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강습양륙함을 구입하고 첨단무기를 탑재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분석했다. 10일 중국 환추스바오는 일본 언론을 일용해 지난 9일 미국 샌디에이고를 방문 중인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의 강습양륙함 시찰을 계기로 낙도 탈환 작전에 투입할 수 있는 동일형의 신형 함정 도입 검토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전했다.오노데라 방위상은 강습양륙함 '마킨 아일랜드'함을 시찰한 뒤 언론에 "다용도 수송함은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는 장비"라면서 큰 관심을 보였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오노데라가 말한 신형 함정은 상륙용 장비를 탑재할 수 있는 '강습양륙함'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강습양륙함은 상륙 작전에 투입되는 함정으로 헬기와 상륙돌격장갑차, 보트 등을 이용해 병력과 물자를 해안으로 수송한다. 항만시설이 없는 곳에서도 상륙이 가능해 지상군의 기동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일본은 또 이 함정에 2015년 자위대에 도입될 미국 수직 이착륙 MV-22 오스프리 수송기, 2018년까지 52대를 구입할 예정인 수륙양용차를 탑재할 예정이다. 강습양륙함, 오스프리 수송기, 수륙양용
중국 해커들이 올 초 특급 기밀 열람 허가를 신청한 미국 연방 공무원 수만 명의 파일에 접근할 목적으로 연방 인사관리국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침입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10일 웹사이트판에 보도했다.이 해커들은 3월 이 기관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는 데 성공했으며 미국 측은 이를 탐지하고 망을 봉쇄했다는 것이다.해커들이 인사관리국의 시스템을 어느 정도까지 파고 들어왔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신문은 말했다.중국과 미국은 서로 상대방이 주요 기관에 대해 컴퓨터 해킹을 했다고 비난해 왔으며 이로 양국 관계에 긴장이 조성됐다.한편 중국과의 연례 전략경제회의 참석차 중국에 머물고 있는 존 케리 국무장관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양제츠(杨洁篪)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은 사이버 해킹 문제에 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으나 뉴욕 타임스 기사를 언급하지 않았다.
방콕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도시로 선정됨과 동시에 유명 레스토랑 두 곳이 영국 초츠터(Chowzter) 웹사이트의 “가장 맛있는 패스트 푸드(Tastiest Fast Feast)”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현지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현지인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맛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현지의 음식 전문가들과 블로거들이 먼저 후보를 선정한다.이를 다시 초츠터 전문가 팀의 테스트를 거쳐 60개로 추려내는데 피자, 채식 요리, 베이커리, 밥 요리와 샌드위치 등 몇 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다.방콕은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도시(Foodiest City on Earth)”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면' 부문에서 팟 타이 팁 사마이 레스토랑의 팟 타이(태국 볶음 국수)가 선정됐다.또 폴로 후라이드 치킨 레스토랑의 마늘 후라이트 치킨이 '맛있는 가금류' 부문에서 수상했다.초츠터 설립 멤버 중 한 명인 저스틴 멜롯은 “우리는 경험 많은 요리 전문가들이 신선한 재료들로 만들어낸 방콕의 거리 음식들을 정말 사랑한다. 이들 노점상인들은 음식계의 이름없는 영웅들이다” 라고 말하며 방콕의 거리 음식을 칭찬했다.타와차이 아란익 태국관광청 청장은 ”태국 음식은 전
국제축구연맹(FIFA)이 10여년 간 근절을 위해 분투해온 월드컵 암표 스캔들이 6억 달러 규모의 값비싼 티켓 시장인 이번 브라질에서도 어김없이 재현되었다.제프 블래터 회장이 최근 몇 년 동안 월드컵 개최지 선정 잡음과 각종 특혜 관련된 임원들을 색출하는 등 비리 근절과 예방책 마련에 노력을 기울였지만, 브라질 경찰은 8일(현지시간)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의료지원 업체인 매치(MATCH)서비스사의 레이 웰런 이사를 암표 밀거래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그가 자신의 업체에 할당된 82매의 입장권을 암표 판매조직과 거래해 부당 이득을 챙겼다고 밝히고, 이 같은 사실은 브라질 경찰이 지난주 검거한 11명의 입장권 불법 판매 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고 말했다.웰런은 하루 뒤 일단 풀려나 블래터 회장이 묵고 있는 최고급 호텔 코파카바나 팰리스의 호화 객실로 돌아갔지만 FIFA는 가뜩이나 월드컵 반대 시위가 요란한 브라질에서 해묵은 암표 사건까지 재발해 창피를 당하게 됐다.웰런이 소속된 매치 그룹은 FIFA와 30년 이상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멕시코의 바이롬 가문이 창설한 업체로 1994년 미국 월드컵 때부터 남미에서의 지원을 도맡아왔고, 웰런은 창
미 대학 풋볼 코치로 45명의 아동을 성추행한 것이 드러나 장기 복역수가 된 제리 샌더스키의 어른이 된 아들이 어린 시절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당한 성추행과 관련해 TV에 출연,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한다.오프라 윈프리 네트웍은 8일(현지시간)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매트 샌더스키와의 인터뷰가 7월17일에 방영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방송사는 매트 샌더스키가 이 인터뷰에서 자신의 양부가 저지른 유아 성폭행이 조직적으로, 교묘하고 집요하게 이뤄졌던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매트는 제리 샌더스키와 아내 도티가 입양한 여섯 명의 자녀들 중 한 명이다.제리 샌더스키의 아동 45명 성추행 사건의 재판은 2년 전 종결되어 샌더스키에게 장기형이 선고됐지만 매트 샌더스키는 아버지가 속해 있던 펜실베이니아주립대를 상대로 성추행과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해 얼마 전에 합의를 본 상태이다.제리 샌더스키의 재판 당시 매트는 아버지가 자신이 8세 때부터 성추행을 시작했다고 증언했고 밤이면 몸을 만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자는 척 하고 있었다고 담당 형사에게 털어놓았다.
일(현지시간) 중국 북서부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광산에 갇힌 인부 17명이 결국 사망했다.폭발은 지난 5일 오후 8시43분께 신장 위구르 자치구의 주도인 우루무치(烏魯木齊)에서 120㎞ 떨어진 지역에서 발생했다.따황샨(大黄山) 유신 탄광업체에 따르면 폭발 당시 20명의 인부가 광산 내부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고 이후 3명이 구출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한편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일부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예상보다 약간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아시아 경제는 경착륙을 피하는 등 세계 경제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면서도 "성장 잠재력이 낮아졌고 투자지출은 여전히 활기를 잃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내년에 회복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회복 탄력은 기대보다 약한 수준"이라며 "각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은 한계가 있어 성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그는 그러면서 각국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는 부채 수준을 유지하면서 인프라 건설, 보건복지, 교육 등의 부분에 대한 공공 투자를 늘려 성장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경제 회복에 대해서는 낙관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경기부양책 규모를 질서정연하게 줄이고 미국 재무부가 중기 예산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중국의 경우, 경기가 감당할 만한 수준으로
정부는 북한이 9월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선수단과 함께 응원단을 파견키로 한 것에 대해 "응원단 참여에 필요한 사항을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하겠다"며 수용 의사를 밝혔다.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는 우리측 지역에서 개최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변인은 "앞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등과 협의해서 북한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대회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국제관례에 따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선수단 및 응원단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 여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실무적 문제가 있다"면서도 "아직 결정이 된 바는 없고, 지금 검토를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남북 단일팀 및 공동입장, 공동응원 성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일이 촉박해서 단일팀 구성은 사실상 어렵고 과거에도 우리측에서 열리는 대회에서의 공동응원은 없었다"고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와함께 북한이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과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4개항을 요구한 데 대해 "자신의 일방적인 주장을 상대방에게 강요하거나 책임을 전가하려는 태도로는 어떠한 문제도 풀어 나갈 수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주 칼리프 통치 이슬람 국가 수립을 선포한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자체적으로 발행한 여권의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했다고 아랍권 위성방송사 알 아라비야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여권의 상단에는 '칼리프제 이슬람 국가', 하단에는 '이 여권의 소지자가 피해를 입으면 우리는 그를 돕기 위해 군을 파견할 것입니다'라고 쓰여 있다고 이 방송사는 전했다.ISIL은 이 여권을 이라크와 시리아의 접경 지역에 사는 주민 1만1000명에 발급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ISIL은 자신의 칼리프가 다스리는 지역을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이라크 북부 디얄라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여권은 이라크 제2 도시 모술에서 2011년 지어진 정부 시설에서 인쇄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이라크 현지 언론은 정부가 다음주부터 신분증명 및 여권 발행 센터에서 새 신분증을 발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캘리포니아 남쪽 해변의 맨해튼 해수욕장 가까운 바다에서 큰 백상어 한 마리가 5일(현지시간) 수영하던 남자 한 명을 물었다.이 상어는 어부가 설치해 놓은 갈고리에 걸린 다음 탈출을 위해 몸부림치던 중 오전 9시30분께 단체로 장거리 수영을 하고 있던 사람들 중 한 명의 흉곽 일부를 물었다고 로스앤젤레스 소방구조대의 릭 플로레스 대변인이 말했다.한쪽 갈빗대 일부를 물어뜯긴 피해자는 생명이 위독한 정도는 아니며 병원으로 후송될 때 의식도 있고 스스로 호흡을 하고 있었다고 대변인은 말했다.목격자들은 길이 2m가 넘는 큰 상어가 30분 이상 물 속에서 몸부림을 치고 있다가 해변에서 274m 떨어진 곳을 지나는 사람을 물었다고 말했다.상어는 갈고리를 빼내려는 듯 연신 입을 크게 벌렸다 닫았다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마침 사람이 지나면서 물리게 된 것이며 우연히 불운을 맞은 것이라고 목격자 중 에릭 마틴은 말했다.중년 남자인 피해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수영객과 서핑객들의 인기 장소인 맨해튼 비치는 날이 갈수록 상어의 출몰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현지인들은 말했다.백상어를 낚시로 잡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도서 인근 해상에서의 원유 시추를 둘러싸고 중국과 대치하는 가운데 베트남의 유명한 디자이너가 해외에서 자국 주권을 주장하는 전통 의상 아오자이 패션쇼를 개최해 화제가 됐다.베트남 아오자이 디자이너 두앙 베트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프랑스와 벨기에 두 나라에서 베트남의 날 특별 행사로 '평화의 갈망 아오자이 패션쇼'를 열었다고 '베트남넷 브릿지' 등 베트남 언론이 전했다.언론에 따르면 두앙은 이번 패션쇼에서 베트남이 주권을 주장하는 호앙사군도 (영어명 : 파라셀 제도, 중국명 시사군도) 지도가 인쇄된 12점의 작품을 선보였다.특히 베트남 톱모델들이 패션쇼에 참가해 아오자이 매력을 자랑하면서 베트남의 주권 주장에도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두앙의 아오자이 작품은 고품질의 실크와 손 자수 및 전통미를 최대한 살리는 디자인 등으로 베트남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편 지난 5월 중국이 베트남과 영유권 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남중국해에 원유 시추선을 파견한 것을 둘러싸고 중국과 베트남 간에 마찰이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저장성(浙江省)의 쇼핑몰에서 실종된 아이가 현금인출기 무인박스에서 발견됐으며 소방관들이 출동하고 나서야 이 아이를 구할 수 있었다고 3일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현지 언론에 의하면 이 아이는 지난달 29일 한 쇼핑몰에서 조부모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발견하기 어려운 현금인출기 무인박스에 숨었다. 그러나 현금인출기 무인박스의 문이 잠겨버렸으며 이 아이는 이곳에 고립돼 있다 수 시간만에 발견됐다.소방대원들은 막대기를 이용해 현금인출기 무인박스에 갇혀 있던 아이를 꺼냈으며 아이는 별다른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마사의 귀신 퇴치술이 합법적으로 인정받았다.로마 교황청이 공식적으로 국제퇴마사협회를 인정했다. 이 협회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귀신을 쫓는 사제 250명이 가입되어 있다.교황청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는 3일(현지시간) 교황청 성직자성이 이 협회의 정관을 허가하고 교회법에 따라 이 협회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교황 프란치스코는 이전 교황들보다 귀신에 대한 설교를 더 자주 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해 4가지 귀신에 들린 한 남성의 머리에 손을 얹는 모습을 보였었다. 퇴마사들은 당시 이 행위가 귀신을 쫓는 기도라고 밝혔다.이 협회를 이끌고 있는 프란체스코 바몬테 신부는 교황청의 협회 공인에 기뻐했다. 그는 로세르바토레 로마노와의 인터뷰에서 “퇴마술은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자비”라고 설명했다.
28일(현지시간) BBC 뉴스에 따르면 영국이 정자 부족으로 정자 수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불임학회(BFS)는 이날 "영국이 정자 부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며 "일부 인공수정 병원들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이미 수입산 정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년 10%에 불과했던 수입 정자의 비중은 최근 25%로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영국 인간수정배아관리국(HFEA)의 설명이다.이는 영국의 정자 공급 부족에는 양질의 정자를 공급하는 기증자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트렌드는 정자 기증자에 대한 익명을 보호하는 법이 사라진 2005년부터 시작됐다.이에 기존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질 떨어지는' 정자 도입을 검토하는 병원도 늘어나 우려의 대상이 되고 있다.BFS 회장인 앨런 페이시 박사는 "건강한 정자의 공급 부족은 환자들의 선택의 폭을 줄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을 늘리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나 주변인을 대상으로 정자를 공급받아 직접 수정을 하는 행위 등이 염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라크 중부 살라후딘주에서 4일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군인 12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자살 폭탄 테러는 바그다드 북쪽으로 약 170㎞ 떨어진 살라후딘주 티크리트 남부 디즐라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자살 폭탄 테러범은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타고 군인들에게 돌진했다.수일 전 이라크 보안군이 수니파 무장세력으로부터 티크리트를 탈환하기 위해 이동한 던 중 디즐라 인근 음케셰이파 지역을 횡단하는 데 실패했다.이라크 보안 상황은 2주 전 알카에다 분파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 주도의 수니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ISIL은 이라크 북부와 서부 영토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