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이륜차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과 이륜차 수입·제조 업체 '지우종합상사'가 친환경 e-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무빙은 배달대행 분야에 e-모빌리티 인프라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우종합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전기 이륜차가 국내 라스트마일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증·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전기 이륜차 모델 ‘이쿠터’의 공식수입업체 지우종합상사는 무빙과의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국내 라스트마일 시장에 친환경 이륜차 공급을 시작한다. 이쿠터 E2 모델은 300만번의 테스트를 거친 차체와 고품질의 충격완화 장치, 주행 효율이 뛰어난 중앙구동식 모터를 사용해 안정성과 성능 면에서 배달대행 라이더들에게 최적화된 전기 이륜차로 꼽힌다. 지난해 환경부로부터 보조금 지원 대상 모델로 인증받기도 했다. 무빙은 전국 주요 거점에 e-모빌리티용 공유 배터리 충전시스템(BSS)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로 출시될 이쿠터는 앞으로 무빙 BSS를 통해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게 된다. 무빙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경쟁력을 갖춘 모빌리티 업체와의 협력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위메이드트리의 위믹스 토큰과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이 결제처를 서로 연동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 시너지를 노린다.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위메이드트리가 블록체인 기반 결제 플랫폼 다날핀테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에 밝혔다. 두 기업은 블록체인 상호 운용성 강화와 결제 사업 및 기술에 대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가상자산을 사용한 편리한 결제 등의 여러 부문에서 블록체인에 대한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위믹스 토큰과 페이코인(PCI)을 유저들이 맞교환할 수 있는 방식과 결제를 상호 연동하는 방식을 포함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이 성사된다면 위믹스 토큰 보유자들은 국내 7만개 이상의 다날 가맹점과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위믹스 토큰으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페이코인 보유자들은 위믹스 NFT 마켓에서 미술품이나 수집품, 디지털 아이템 등의 투자와 거래가 가능해지며 위믹스 게임들과 거래소에서 결제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위메이드트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WEMIX)에서 ‘버드토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MBN(매일방송) 종합편성채널(종편)의 3년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내건 조건 가운데 일부 효력을 임시로 정지하라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MBN에 부가한 모든 재승인 조건이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등의 이행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번 일부 효력정지로 인해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 및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건부 재승인 처분의 취지가 퇴색하는 등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발표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해 11월 승인 유효기간 만료를 앞둔 MBN의 재승인 여부를 심의한 끝에 유효기간 3년의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면서 17건의 조건을 내걸었다. MBN은 이 조건 중 3건의 효력이 유지되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효력정지를 신청했다. 이에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강우찬 부장판사)는 지난 24일 MBN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방송채널사용사업 재승인 처분의 일부 부관 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방통위의 MBN에 대한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은 1심 판결 후 30일까지 효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페이코인으로 충전한 다날 모바일선불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향후에는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 다양한 수단으로 충전해 중국 내에서도 사용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은 페이코인 앱에서 이용 가능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페이코인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별도의 환전 없이 페이코인과 연동된 다날-유니온페이 선불카드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다날은 모바일 선불카드의 편리함과 범용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카드 발급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해 페이코인 앱이나 브랜드 웹페이지에서 카드를 발급받고 페이코인 앱에 등록하는 가입자에게 6000원 상당의 2 PCI를 제공하는 행사를 4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다날-유니온페이 모바일 선불카드는 페이코인 충전을 통해 우선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유니온페이 QR 가맹점에서 쓸 수 있으며, 현지통화로만 결제돼 환전수수료가 없다. 향후 페이코인 앱의 비트코인 지원이 시작되면 비트코인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ADT캡스(대표 박진효)의 정보 보안 브랜드 '인포섹'은 '원격코드실행'(RCE, Remote Code Execution) 해킹 사고를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점검 도구(ASSERT)를 무료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RCE는 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해 원격에서 사용자 시스템·네트워크에 접속하고 악성코드를 실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ADT캡스 인포섹 내 침해 사고 분석∙대응 전담 Top-CERT팀은 해당 취약점이 다수의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널리 사용 중인 PC 자산관리 솔루션 ‘TCO!Stream’에서 발견된 사실을 파악해 취약점 정보를 해당 솔루션 개발사에 통보했다. 이 취약점은 해커가 원격으로 시스템에 접속해 악성코드를 실행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 중앙 관리 서버 제어권을 획득할 수 있고, 기업 전체 네트워크까지 장악 가능하다. 특히 이 취약점은 북한이 배후인 해커 그룹이 2016년 대규모 지능형 지속 위협(APT, 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당시 악용한 취약점과 유사한 종류로 알려져 기업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TCO!Stream을 사용하는 기관이나 기업은 인포섹이 제공하는 해킹 사고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발주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스마트 산단(산업단지)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 KT는 2017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선행사업에서 자율주행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사업은 ▲5G 기반 자율협력주행 전기버스 ▲4차산업 전시체험관 ▲입주기업 스마트 산업단지 통합플랫폼 구축 등 이다. KT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내 최초로 자율협력주행에 전기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버스에는 5G 차량사물통신(V2X)을 기반으로 신호등, 지능형 CCTV, 보행자검지기 등의 안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KT는 제주 지능형교통관제(C-ITS) 사업에 도입해 효과를 확인했던 정밀측위(RTK) 기술을 판교에서도 제공한다. 이 밖에 지리∙공간정보 제공 플랫폼(GIS)과 자율주행을 위한 동적지도(LDM),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등을 제공한다. KT는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을 개조하지 않고 자율협력주행용 전기버스 제작을 위해 전기버스 생산기업 에디슨모터스 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팬텀AI와 기획단계부터 협력했다. 이를 통해 내구성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가 '디지코(Digico)'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디지털 물류사업'과 '바이오 정보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KT는 29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제39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주당 250원 늘어난 1350원으로 확정됐다. 배당금은 다음달 27일부터 지급한다. 정관 일부 변경에 따라 2개의 목적사업이 추가됐다. KT는 디지털 물류사업을 위한 ‘화물운송업 및 화물운송주선업’과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바이오 정보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을 목적사업으로 추가했다. 더불어 상법 개정 및 전자증권법 시행에 따라 관련 내용을 정관에 반영했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1명이 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경영기획부문장 박종욱 사장과 Customer부문장 강국현 사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ESG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이강철 이사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대유 이사를 선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카카오·비바리퍼블리카(토스)는 행정안전부와 29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 갱신 알림, 경찰청 교통 과태료 납부 공지 등 교통, 교육, 건강 등 3개 분야 8종의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가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등 행정 정보를 앱을 통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정부 24 국민비서 페이지에서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3가지 중에 1개를 선택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네이버 전자문서 서비스',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 앱의 ‘내 문서함'을 통해 제공한다. 네이버와 토스는 알림뿐 아니라 결제 서비스까지 연계돼 있고, 카카오는 알림 서비스만 가능하다. 단 중간에 언제든 이용하는 국민비서 서비스 업체를 변경할 수 있다. 알림 대상 정보를 보면 우선 ▲교통범칙금 ▲교통과태료 ▲운전면허갱신 ▲통학버스운전자 교육 ▲고령운전자 교육 ▲국가장학금 신청 ▲건강검진일 등의 7종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달부터는 7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접종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온라인 전문 교육 기관인 이밸류마크의 학습관리시스템 '에듀퓨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에듀퓨어는 온라인 평생교육 포탈 전문 사이트로 2009년 노동부 환급 기관 및 평생교육 시설로 인가받고 현재 일반인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내일배움카드, NCS강의, 자격증 등 56개 이상의 다양한 교육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밸류마크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교육 수요 및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서버에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해 제공키로 결정했다. 기존 IT 서버 증설로는 일시적 과부하 현상 발생시 끊김 현상 발생이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이밸류마크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운용이 가능한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하기로 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대규모의 인원이 동시 접속으로 트래픽이 급증할 때에도 원활하게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수의 서버가 네트워크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NAS(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게임사들이 주주총회를 통해 블록체인을 비롯한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2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컴투스, 넷마블 등 국내 게임사들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게임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에 대한 진출 의사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와 네오위즈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컴투스는 사업목적에 출판업을 더했고, 넷마블은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코웨이와의 IT 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이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뛰어들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인 웨이투빗을 계열사로 편입한 바 있으며, 이번 주주총회에선 블록체인 기반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을 새로운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웨이투빗은 가상자산 '보라'를 발행해 유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캐주얼 모바일 게임 개발 자회사 프렌즈게임즈는 주주총회에서 넵튠의 정욱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정욱 대표는 "업계의 화두인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한토큰) 등 새로운 시도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게임과 연계한 블록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KDX와 함께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콘텐츠시장이 코로나시대를 맞아 급성장하고 있지만,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미디어 소비 데이터가 통합되지 않아 활용도가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대규모 데이터 저장 시스템)로 구축할 계획이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영화-IPTV/케이블TV-OTT'로 이어지는 미디어 시청행태 변화를 연구하는 협력기반이 구축돼 장소, 시간, 온·오프라인 채널에 제약없이 전체 시장의 콘텐츠 소비 행태 분석이 가능해진다. 또 이를 통해 콘텐츠를 생산·소비하는 기업, 개인이 참고할 수 있는 통합 관점의 인사이트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구매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대형병원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환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 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존 의료기술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병원은 세계 의료산업의 새로운 흐름이 되고 있다. 베러파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세계 스마트 병원 시장 규모는 254억8000만 달러(약 30조 6397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24.03%씩 선장해 2027년 1288억 9000만 달러(약 154억 9902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AI 정밀의료 구현..."진단·효율 정확성 높일 수 있어" 서울대병원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구현에 적극적이다. 올해 들어 AI를 적용한 진단 모델을 잇따라 개발했다.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위양성' 진단을 줄일 수 있는 초음파 진단 모델, 무릎 인공관절수술 이후 급성 신장 손상 발생 위험 예측 모델, 혈액투석 환자의 저혈압 발생 가능성 예측 모델 등이다. 특히 유방 종양 형태 감별 초음파 진단 모델에는 초음파상 보이는 다양한 유방 종양의 형태를 학습시킨 소프트웨어가 적용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아일랜드에서 갤럭시 스마트폰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일 삼성전자 글로벌 뉴스룸에 따르면, 삼성전자 아일랜드 법인은 현지 드론서비스 업체 '만나(Manna) 드론 딜리버리'와 갤럭시 제품의 드론 배송 협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기기를 드론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처음 시도하는 것이다. 드론 배송 서비스는 먼저 아일랜드 오란모어 지역에서 제공한 뒤 아일랜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 제품은 올해 1월 출시한 갤럭시S21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탭S7,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워치3, 갤럭시A32·A52·A72 등 최근 선보인 제품이다. 삼성닷컴에서 제품 구입 후 배송 옵션에서 드론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배송이 시작되면 앱을 통해 드론 위치가 실시간 확인된다. 제품은 드론 내부에 보관돼 배송 중 추락하는 위험을 막아준다. 배달 지역에 도착하면 공중에서 물건을 안전하게 내려주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전달된다. 만나 드론 딜리버리는 영국과 아일랜드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B2B 드론 배송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드론을 통해 50~80m 상공에서 시속 60㎞의 속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NHN벅스가 국내 음악 서비스 최초로 다수의 유저와 플레이리스트를 실시간 편집할 수 있는 ‘콜라보 앨범’ 기능을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벅스 ‘콜라보 앨범’은 친구나 가족은 물론, 원하는 유저와 함께 재생 목록을 만들어가는 기능이다. ‘콜라보 앨범’에 참여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언제든지 곡을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용 방법은 원하는 곡 선택 후 벅스 하단 툴바의 ‘담기’를 통해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누르거나, 재생목록 화면에서 콜라보 앨범 ‘새로 만들기’를 선택하면 된다. 벅스 앱을 설치하지 않은 외부 이용자도 곡을 추가할 수 있다. 콜라보 앨범 화면 왼쪽 상단 ‘관리’ 버튼을 눌러 링크를 전달하면 공유가 완료되며, 모바일/웹페이지로 음악을 검색해 곧바로 추가할 수 있다. 단, 플레이리스트 내 곡 삭제 및 순서 변경은 벅스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벅스 측은 “다양한 유저와 실시간으로 음악 취향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벅스 콜라보 앨범 기능을 출시하게 됐다”며 “해당 기능을 통해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의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Seezn(시즌)이 2021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맞아 시범경기 및 정규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정규시즌은 오는 4월 3일 개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프로야구가 이어지면서 TV뿐 아니라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OTT 중계 이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KT는 2020년 Seezn 앱을 통한 정규시즌 생중계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13% 늘었고, 시청시간은 19% 늘었다고 밝혔다. KT는 올해에도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각종 기록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프로야구 Live’ 서비스를 Seezn에서 제공해 OTT 중계에 대한 만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프로야구 개막일인 4월 3일부터 제공된다. 프로야구 Live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의 영상과 데이터를 모아 중계와 함께 실시간 제공한다. 응원하는 관심 선수를 등록하면 해당 선수의 영상과 뉴스까지 간편히 확인할 수 있다. ‘투타’ 대결 데이터, 구질 분석 그래프를 야구 중계 시청과 동시에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이라이트 영상 찜하기’를 이용하면 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