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4년 동안 금융개혁 부분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없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4일 오후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지난 4년간의 구조개혁, 성과와 반성'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정부가 지난 4년간 공공부문에서 노동, 금융 등 민간영역까지 구조개혁을 추진해온 것에 대한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KDI에 따르면 김영도 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은 '금융개혁 정책과 평가' 발표에서 정부가 지난 4년간 다양한 금융개혁 과제를 위한 포괄적 접근을 시도했으나 전반적인 성과체감도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실장은 금융 관련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현재 총리실 주관 정부부처 국정과제 평가위원이기도 하다.김주훈 KDI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우리경제의 역동성 저하와 구조개혁의 필요성' 발표를 통해 규제개혁, 경제구조의 유연화, 공정거래 확립, 내수기반 확대 등의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야 우리경제가 새로운 성장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밖에 강정석 한국행정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은 공공부문 개혁을 위한 정책과제에 관한 발표를 진행했다. 장홍근 한국노동연구원
국내 지식재산 유관 기관·단체 100여개로 구성된 통합지식재산 민간기구가 출범했다.한국지식재산총연합회'(KOFIA·이하 한지총)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 선언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한지총은 세계한인지식재산협회, (사)지식재산포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발명진흥회 등 국내 100여개 지식재산관련 기관·단체들이 참여하는 첫 지식재산 통합 민간기구로 과학을 비롯해 문화, 예술, 산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재산 허브국가로 도약키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이날 창립선언식을 가진 한지총은 첫 대외활동으로 지식재산 중심의 국가체제 정비를 위해 행정부 내 지식재산 컨트롤 타워 설치를 제안하는 '지식재산분야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서'를 국회에 전달했다.이 건의서는 또 특허와 저작권 등을 포함해 모든 지식재산을 아우르는 '지식재산부'를 정부부처로 신설하고 청와대에 관련 비서관 및 자문회의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특히 동북아 특허허브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지식재산 순환 시스템' 구축 방안과 문화계· 예술계의 저작권 보호 및 동북아시아 지식재산 공동체 추진 등 지식재산분야 혁신방안도 담고 있다.한지총 출범에 대해 '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전세계 선박 수주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374만CGT(표준화물선 환산t수, 137척)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274만CGT(128척)에 비해 36.5% 증가한 수치다. 국가별 수주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이 107만CGT(58척)으로 1분기에 가장 많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우리나라가 89만CGT(22척)을 수주했다. 이탈리아는 61만CGT(6척), 핀란드 33만CGT(2척)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18만CGT(8척)을 수주하는 데 그쳤다. 지난달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85만CGT(53척)이며 중국이 37만CGT(23척), 한국은 14만CGT(7척), 일본은 7만CGT(4척)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수주잔량은 7970만CGT로 나타났다. 전세계 선박 수주잔량이 8000만CGT를 하회한 것은 2004년 6월말 7814만CGT를 기록한 이후 1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723만CGT, 일본 1858만CGT, 한국 1767만CGT 순으로 집계됐다. 유조선과 LNG선의 선가 하
주한 미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문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중국 현지에 진출한 80여개의 롯데마트 점포들이 소방법 위반 등으로 1~2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예상 매출 피해액만 2000억 원에 달하는 등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당국의 직·간접적인 보복이 장기화 양상을 띠고 있다. 여기에 중국 내 반한 감정이 극심해지면서 한국제품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불매운동까지 이어져 다른 업계는 물론 중소기업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드보복의 제1표적이 된 곳은 롯데그룹이다. 사드 배치 부지가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으로 확정되자 롯데그룹에 대한 보복이 노골화 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롯데마트의 피해는 심각하다. 중국 정부는 지난 1일 영업정지 기한이 만료된 롯데마트 점포에 대해 1개월 추가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다.중국 랴오닝성 둥강시에 위치한 롯데마트와 절강성 롯데마트 가흥점 등 2곳이 영업정지 처분 이후 영업 재개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조만간 영업정기 기한이 만료되는 50여개 롯데마트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중국 당국의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내놓고 있는 고사양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듀얼카메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등의 부품을 취급하는 삼성전기가 높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갤럭시S8의 고용량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채용률 증가와 아이폰7 플러스의 판매 호조 등으로 상당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최근의 초고사양 스마트폰 부품 수요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출시된 갤럭시S8과 출시가 예정된 아이폰8 등 연간 1억대 이상의 부품 수요를 일으키는 초고사양 스마트폰의 스펙이 다기능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전기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채용되는 듀얼 카메라와 전기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부품인 MLCC, 지문인식 모듈과 디스플레이 패널 등에 필요한 리지드 플렉스 기판(RF PCB) 세 가지를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부품사로 성장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는 관측이다.송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실적 증가는 올해를 시작으로 201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부터 갤럭시S8 효과로 실적 증가가 본격화 되고 3분기 북미 신규 거래선 공급이 맞물리며 분기 최대 실적
5년연속 철도사고 사망자가 연속 감소,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0.9% 줄었다. 하지만 탈선 등 열차사고는 오히려 늘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사고 발생건수는 123건으로 전년(138건)대비 15건이 줄었다. 사망자도 전년(76명)대비 14명 감소한 6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철도교통사상사고는 79건으로 전년(100건)대비 21% 줄었다. 건널목 사고도 25% 감소(12건→3건)했다. 인명피해도 122명으로 전년보다 16.4% 감소했다. 이는 스크린도어 설치를 확대하고 노후시설 개량 등으로 철도시설 안전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스크린도어는 지난 2012년 514개역에 설치됐지만 지난해 756개로 늘었다. 노후시설을 개량하는데 투입한 예산도 지난 2012년 2300억원에서 지난해 4750억원으로 107% 증액했다.반면 탈선 등 열차사고는 전년(4건)보다 증가한 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라선 율촌역 일반열차 탈선 등 때문으로 분석된다. 역사 화재 등 철도 안전사고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910개역에 안전문 설치를 완료하고 철도운영자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라
세계 3위 높이이자 국내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롯데월드타워가 3일 오픈했다. 1987년 사업부지 선정 후 30여 년 만에 서울 하늘 위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우뚝 섰다.롯데그룹은 3일 오후 4시 롯데월드타워 76층 행사장에서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해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등 정재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오픈식은 롯데월드타워 착공부터 완공까지를 담은 다큐영상을 시작으로 신동빈 회장의 인사말, 주요 외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후 행사장에서는 주요 외빈들이 함께하는 '하늘의 문을 여는' 골든키 새레모니'가 외부에서는 시설, 안전 등 직원들이 참여하는 제막식, '그랜드 오프닝'이라는 슬로건이 새겨진 풍선을 하늘 위로 날리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롯데월드타워는 1987년 사업지 선정 이후 신격호 총괄회장의 기업보국 정신에서부터 시작됐다"며 "어드벤처와 함께 연간 1억 관광객 유치는 물론 2만여명을 고용하는 등 대한민국 사회의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겠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 국내외 총 판매량이 40만5929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월 대비 6.3%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내수 판매는 6만376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34만2164대로 나타나 같은 기간 7.8% 감소했다.지난달 현대차의 내수 판매 실적은 그랜저가 견인했다. 그랜저 판매량은 1만3358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93.6% 급증했다. 4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3월 '뉴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 쏘나타는전년 동월 대비 7.4% 증가한 7578대가 팔렸다. 6개월 만에 아반떼를 제치고 현대차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승용 모델로 등극했다.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은 4048대, EQ900가 1394대 판매되며 총 5442대가 팔렸다.RV는 싼타페 5459대, 투싼 3640대, 맥스크루즈 828대 등 총 9927대 판매를 기록했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총 1만4613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3297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9만8272대,
3~4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이 열린다고 3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 포럼은 내년 5월 부산에서 열릴 예정인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및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회의(KOAFEC)를 1년 앞두고 연차총회 및 KOAFE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 및 기반 조성차원에서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AfDB 관계자와 앙골라, 케냐 등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다수의 국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한국남부발전 등 에너지 기업, STX마린서비스 등 플랜트 기업 등도 참여한다. 행사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제교류(1일차), 아프리카 문화행사 등의 문화교류(2일차)로 구성된다. 첫날에는 AfDB의 조달사업 절차 및 참여 방안 등을 소개하는 '아프리카 시장 조달 설명회'와 수출입은행, 코트라 등이 아프리카 시장의 현황 및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을 설명하는 '아프리카 시장 진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채용설명회와 아프리카 문화 및 생활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트 콘서트가 열린다. 송인창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환영사를 통해 "풍부한 천연자원과 인적자원을 가진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 경제가 수년 동안 매출은 줄고 영업이익은 늘어나는 '불황형 흑자' 구조를 나타냈지만 작년 매출이 소폭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불황형 흑자' 패턴에서 벗어나는 신호탄으로 해석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가 연결 기준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보통주권 상장법인 606사 중 분석제외법인 73사를 제외한 533사를 조사한 결과, 작년 전체 매출액은 1646조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0% 늘어난 121조3056억원, 순이익은 18.4% 늘어난 80조2797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작년 매출액영업이익률은 7.37%로 전년(6.46%) 대비 0.9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순이익률도 4.88%로 전년(4.15%)에 비해 0.73%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은 1000원짜리 상품을 팔았을 때 약 73.7원의 영업이익을 남겼고, 실제로 손에 쥔 돈은 약 48.8원 수준이라는 뜻이다. 코스피 시장의 매출액 비중이 12.2%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코스피 상장법인들의 실적은 양적·질적 모두 성장했
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관련 전문지 에어카고월드가 주최한 ‘2017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즈(Air Cargo Excellence Awards)’에서 아시아지역 최우수 화물 서비스 공항상과 최우수 신선화물 처리 공항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경쟁공항인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싱가포르 창이 등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아시아 지역 대형 화물공항 부분(연 100만 톤 이상 처리) 최우수 화물공항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월호 펄 제거 작업 중 뼛조각이 발견될 시 정리, 수색 작업을 중단한다. 이후 해양경찰이 현장 검사에게 보고를 하고 현장 검사의 지휘를 받아 조치한다. 해양수산부는 3일 "현재 세월호의 육상거치를 위한 사전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뼛조각 발견 시 육상거치 전·후 동일절차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세월호의 육상거치 전 사전정리 작업 중이나 거치 후 선내 수색 중 뼛조각을 발견하면 즉시 정리 및 수색 작업을 중단할 방침이다. 이후 해경이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의 현장 검사에게 보고한 뒤, 현장 검사의 지휘를 받는다. 우선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현장 보전, 채증, 기록, 유류품 및 뼛조각 수습을 실시한다. 이후 신원확인실로 뼛조각을 옮기고 검찰이 검시, 해경과 국가수가 검안을 실시한다. 뼛조각은 안치실에 보관 및 안치된다. 국과수는 뼛조각에서 DNA를 채취, 분석한다. 미수습자 추정 뼛조각인 경우 가족의 DNA와 미수습자의 DNA를 대조한 다음 감정한다. 해수부는 "신원 확인에 3주 이상 소요하며 해당 결과는 미수습자 가족에게 통보한다"면서 "신원 확인 후 미수습자가 맞으면 가족에게 인도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반면 동물 뼛조각인 경우 해경이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3일 '그랜드 오프닝'을 통해 공식 개장한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뿐 아니라 축구장 115개 규모(80만5872㎡·24만3776평)에 달해 초 매머드급 입주 시설에도 관심이 쏠린다. 롯데물산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의 1층부터 12층까지는 '포디움(PODIUM)'으로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 원스톱(One-stop) 리빙이 가능한 시설이 입주한다. 기존 에비뉴엘 건물 8층과 9층, 타워의 8층, 9층은 연결돼 있으며 면세점이 추가로 확장될 예정이다.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을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로 스마트 오피스로 구성된다. 42층부터 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가 들어선다. 총 223세대, 전용면적 약 139~842㎡ 넓이로 최고급 호텔 서비스가 24시간 제공한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국내 최고 높이,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인 '시그니엘서울(SIGNIEL SEOUL)'이 들어선다. 한국적 정서를 담아 디자인한 '시그니엘서울'의 총 235개 객실에서는 서울의 스카이라인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8' 사전 예약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가입자 쟁탈전에 나선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17일까지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몰을 통해 갤럭시 S8, S8플러스에 대한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T월드 다이렉트를 통해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에게 액정보호필름과 투명 케이스를 제공한다. 또 고객 선택 하에 슈피겐 무선고속충전기, 블루투스 브리츠 넥밴드 이어폰, 고릴라 글래스 케이스 중 하나를 추가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예약가입/구매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마블/디즈니 캐릭터 USB16기가 제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선택 약정 구매고객에겐 카카오 프렌즈 보조배터리와 멀티케이블, 공시지원금 고객에겐 무선충전패드와 보조배터리를 각각 제공한다. KT는 사전예약 혜택을 오는 7일 공개할 방침이다. 이통3사는 공통적으로 갤럭시 S8 64GB 모델을 예약가입 후 개통한 고객에게 9만9000원 상당의 블루투스 스피커 레벨박스 슬림을 사은품으로 준다. 128GB 모델을 예약가입 후 개통하면 삼성 덱스와 레벨박스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모델과 상관없이 액정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S8'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고객 맞이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S8 출시에 앞서 ▲대규모 체험단 모집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 도입 ▲신규 제휴카드 출시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단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타사 고객을 대상으로 8888명 모집한다. 선정된 고객은 갤럭시 S8을 한달 동안 체험하면서 발생한 통신비 등을 납부 할 수 있는 3만 포인트를 제공받는다. 체험기간 후에는 선택에 따라 휴대폰을 계속 사용하거나 위약금·잔여할부금을 면제받고 타모델변경 또는 해지할 수 있다.유플러스 체험단 신청 방법은 갤럭시 S8 사전 예약 후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의 이름과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고 휴대폰을 개통할 매장을 선택하면 된다.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갤럭시 S8을 개통할 수 있다.LG유플러스는 갤럭시 S8 출시일정에 맞춰 '중고폰 가격 보장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8을 구매하고 18개월 이후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월 7700원(VAT포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