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샤오미(小米)가 자사의 주력 제품 미10 라이트 5G(Mi 10 Lite 5G)를 1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하면서, 국내에 오는 17알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10 라이트의 국내 버전은 통신사향과 전 통신사 공기계향으로 우선 출시되며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미코리아몰, SK텔레콤 T다이렉트샵 등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으로 판매채널은 이후 계속해 확대될 전망이다. 사전 예약 판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동안 구매 고객 전원에게 샤오미 생태계 제품인 ‘레드미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20000mAh(Redmi Power Bank 20000mAh)’, ‘미 밴드 4(Mi Band 4)’, ‘미 스마트 체중계 2(Mi Smart Scale 2)’로 구성된 3종 세트를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에 출시된 외산 및 중저가 제품 중 최초의 5G 스마트폰인 미 10 라이트는 이례적으로 각 통신사별 공기계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고객 배려 차원에서 결정된 것으로 사용자가 최대한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5G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공기계향 제품은 기존 자급제 제품과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5G 기업 망 슬라이스’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 서비스로 출시하기 위한 기술 검증을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정부가 ICT 생태계를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며 사회간접자본을 디지털화하는 내용으로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발표하면서 5G 융복합 사업에 대한 수요와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시도하는 기업이 늘어 날 것으로 분석해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는 하나의 물리적 5G 네트워크를 독립된 다수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해 이를 필요에 맞게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5G 핵심 기술인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이 중앙(코어) 네트워크에 적용된 것이 이 솔루션의 핵심 기능이다. 5G 기업 망 슬라이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은 인프라나 직원이 전용으로 이용하는 ‘사내 망’을 여러 개로 분리해 업무와 현장 특성에 최적화된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임직원의 스마트폰이 접속하는 5G 네트워크와 공장 모니터링을 위해 설치된 무선 CCTV의 5G 네트워크를 분리해 무선 CCTV가 대용량 고화질 영상 데이터를 스마트폰 사용량에 영향 받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장소 추천 서비스 ‘스마트어라운드’를 네이버 지도에 탑재했다고 13일 밝혔다. AI로 업그레이드된 네이버 지도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많은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8년 출시한 스마트어라운드는 AI가 사용자 개인의 위치, 시간대, 성별, 연령 등 상황에 맞춰 맛집, 카페 등 다양한 가볼 만한 곳들을 알아서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특히 키워드 검색 대비 실제 경로를 찾는 ‘길찾기’와 ‘전화걸기’ 기능의 사용 횟수가 각각 35배, 8배 높아 수많은 오프라인 상점들과 사용자를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노력에 힘입어 스마트어라운드는 네이버 그린닷에서만 월 400만명 이상이 즐겨 쓰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날부터는 월 1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 앱에서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신만의 점포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AI를 매개로 보다 많은 고객들과의 새로운 접점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현재 스마트어라운드 맞춤 추천을 통해 새롭게 노출되는 소상공인 매장 수는 하루 약 2만8000여개 수준으로, 이는 키워드 검색의 20% 규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5G 휴대전화를 출시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전자파 측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LTE 수준으로 단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GHz와 3.5GHz 5G 휴대전화의 신제품 출시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전화가 출시되기 위해서는 전자파 인체보호기준에 적합한지 전자파 인체노출량을 시험해야 하는데, LTE와 달리 5G는 안테나가 많고 여러 빔(beam)을 사용하는 관계로 인증시험을 위한 측정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모든 경우를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파가 최대인 조건을 찾아 측정함으로써 인체도 보호하고 측정도 간소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측정지침을 마련했다. 개선된 측정지침을 적용할 경우, 28GHz 5G 휴대전화는 측정시간이 LTE와 유사한 40일 수준으로 단축되고, 그에 따라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미 간소화된 3.5GHz 5G 휴대전화의 측정시간도 2주에서 1주로 더 빨라지게 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측정지침을 마련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빨리 최신 5G 휴대전화 제품을 손에 쥘 수 있게 되고,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28GHz 5G 휴대전화도 차질없이 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의 5세대(G) 통신망 구축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영국 정부가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5G 통신 장비를 자국에서 퇴출시키로 한 상황에서 삼성이 5G 장비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김우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영국 하원 위원회에 출석, 삼성이 영국에 5G 통신망 장비를 제공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당연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통신망 장비 공급과 관련해 유럽 사업자들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기존 기술이 아닌 4G, 5G, 6G에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영국은 화웨이 5G 장비를 단계적으로 걷어내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르면 연내 5G 통신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철거하는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영국은 지난 1월 화웨이를 배제하라는 미국의 압박에도 2023년까지 비핵심 부문에서 점유율 35%를 넘지 않는 조건으로 화웨이를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미국의 수출 규제로 화웨이의 사업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하원에 함께 출석한 영국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중국 샤오미의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가 국내에 출시된다. 외산 5G 스마트폰의 국내 정식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샤오미 '미10라이트'를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예약판매한다. 정식 출시는 17일부터 온라인 판매처인 SK텔레콤의 T다이렉트샵, LG유플러스의 미디어로그를 통해 진행된다. KT는 현재 샤오미 측과 '미10라이트' 출시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현재 출시 여부는 미정"이라며 "협의가 끝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10라이트는 6.5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4800만 화소 쿼드 카메라, 4160mAh 배터리, 퀄컴 스냅드래곤 765 5G, Kyro 475 칩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가격은 45만원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미10라이트는 국내에 출시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한다"며 "가성비를 앞세운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손잡고, 여름 휴가철 호텔 이용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VR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호캉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실감나는 VR 서비스를 객실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투숙객은 최신형의 VR기기를 제공받아 객실에서 편안하게 클라우드VR 게임과 아이돌, 공연, 여행 등 1300여개에 이르는 실감나는 VR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달 1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클라우드 VR 체험 서비스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공하는 ‘2020 여름 패키지’를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름 바캉스 메이크업 수업, 스카이라운지 칵테일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또 패키지를 신청하지 않은 투숙객도 호텔 18층 스카이라운지에 마련된 클라우드VR 체험존에서 동일한 클라우드VR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언택트 시대에 맞추어 투숙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및 관광 콘텐츠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체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산, 들판, 도심 등 전국에 있는 SK텔레콤 기지국이 통신망 제공뿐 아니라 ‘지진관측소’ 역할도 맡는다. 한반도도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에 따라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지진 경보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SK식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전국에 분포한 기지국, 대리점 등 3000여곳에 지진감지센서를 설치, 이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시스템과 연동해 지진에 대응할 수 있는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만든다고 9일 발표했다. 또 파출소, 초등학교 등에도 지진감지센서를 확대 적용, 연내 8000여곳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현재 기상청은 전국 338개 지진관측소의 지진관측 자료를 활용해 지진 관측 후 7~25초 이내에 지진조기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SK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지진관측 자료가 보강된다면 보다 정확한 진도정보 생산과 지진조기경보 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기대했다. SK텔레콤·기상청·경북대학교는 또 내년까지 국가 지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연구를 추진키로 했다. 현재 기상청은 SK텔레콤 기지국 내 설치된 지진감지센서의 진동 데이터를 기상청의 지진관측자료와 비교해 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의 일환으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을 활용해 통신품질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기술을 뜻하며, 정형화된 데이터 비교, 검증이나 반복적인 사무 업무 대체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 미리 정해진 로직(Logic)대로 로봇이 동작하므로 사람의 실수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대량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 과제가 개발되면 스케줄링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로봇이 대신 업무를 수행하며 사람과 달리 24시간 업무를 볼 수 있다. 개발이 크게 어렵지 않아 2~3일 정도의 짧은 교육으로도 간단한 과제는 혼자 개발 가능하여 확산에도 유리하다. 2018년부터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에서는 RPA를 도입해 업무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화두인 디지털 전환 추세와 맞물려서 구성원들의 업무 자동화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NW부문에서는 RPA를 개발할 수 있는 자체 전문가를 양성해 외부에 개발을 의뢰하지 않고 직접 개발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현업 주도로 과제를 발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카카오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8일부터 전국 도시철도 1107개 역사의 교통약자 이동 및 환승 경로, 그리고 편의·안전시설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정보는 카카오맵 상에서 서울역, 용산역 등 역사명을 누르면 나오는 각 역사정보 내의 ‘교통약자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선 교통약자를 위한 ▲ 장애인 화장실 ▲ 수유시설 ▲ 휠체어 리프트 ▲ 전동휠체어 충전 등 편의시설 구비 여부와 상세 위치를 안내한다. 여기에 교통약자 이동경로 정보가 있는 역의 경우 ‘교통약자 이동경로 안내’ 버튼을 누르고 이동구간을 선택하면, 철도역사의 도면을 바탕으로 출입구와 환승 이동경로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1번 출구와 2번 출구 등 역사별 출구정보 메뉴에서는 ▲ 엘리베이터 ▲ 에스컬레이터 ▲휠체어 리프트의 구비 여부가 표시돼 교통약자가 어느 출구를 이용하면 편할지 사전에 손쉽게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개편은 정부가 민간에 데이터를 개방하는 '오픈 API' 방식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향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상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국내의 교통약자는 2018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6일부터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인 '사이언스온(ScienceON)'의 논문을 요약해 인공지능(AI)이 읽어주는 서비스를 시범제공한다고 밝혔다. AI 논문 요약 기술이 학술논문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으로 연구자의 과학기술정보 활용 편의성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자는 지금까지 논문의 제목, 초록, 저자 키워드와 같은 정형화된 정보로 논문을 검색해 확인했지만 연구주제와 연구방법·연구결과라는 논문의 논증적 의미 구조 세요소를 중심으로 논문을 검색하고 조회할 수 없어 직접 읽어보고 정리해야만 했다. 앞으로는 ScienceON에서 논문 자동 요약을 이용하면 AI가 논문을 읽고 정리해줘 연구자들은 손쉽게 논문 요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개편을 주도한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학술정보 요약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첫 사례"라며 "전통적인 논문 메타정보 검색 수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원문의 내용까지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서비스를 통해 정보활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6일부터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5년에 시작해 올해로 6번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며 발전시키는 공모전 형태로, 단순히 아이디어를 내는 데 그치지 않고 전반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소프트웨어 중심대학협의회가 후원해 전문성을 더했다. 이 대회는 2019년까지 총 9,607팀, 26,363명이 참가하는 등 SW 인재 양성을 위한 축제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올해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약 5개월 동안 진행된다. ◇경쟁보단 ‘함께 성장’…SW 인재 양성을 위한 ‘언택트’ 교육 ‘2020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과정을 통한 성장’이다. 청소년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본선 과정에 ‘디자인 씽킹 클래스’를 추가했다. 디자인 씽킹이란 디자이너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사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최신 인텔 프로세서 기반의 LTE 노트북 삼성전자 ‘갤럭시북 S’를 3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통신사 출시는 KT 단독이며 공식 온라인몰 KT샵과 전국 KT 매장에서 판매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S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LTE 노트북으로 무선랜 접속 없이 어디서든 LTE 망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 ▲13.3인치 터치스크린 ▲950g 초경량 디자인 ▲11.8mm 슬림한 두께 ▲최대 17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최신 와이파이 표준인 ‘와이파이 6’ ▲8GB 메모리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외관은 알루미늄 소재이며 색상은 머큐리 그레이(Mercury Gray), 얼씨 골드(Earthy Gold) 2종이다. 출고가는 139만 7000원이다. KT는 갤럭시북 S 출시와 함께 국내 최초 프리미엄 노트북 교체 프로그램 ‘노트북 슈퍼체인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노트북 슈퍼체인지’는 갤럭시북 S를 24개월 동안 사용하고 새로운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기기 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북 S를 반납하면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6개월 사용
카카오가 클라우드 사업 청사진을 공개하며 연내 서비스 출시를 공식화했다. 기업들이 업무 환경을 빠르게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하자 카카오도 뛰어든 것이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카카오 아이(i) 클라우드 홈페이지를 개설해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카카오는 i 클라우드에 대해 "카카오의 10년 데이터 구축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클라우드 솔루션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 i 클라우드는 ▲개발자들을 위해 자동화·최적화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컨테이너팩 ▲앱 개발 엔진 ▲인공지능 머신러닝 ▲저장 ▲데이터베이스 ▲컴퓨팅 ▲네트워크 등의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카카오톡과 챗봇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i 클라우드 운영은 지난해 12월 카카오에서 기업용 사업(B2B)을 위해 독립한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맡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연내 기업용 메신저 '카카오워크' 출시도 앞두고 있어 두 서비스 간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에 대해서도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재 데이터센터를 빌려 쓰고 있지만 향후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도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기업에서 지나치게 많은 보안 툴의 사용과 주요 공격 유형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부재가 기업 보안 대응 활동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 시큐리티는 최근 포네몬 연구소를 통해 진행한 글로벌 기업 설문 조사 결과, 지난 5년간 기업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비, 탐지 및 대응 능력은 향상되었으나, 공격 억제 능력은 오히려 13% 감소했다고 1일 발표했다. 기업의 74%정도는 보안 대응 계획 자체가 없거나, 있어도 임시방편에 머무르거나 일관성 없이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안 대응 계획의 부재는 보안 사고시 큰 경제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실제로, 사고 대응팀을 두고 사고 대응 계획을 광범위하게 테스트하는 기업은 이를 하지 않는 기업에 비해 데이터 유출 시 평균 12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 더 적게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 더 많은 기업에서 전사적 차원의 보안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2015년에는 응답 기업 중 보안 대응 계획을 가진 기업은 18%였지만, 올해는 26%로 44% 증가했다. 제대로 된 보안 대응 계획을 전사적으로 적용하는 기업은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심각한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훨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