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쿠팡은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앱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0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부문에도 선정돼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앱 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각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베스트 앱을 발표해 왔다. 쿠팡이츠는 쿠팡의 AI 기술과 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소비자가 주문한 식당의 음식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한 건당 배달 한 건만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소비자, 음식점주, 배달 파트너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상생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서울시 및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섰다. 서울시 42개 시장, 600여개 점포 상인들이 쿠팡이츠를 통해 스마트장터로 거듭나고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인기 앱에 선정된 것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식당 사장님들과 만족스러운 배달을 위해 애써주시는 배달 파트너들 덕분"이라며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다양한 메뉴로 쿠팡이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카카오M은 지난 9월 1일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가 지난달 27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 3개월 만인 이날 오전 10시까지는 약 1억600만뷰를 기록했다.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9월 1일부터 선보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총 17개 타이틀의 전체 누적 조회수다. 카카오M은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구성,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에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로형 화면 구성, 속도감 있는 빠른 호흡, 자유롭고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와 내용 등 기존 콘텐츠들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콘텐츠의 본편은 물론 본편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영상, 1.5회, 미공개 영상, 비하인드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을 통해 ‘디지털콘텐츠다운’ 재미와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모바일 콘텐츠의 경험을 더욱 확산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이른바 ‘웰메이드 디지털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이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GS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의 대형 기업고객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IT 분야의 신사업 영역 확장이 필요했던 GS글로벌 양사 간의 목적이 서로 부합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먼저 동남아시아 국가를 공략지로 해 클라우드 진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의해 해외시장 상황 파악, 해외시장 개척, 해외 고객 발굴 등을 수행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닦고, 네이버클라우드는 GS글로벌이 개척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특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술영업지원, 사업 수행,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현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풀 구축,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이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 2018년 3분기를 시작으로 9분기 연속 성장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거래액 기준으로 앱마켓 시장에서 18.4%의 점유율로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 성장의 핵심 동력인 게임의 3분기 거래액은 수수료 인하 전인 2018년 2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외산 플랫폼의 갑작스런 결제 강제화와 수수료 부과 결정으로 고민에 빠진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들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웨이브, 플로, 벅스, 지니뮤직 등 다수의 앱들이 조만간 원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모바일인덱스의 모바일게임 통합 랭킹 차트 기준 상위 20위 내 게임 중 원스토어에는 절반인 10개만 입점해 있다"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대표 콘텐츠들이 출시되고 미디어 콘텐츠 앱 등이 가세하면 원스토어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돼 국내 앱마켓 시장의 경쟁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스토어는 2018년 7월 개발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와 국민연금 공단는 30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편의 증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내역서가 네이버 앱을 통해 발송된다. 또 내달부터는 국민연금 가입내역서를 포함해, 국민연금공단의 다양한 안내문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확대 예정이다. 이는 양사가 지난해 11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체결하며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국민연금 관련 정보 제공, 네이버 앱을 활용한 전자문서 송달을 위해 협력키로 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 있다. 네이버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민연금공단과의 전자문서 발송을 위한 개발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 10월 22일에는 국민연금 취득 통지서를 발송해 안전한 전달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각종 안내문을 네이버 앱에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고, 본인인증을 통해 문서를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모바일 문서가 도착했을 때뿐만 아니라 미확인 문서에 대해 주기적으로 푸쉬(Push) 알림을 제공해, 잊어버릴 염려 없이 문서를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한국화웨이가 ICT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대학생 지원에 힘을 보탠다. 한국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는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지침에 따라 온라인 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에 지원한 학생들이 제출한 ICT 관련 학업 및 진로 계획 등을 평가해 한국화웨이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을 총 5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5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온라인 수여식에는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생 6기로 선발된 40여명 학생들뿐 아니라 2019년도에 선발된 5기 장학생들도 참석해 소감을 나누었다. 5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정웅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은 "지난해 받은 화웨이 장학금을 통해 관심분야에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현재 대학 연구실에서 바이오시그널에 관한 연구와 학업을 수행해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6기 화웨이 장학생들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밀고 나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올해 장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장학부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상공인·창작자를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네이버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를 논의하는 학술 대회 자리에서다.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빌딩에서 한국경쟁법학회와 함께 학술 대회를 열고, 축사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 내 거래를 공정화하는 방안이 핵심 과제"라면서 "최근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480만 소상공인과 160만 창작자를 연결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제 온라인 플랫폼은 단일 사업자 개념을 넘어 수백만 소상공인과 수천만 소비자를 연결하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그 안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와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일은 공정 경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남용 행위 규율에 관해서도 논했다. 그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의 반경쟁적 행위를 규율하는 것은 지속적 혁신이 가능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제2의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GAFA)이 시장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25일 제2사옥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모든 로봇들의 ‘두뇌’가 될 ARC(AI-Robot-Cloud)를 공개했다.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2020를 통해 공개된 ARC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핵심 시스템이다. AI와 클라우드, 그리고 로봇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공간 속에서 로봇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네이버는 ARC를 내년 완공을 앞둔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 제2사옥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제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 시점을 더욱 앞당겨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ARC의 핵심은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로봇들이 고가의 센서에 의존하지 않아도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시에 ‘똑똑하게’ 해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말그대로 클라우드에 띄워진 하나의 거대한 ‘지능’인 셈. 이 ARC가 모든 로봇들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기에 로봇 각각의 제작비를 낮추면서도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구조다. 모든 로봇과 초저지연 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클라우드 보안인증제 대상 분야에 ‘서비스형데스크톱(DaaS)’을 추가하고 보안인증체계를 확정, 26일부터 심사인증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은 데스크톱 구현에 필요한 운영체제(OS)를 비롯해 각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 등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빌려쓰는 시스템이다. 정부에 보안인증 받은 DaaS가 도입되면 공무원들은 인터넷전용 PC를 따로 둘 필요가 없으며, 공공기관 보안요구사항이 적용된 안전한 인터넷용 가상PC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공공기관에 안전한 DaaS가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Daas분야 클라우드서비스 보안인증체계를 국가정보원(국가사이버안전센터)과 사전협의했고, 기업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했다. 기존에 클라우드 서비스보안인증 대상 분야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이 있었고, DaaS를 추가한 것이다. DaaS 인증항목은 110개로서 기본적으로 IaaS인증 기준과 유사하며, 가상PC 저장 데이터 초기화, 비인가 접속단말 차단, 필수 보안SW(백신, 망연계 솔루션, 유해사이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19일 동남권의 디지털 뉴딜을 이끌 '인공지능(AI) 대학원'을 개원했다. UNIST는 이날 제4공학관에서 '인공지능대학원 개원 기념식'을 개최했다.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의 디지털 뉴딜을 선도할 UNIST 인공지능대학원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행사다.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핵심 고급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대학원 지원 사업에 지난 4월 신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최대 10년간 190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울산광역시도 인공지능 혁신에 힘을 보태 2024년까지 27억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은 ‘국가와 동남권에 공헌하는 세계적 인공지능대학원’을 비전으로 지난 9월 첫 신입생을 모집했으며, 매년 50명 규모의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들 학생에게는 세계 수준의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과 최고 수준의 학습 환경이 지원된다. 노삼혁 인공지능대학원장은 "세계 10위권의 인공지능 연구실적과 10억달러 가치의 기업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혁신을 창조하고, 산업 변화를 이끌 인재들을 모아 세계가 주목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상당수가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2021년을 디지털 혁신이 본격화되는 해로 본다는 응답과, 그 대응 방안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준비한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 IBM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시장조사기관 KRG와 함께 제조, 유통, 금융, 서비스, 통신, 의료 등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국내 270개 민간기업의 경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 의견을 물은 항목에서 응답자의 약 88%가 한국형 뉴딜 정책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77%는 향후 사업 계획에 디지털 뉴딜 정책을 반영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경쟁력 제고’ 관점에서 기대감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중견기업의 경우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직원 스킬 강화 및 내재화’에 대한 기대가 대기업 대비 크다는 것도 하나의 특징으로 조사됐다. 이어, 디지털 혁신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으로는 63%의 기업이 ‘원격근무 및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페이스북은 11일 한국의 문화적 포용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베러 투게더(Better Together)’ 온라인 토크쇼를 진행한다. 더욱 나은 사회를 위한 페이스북의 ‘소셜 포 굿 (Social for Good)’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현재 한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처우 개선과 선입견을 타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근 한국이 국제 교류의 확대로 인해 급격히 다문화 사회로 전환되면서, 내국민과 재외국민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점을 나누는 솔직한 대화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페이스북은 전했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토크쇼에는 국내에서 자국을 대표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와 다니엘 린데만(독일), 예명 럭키로도 잘 알려진 아비쉐크 굽타(인도),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 재학생으로 다문화 사회를 위한 대외활동에 힘쓰고 있는 벗드갈(몽골)이 패널로 출연해 한국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나눈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에 거주하면서 겪은 재외국민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과 개인적인 경험담 등을 공유하고, 보다 포용적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2020년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앞지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애플의 텃밭인 미국 시장에서 1위에 오른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9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분기 대비 약 6.4%p 늘어난 33.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애플은 30.2%, LG전자는 14.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각 2위,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로 애플을 따돌린 것은 2017년 2분기 이후 13분기만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에 갤럭시노트20, 갤럭시Z폴드 등 플래그십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저가폰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아이폰 12 출시가 10월 이후로 밀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3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도 8040만대를 팔아 21.9%의 점유율로 1위다. 지난 2분기 점유율 19.7%로 1위였던 화웨이는 미국 제재가 지속되며 판매량이 줄며 점유율이 14.1%로 줄고 순위도 2위로 하락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비대면 소비시대의 효과적인 마케팅 툴로 자리잡으며 정식 오픈한 지 3개월만에 누적 방송뷰 수 3000만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는 언택트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ME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쇼핑라이브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채널이 막힌 브랜드사부터 스마트스토어로 창업을 한 SME들에게 참신한 마케팅 툴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상품을 소개하는 기능뿐 아니라 신상품 론칭이나 각종 행사와의 콜라보, 한정상품 소개 창구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결과 10월 판매자 수와 라이브 콘텐츠 수는 서비스 초창기인 8월 대비 각각 2배, 3배씩 증가해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매월 성장 중이다. 특히 SME들이 쇼핑라이브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SME 라이브는 가파른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쇼핑라이브를 켜는 SME의 10월 거래액은 8월 대비 약 3배 가량 성장했으며, 월 2회 이상 라이브를 켜는 사장님들도 라이브 활용 판매자의 절반에 이른다. 일례로 충남 금산에서 패션 매장을 운영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내년에 2G 주파수를 재할당 받는 것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학주 LG유플러스 CR정책담당은 5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가입자가 감소하는 추이와 장비 노후화를 감안할 때 내년 이용 기간이 만료되는 6월쯤에 정부 승인을 받아 철수하는 것이 맞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LG유플러스는 배당금 변화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배당 문제는 계속 사업과 관련한 이익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당연히 시장에서 요구하는 형태의 배당금 변화를 생각하고 있다”며 “변화는 포지티브(긍정적)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