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최적화 서비스 'E-옵티마이저(E-Optimizer)'를 한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E-옵티마이저는 지난 2019년 10월 출시된 전력비용 최적화 컨설팅 서비스다. 코로나19로 전력 요금이 부담되는 기업들이 E-옵티마이저를 사용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T-비즈포인트 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E-옵티마이저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고객의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E-옵티마이저 기업 고객에게는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운전 가이드를 SMS로 보내주는 일일전력관리 서비스, 다수의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안랩과 함께 악성코드 감염과 해킹 등 정보보안 위협을 예방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상품인 ‘KT 시큐어(secure) UTM’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KT 시큐어 UTM’은 안랩의 UTM(통합 보안 솔루션) 장비와 KT의 AI 기반 실시간 위협정보가 결합된 상품이다. 방화벽이나 VPN등 네트워크 보안 기능에 더해 악성코드 유포자나 해커 IP/URL과 같은 실시간 위협 빅데이터를 제공해 보안성을 강화했다. 또한 보안 장비와 원격 관제서비스, AI 기반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기업고객들이 모든 보안단계를 각각 강화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에 통합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고객의 네트워크 환경과 예산에 맞춰 ▲방화벽/VPN 등 UTM 장비 기본 기능 ▲장애발생 알림 발송 ▲24시간 모니터링 ▲월간 분석 리포트 제공 ▲실시간 신규 위협정보 업데이트 ▲침해대응 원격 지원 등의 서비스를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3단계 패키지로 제공한다. 상품 출시 기념으로 7월 한 달간 가입하는 고객에게 월 이용료 10%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상품 출시를 위해 실시간으로 네트워크에서 수집된 해킹이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온라인 쇼핑몰 11번가가 카카오톡으로 들어왔다. 지난해 3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혈맹을 맺은 SK텔레콤과 카카오가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부분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26일 "카카오톡 '더보기' 메뉴에 11번가를 추가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따라 계속 11번가를 노출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이용자 중 10%가량의 소수에게만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 11번가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11번가 웹이나 앱으로 넘어간다. 카카오톡 아이디로 11번가에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할 수 있다. 또 상품 구매 시에는 카카오페이로 결제도 할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 자체적으로 '쇼핑하기', '선물하기', '메이커스' 등의 커머스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오픈 플랫폼 11번가를 추가하려는 것이다. 카카오톡에 타사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은 처음임에 따라 눈에 띈다. 이는 서로에게 윈윈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11번가는 SK텔레콤 가입자 등 기존 이용자 외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는 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통신사 중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KT가 유일하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관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고, 데이터 기반의 관광 마케팅의 혁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12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를 비롯해 다양한 공공∙민간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광 데이터 허브 구축 ▲분석 모델 개발 ▲관광 빅데이터 웹 포털 및 여행예보 개발 및 운영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KT는 한국관광공사에 관광인구 빅데이터를 제공한다. KT는 전국의 3000여개 관광지와 100여개 축제 개최지의 성별, 연령, 거주지에 대한 비식별 데이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외국인의 경우 국적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한국관광공사는 KT가 제공하는 빅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역별 관광객의 이동 및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여행 트렌드를 도출해 국내 관광산업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기존 국내 관광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재택근무 및 원격근무 등 기업에서 비대면으로 일하는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IT 아웃소싱 스타트업 위시켓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선호도가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19가 확산되기 이전인 2019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6개월간 위시켓에 등록된 4700여개의 프로젝트와 IT 프리랜서 3만 2000여개의 지원서 데이터를 비교해 분석한 결과, 비대면 IT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 오프라인에서 대면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동일 기간 프로젝트의 계약을 체결한 IT 프리랜서의 위치 데이터 분석 결과, 수도권 외 지역 기반의 IT 프리랜서 계약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시켓 관계자는 “화상 미팅 등의 비대면 협업이 이전에는 해외 및 수도권 외 지역의 기업이 거리적 제약을 해결하거나 IT기업에서 주로 선호했다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경험하면서 ‘비대면 IT 프로젝트’의 진행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위시켓 박우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가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KT가 르노삼성에 새롭게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의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지만,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상태나 교통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KT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오늘부터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본인인증 앱 '패스'로도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 코드를 발급받아 인증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4일부터 이통 3사 본인인증 앱 '패스'에서 QR 코드 발급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네이버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노래방, 클럽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8종류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전자출입명부 도입을 의무화했다. 고위험시설 이용자가 QR 코드 발급 회사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개인정보를 암호화 한 일회용 QR 코드를 발급받아 시설 관리자에게 제시, 출입 기록 명부를 전자 정보 형태로 작성토록 하는 방역 조치다. 4월 말·5월 초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당시 출입 명부를 허위로 작성해 연락이 닿지 않아 역학조사 등에 어려움을 겪자 방역당국이 마련했다. 이통 3사가 공동 운영하는 ‘패스’ 앱을 통해 본인 인증을 한 사람이면 패스를 이용한 QR 출입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스마트폰상의 앱을 실행해 로그인을 한다. 이후 메인 화면에서 'QR 출입증'을 선택한 후 개인정보 수집 및 제공 동의를 하면 QR 코드 발급이 완료된다. 복지부는 또 내달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함께 LED 탁상시계 형태의 AI스피커 ‘클로바 클락+’을 곧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클로바 클락+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AI스피커 기능은 물론, TV, 셋탑,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오래된 가전을 제어할 수 있는 AI리모컨 기능이 접목된 것이 특징이다. AI스피커의 대표적인 기능은 ▲음악∙미디어 ▲지식∙생활정보 ▲스마트홈 ▲외국어 ▲키즈 콘텐츠 ▲쇼핑 등이 있다. 고객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홈에서는 리모콘 기능이 가장 사용률이 높았고, AI스피커에서는 날씨·시간 정보 검색이 가장 빈번했다. 이에 AI리모콘 기능을 접목하고 탁상시계 화면에 나타나는 날씨·미세먼지 아이콘으로 직관적인 정보를 시각화해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클로바 클락+에는 7월 중 ‘출발 타이머기능’이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미리 클로바 앱에 출발지·목적지·이동수단·도착시간을 설정하면 실시간 교통상황을 고려하여 최적의 출발시간을 알려주는 스마트한 기능이다. 염상필 LG유플러스 홈IoT상품담당은 “LG유플러스는 클로바 클락+을 통해 고객이 정말 필요로 하는 기능만 골라 담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게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상태를 분석해 5G 네트워크의 성능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수의 5G 기지국과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드론을 이용해 기지국과 안테나 시스템 설치 상태를 촬영해 서버에 전송한 후,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지국과 안테나가 최적의 각도로 유지되고 있는지 분석해 현장 작업자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솔루션을 시연했다.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는 서비스 커버리지를 결정하고 인접 셀과의 간섭을 최소화해 끊김 없는 초고속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핵심적인 요소이다. 기존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개별 국사를 일일이 방문해 무거운 측정 장비를 활용해 직접 측정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고, 측정 값의 오류 가능성도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이번 솔루션은 기지국과 안테나의 설치 각도를 드론을 활용해 측정하기 때문에 빌딩 등 높은 고도에 설치되어 있는 장비도 작업자의 안전 문제 없이 손 쉽게 확인이 가능하며, 장비와 근접 촬영이 가능해 측정 오차 수준도 최소화 할 수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네트워크 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MZ세대의 부상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사 오프라인 매장이 변화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오는 10월 서울 종로구에 ‘언택트 매장’과 ‘새로운 체험형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언택트 매장’과 ‘새로운 체험형 매장’ 운영은 코로나19로 인한 이른바 ‘언택트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LG유플러스의 실험이다. 고객가치 향상을 추구함과 동시에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언택트 매장에서는 고객의 탐색-상담-개통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무인화를 추진하고, 고객이 ‘셀프개통’을 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언택트 매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키오스크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9월까지 유심(USIM) 무인판매, 셀프 고객서비스(CS), 고객경험관리 등의 기능이 있는 키오스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요금조회나 납부, 요금제 변경 등 단순한 업무는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단말이나 통신서비스에 궁금한 사항은 인공지능(AI) 챗봇 또는 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 피해농가 돕기 캠페인 ‘U+로드 온라인장터’ 모금액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U+로드 온라인장터’는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4월29일에 개장해 매주 수요일 신안 대파, 햇양파, 고구마, 체리방울토마토 등 새롭고 신선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특가로 제공했다. 8주간 총 2만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20분내로 준비된 수량이 모두 판매되는 ‘완판 신화’를 기록하며 성료했다. LG유플러스는 U+로드 온라인장터 운영이 종료되고 고객이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인 4800만원을 별도 재원으로 마련,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전달된 금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CRO(대외협력총괄) 박형일 전무는 “U+로드 온라인장터로 많은 고객이 ‘착한소비’에 동참하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의 판로가 확대되는 등 모두가 함께 이겨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고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은 “성금은 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은 '혈압 측정' 앱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취득한 혈압 측정 앱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최신 워치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후, 갤럭시 스토어에서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내려받으면 혈압을 측정하고 자가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을 측정·관리하기 위해서는 앱 실행 후 최초에 커프 혈압계로 기준 혈압을 측정한 값을 입력해야한다. 이후에는 스마트 워치의 심박센서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혈압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주는 것이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줘야 한다. 이 앱을 통해 측정한 혈압은 스마트 워치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주·월 단위로 혈압 추이를 확인할 수 있으며 PDF 파일로 저장해 공유할 수도 있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AI-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 출범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대응한 범정부 AI 지식재산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AI특위는 산업·연구 현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1~2년 내에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할 필요가 있는 시급한 현안과제에 집중하여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단기간 결정이 어려운 글로벌 차원의 이슈는 범정부 차원의 추진원칙과 방향을 우선 정립한 후, 이를 토대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여 우리나라 입장을 반영하고 이를 국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제적 조화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코로나 치료제·백신 개발의 경우, 연구개발 성과와 속도는 AI·데이터 활용에 달려있다고 널리 평가되는 등 모든 R&D 사업에서 AI와 데이터 활용은 연구성과와 IP 창출의 핵심요소가 되고 있다. AI특위는 R&D 全과정에서 AI․데이터 기반 IP 창출에 장애가 되는 R&D 규정과 재원 배분, AI·데이터·IP 전문가 활용, 플랫폼·인프라 구축·활용 등에 대한 전면적 혁신방안을 금년 중 마련하고, 2021년에는 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미국 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의 국제표준 마련을 놓고 자국 기업들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미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사이트에 윌버 로스 상무장관 명의의 성명을 게재해 이런 조치를 공식 발표했다. 새 규정은 16일 연방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다. 미 상무부는 성명에서 “이번 조치는 화웨이가 국제 기준 마련 조직에 광범위하게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의 참여를 제한하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5G 등 관련 중요 국제 기술표준기구에 회원으로 있으며 이 분야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이 이번에 규정을 개정하면서 미국 기업들이 표준 설정 기구에 제한을 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즉 미국 기업들은 상무부의 승인없이 5G 국제표준 제정과 관련해 화웨이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상무부는 또 “국제 표준 마련에 미국 기업이 참여하고,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미국은 5G, 자율주행,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미국은 글로벌 혁신 영역에서 주도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조치는 미국의 독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5G와 인공지능(AI) 등 최신 ICT를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2020 SKT 행복 인사이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사의 역량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SK텔레콤이 선정한 주제는 'ICT 기반으로 UN 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사업 아이템'이다. SK텔레콤은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SKT 행복 인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 ‘SKT 행복 인사이트’는 혁신적인 아이템에 대해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도 기존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SKT 행복 인사이트’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내달 1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및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내달 23일 본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8월 6~7일 양일간 본선 PT를 거쳐 8월 25일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원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