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군을 지원하기 위해 무기와 탄약, 장비 등을 적재한 미 군용기가 29일 베이루트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레바논 주재 미 대사관이 밝혔다.데이비드 할레 레바논 주재 미 대사는 "레바논군과 보안기관에 대한 지원이 미국의 최우선 과제"라며 "레바논이 요청하면 미국은 이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할레 대사는 동북부 국경 지역 아르살에 대한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미국은 레바논군에 무기와 탄약을 제공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주 전 타맘 살람 부총리와 사미르 모크벨 국방장관에게 미국의 대응이 수 주일 이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통보했고 우리는 이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무기는 지난 36시간 동안 마지막 인도분이라고 덧붙였다.이날 미 군용기에 적재된 무기는 480발의 대전차용 유도미사일과 1500정의 M16A4 소총과 다수의 박격포 등이다. 할레 대사는 "향후 수 주 이내에 중화기와 탄약이 레바논군에게 인도될 것"이라며 "군수품 비용은 미국민들이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지난 2일 알카에다 연계 알누스라전선 관계자가 체포된 이후 시리아 무장세력이 레바논 국경 아르살에 침투했으며 레바논군과 전투를 벌여 군인 최소 1
다수의 유럽연합(EU) 외무장관들은 29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를 침략했다고 주장하고 러시아에 대해 추가로 경제 제재를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EU 외무장관들은 전날 러시아 병력 1000명과 무기가 우크라이나에 들어갔다고 나토(NATO)가 주장한 지 하루 만에 밀라노에서 회의를 열었다.스웨덴 카를 빌트 외무장관은 지난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편입과 관련해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직시해야 한다. 러시아는 1년 이내 우크라이나를 두 번 침략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 정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대항해 활동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솔직하게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EU 외무장관들은 3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28개국 정상회의에서 검토할 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장 아셀보른 외무장관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제외한 모든 방안이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에스토니아 우르마스 파에트 외무장관은 "EU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악화하고 있어 러시아에 대한 추가 대응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EU 외무장관들은 러시아 추가 제재 내용과 관련해선 구체적으
백악관은 29일 미 당국은 테러 위협 경보 수준을 상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영국 정부는 테러 위협을 '상당한' 수준에서 두 번째로 높은 '심각한' 수준으로 올렸다. 이런 결정은 이라크와 시리아 상황과 관련돼 있지만 테러 공격이 임박했다는 정보는 아직 없다.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미 당국은 테러 위협 수준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영국 결정과 관련해 영국 측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 내 무장세력 편에 서서 함께 싸우고,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외국인들의 위협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9일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전쟁을 불필요하게 연장했다고 비난해 향후 팔레스타인 통합정부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아바스 수반은 이날 팔레스타인 TV에 "순교자 2000명, 부상자 1만 명, 파괴된 집 5만 채 등 이 모두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일 전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이집트 중재로 50일간의 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 이번 전쟁으로 팔레스타인인 2100여 명과 이스라엘인 71명이 사망했다.가자전쟁은 지난 6월 이스라엘인 10대 3명이 서안지구에서 하마스 측에 의해 살해돼 이스라엘이 하마스 조직원 수백 명을 체포하면서 시작됐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도시에 로켓을 발사했으며 이스라엘은 대규모 공습과 지상군 투입으로 대응했다.
미 최대 은행 JP 모건 체이스(이하 JP 모건)가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해킹 공격과 관련, 조사를 위해 사법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익명의 소식통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현재까지는 별다른 도용 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날 성명에서 국토안보부 소속 비밀경호국과 공조로 최근 미국 내 여러 금융기관에서 발생한 해킹 공격의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조사 대상 기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JP 모건의 마이클 푸스코 대변인은 고객에게 자신의 계좌에 수상한 행위를 감지하면 은행 지점에 연락하라고 당부하고 도용 행위로 고객이 본 손해에 대해 은행이 지급 자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JP 모건 최고경영자(CEO) 제이미 다이먼은 올해 주주총회에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서 사이버 보안에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고 있어도 JP 모건의 해킹 공격 위협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JP 모건은 올해 말까지 사이버 보안에 연 지출을 약 2억5000만 달러로 늘리고 이 분야 전문 인력 100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하지만 JP 모건 외 다른 주요 미국 은행들은 이날 해킹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
중동과 우크라이나에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둘 중 어느 것이든 군사력으로 해결할 것이라는 관측에 제동을 걸었다.오바마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은 이전부터 그가 갖고 있는 군사 개입에 대한 혐오감에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선호하는 선택의 효과는 도전을 받고 있고 일부 정부 관계자들이 이 문제들에 대해 더 강력한 조치를 할 태세다.오바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러시아가 계속 도발을 하고 있어 서방의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면서도 제재 외에 어떤 것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혀 명확하게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을 배제했다.그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군사 행동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중동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초 이라크 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에 대한 제한적 공습을 허용했으나 이 군사 행동 논의는 바로 IS의 은신처인 시리아로 공격을 확대할지에 대한 논의로 바뀌었다.오바마 대통령은 처음엔 오래 전부터 시리아 내전에 미국의 군사 개입을 반대해 이 문제에서 군사 행동을 배제하는 듯 보였으나 지난주 IS가 미국 기자 살해 사건 후 시리
일본 정부는 중국의 군사력 강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자국 영해 침입 선박 감시 전용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28일 중국 런민왕(人民網)은 일본 요미우리신문을 인용해 일본 문부과학성이 내년부터 1m 크기 물체를 구별하는 위성 개발에 나서며 이 위성은 외국 선박의 일본 영해 침입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요미우리는 일본 정부는 2015년도 예산에서 이 프로젝트를 위해 51억엔(약 500억원)의 예산을 마련했고, 이 위성은 2019년에 발사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본이 지난 5월 발사한 관측용 위성인 다이치 2호가 3m 크기 물체를 구별하는 데 비하면 이 위성 발사로 일본의 관측 능력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아울러 문부과학성은 위성을 이용한 영해 침입 선박 감시 등 방위성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선언했다.공무용 선박을 포함해 중국 선박이 주로 동중국해에서 일본 영해 진입을 주로 해왔기 때문에 중국 언론은 이번 발표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중국 정부는 2012년 9월 일본이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국유화를 선언한 이후 정기적으로 해감선과 항공기를 파견해 항의의 뜻을 표시하면서 중국 해경선은 올해에만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
전쟁의 발단은 캐나다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트위터에 러시아군에 관련된 약간 가시돋친 풍자와 여행정보를 올린 것이었다. 러시아 지도를 올리면서 우크라이나 지방에 "러시아땅이 아니다"라고 표기한 것이다.이로 인해 캐나다와 러시아 간에 트위터상의 말과 지도 전쟁이 시작되었다.캐나다의 나토 트위터는 27일 러시아군을 겨냥해서 문제의 지도와 함께 이런 글을 올렸다. "지리학은 어려운 것이다. 그래서 길을 잃고 "실수로" 자꾸 우크라이나에 들어가는 러시아 군을 위해 안내를 해주겠다."이 트위터는 들불처럼 전염돼 28일에는 미국의 사만사 파워 유엔 주재 대사까지 리트윗을 했고 러시아는 보복으로 크림 반도가 러시아 영토로 표기된 새 러시아 지도를 올렸다.그러자 키에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너머로 탱크와 장갑차, 군병력을 파견했다며 비난을 퍼부었다.러시아는 이번 주에 우크라이나에서 붙잡힌 러시아 군인들이 통상적인 임무에 종사하던 병력이라고 발뺌하면서 어쩌다 실수로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었던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최근 격화되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28일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날 회의는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이사국인 리투아니아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의 목소리들이 나왔다.반기문 사무총장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교전 상황이 남쪽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 분쟁 해결을 촉구했다.반 총장은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벌어지는 분쟁으로 악화되는 폭력과 파괴의 지속적인 상황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는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진입’ 보도 등 우크라이나 최근 상황과 관련, 유엔 사무국의 제프리 펠트먼 정무담당 사무차장의 브리핑에 이어 이사국 및 우크라이나가 발언했다.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쟁은 불법 무장단체들이 도네츠크는 물론, 주요 전략항이 있는 남쪽 해안으로 전선을 확대시키는 등 아조브해와 러시아 국경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제프리 펠트먼 사무차장은 “이 지역의 일부 소도시들과 마을들이 치열한 전투의 한복판에 있고 노보아조브스크 타운이 무장단체에 의해 점령됐다. 또한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의 전투가 몇 개 지역으로
워싱턴 최대의 한국 사찰 보림사가 주지 스님 입적 이후 대웅전에 모신 불상 도난 신고가 접수되는 등 분규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보림사는 1984년 경암 큰스님이 창건, 1989년 현재의 자리인 버지니아 페어팩스에서 25년 간 불자들과 미국인들에게 한국 불교를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5월2일 경암 큰스님이 수술 후 돌연 입적하면서 거센 풍파에 휘말렸다.현재 보림사는 큰스님의 친조카인 문기성 워싱턴민주평통위원 및 신도회장 주원광 법사를 중심으로 한 신도들과 큰스님의 상좌임을 주장하는 메릴랜드 무량사 주지 해인 스님 및 일부 신도들이 법적 소송을 벌이는 등 대립하고 있다.특히 지난 8월17일 주원광 법사가 보림사 대웅전에 모신 주불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신도들과 함께 22일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경암 큰스님은 지난 4월27일 담도암 수술을 받고 순조롭게 회복 중이었으나 퇴원일인 5월2일 오전 8시15분경 갑자기 입적해 많은 불자들을 놀라게 했다.경암 큰스님의 임종을 지켰던 해인 스님은 이날 저녁 보림사 신도들에게 큰스님이 ‘맑고 향기롭게 살라’는 유언을 남기고 입적하셨다고 전했다. 친조카인 문기성 위원은 “신도
미국 연방법원은 27일 삼성의 일부 기기들이 아이폰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이 기기들의 미국 내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애플의 요구를 기각했다.4개월 전 미국 법원의 한 배심원은 삼성의 특허 침해에 대한 보상으로 애플에 1억1900만 달러를 지불하도록 판정했으며 그것은 애플이 최근 삼성에 대해 요구하고 있는 22억 달러에는 훨씬 밑도는 수준이었다.미국 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는 애플이 삼성의 지적저작권 침해로 인한 피해를 충분히 입증하지 못했다며 삼성 휴대전화 9종의 미국 내 판매 금지 요청을 기각했다.
이라크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의 인질로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31)의 어머니는 27일 IS에 직접 아들의 석방을 호소했다. 알아라비야 TV는 이날 관련 동영상을 보도했다.마이매미에 살고 있는 어머니 셜리 소트로프는 IS 지도자에게 아들의 석방을 요청하며 자신의 아들이 중동에서의 미국의 행동에 대한 대가를 치를 수 없으며 아들은 기자로서 약자와 억압 받은 사람들을 위해 일했다고 밝혔다.소트로프는 지난 2013년 8월 시리아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이후 사라졌다. IS는 앞서 미 기자 제임스 폴리의 참수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하고 미 공습이 계속되면 억류하고 있는 또 다른 미 기자 소트로프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다.
27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어 보합세를 이루는 가운데 전날 2000선을 넘어선 SP500지수는 3일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전날 2000.02로 겨우 2000선에 턱걸이한 이 지수는 이날도 고작 0.10포인트가 올라 2000.12로 마감했으나 2000선을 유지하는 한편 3일 연속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다우존스지수는 15.31포인트(0.1%)가 올라 1만7122.01로 마감함으로써 7월16일의 기록에 16포인트까지 접근했다.반면 나스닥지수는 1.02포인트가 떨어져 4569.62로 마쳤다.이날 오전 의회예산처(CBO)는 올해 경제성장율이 정부가 예상한 2.6%보다 훨씬 낮은 1.5%라고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다소 하락했으나 기업들의 소식으로 평형을 유지했다.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는 1.89달러(6.3%)가 올라 31.69달러를 기록했으며 보석 및 귀금속 판매업체 티파니도 98센트가 올라 101.75달러를 기록했다.증시는 노동절(9월1일)로 이어지는 연휴로 주말까지 장세가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젊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으면서 미국 측에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다.IS가 공개한 세 번째 미국 인질로서, 26살인 이 여성은 시리아 내 인도주의 지원 단체에서 일하다가 작년에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됐다고 미국 ABC 방송 등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IS는 여성 인질의 몸값으로 660만 달러(66억9000만원)를 요구했으며 이와 동시에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과학자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아피아 시디키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앞서 19일 IS는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했으며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한편 IS가 석방을 요구한 시디키는 '레이디 알카에다'로 불리는 파키스탄 출신으로 MIT를 졸업한 수재 신경 과학자로 화학무기와 세균 등을 이용한 대량학살을 계획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0년 86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앞서 IS는 폴리의 몸값을 요구할 당시에도 시디키의 석방을 요구한 바 있다.다만 시디키의 가족은 IS와 거리를 두며 이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그들은 "우리는 시디키가 석방되기를 원하지만 누군가의
인도의 한 50대 여성이 물을 길러 가다 표범의 공격을 받았지만 갖고 있던 낫 한 자루만으로 약 30분 간 표범과 사투를 벌인 끝에 표범을 죽이고 생명을 건졌다고 영국 BBC 방송이 26일(한국시간 27일) 보도했다.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에 거주하는 캄라 데비라는 56살의 이 여성은 몸 여러 군데를 표범에게 물리고 곳곳이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그녀는 지난 24일 물을 길러 가는데 숲 속에서 갑자기 표범이 달려들었다면서 그 순간 '이제 죽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끝까지 용기를 잃지 않고 맞서 싸운 것이 요행을 부른 것같다고 말했다.물을 길러 가는 중이었지만 데비는 다행히 낫과 삽을 갖고 있었고 그녀는 이를 이용해 표범과 결사적으로 맞섰다.그녀는 스리나가르 가르왈의 병원에서 "약 30분 간 정신없이 표범과 싸우다 보니 어느 순간엔가 표범이 죽어 있었다. 나중에 보니 표범의 이빨이 많이 부러져 있었다"고 말했다.데비를 치료하고 있는 압둘 라훌 박사는 "데비는 오른손과 왼손 모두 골정상을 입었고 온몸이 표범에 물린 상처 투성이다"라며 그녀가 표범을 죽이고 살아남은데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