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은 2일 가자에서의 군사작전을 축소할 계획임을 시사했으나 카이로에서 하마스와의 휴전협상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이에 이슬람주의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일방적으로 철군한 경우에도 전투를 중단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해 장차 새로운 충돌이 일어날 소지를 남겼다.이스라엘은 이날도 이스라엘 군 병사 1명이 하마스에 붙들린 곳으로 보는 가자 남부도시 라파 읍을 중점 폭격해 최소한 72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다.이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TV연설에서 이스라엘 군은 하마스의 지하 터널을 파괴하는 작전이 끝나면 가자 작전 전반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시사했다.터널들이 파괴되면 "군대는 우리의 안보적 필요성에 따라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대비할 것"이라고 그는 말하면서 있을 수 있는 모든 조치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하마스는 계속 우리에게 포격을 할 경우 견딜 수 없는 댓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7월8일 가자 전쟁이 발발한 이후 최소한 1712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사망했으며 9000명 이상이 부상했다.이스라엘은 63명의 병사와 3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군인들 수백명이 부상해 2006년 레바논의 헤즈볼라와의 전쟁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뉴욕의 한인타운에서 4년 넘게 차량 통행이 금지된 다리 문제를 크게 보도했다.WSJ는 지난달 31일 ‘149가로 가기엔 너무 먼 다리(A Bridge Too Far for 149th Street)’라는 기사에서 “뉴욕 플러싱에서 4년 넘게 이어진 차량통행금지 조치로 한인 상권이 매출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3장의 사진과 지도를 함께 싣는 등 거의 한면 전체를 할애해 눈길을 끌었다.문제의 다리는 한인식당 등이 밀집해 플러싱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루즈벨트 애버뉴와 41스트릿으로 연결되는 것으로 아래는 롱아일랜드 철도가 지나며 인근에 머레이힐 역이 위치하고 있다. 2010년 3월 시작된 다리 보수공사는 무려 26개월만인 2012년 5월 공사가 완료됐으나 “심각한 결함이 발견됐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진입로를 가로막은 채 개통이 되지 않고 있다.WSJ는 “이곳은 미국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식당과 제과점, 술집, 델리, 노래방 등 50여개의 한인업소가 있다”면서 “뉴욕시 교통국은 기존 다리를 철거하고 새로운 다리를 짓겠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이 때문에 지역 한인상인들이 지난달 28일 뉴욕시교통국을 상대로 집단
러시이가 2일(현지시간) 최근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에 대해 내려진 무기 금수 조치를 해제한 것은 이중 잣대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EU 정상들이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이사회에서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내려진 무기 금수 조치를 은밀히 해제했다"며 "군사 기술과 장비 수출도 허용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EU는 이번 결정에 이중 잣대를 적용했을 뿐 아니라 EU가 채택한 군사 기술과 장비의 수출 규제 규정에도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U는 올해 2월 20일 우크라이나에서 친(親) 서방세력과 빅토르 야누코비치 정권 간 유혈충돌이 격화될 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무기 수출을 금지했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성명에서 과거 야누코비치 정권이 국내 극단주의 세력과 맞설 당시를 언급하면서 “그다음 EU는 우크라이나에 특수 군사 장비와 무기를 수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러나 EU는 특수 군사 장비와 무기를 수출하기 위한 면허 발급을 전면적으로 재개할 방법을 찾았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이 금수조치를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늦지 않았다며 EU가 군사적으로 우크라이나를 군사적으로 지원한 것에 대한 책임도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의한 이스라엘 병사 피랍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휴전이 파기면서 2일 가자 지구 남부 라파 마을에 이스라엘 포격이 재개됐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 관계자인 아쉬라프 알키드라는 이스라엘이 이날 새벽 라파 지역을 포격해 최소 35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역 주요 병원도 포격으로 병원 내 환자를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그 외 가자시티 이슬람 대학교를 비롯해 150여 곳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발레스타인 당국이 전했다. 가자지구 접경지역에도 포격이 계속됐다. 전날 오전 이스라엘군과 하마스 간 전투가 벌어져 이스라엘 병사가 납치된 라파 인근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이스라엘군은 국제사회가 중재한 휴전이 발효된 뒤 1시간 가량 지났을 때 매복 중이던 하마스가 자국 병사를 납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 등 국제 사회 주요 인사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병사 납치를 일제히 비난하면서 무조건적인 이스라엘 병사의 석방을 요구하자 이스라엘 병사 피랍과 관련된 하마스의 한 지부는 이스라엘 피랍 사건과 거리를 뒀다. 하마스 지부는 이날 자체 웹사이트에 발표한 성명에서 “이스라엘 병사가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다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2명을 송환해 철저히 밀폐 격리된 시설에 치료할 것이라고 미국 당국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정부가 외국에서 질병에 걸린 자국민을 송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된 미국인 1명은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걸린 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이동용 텐터를 갖춘 소형 자가 항공기로 이송돼 2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다른 1명은 며칠 뒤에 미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이들을 치료할 애틀랜타의 에모리 대학병원 의료진이 밝혔다. 감염된 미국인 켄트 브랜트리 박사와 낸시 라이트볼은 라이베리아에 있는 미 선교단체 소속으로 한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를 치료하다 에볼라에 감염됐다. 미 국무부와 미국국립질병통제센터(CDC)가 이들을 이송하는 미 선교단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 당국은 환자들을 일반 국민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치료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미국 정부는 에볼라 관련 자국민 송환 작업을 감염된 자국민 환자와 미국 내 국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에볼라 감염 자국민
과학자들이 속이 보이는 ‘시스루’ 쥐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으나 이 쥐가 주방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는 없다. 이 쥐는 살아 있지 않는 실험용 쥐로 과학자가 해부학상 세밀한 부분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연구진은 안락사시킨 쥐의 피부를 제거하고 화학처리를 해 이 투명 쥐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쥐의 뼈를 제외하고 내부 장기의 속이 들여다보이도록 투명하게 만들었다.그 결과, 이 쥐는 결합 조직과 젤로 구성된 장기들이 있는 젤라틴 모양의 블록처럼 보인다.생쥐는 본래 생물학적으로 인간과 유사해 인간 질병을 모의 실험할 때 대체할 수 있어 생물 의학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과학전문지 셀(Cell)에 7월31일(현지시간) 발표된 연구 논문에 이 쥐를 설명한 수석 저자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비비안 그라디나루 교수는 실험 동물 내 신경계 정보나 암의 확산에 대한 지도를 그리는 연구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언젠가 의사가 환자에게서 추출한 생체 검사용 표본을 분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스루 기법은 혈관뿐 아니라 뇌와 척수로 가는 여러 통로에 여러 종류의 화학 물질을 넣어 투명하게 만드는 방법이다.그라디
이집트 외무부는 1일 유엔과 미국 중재의 72시간 가자지구 휴전이 붕괴했지만 이집트 중재의 휴전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바드르 압델 아티 이집트 외무부 대변인은 "이집트가 주도하는 가자 휴전안이 제안됐고 이집트는 이를 철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집트는 현재 카이로에서 휴전 협상을 열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과 접촉하고 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구성하고 하마스 관계자가 포함된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2일 휴전을 논의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할 예정이다.지난달 8일부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1500여 명이 사망하고 8600여 명이 부상했다.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 측에서는 군인 63명과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이집트는 7월 중순 가자 휴전을 제안해 이스라엘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하마스는 이를 거부했다. 하마스는 당시 휴전안이 포괄적이지 못하고 6년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봉쇄 정책 종식에 대한 보장이 없다고 주장했다.유엔과 미국의 중재로 양측은 1일 오전부터 72시간 휴전에 돌입했지만 수 시간 만에 전투 재개로 깨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1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2시)를 기해 발효됐지만 휴전 시작 약 2시간 만에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군 탱크의 포격으로 최소 4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1일 밝혔다.이들은 하지만 하마스는 사흘 간의 휴전을 엄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아슈라프 알-키드라 팔레스타인 보건부 대변인과 가자지구 경찰 대변인 아이만 바트니는 이스라엘군 탱크 포격으로 또 15명이 부상했다고 덧붙였다.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 같은 팔레스타인 주장에 대해 군이 조사 중이라고만 말했다.
아르헨티나가 미국 채권단과의 협상에서 실패해 13년 만에 또 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졌지만, 국내 증시를 포함해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7월31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는 미국계 헤지펀드 채권단과 원리금 15억달러에 대한 채무 상환 협상을 벌였지만 결렬돼 13년 만에 디폴트를 선언했다.이 채무는 2001년 첫 디폴트 때 진 빚의 일부다. 그동안 두 차례에 걸친 채무 조정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소송으로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7월30일 자정을 기해 지급 예정 기한이 도래했다.한화투자증권 김유미 연구원은 1일 "이번에는 2001년의 경우와 달리 정부가 빚을 갚을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폴트를 선언했다"며 "7월 말 현재 아르헨티나의 외환보유고가 305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미국계 채권단이 요구한 15억 달러는 감당할 수 있는 규모였지만, 이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디폴트 선언으로 귀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아르헨티나의 디폴트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디폴트가 유동성 부족에 따른 결과가 아니고, 지난 2013년 기준 아르헨티나의 경제규모가
중국의 제조업지수가 7월 들어 2년만에 최고로 상승했다고 한 공식 보고서가 밝혔다.1일 발표된 이 조사보고서는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정부가 그동안 내놓은 일련의 소규모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는 가장 최신의 신호이다.중국 물류구매연합회가 1일 집계, 발표한 구매자 관리지수는 6월의 51.0에서 지난달에는 51.7로 상승했다.이 지수는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나며 50 이하 수치는 구매의 위축을 나타낸다.이번 지수는 2012년 4월 이후 최고의 수치로 당시 HSBC가 이번과 비슷한 제조업 활동의 상승을 발표한데 이어 52까지 지수가 상승했었다.중국 정부는 연 성장률 7.5%를 목표로 지난 몇 개월 동안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의 경기 자극 및 부양책을 사용해 왔다.
전 세계 대한민국 유적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 서비스한 배우 송혜교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내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 한글 안내서를 제공했다.서경덕 교수는 1일 “미국 서부의 명문 사립대인 USC 내 ‘도산 안창호 하우스’에 한글 안내서 5000부를 제공해 관람객들이 무료로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한글 안내서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일대기 및 미국에서의 주요 활동 소개, LA에 있는 도산 안창호 동상, 광장, 우체국 등을 전면 컬러로 상세히 설명했고 특히 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도 함께 번역했다.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한 송혜교는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에 부조 작품을 기증한 후 관광객들이 좀 늘었다고 들었다. 이 작은 안내서 하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안창호 하우스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서경덕 교수는 “해외에 있는 우리나라 역사 유적지 보존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많이 방문하는 것이 타국에 있는 우리의 유적지를 지켜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러시아가 자국에 경제 제재를 단행한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맞보복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30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러시아 연방동식물위생감시국(VPSS)이 다음주부터 그리스산 과일과 미국산 가금류 수입 제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산 가금류가 살모넬라균에 오염됐고 그리스산 복숭아에는 나방이 들어있어 식품 안전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이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신규 제재 조치를 가한 데 대해 맞대응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러시아는 이미 일부 EU 국가로부터의 식품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앞서 미국과 EU는 지난 29일(현지시간) 금융 부문을 포함한 높은 수위의 제재안을 발표하며 러시아 압박에 나섰다. EU는 제재 발표 하루 뒤인 3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3명을 포함한 8명의 인사에 대해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조치를 취했다.한편 러시아는 지난해 그리스로부터 6억1100만 달러 규모의 과일을 수입했으며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7100만 달러 상당의 미국산 닭고기를 수입한 바 있다.
3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MH17) 격추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국제조사단이 사고 지점 접근에 성공했다.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이날 트위터에서 "OSCE 감시단이 4명의 네덜란드 및 호주 조사관과 함께 여객기 추락 현장에 도착했다"며 "새로운 루트를 따라 사고 현장에 접근했다"고 밝혔다.국제조사단은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사고 지점 인근에서 교전을 벌여 지난 5일동안 사고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다.한편 네덜란드 및 호주 조사단은 현장에 남아있는 시신을 수습하고 여객기 격추 사건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반군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경우 러시아는 더 많은 경제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G7(주요 7개국)이 경고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0일(한국시간 31일) 보도했다.G7 지도자들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 독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경고했다.러시아는 이에 맞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에 대한 제재는 "파괴적이고 단견적이자 아무 생각 없고 무책임한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는 에너지 분야에서 러시아와의 협력을 차단해 결국 유럽의 에너지 가격 상승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과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로 구성된 G7 지도자들은 "러시아는 아직도 긴장 완화를 선택할 수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분리주의 반군에 대한 지원을 계속한다면 더 많은 경제적 대가를 치러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G7은 이와 함께 지난 17일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추락 현장 인근에서 즉각 휴전이 이뤄져야만 한다고 촉구했다.우크라이나 정부군과 반군 간의 치열한 전투로 국제 전문가들의 사고 현장 접근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안드리 리센코 우크라이나군 대변인은 반군이 사고 현장 주변
현대자동차가 변속기(트랜스미션) 문제로 가장 인기있는 차종 가운데 하나인 소나타 88만3000대를 리콜한다고 CNN 머니가 30일 보도했다.트랜스미션 이상으로 기어가 표시된 것과 다른 상태로 될 수 있다는 것이다.리콜 대상은 2011년 이후 지금까지 생산된 소나타 차량들이다.현대자동차는 그러나 이 문제로 사망이나 부상, 기타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그러나 트랜스미션 변속 케이블 이상으로 기어가 주행으로 표시된 상태에서 후진하거나 반대로 후진으로 표시된 상태에서 전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기어가 주차 상태로 표시돼 있지만 실제로는 주차 상태가 아니어서 운전자나 탑승자가 차를 떠난 상태에서 차량이 굴러갈 수 있다고 밝혔다.이는 현대차가 발표한 리콜 가운데 최대 규모이다.현대·기아차는 이에 앞서 올 들어 7차례에 걸쳐 모두 24만7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