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경찰서나 소방서에 이동전화로 긴급구조 요청을 할 때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위치정보의 속도, 정확도 등 품질이 SK텔레콤과 KT는 양호했으나 LG유플러스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긴급구조기관(소방청·해양경찰청) 및 경찰관서에서 긴급구조를 위해 활용되는 개인위치정보 품질을 측정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위치정보 품질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넉달 동안 이통3사 및 기타 단말기의 각 측위기술(기지국·GPS·Wi-Fi)에 대해 단말기의 GPS와 Wi-Fi 기능이 꺼진 열악한 상태에서 긴급 상황발생 시 단말기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켜서(On)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정보를 제공하는지를 측정한 것이다. 방통위는 긴급구조기관 및 경찰관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긴급구조 위치정보의 품질 측정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해 이통 3사가 긴급구조 위치정보 품질 향상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조사결과 이통3사의 긴급구조 위치정보 제공 성공률이 GPS 방식은 82.9%, Wi-Fi 방식은 82.3%로 나타났다. 2019년 대비 GPS·Wi-Fi·기지국 등 각 측위방식에 대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와 서울과학기술대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의 융합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KT가 서울과학기술대와 함께 클라우드 연구기술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과기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클라우드 원팀(Cloud One Team)’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력으로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신입생 60명을 대상으로 KT 클라우드를 활용한 정규과정을 시작한다. 서울과기대가 올해 처음 입학생을 받은 인공지능응용학과는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기초전공 교육을 시작으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는 AI 기술과 전문지식 습득을 위한 심화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KT 클라우드는 서울과기대 인공지능응용학과 4년 과정에서 기본 및 심화 실습수업 전반에 걸쳐 활용된다. 1학년 과정의 ‘프로그래밍 언어’, ‘확률과 통계’ 등 전공기초부터 ‘AI 서비스 개발’, ‘코업 프로젝트’와 같은 전공심화 수업까지 실습교육이 KT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기존의 단일 PC 기반의 실습환경에서 벗어나 상용 클라우드에 대한 경험을 높여 클라우드 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GS홈쇼핑은 블록체인 기반의 명품 큐레이션 플랫폼 '구하다'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GS홈쇼핑은 '구하다'와 향후 블록체인 기반의 공동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하다'는 블록체인 및 커머스 기술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품질이력 플랫폼과 명품 커머스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자체 블록체인 기술력 외 글로벌 명품 부티끄의 물류환경 변화 및 재고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독자적인 커머스 연동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한국성장금융, 포스코기술투자와 함께 결정한 이번 투자에서 GS홈쇼핑의 투자금액은 20억원이다. GS홈쇼핑은 앞서 '구하다'와 함께 상품의 생산 및 유통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관리하는 시스템,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시스템(b-link)을 구축했다. 스테디셀러 상품인 '산지애 사과'에 블록체인 품질이력관리시스템을 적용해 고객들이 사과의 생산 단계부터 입고, 포장, 출고되기까지 전체 정보를 블록체인망에서 직접 볼 수 있다. 앞으로 '구하다'와 함께 TV홈쇼핑 및 모바일 명품 카테고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하다'는 명품 유통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관리한다. 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앞으로 내비게이션 티맵(Tmap)에서 유명인, 만화캐릭터 등 셀럽의 목소리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셀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티맵 셀럽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합성시스템(TTS, Text-To-Speech)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다.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 등 이른바 '시그니처 멘트'와 TTS 합성 음성을 혼합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이날 EBS 인기 캐릭터 '펭수' 목소리를 시작으로 이달 중 개그우먼 '안영미', 다음 달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안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박지윤' 등 연내 20여개 목소리가 추가될 예정이다. 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출시되며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에서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펭수 음성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이후에는 목소리에 따라 월 1000원~3000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추후 셀럽 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 택시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전일 전기택시 운영을 희망하는 전국 가맹택시인 카카오T 블루 개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전기택시 스토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차종은 기아차의 '니로EV'로, 5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용대상은 카카오T 블루 가맹을 희망하는 개인택시 기사와 대차를 희망하는 카카오T 블루 개인택시 기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택시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기사를 위해 정부·지자체 보조금과 기아차 공식 할인 외에도 추가로 200만원의 구매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책은 카카오모빌리티와 기아차가 지난 1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따른 일환이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게임업계가 돈 보따리를 풀며 우수 인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넥슨, 크래프톤, 게임빌-컴투스, 베스파 등 국내 게임사들이 최근 우수 개발자 확보 차원에서 잇달아 임금 인상안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게임 업계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비대면 산업의 강점을 살려 실적 성장을 이뤘다. 국내 3대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경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사의 연간 매출만 합쳐도 8조원이 넘는다. 이처럼 지난해 실적이 성장한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임금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 기존 직원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나아가, 경쟁사들과의 우수 인재 확보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게임 업계의 임금 인상 신호탄은 넥슨이 쏘아올렸다. 넥슨은 지난달 1일 임금 체계를 대폭 상향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초임 연봉을 개발직군 5000만 원, 비개발직군 4500만 원으로 올렸다. 이에 맞춰 재직중인 직원들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800만 원 인상했다.전사 평균 인상률은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3%다. 특히 넥슨은 성과에 대한 보상도 높였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제 12대 회장을 공모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8일간이다.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협회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방송채널사업자(PP) 이사와 외부위원 등 총 5명으로 회장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추천위가 서류와 면접 심사를 진행한 뒤 3배수 이내 후보자를 선정하여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회장은 이달 말 이사회 선임 절차를 거쳐 총회에서 추인,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후보자 대상은 공모와 추천(협회 이사 3인 이상 추천)을 모두 포함하며, 추천후보는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은 대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위해 공모 지원자와 동일하게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업계를 잘 이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분을 공모(추천 포함)를 통해 선임키로 결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케이블업계의 발전과 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현장성을 갖춘 분 등 많은 전문가들이 오시기를 기대한다"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업계에 필요한 분이 누구인지를 추천위, 이사회, 총회에서 살펴볼 것"이라고 말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화웨이가 차이나모바일과 함께 세계 최초로 4.9GHz 주파수에서 실내 5G 서비스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달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실내 5G 서비스를 제공하는 램프사이트(LampSite) 솔루션을 구축했다. 실내 네트워크 환경에서 2.6GHz 및 4.9GHz 대역의 총 대역폭 200MHz와 동시에 분산형 다중입출력장치(Massive MIMO)가 구현된 건 처음이다. 최고 속도가 3Gbps로 실외 기지국(AAU, Active Antenna Unit)에 버금가는 성능을 제공한다. 주파수 집적기술(CA, Carrier Aggregation)을 통해 200MHz 대역폭을 확보하고자 100MHz 대역폭을 지원하는 최신 4.9GHz 램프사이트 솔루션을 도입해 기존 2.6GHz 주파수에 연동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형 스포츠 경기장, 공항 및 철도역 등 대용량 트래픽 수요와 사용자 밀도가 높은 시설에서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4.9GHz 대역은 통신 사업자들이 실내 핫스팟에서 커버리지를 향상시켜 일반 사용자 서비스를 위한 높은 품질의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로, 한 달간 3조원 가까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네이버의 결제 추정 금액은 2조8056억원으로 온라인 결제 서비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에 이어 쿠팡이 2조4072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1조6106억원으로 집계돼 국내 주요 이커머스 업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배달의민족(배민) 1조4776억원, 11번가 1조288억원, SSG.COM 4596억원, 티몬 4242억원 차례였다. 세대별로 보면 20~40대까지 네이버를 가장 많이 썼고 50대 이상은 쿠팡을 즐겨 찾았다. 20대는 네이버, 배달의민족, 쿠팡, 이베이코리아, 11번가, 구글, 티몬 순이었다.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SSG.COM 차례였다. 40대는 네이버, 쿠팡, 이베이코리아, 배달의민족, 11번가, SSG.COM, GS홈쇼핑 순서였다. 50대 이상은 쿠팡,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GS홈쇼핑, 롯데홈쇼핑, CJ ENM 등으로 순으로 많았다. 한편 이번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로지텍이 유려한 곡선형 디자인만큼이나 가장 자연스러운 자세로 부드러운 타이핑이 가능한 인체공학 무선 키보드 ‘로지텍 ERGO K860 무선 키보드’를 2일 출시했다. 로지텍 ERGO(에르고) K860 무선 키보드의 아치형 디자인과 분리형 키 프레임은 손과 팔이 자연스럽게 위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타이핑 시 상부 승모근의 긴장을 21% 완화해 목과 어깨 근육의 부담을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이번 신제품은 인체공학 기준에 맞춰 설계됐고, 북미 인체공학 인증(U.S Ergonomics Certificated)을 받았다.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 3중 구조 손목 받침대는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해 기존 키보드보다 54% 더 편하게 손목을 받쳐주고, 손목 꺾임을 최대 25%까지 줄여준다. 세 가지 각도(0˚, -4˚, -7˚)로 조절이 가능해 일하는 자세에 맞춰서 최적화할 수 있다. 여기에 로지텍의 프리미엄 키보드 기술이 집약된 퍼펙트 스트로크 키가 적용돼 부드러운 키감을 자랑한다. 또한 맥과 윈도우 모두에 최적화된 호환성 및 다양한 연결 방법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저전력 블루투스 및 유니파잉 수신기를 통해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토종 앱 마켓인 원스토어가 SK텔레콤 외 나머지 KT와 LG유플러스로부터도 지분 투자를 이끌어내면서 K-앱마켓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됐다. 앱마켓 시장을 구글과 애플 두 IT 공룡이 양분해 점령한 후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다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원스토어가 이번 추가 지분 투자 확보와 올해 상장 등을 통해 판을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KT·LG유플러스는 원스토어에 각각 210억원(지분율 3.1%), 50억원(지분율 0.7%)을 투자하고 총 3.8%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원스토어 지분구조는 통신 3사(53.9%), 네이버(26.3%), 재무적투자자(18.6%) 등으로 재편됐다. 기존 지분구조는 SK텔레콤(52.1%), 네이버(27.4%), 재무적투자자(19.4%) 등이었다. 이렇게 더 많은 국내 대표 ICT 기업들이 주주로 참여함에 따라 대표성이 더 높아지게 됐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토종 앱마켓 경쟁력을 키워 국내 ICT 생태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는 통신3사의 공감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지분 투자를 계기로 통신3사의 기존 사업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나아가 공동 책임경영 체제도 구축될 것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모바일티머니가 모든 카드사의 대중교통 할인을 모바일 간편 결제에 적용했다. 티머니는 기존 카드사에서 ‘플라스틱 카드’에 제공해 온 대중교통 교통할인을 모바일 교통결제수단인 ‘모바일티머니’에 동일하게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모바일티머니는 지갑이 없어도 휴대폰 하나면 비접촉으로 손쉽게 교통 결제가 가능하며, 대중교통 할인을 받기 위해 특정 카드사로 바꿀 필요가 없다. 삼성페이, 엘지페이, 페이코 등 기타 간편 결제 서비스에도 티머니를 등록하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대중교통할인 할인혜택 적용 서비스’는 모바일티머니 후불청구형 서비스에 교통할인이 제공되는 신용카드를 등록만 하면 간편하게 적용된다. 티머니 Payment&Platform 사업부장 정성재 상무는 “그동안 티머니는 본 서비스를 통해 고객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카드사들과 협의를 진행해왔다”며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고객들이 비접촉으로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비 할인 등으로 스마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아프리카TV가 광고주들을 위한 신규 광고 관리 플랫폼을 운영한다. 아프리카TV는 광고주들이 효율적으로 광고를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광고 관리 플랫폼 ‘아프리카티비 애즈 매니저(AfreecaTV Ads Manager, 이하 AAM)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AAM에서 광고주들은 별도 회원 가입을 통해 광고 계정을 만들 수 있고, 일정 기간 동안 계속 진행되는 ‘캠페인’ 광고를 생성해 직접 광고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재를 정하고 캠페인 전략을 수정하는 등 유연한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AAM은 아프리카TV의 인기 BJ(Broadcasting Jockey, 1인 미디어 진행자)들의 콘텐츠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세부 타겟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등 특정 게임이나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리그, 먹방 등 70여 개의 상세 카테고리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광고주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세부 타겟팅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시킬 예정이다. AAM은 차순위 낙찰 방식을 도입한 실시간 입찰형 시스템으로 보다 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이노텍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LG이노텍은 일본 주도의 차량 통신모듈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차량용 와이파이6E 모듈’은 운행정보, 멀티미디어 콘텐츠 등을 제어하는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시스템과 내부 스마트 기기 및 외부 공유기를 연결하는 근거리 무선 통신부품이다. 6GHz(기가헤르츠) 고주파 대역을 사용하는 차세대 와이파이6E(6thGeneration Extended, 6세대 확장) 기술을 적용해 기존 와이파이5 대비 3배 가량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자랑한다. 이 제품은 통신칩,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회로 등을 결합한 모듈 형태로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AVN), 스마트 안테나 등 자동차 내·외부에 여러 개 장착한다. 탑승자는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영화, 게임 등을 자동차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에 연결해 즐기거나, 네비게이션 등 소프트웨어를 편리하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자동차가 오락과 휴식 공간으로 진화하며,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LINE)과 최대 포털 야후재팬이 한 몸으로 1일 출항했다. 그 첫 공략지로는 이커머스를 지목했다. 국내 이커머스의 거래액 1위로 성장한 네이버쇼핑의 결제, 검색, 광고, 인공지능(AI) 등 노하우가 응축된 '스마트스토어' 서비스를 일본에서 올 상반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군다나 일본에서는 국민 메신저 '라인'까지 접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일본에서의 성장은 더 가파를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라인의 모회사)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을 운영하는 Z홀딩스의 모회사)는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신생 Z홀딩스)을 완료하고 그 지주사인 'A홀딩스'를 1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사업 전략 발표회 개최해 신생 Z홀딩스의 커머스 사업 구상을 이같이 공개했다. 양사는 라인과 야후재팬와 협업을 통해 우수한 온라인 창업 툴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스토어를 올 상반기 내 일본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지난 2018년 국내의 온·오프라인 중소상공인(SME)을 위해 선보인 무료 온라인 스토어 구축 플랫폼으로, 네이버의 첨단 기술력이 적용된 다양한 편의 기능과 무료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비즈어드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