX) 등 LG 올레드 TV 3종은 지난달 또 다른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갤러리 디자인이 적용된 LG 올레드 TV는 디스플레이,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해 외부 장치를 별도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회사 측은 "기존 벽걸이형 TV와 달리 제품 전체를 벽에 밀착시켜 마치 TV와 벽이 하나가 된 듯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고 했다. LG 올레드 TV는 처음 출시된 지난 2013년부터 8년 연속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해 왔으며, 최고상만 6차례 수상했다. 한편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제 24기 정기 주주총회’를 20일 개최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년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남보다 한발 앞서 시장과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관점에 기반한 사업모델과 사업 운영방식으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고객경험 혁신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많이 창출될 것”이라며 “사업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기회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LG헬로비전 인수와 관련해 “LG헬로비전과 함께 고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감으로써 종합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신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우선 2019년 영업수익 12조 3819억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이제 엔지니어가 직접 옥상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5G 기지국의 각도를 알 수 있게 됐다. KT가 멀리 떨어져 있는 5G 기지국(안테나) 구축 정보를 증강현실(AR) 기술로 측정하는 솔루션 ‘기지국 트윈(Twin)’을 개발 완료 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지국 트윈은 5G 기지국의 AR 화면(이미지)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관성 측정 장치(Inertial Measurement Unit, IMU)’ 센서 값을 ‘포즈 추정(Pose Estimation) 서버’로 분석해 현장에 설치된 기지국의 경사각과 방향각 및 설치된 높이 값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개발 과정에 중소 업체 ‘버넥트(VIRNECT)’가 KT와 협업했다. 통신사가 고객에게 무선 서비스를 끊김 없이 전달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고려한 기지국의 각도와 높이 등 구축 정보가 정교하게 관리돼야 한다. 외부 요인으로 기지국의 위치나 방향이 변하면 무선 통신 서비스 반경이 옆 기지국과 겹치거나 좁아져 음영지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엔지니어가 장비에 직접 접근해 기지국 구축 정보를 측정한다. 이 방식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건물 옥상 등 높은 위치에 설치되는 기지국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