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롯데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보이스 커머스(Voice-Commerce)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 롯데쇼핑은 6일부터 임직원 가족과 VIP 고객에게 AI 스피커 '샬롯홈'(Charlotte Home)을 테스트 한다. 실제 소비자를 상대로 각종 기능을 시험하고 장단점을 파악한 뒤 시스템 최적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보이스 커머스는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이 아닌 AI 스피커에 고객이 사고 싶은 상품을 말하면 알아서 주문·결제해주는 유통 방식을 뜻한다. 현재 샬롯홈에는 롯데백화점·슈퍼·홈쇼핑, 롯데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상품과 서비스 모두 주문·이용 가능하다. 롯데는 "터치 스크린과 보이스 스피커가 동시에 작동하기 때문에 정확도 면에서도 타 기기와 비교 우위에 있다"고 했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롯데시네마 예매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샬롯홈은 롯데쇼핑이 가진 오프라인 경쟁력을 온라인에서도 적극 활용하고기 위해 개발됐다. 롯데는 샬롯홈이 e커머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샬롯홈은 일반 AI 스피커와는 다르게 디스플레이 기능이 접목된 게 특징이다. 아마존의 '에코쇼'나 SKT의 '누구 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티브로드는 케이블 TV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TV 운용 체계(OS)가 적용된 초고화질(UHD) 셋톱박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는 '유튜브'와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한다. 기존 티브로드 UHD 셋톱박스는 앱 서비스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셋톱박스는 안드로이드TV OS에서 제공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약 5000여개의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4K와 유튜브 키즈로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플레이스토어, 구글 게임과 영화, 구글 음성 검색이 가능해서 추후 AI 서비스 확장 가능, AI스피커 연동 및 셋톱박스 내 AI 플랫폼 탑재가 가능해졌다. 또한 시각장애인 방송접근권 확대를 위한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을 도입, TV 시청에 필요한 메뉴와 방송 채널의 안내, 채널 이동과 볼륨 조정 등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기능도 들어가 있다.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와 함께 안드로이드 리모컨도 개발,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는 구글 버튼을 따로 만들었다. 신규 리모컨의 경우 VOD와 구글, 음성검색, 문자검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의 시험·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2020년형 QLED 65형∙75형의 '화재 원인 방지 및 위험성 감소 설계 구조'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 전 모델을 대상으로 확대해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이다. TUV 라인란드는 이번 인증을 위해 개발 프로세스와 설계 구조 검증, 제품 검증, 품질 시스템 검증 등 총 3개의 항목을 통해 QLED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진행했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화재 원인을 방지하는 보호소자 적용, 재질별 난연 설계 수준, 과전압, 고온, 물리적 충격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가학 환경에 견디는 시험은 물론 QLED 제품 생산라인과 품질경영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제품 전반에 걸친 검증에 통과해야 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효건 부사장은 "업계 리더로서 제품 기술력은 물론 안전에 관해서도 업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일본 도시바가 내년 도청·해킹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한 양자 암호 통신을 실용화할 방침이다. 31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개인정보 등 데이터 보호를 하는 데 필요한 암호 개발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시장 선두에 서기 위해 양자 암호 통신 실용화를 서두른다. 양자 암호 통신이란 암호 작성과 해독에 필요한 ‘암호 열쇠’에 광자(光子)를 사용하는 통신 기술이다. 정보의 전달 자가 받는 자에게 송신하고 싶은 데이터를 함께 암호 열쇠를 보낸다. 무단으로 데이터를 보려고 할 경우 광자 형태가 변화해 암호 열쇠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가장 안전성이 높은 기술로 '궁극의 암호'로 알려졌다. 도시바는 데이터 전달 자와 받는 자가 주고 받는 정보를 읽는 데 필요한 암호 열쇠를 교환하는 전용 장비 및 소프트웨어 등을 정액제 형식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금융기관 내부거래, 고객 정보 등 비밀성이 높은 데이터를 주고 받는 데 이용될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암호는 이미 인터넷 쇼핑에 사용되는 신용카드 지불이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에 폭 넓게 사용되고 있다. 현재는 복잡한 소수의 조합으로 만들어져 이론적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전자는 바퀴가 사라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신제품은 2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회전하며 바닥을 닦는 동시에 이동한다.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게 촉촉함을 유지하는 자동 물공급 시스템도 탑재했다. 한층 진화한 듀얼 아이(Dual Eye)도 적용했다. 로봇청소기 상단과 하단에 각각 탑재된 두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위치 인식과 지도 작성을 동시에 수행하는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이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청소모드 변경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 'CES 2020'에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를 처음 전시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그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청소성능과 편리함을 갖춘 새로운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플로(FLO)가 2019년 한 해 동안 각 사용자가 가장 많이 들은 곡을 모은 ‘2019 당신의 음악’을 오는 1월 6일까지 선보인다. 2019 당신의 음악은 실시간 차트가 아닌 개인의 취향에 맞춘 음악 추천을 중심으로 하는 플로서비스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각각의 고객이 어떤 취향의 음악을 애정 했는지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9 당신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1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사용자가 가장 많이 들은 음악 총 9곡으로 구성, 각 곡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정방형으로 모아 SNS 공유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이미지를 스와프 하면 9곡의 곡 제목, 아티스트명 등 상세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페이스북/트위터로 연동, 바로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내 리스트에 담기’ 버튼을 선택하면 각 사용자의 플레이리스트로 자동 저장돼 언제든 다시 들을 수 있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 이새롬 마케팅 팀장은 "플로는 차트 중심으로 고착화된 음악 스트리밍 시장을 ‘취향’ 중심으로 변화시키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2019 당신의 음악이 나만의 취향을 다시 한번 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디지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솔티드는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웨어러블 디바이스 ‘솔티드 스마트 인솔(깔창)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솔티드 스마트 인솔은 깔창에 내장된 센서 4개를 사용해 걷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과 스쿼트 등 맨몸 운동 중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운동 분석 데이터를 제공한다. 특히 체형분석 모바일 서비스인 ‘솔티드 밸런스’는 태블릿 PC 화면을 통해 관련 데이터를 숫자와 그래프로 제공해 헬스 트레이너들과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조형진 대표는 “스마트인솔은 휴대하기 더 쉽고,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며 “방진, 방수가 가능하고 마그네틱 단자를 사용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주력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후속작 명칭은 '갤럭시S11'이 아니라 '갤럭시S20'이 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IT 신제품 정보 유출로 저명한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와 MMDDJ 등은 이 같은 소식을 자신들의 트위터에 잇달아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지난 24일 트위터를 통해 '갤럭시S20'이라는 글자를 공개한데 이어, "내년은 2020년, 20은 새로운 시작(next year is 2020, and 20 is a new beginning)"이라고 밝힌 또 다른 트윗을 이어갔다. MMDDJ도 자신의 트윗에 'S20'이라는 글을 올렸다. 갤럭시 시리즈가 향후 S30, S40 순으로 명칭이 정해질지, S21, S22 등으로 정해질 지는 미지수다. 해외 IT매체 Engaget은 "갤럭시S20이라는 명칭은 10년 단위로 시작해 그 다음 해와 일치할 수 있는데, 이는 2021년에 "갤럭시S21"을 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도 "삼성이 정확히 어떤 계획을 세웠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현재 선(先)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A시리즈에 대해선 10번대로 작명을 하고있고, 몇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가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라선 및 군장산단인입철도 등 4개 구간 LTE-R 구축사업자로 선정돼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LTE-R은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해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이다. 철도 교통망 운영과 제어를 위해 음성, 영상, 데이터 등의 대용량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 SK텔레콤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번 계약에 따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구간, 195.3km)과 군장산단인입철도(익산~대야 14.3km, 대야~군산항28.6km), 서울지하철 4호선 당고개~진접 구간(14.9km) 등 4개 철도 구간에서 LTE-R 구축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라선 LTE-R 구축사업에 세계 최초로 LTE 방식의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시범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KTCS-2는 LTE-R을 활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신호 시스템이다. 무선 통신으로 열차의 위치 정보를 송수신해 열차 운행 간격을 제어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내 연구개발팀에서 개발해온 인공지능(AI) 플랫폼 '네온(Neon)'을 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선보인다. 25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매체 가젯360(Gadgets360) 등에 따르면 네온은 미국 내 삼성전자의 개발팀인 STAR랩에서 개발한 것으로, 내달 7일 개막하는 CES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미 네온의 공식 사이트와 전용 트위터 계정 '네온닷라이프(@neondotlife)' 등 SNS 계정도 개설된 상황이다. 네온의 트위터 계정에는 소용돌이치는 듯한 컬러 위에 영어로 '네온'이라고 쓰였으며, 내달 CES에서 공개될 것임을 시사하는 글이 게재됐다. 또 영어, 한국어, 중국어, 힌디어 등 다국어로 "당신은 인공을 만나본 적 있는가?(Have you ever met an ARTIFICIAL)'?"라고 소개하며 네온이 다국어 AI서비스를 지원할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네온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는 별도로 프라나브 미스트리 STAR랩의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가장 선호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와 가구 기업 체리쉬가 인공지능(AI) 가구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KT는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에서 체리쉬와 '인공지능 가구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는 200만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인공지능 스피커 1위 사업자이며, 체리쉬는 모션베드 국내 점유율 1위 가구 기업이다. 양사는 모션베드를 음성으로 제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IoT 센서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수면센서와 AI 스피커가 내장된 모션베드는 잠자기 전 음악을 들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어떤 음악이 가장 편안한 수면을 유도하는지 알려준다. 누적된 수면 데이터를 분석해 수면의 질을 판단하며 최적의 수면을 위한 음식, 운동 등 방법도 추천해준다. 양사는 이런 서비스를 모션베드뿐 아니라 다양한 가구와 조명, 커튼까지 연동된 서비스로 발전시켜 향후 보다 발전된 AI 기반 홈 IoT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무인매장, 구독형 모델 등도 검토 중이다. 유경호 체리쉬 대표는 "집 안의 가구가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고객의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는 2020년 5G 전국망 확산 본격화에 대비한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서 통신 장애에 대한 사전 인지 비율이 높아지고, 대응 및 복구 속도도 빨라지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차세대 네트워크 운영시스템’은 계획·설계·공사·개통·정산 등의 구축업무를 위한 ‘NTOSS’ 시스템과 장애감시·분석·조치·품질관리·작업 등의 운영을 위한 ‘NMS’로 구성된다. NTOSS는 작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장점이다. 우선 기존 시스템 대비 처리 속도, 화면 복잡도, UI 편의성이 개선됐다. 각 작업자에게 분배되는 업무가 명확해져 작업 누락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선로, 장비 등과 같은 ‘기준 정보’ 관리 강화로 운영 관련 데이터의 정확도도 개선됐다. 또 유·무선 업무 프로세스 시스템을 통합해 중복 작업 발생과 불명확한 정보로 인한 후공정 업무도 사라진다. NMS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장애 사전 예측’과 ‘운영자 개입을 최소화 한 작업 자동화’로 장애 제로화를 가능하게 한다.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근본 원인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해 복구 시간을 대폭 단축시켜 준다. LG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애플 및 화웨이의 스마트폰에 비해 월등히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현지시간) 해외 IT전문업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터넷 성능평가 전문업체 우클라(Ookla)가 올해 3분기 동안 15개국에서 이들 3사의 주력 스마트폰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조사한 결과 삼성이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10과 애플의 아이폰XS, 화웨이의 메이트20 프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국은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영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나이지리아,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5개국이다. 조사 결과, 갤럭시S10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프랑스와 독일, 일본, 영국, 나이지리아를 제외한 10개국에서 화웨이의 메이트20프로와 아이폰XS를 앞질렀다. 갤럭시S10의 국가별 평균 데이터 전송 속도는 인도에서 18.06Mbps(메가비피에스)로 가장 늦렸으며, 캐나다에서 95.91Mbps로 가장 빨랐다. 5G모델 속도 테스트에서도 삼성전자가 좋은 성적을 거뒀다. 갤럭시S10은 5G망이 깔린 7개국에서 중국을 제외한 6개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SK텔레콤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동물 없는 동물원 – 북극곰편’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북극곰을 정보통신기술(ICT)로 생생히 구현, 유튜브를 통해 이날 공개했다. 영상은 북극곰을 보고 싶어 하는 아이를 위해 북극 연구원인 아버지가 5GX 기술로 북극곰을 소환하는 내용이다. '자연의 아름다운 오늘을 내일로 이어가자'는 SK텔레콤의 메시지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이번 영상에서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혼합해 실감 있는 영상을 구현하는 'MR(혼합현실)', 동물의 털을 실감 있게 표현하는 'Realistic Rendering(초실감 영상 변환)', 실제 주변 환경의 색상과 밝기를 반영해 렌더링하는 'Environmental Rendering(환경 반영 변환 기술)' 등 다양한 최신 미디어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MR은 AR과 VR의 장점을 결합한 기술로, 실제 환경의 객체에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소리, 냄새, 털 등)를 혼합해 보다 현실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단순히 볼 수 없는 동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온난화로 점차 사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올해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지난해보다 약 5.2%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 3사 가운데선 SK텔레콤의 속도가 가장 빨랐으며 KT와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23일 발표한 ‘2019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 따르면 올해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158.53Mbps(초당 1메가비트)로 지난해보다 5.2% 개선됐다. 업로드 속도는 42.83Mbps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LTE 서비스 평가 사업자별로 LTE 통신품질에서 SKT가 가장 앞섰다. 핵심 기준이 되는 다운로드 속도에서 SKT는 211.37Mbps을 기록했다. 평가사상 200Mbps을 넘긴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KT는 153.59Mbps, LG유플러스는 110.62Mbps를 기록했다. 업로드 속도는 SKT 52.00Mbps에 이어 LG유플러스가 2위로 41.21Mbps를 기록했다. KT는 34.28Mbps로 3위다. 그러나 업로드 전송성공율 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다운로드 속도가 품질평가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정부가 평가한 LTE 품질에서 LG유플러스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