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고객센터의 단순·반복 안내 업무를 인공지능(AI) 상담사가 수행하는 '누구 인포콜'(NUGU infocall)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누구 인포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누구(NUGU)가 고객에게 전화로 미납 내역을 안내하고 납부 예정일을 확인하는 서비스다. SKT는 누구 인포콜 도입을 통해 고객센터의 단순∙반복적인 업무는 AI 상담사가 대신하고 기존 상담사들은 복잡한 상담 대응에 집중함으로써, 고객센터의 업무 효율화 및 고객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누구 인포콜은 12월 파일럿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매월 약 65만건의 SKT 미납 요금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누구 인포콜은 고객센터의 담당자가 고객관리시스템에 해당 고객의 정보를 입력하면, 이동통신망 상의 누구 인포콜이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미납 내역을 안내하고, 다시 고객의 답변을 텍스트로 변환해 담당자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SKT는 이동통신망 상의 AI가 사람에 가까운 자연스러운 대화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누구 인터렉티브'(NUGU interactive) 기술을 통해 누구 인포콜을 구현했다. 누구 인터렉티브는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LG전자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현지시간 4일부터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LG 전광판에서 세계적인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 이하 ABT)와 함께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특히 4일에는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줄곧 전광판에 ‘호두까기 인형’ 영상이 나와 타임스스퀘어 광장은 마치 공연장처럼 보이기도 했다. 7일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 관람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현지 고객들이 아름다운 발레공연을 보며 따듯한 연말을 즐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호두까기 인형’의 전광판 상영은 올 연말까지 예정돼 있다. 이 영상은 ABT가 처음으로 8K(7680x4320) 해상도로 제작했고 LG 시그니처와 ABT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부터 ABT를 공식 후원하며 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음악플랫폼 바이브가 연말에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바이브는 이용자가 올 한해 가장 즐겨 들었던 음악과 뮤지션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0 VIBE 연말 결산 페이지’를 오픈했다. 해당 페이지에 들어가면, 2020년 한해 동안 이용자가 즐겨 들었던 ‘최애음악’과 ‘최애 뮤지션’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용자가 가장 즐겨 들었던 음악이 해시태그 키워드로 조합돼 나타나며, 시즌별로 이용자가 가장 많이 들었던 음악, 트랙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바이브가 올해 ‘이용자 중심 정산 방식'(VIBE Payment System)'을 도입한 만큼, 한해 동안 이용자가 지불한 음원 사용료 중 가장 많은 음원 사용료를 지불한 아티스트와 더불어 가장 많이 청취한 앨범, 가장 선호하는 장르, 한 해동안 바이브에서 음악을 청취한 시간과 곡 수도 확인할 수 있다. 바이브는 국내 음원 플랫폼 최초로 ‘노래방 모드’를 제공한다. 모바일 바이브앱에서 ‘노래방 모드’를 제공하는 곡을 선택해, 해당 곡의 가사 화면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르면 AI 기술을 통해 보컬 목소리만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연말을 맞아 ‘페이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올해 말까지 신규 회원이 야놀자에서 숙박·레저·교통 등을 이용하면 최대 3만원을 야놀자 코인으로 환급해준다. 중소형호텔 이용 시에는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야놀자 코인을 제공한다. 내년 1월 7일 일괄 지급되며, 페이백 혜택은 기간 중 1회만 받을 수 있다. 코인은 야놀자 포인트로 전환해 여가상품을 구매하거나 밀크(MiL.k) 코인으로 교환해 밀크파트너스의 제휴사 서비스 이용 시 사용 가능하다. 5만원 상당의 쿠폰팩도 지급한다. 쿠폰팩은 올해 초부터 11월 17일(화)까지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전원에게 제공되며, 오는 1월 4일(월) 투숙 시까지 사용 가능한 국내숙소 전용 쿠폰 5종으로 구성됐다. 쿠폰팩을 적용해 이달 24일(목)부터 내년 1월 2일(토)까지 국내숙소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1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야놀자 코인을 추가 지급한다. 연은정 야놀자 마케팅실장은 "올 한 해 국내여행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야놀자를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페이백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가 키즈 전용 쇼핑몰 ‘카카오키즈몰’ 온라인 사이트를 3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카카오키즈몰은 국내 최대 모바일 유아동 교육 플랫폼인 '카카오키즈’가 3~7세 아이들을 위해 엄선한 교재, 교구, 완구를 판매하는 키즈 전용 쇼핑몰이다. 대표 상품은 카카오키즈앱 1년 통합 이용권과 블록, 자석교구, 파닉스 교재 등을 패키지로 묶은 결합상품과 자석교구, 스마트 파닉스 교재, 리틀프렌즈 캐릭터 상품 등이다. 레고 듀플로와 호환되고 가성비가 좋아 엄마들에게 인기 있는 '스모네오 블록'과 아카데미과학의 '베이비버스' 완구, 리틀프렌즈 무소음 롤링카, 자석 인형 위에 의상 아이템을 붙여 코디하는 아리아띠 자석교구, 파닉스 베스트 셀러인 스마트파닉스 교재 10종, 사운드 자석교구 등이 인기 제품이다. 결합상품은 최대 49%까지 완구는 최대 3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오픈 기념으로 연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계속된다. 가입 즉시 1만원 할인 쿠폰과 3000원 적립금을 제공하고 10일 연속 출석체크 이벤트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까지 3주간 매주 목요일에는 뉴발란스 키즈 가방 증정, 할인쿠폰, 1만원 페이백 등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전문가와 사용자들의 새로운 연결을 시도한 지식iN 엑스퍼트가 출시 1년 동안 상담 주제와 참여 전문가 등이 확대되며, 언택트 시대의 대표적인 전문 지식 상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고 3일 밝혔다. 엑스퍼트는 작년 11월 말, 세금, 노무, 심리상담 3개 분야로 시작해 1년 동안 운세, 교육, 영양/다이어트, 피트니스, 자산컨설팅 등 실생활에 필요한 70여개 분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으며, 활발하게 참여 중인 전문가들도 60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기존 1:1 메신저 기반의 상담으로 시작한 엑스퍼트는 음성·영상 상담, 맞춤형 라이브 클래스, VOD 클래스 등의 상담 및 강의의 연결 방식을 다양하게 발전시켜 왔으며, 현재 1만7000여개의 전문 프로그램에서 약 40만 건을 진행하는 등 전문가와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엑스퍼트는 출시 1주년을 맞아, 더 다양한 사용자들이 엑스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상담 쿠폰을 증정하는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구들에게 엑스퍼트를 추천하는 이들에게, 본인과 친구 모두에게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엑스퍼트 쿠폰을 제공하며, 추가 쿠폰과 페이 등을 선물 받을 수 있는 룰렛 참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의 스타트업 양성 조직인 'D2SF'는 물류와 디지털 헬스 관련 스타트업 두 곳에 각각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 대상인 된 스타트업은 ▲데이터 분석 기반의 솔루션으로 물류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 및 최적화하는 ‘테크타카’,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의료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메디블록’이다. 양사는 각각 전문 영역에서 IT 기술을 접목해, 프로세스 혁신을 만들어 가고 있다. 테크타카는 자체 개발한 5PL 통합 물류 솔루션 ‘ARGO(아르고)’를 활용해, 수요 예측 및 주문·재고 관리 그리고 배송까지 E-커머스 전반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가령, ARGO의 주문 관리 서비스(OMS)는 다양한 판매 채널의 주문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수요를 예측하고 상품 출고지를 최적화해 주문부터 출고 요청에 이르는 과정을 효율화한다. 또한, 창고 관리 서비스(WMS)는 입고부터 출고까지 창고 내에서 상품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최적의 진열 위치와 작업 동선, 포장 방식 등을 제시한다. 이러한 ARGO의 서비스들은 실시간으로 상호 연동돼 있어,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전체 물류를 통합 처리할 수 있다. 내년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쿠팡은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앱이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2020 올해의 베스트 앱'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올해를 빛낸 인기 앱',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부문에도 선정돼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앱 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각 카테고리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베스트 앱을 발표해 왔다. 쿠팡이츠는 쿠팡의 AI 기술과 물류 노하우를 접목해 소비자가 주문한 식당의 음식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 한 건당 배달 한 건만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소비자, 음식점주, 배달 파트너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상생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서울시 및 중소기업벤처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섰다. 서울시 42개 시장, 600여개 점포 상인들이 쿠팡이츠를 통해 스마트장터로 거듭나고 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인기 앱에 선정된 것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는 식당 사장님들과 만족스러운 배달을 위해 애써주시는 배달 파트너들 덕분"이라며 "더 많은 지역에서 더 다양한 메뉴로 쿠팡이츠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카카오M은 지난 9월 1일 카카오TV를 통해 선보인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가 지난달 27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오리지널 콘텐츠 론칭 3개월 만인 이날 오전 10시까지는 약 1억600만뷰를 기록했다.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9월 1일부터 선보인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 총 17개 타이틀의 전체 누적 조회수다. 카카오M은 ‘모바일 오리엔티드’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소재와 실험적 구성,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들에 색다른 콘텐츠 경험을 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로형 화면 구성, 속도감 있는 빠른 호흡, 자유롭고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와 내용 등 기존 콘텐츠들과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콘텐츠의 본편은 물론 본편에 포함되지 않은 스페셜 영상, 1.5회, 미공개 영상, 비하인드 등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을 통해 ‘디지털콘텐츠다운’ 재미와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며 모바일 콘텐츠의 경험을 더욱 확산하고 있다. 특히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여 이른바 ‘웰메이드 디지털콘텐츠’로,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평이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GS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의 대형 기업고객을 만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했던 네이버클라우드와 IT 분야의 신사업 영역 확장이 필요했던 GS글로벌 양사 간의 목적이 서로 부합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먼저 동남아시아 국가를 공략지로 해 클라우드 진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의해 해외시장 상황 파악, 해외시장 개척, 해외 고객 발굴 등을 수행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닦고, 네이버클라우드는 GS글로벌이 개척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특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술영업지원, 사업 수행, 유지보수 등을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현지 MSP(Managed Service Provider) 풀 구축,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한 클라우드 사업 확대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투자와 지원도 공동으로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이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원스토어는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실시한 2018년 3분기를 시작으로 9분기 연속 성장을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집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거래액 기준으로 앱마켓 시장에서 18.4%의 점유율로 국내 2위를 기록했다. 원스토어 성장의 핵심 동력인 게임의 3분기 거래액은 수수료 인하 전인 2018년 2분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외산 플랫폼의 갑작스런 결제 강제화와 수수료 부과 결정으로 고민에 빠진 미디어 콘텐츠 사업자들의 입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웨이브, 플로, 벅스, 지니뮤직 등 다수의 앱들이 조만간 원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월 모바일인덱스의 모바일게임 통합 랭킹 차트 기준 상위 20위 내 게임 중 원스토어에는 절반인 10개만 입점해 있다"며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대표 콘텐츠들이 출시되고 미디어 콘텐츠 앱 등이 가세하면 원스토어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돼 국내 앱마켓 시장의 경쟁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스토어는 2018년 7월 개발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네이버와 국민연금 공단는 30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통한 이용자 편의 증진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이날부터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내역서가 네이버 앱을 통해 발송된다. 또 내달부터는 국민연금 가입내역서를 포함해, 국민연금공단의 다양한 안내문도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로 확대 예정이다. 이는 양사가 지난해 11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체결하며 네이버 플랫폼 내에서 국민연금 관련 정보 제공, 네이버 앱을 활용한 전자문서 송달을 위해 협력키로 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 있다. 네이버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국민연금공단과의 전자문서 발송을 위한 개발 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 10월 22일에는 국민연금 취득 통지서를 발송해 안전한 전달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네이버 이용자들은 국민연금공단에서 제공하는 각종 안내문을 네이버 앱에서 간편하게 열람할 수 있고, 본인인증을 통해 문서를 열람할 수 있어 개인정보 보호에도 유리할 전망이다. 특히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는 모바일 문서가 도착했을 때뿐만 아니라 미확인 문서에 대해 주기적으로 푸쉬(Push) 알림을 제공해, 잊어버릴 염려 없이 문서를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한국화웨이가 ICT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대학생 지원에 힘을 보탠다. 한국화웨이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는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지침에 따라 온라인 컨퍼런스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에 지원한 학생들이 제출한 ICT 관련 학업 및 진로 계획 등을 평가해 한국화웨이로부터 기탁받은 장학금을 총 50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250만원을 수여했다. 이번 온라인 수여식에는 푸른등대 한국화웨이 기부장학생 6기로 선발된 40여명 학생들뿐 아니라 2019년도에 선발된 5기 장학생들도 참석해 소감을 나누었다. 5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서정웅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학생은 "지난해 받은 화웨이 장학금을 통해 관심분야에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었다. 현재 대학 연구실에서 바이오시그널에 관한 연구와 학업을 수행해가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6기 화웨이 장학생들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밀고 나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올해 장학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장학재단 인재육성장학부
[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상공인·창작자를 연결해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네이버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독과점 문제를 논의하는 학술 대회 자리에서다. 김재신 공정위 부위원장은 27일 서울 중구 상공회의소빌딩에서 한국경쟁법학회와 함께 학술 대회를 열고, 축사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생태계 내 거래를 공정화하는 방안이 핵심 과제"라면서 "최근 네이버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480만 소상공인과 160만 창작자를 연결해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제 온라인 플랫폼은 단일 사업자 개념을 넘어 수백만 소상공인과 수천만 소비자를 연결하는 하나의 거대한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그 안에서 공정한 거래 질서와 상생 협력 문화를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일은 공정 경제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했다. 김 부위원장은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남용 행위 규율에 관해서도 논했다. 그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의 반경쟁적 행위를 규율하는 것은 지속적 혁신이 가능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제"라면서 "제2의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GAFA)이 시장에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네이버는 25일 제2사옥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모든 로봇들의 ‘두뇌’가 될 ARC(AI-Robot-Cloud)를 공개했다.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2020를 통해 공개된 ARC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핵심 시스템이다. AI와 클라우드, 그리고 로봇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공간 속에서 로봇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네이버는 ARC를 내년 완공을 앞둔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 제2사옥에 접목하는 것을 시작으로, 기술 연구를 넘어 실제 로봇 서비스의 대중화 시점을 더욱 앞당겨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ARC의 핵심은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로봇들이 고가의 센서에 의존하지 않아도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시에 ‘똑똑하게’ 해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말그대로 클라우드에 띄워진 하나의 거대한 ‘지능’인 셈. 이 ARC가 모든 로봇들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기에 로봇 각각의 제작비를 낮추면서도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구조다. 모든 로봇과 초저지연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