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이자 우주·드론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자율주행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드론과 로봇을 위한 비주얼슬램(Visual SLAM)기반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카메라를 통해 현실 세계의 위치와 특징을 인식해 가상의 지도를 만드는 ‘비주얼슬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 개발해 드론과 로봇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 기술 연구팀을 운영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상용화 단계 이후에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기술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7년 설립된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로봇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운행경로를 설정하는 기술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한컴인스페이스와 비주얼슬램 기술을 고도화함으로써 로봇 및 드론 자율주행 분야의 선제적인 시장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뉴빌리티의 핵심 기술인 비주얼슬램 기술의 다양한 플랫폼화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더욱 강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가 오는 14일까지 발런타인데이 프로모션과 제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최근 발런타인데이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마음을 전하는 날을 넘어 친구, 동료 등 주변 사람들과 가볍게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인식되는 것과 이번 발런타인데이가 설과 겹치는 ‘설렌타인데이’(설과 발런타인데이가 겹쳐서 생긴 신조어)인 점을 반영해, 다양한 선물 대상자에 맞춰 적합한 선물을 추천해주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 ‘거울아 거울아! 지금 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야?’는 동화 ‘백설공주’ 속 거울을 모티브 한 이벤트다. ‘거울 보기’ 배너를 클릭하면 친구/동료/연인/부모님/동생 등 다양한 선물 대상자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등장하며, 각 선물 대상자에게 맞는 추천 선물과 스테디셀러 상품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후배를 위한 선물 추천으로는 왓챠 이용권, 초콜릿 아이스크림, 주식 관련 서적 등이 나오며,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는 주문 제작 케이크, 백화점 상품권, 마사지기를 추천 상품으로 큐레이션 해 제공한다. 또한 페레로 로셰, 허쉬, 몰티져스 등 발런타인데이 스테디셀러 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가 여론 조작·광고 논란 등을 초래했던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16년 만에 폐지한다. 네이버는 4일 "풍부한 정보 속에서 능동적으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소비하고 싶은 커다란 트렌드 변화에 맞춰 급상승검색어 서비스를 오는 25일 종료한다"면서 "모바일 네이버홈의 '검색차트' 판도 함께 종료된다"고 발표했다. 2005년 5월 ‘실시간 인기 검색어’(2007년 6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명칭 변경)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이 서비스는 일정 시간 동안 네이버 검색창으로 입력되는 검색어를 분석해 입력 횟수의 증가 비율이 가장 큰 검색어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동안 일평균 3000만명의 이용자가 입력하는 다양한 검색 질의어를 바탕으로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를 지원했다. 급상승 검색어는 재난 상황이나 기업 채용소식, 연예인의 근황 등 정보의 내용도 다양했다. 네이버가 국내 최대 검색 포털로 자리 잡으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일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신뢰성 논란이 제기됐다. 특히 2019년 8월에 네이버 실검 1, 2위 순위에 '조국 힘내세요'와 '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는 지난 3~4일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igital for SMEs Initiative, 이하 D4SME) 회의에 아시아 유일 공식 비즈니스 파트너사로 참여해 카카오워크(기업용 메신저), 카카오톡 지갑, 카카오 인증서를 소개했다고 5일 밝혔다. D4SME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정부나 기업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발족된 글로벌 협의체로 OECD의 ‘창업·중소기업·지역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카카오는 ESG 중 사회(Social) 분야의 국제적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2019년 11월부터 D4SME에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와 코로나19 대응’을 주제로 온라인에서 열린 이번 D4SME 회의에서 ‘중소기업의 원격근무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발언자로 나선 김대원 카카오 정책팀 이사는 "중소기업이 원격근무를 도입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업무에 특화된 저렴하고 효과적인 디지털 도구가 필요하다"며 "종합 업무 플랫폼 카카오워크는 높은 보안성은 물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이용 가능하고 근태관리, 전자결재, 인공지능(AI)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중계 중심 채널을 출범하고, 국내 프로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는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K리그 가치 향상 및 스카이스포츠 채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 구현모 대표, 스카이티브이 윤용필 사장, 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본 협약식을 통해 KT는 스카이티브이(skyTV)가 소유한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를 물적 분할하고, 프로축구연맹은 이에 상응하는 현금을 출자해 K리그 중심 중계 채널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KT는 그룹 내 미디어플랫폼 역량과 ICT 기술을 활용해 K리그 중계방송 제작을 지원한다. 또 축구 교육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등 참신한 포맷의 콘텐츠를 개발해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프로축구 콘텐츠를 주축으로 스카이스포츠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준의 종합 스포츠 채널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KT그룹과 프로축구연맹의 공동 목표다. KT 구현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4일 물리적 환경을 쌍둥이처럼 고스란히 가상의 데이터로 구현하는 ‘애저 디지털 트윈’을 공개했다. 애저 디지털 트윈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이다. 실재하는 환경과 자산을 디지털 환경에 접목해 사람, 장소, 사물 간 복잡한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R&D와 엔지니어링을 통해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발생 가능한 사건들을 미리 예측, 최적의 기업 환경을 설계할 수 있다. 생산, 운영, 서비스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새로운 형식과 솔루션을 제시해 디지털 혁신을 가능케 한다. 특히, 애저 디지털 트윈이 구현하는 일련의 과정은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 걸쳐 디지털 피드백 순환을 가능하게 한다. 일례로 기업은 애저 디지털 트윈을 통해 소비자가 가지는 과거의 다양한 패턴을 추적하고, 이를 기반하여 미래의 환경을 설계해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획기적인 오픈 모델링 언어를 활용해 실시간 실행 환경을 IoT 또는 업무용 프로그램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가 2020년 잠정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대비 약 21% 증가한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나스미디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16억원,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821억원, 영업이익 2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 17% 성장했다. 특히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5억으로 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으며, 별도기준 역시 102억으로 전분기 대비 57%, 전년동기 대비 29% 라는 성장세를 보여주며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갱신했다. 나스미디어는 올해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간 축적된 디지털마케팅 경험 기반으로 자체 미디어커머스 사업을 올해부터 개시하였고, KT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자 기반 커머스 사업도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KT그룹의 관련 역량을 결집한 다양한 광고 커머스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나스미디어는 Addressable TV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개념 디지털방송 광고 상품이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체 모바일플랫폼에 오퍼월(고객보상 리워드형 광고) 기능을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고객들을 위해 펫케어 기능을 더한 트롬 세탁기와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펫케어 기능을 갖춘 세탁 코스와 건조 코스가 있다. 이 코스들은 반려동물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 원인 물질인 알레르겐을 제거한다. 일본의 알레르겐 전문 시험기관(Environmental Allergens INFO & CARE)이 실험한 결과 이 코스들을 이용하면 의류에 남은 개와 고양이 알레르겐이 모두 99.99% 줄어든다. LG 트롬 세탁기 스팀 펫의 펫케어 세탁코스는 애벌세탁,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 온수헹굼을 포함한 4중 안심헹굼 등을 통해 옷에 묻은 반려동물의 배변이나 외출 시 묻은 진흙, 잔디 등 생활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반려동물의 냄새 제거에도 유용하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펫은 옷에 있는 반려동물의 털 제거 성능이 강화됐다. 펫케어 건조코스는 특허 받은 트루스팀을 이용해 의류에 있는 개와 고양이의 체취와 배변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LG전자는 트롬 건조기 스팀 펫 구입 시 6개의 건조볼을 기본 액세서리로 제공한다. 의류와 건조볼을 넣고 건조하면 의류에 붙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넷마블’, ‘엔씨소프트’, ‘게임빌’, ‘더블유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 4곳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모바일 앱 수익을 기록한 퍼블리셔 52개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인 앱애니가 ‘2021년 레벨업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 자료’를 통해 작년 구글 플레이와 iOS 합산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앱스토어 수익을 이끈 52개의 모바일 앱 퍼블리셔를 3일 발표했다. ‘텐센트’, ‘넷이즈’, ‘플레이릭스’, ‘액티비전 블리자드’, ‘징가’, ‘반다이남코’, ‘슈퍼셀’에 이어 ‘넷마블’이 8위를 기록했으며, ‘엔씨소프트’가 18위, ‘게임빌’이 49위, ‘더블유게임즈’가 52위에 올랐다. ‘엔씨소프트’는 작년 대비 2계단 상승했으며, ‘더블유게임즈’는 2년 만에 차트에 재진입했다.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인'은 16위에 랭크됐다. 넷마블 이승원 대표는 "지난해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세븐나이츠2>, <마구마구 2020 모바일>, <a3: 스틸얼라이브="">,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다양한 게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플랜티엠이 현대자동차에 디지털 사이니지 기반 ‘생산공정 디지털 표준화 설비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생산공정 디지털 표준화 설비 시스템’은 웹(Web) 기반 서비스로 전체 생산과정의 품질 완결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고, 기존 셋톱박스 기반 모니터 시스템보다 설치 및 운영상에서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장애발생시 현장 출동을 하지 않더라도 원격통제가 가능해 운영 편의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 패널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한다. 이번 계약으로 플랜티엠은 제조 분야 고객사를 신규 확보하며 식음료 및 유통업부터 제조 분야까지 고객군 다양화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장 중심 사업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디지털 사이니지를 기반으로 한 생산 현장 내 제조 과정의 정보 흐름을 더욱 편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디지털 사이니지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며 "향후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플랜티엠은 매장음악 서비스,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메뉴판 및 브랜드 홍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407억 규모의 인공지능 융합 분야 신규과제 18개와 컨소시엄 24개를 선정하고 공모를 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등은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중 하나로, 인공지능을 산업·사회 전반에 접목해 각 분야 혁신과 신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국민 체감도가 높은 7개 분야에서 데이터의 안전한 학습과 알고리즘 개발 및 현장 활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과제 11개(277억원)를 공모·선정한다. 인공지능과 각 분야의 융합은 지난해 디지털 뉴딜 추진을 계기로 관련 지원이 확대·다양화되면서, 성과도 본격적으로 창출되고 있다. 지난해 추경 사업으로 착수한 인공지능 융합프로젝트(AI+X)는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의료·통관 분야 등에서 5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제공해 56개 기업/기관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또한, 교통·금융 등 27개 민간 서비스 현장에서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시범 적용 중이며,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인공지능 기술력을 사업화하는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사람의 눈으로 잡지 못하는 마이크로미터(㎛) 픽셀 단위의 미세한 차이도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눈'이 나왔다. SK㈜ C&C는 3일 AI를 탑재한 범용 솔루션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를 공개, 본격 확산에 나선다고 밝혔다. SK㈜ C&C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화면의 최소 단위 픽셀을 읽어내고, 읽은 정보를 빠르게 학습하는 능력을 가진 범용 AI 패키지 솔루션이다. 생산 공정 전반에 걸친 부품 및 완성품의 불량을 제거하는 품질 관리 업무나 수질 관리 등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카메라나 CCTV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 검사 ▲제품 식별 ▲치수 측정 등 기존에 작업자가 고가의 별도 품질 장비를 활용해야 하던 검사 작업을 AI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아이팩토리 스마트 비전은 수년에 걸쳐 하이테크, 자동차, 철강, 일반제조 등에서 이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딥러닝 기반 이미지 유형 학습을 통해 반도체 소재, 배터리, 철강 절단면 계측 등 품질 관리에서 진가를 발휘했다. 자동차 부품 외관 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정부는 올해를 5G+ 융합생태계 조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선도서비스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촉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제4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해 2021년도 정부의 5G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이후 5G가 경제·사회 혁신의 주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주요국들도 5G 투자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다.이에 정부는 5G+산업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위해 5G 전국망의 조기 구축과 함께,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선도서비스 개발 및 성과 확산을 촉진하고 글로벌 5G 시장 선점을 위한 해외진출 지원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5G 전국망을 내년까지 조기구축할 방침이다. 2022년까지 전국을 촘촘히 연결하며 농어촌 지역에서 통신사 간 망 공동이용(로밍)을 추진하여 5G접근성 강화한다. 품질평가를 강화하고 지역도 확대, 5G 투자 세액 공제율 3%로 상향 및 등록면허세 50% 감면으로 5G 확산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실감콘텐츠,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핵심서비스를 중심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2021년도 디지털 뉴딜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과기정통부 소관 디지털 뉴딜 사업에 중소기업 1만개 사를 포함해 총 1만2000개 기업·기관 등이 참여하는 등 민간의 관심이 높은 만큼, 이번 설명회는 뉴딜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기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전에 준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사업설명회는 2021년 디지털 뉴딜 주요사업을 크게 4개 분야로 구분해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5G·AI 융합, K-사이버방역, 비대면 서비스·SOC 디지털화·디지털 인재양성 순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721억),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2925억), 데이터 바우처 지원(1229억) 등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들과 함께, 5G융합서비스(400억), VR·AR 콘텐츠산업육성(473억) 등 5G와 인공지능 융합·확산의 주요사업 등을 포함한 총 8711억 규모의 디지털 뉴딜 주요 사업들의 내용, 추진 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디지털 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통신사들이 새해부터 중저가 5G 요금제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향후에도 5G 중저가 요금제가 추가로 나올 예정이다. 이렇게 고가 요금제 위주에서 중저가 요금제 라인이 확충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게 됐다. 2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날 자사 온라인 전용 상품 '5G 다이렉트 요금제'로 중저가 요금제 2종을 선보였다. 5G 다이렉트 요금제는 LG유플러스의 온라인 직영몰 유샵(U+Shop)에서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다. 결합 할인이나 약정 조건이 없는 대신 가격은 기존보다 30% 이상 낮췄다. 새로 선보인 '5G 다이렉트 37.5'는 월 3만75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 12GB(소진 시 1Mbps 속도)를 제공한다. '5G 다이렉트 51'은 월 5만1000원(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 150GB(소진 시 5Mbps 속도)와 테더링 데이터 10GB를 서비스한다. 5G 다이렉트 37.5는 5G 시장 최저가로, 타사의 비슷한 요금제보다 33% 많은 데이터를 제공한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 연초부터 경쟁적으로 파격가 선봬 LG유플러스는 올 초에도 파격가로 요금제를 내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