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서아프리카 에볼라 발병을 제대로 저지하지 못했음을 인정하며 이는 부적합한 인력과 정보 부족 때문이었다고 밝혔다.WHO는 AP가 17일 입수한 내부 문건에서 "에볼라 발병 대응에 관계된 거의 모두가 '불길한 징조'를 보는 데 실패했다"며 "전문가들은 전통적인 통제 방법이 국경과 보건시스템이 허술한 지역에서 통하지 않는다 점을 인식했어야 했다"고 밝혔다.WHO는 또 때론 WHO 자체 관료주의가 문제라고 꼬집었다. WHO는 아프리카 국가 WHO 지부 대표들을 WHO 아프리카 담당 국장인 루이스 삼보 박사가 정치적으로 임명했다며 삼보 박사는 마거렛 챈 WHO 사무총장에 자신의 결정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에볼라 바이러스 공동 발견자인 피터 파이엇 박사는 한 인터뷰에서 WHO는 너무 느리게 대처했으며 이는 주로 아프리카 지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전선은 아프리카 지부"라며 "이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정말 유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8월 WHO가 에볼라 발병을 국제 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하기까지 5개월이 걸렸고 1000명이 사망했는데 왜 그렇게 했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파이엇 박사는 "내가 지난 7월 비상사태 선포
북한이 17일 '한국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리언 패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의 최근 발언을 비판하는 등 연일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북한의 대남 선전선동 매체인 '구국전선'은 이날 '시대착오적인 핵전쟁책동을 당장 중지하라'는 제목의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이 지난 6·25전쟁에서와 그 후 긴장이 격화될 때마다 이 땅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려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 와서 북에 대한 핵 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까지 작성해놓고 핵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것이 미 군부에 의해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구국전선은 "핵공갈과 핵전쟁도발책동으로 북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전략은 북의 강력한 자위적조치에 의해 걸음마다 분쇄되고 있다"며 "미국은 더 늦기 전에 시대착오적인 핵전쟁책동을 당장 중지하고 이 땅에서 침략군대와 핵전쟁장비들을 즉각 철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앞서 북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도 전날 '미국의 무모한 핵무기사용기도는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란 제목의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이 조선반도유사시 핵무기사용계획을 지금의 시점에서 공개한 데는 갈수록 김이 빠지고 있는
2차대전 말기 도쿄의 오마리 수용소 등 일본 내 포로수용소에서 가장 혹독한 시기를 보냈던 미군 포로 출신의 90대 미국 노인 7명이 5년 전 시작된 일본 정부의 미군 포로 초청 사업의 일환으로 도쿄를 방문했다.전쟁이 끝날 무렵 미군의 B-29기 폭격으로 도쿄가 폐허가 되다시피 했을 때 도쿄 오마리 포로수용소에 있던 미군들은 혹독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하지만 빌 산체스(96)는 다른 두 명과 함께 옛 포로수용소 자리에 세워진 위령탑 겸 자비의 여신상 헤이와지마 간논(平和島觀音)을 보러 온 곳에서, 자기들은 그래도 운이 좋은 편이었다고 말했다.오마리 수용소의 다른 포로들과 함께 부두의 하역 작업에 동원되었기 때문에 먹을 것을 훔치거나 얻어올 기회가 많았다는 것이다. 수용소는 지금은 평화의 섬(헤이와지마)으로 불리는 도쿄만의 작은 섬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컸고 미국과 영국 포로들이 수용돼 있었다.오럴 니콜스(93)는 태평양의 웨이크섬에서 건설 공사를 하던 중 섬이 1941년 일본에 점령당하면서 5000명이 한꺼번에 포로가 되었다. 전쟁 막바지에 상하이 수용소를 거쳐 다시 일본 북부의 노천 철광으로 끌려갔다가 석방되었다.잭 슈와르츠(99)는 캘리포니
중국이 자체 개발한 최초 2인승 전기항공기가 시험비행에 성공했다.16일 중국 런민르바오는 전기항공기 '루이샹(銳翔·RX1E)'이 이날 랴오닝(遼寧)성 차이후(財湖) 비행실험장에서 시험비행에 나서 중국 민항관리국의 비행 심사 기준의 모든 항목을 통과했다고 전했다.중국은 작년에 선양(瀋陽)항천항공대 산하 연구소가 개발한 이 전기항공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항공기는 항공유 대신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한다. RX1E는 오염물질 배출이 없고, 운영비가 적게 드는 등 장점이 있기 때문에 조종사 훈련, 관광 등 다양한 용도로 광범위하게 이용될 전망이다.한편 이 전기비행기의 순항속도는 시속 150㎞이고, 최고 상승고도는 3000m다.최대 이륙 중량은 480㎏이며 두 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고 이륙거리는 290m, 착륙거리는 560m다.RX1E는 1시간30분 가량 충전하면 40분 간 비행할 수 있으며 1시간30분 간 충전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5위안(885원)밖에 되지 않아 운영비가 매우 저렴하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17일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제사 시작일인 이날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라는 명의로 공물을 사비로 봉납한 것으로 알려졌다.아베 총리는 공물을 보내는 대신 이번 가을제사 기간 동안 직접 참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이번 일로 인해 중국과 한국과의 관계 개선에 빨간불이 켜졌다.2차대전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6000여명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침략과 식민 지배로 고통받은 한국과 중국 등에서 과거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곳이기 때문이다.아베 총리는 내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중국은 양국회담의 전제조건 중 하나로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 중단 약속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한국 정부도 "박근혜 대통령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베 총리의 발언에 직접적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아베 총리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의 직접적인 요청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북한이 17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에티오피아연방민주공화국, 수단공화국, 콩고공화국 등 일부 아프리카 나라들을 곧 공식친선방문하게 된다"고 밝혔다.최근 강석주 노동당 국제담당비서와 리수용 외무상의 잇따른 외국방문에 이어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이자 1928년생으로 86세 고령인 김영남 위원장까지 아프리카 순방길에 오르면서 향후 북한의 적극적인 외교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4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동정이 40일 만에 보도되자 국민들이 "환성을 터치였다", "눈시울을 적신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16일 게재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북한 지도부가 장기간에 걸친 이번 잠적 소동을 국민의 충성심을 확인하는 계기로 삼아 체제 강화에 이용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고 말했다.노동신문은 국민이 김 제1위원장의 동정 보도를 대망해 "하루 또 하루… 한날이 천날 같아서 그리도 고대하던 날을 맞이한 기쁨도 컸다"고 강조하고 "(국민들은) 그이의 소식을 하루라도 못 들으면 가슴이 타서 못 견디는 인민"이라고도 주장했다.노동신문은 14일 김 제1위원장이 과학자 주택지구를 시찰한 것도 보도하고 지팡이를 짚고 걷는 사진도 게재했으나 16일자 기사에서도 지팡이를 짚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베네수엘라와 뉴질랜드, 스페인, 앙골라, 말레이시아가 16일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선출됐다.이중 관심을 끈 것은 뉴질랜드와 스페인, 터키였다. 이들 세 나라가 서방 국가를 대표하는 2석을 두고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터키가 패배한 셈이다.터키는 특히 최근 시리아 내전과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연합국의 대응 과정에서 여러 가지로 주목을 끌고 있었기에 이번 비상임이사국 선출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이를 의식해 터키는 193개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로비를 했지만 이날 뉴질랜드가 1차 투표에서 가볍게 선출됐고 스페인이 3차 투표에서 선출되면서 노력이 물거품이 됐다.한편 베네수엘라는 라틴아메리카에 할당된 1석을 무경쟁으로 차지했고 앙골라도 아프리카 1석의 유일한 후보로 무난히 통과했다. 말레이시아도 반대 없이 아시아 1석을 차지했다.이들 5개국은 한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룩셈부르크, 르완다를 대신해 2015년 1월부터 2016년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덴마크 코펜하겐 비도레 병원에 에볼라 감염 의심환자가 입원했다고 병원 측이 16일 밝혔다.비도레 병원은 에볼라 환자를 수용하고 치료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입원환자는 에볼라에 감염된 경우처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는 의료진 보호와 격리를 의미한다"고 말했다.덴마크 보건 당국은 입원환자의 혈액 샘플이 국립혈청연구소(SSI)에서 분석될 것이라며 결과가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입원환자는 국경없는의사회 소속으로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귀국, 발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가 에볼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 덴마크에서 첫 감염자가 된다.올해 3월 이후 에볼라로 4000여 명이 숨졌으며 미국과 스페인,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도 에볼라 감염자 및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환자는 에볼라가 바이러스가 확산한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왔다.
북한이 16일 한국 방어를 위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리언 패네타 전 미국 국방장관의 최근 발언을 비판하며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주장했다.북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이날 오후 '미국의 무모한 핵무기사용기도는 비참한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란 제목의 대변인 성명에서 "얼마전 전 미 국방장관 파네타는 회고록을 통해 2011년 10월 남조선 행각 때 당시 괴뢰국방부 장관에게 '조선반도 유사 시 필요하면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는 미국의 입장을 전달한 사실을 실토했다"고 전했다.북한은 "뿐만 아니라 2010년 미 중앙정보국 장관의 신분으로 남조선에 갔을 때 당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으로부터 북침전쟁계획에 '핵무기를 사용하는 방안이 포함돼있다'는 보고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와 전후 그리고 연대를 거쳐 오며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무기고로 만들고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조선반도에서 핵무기 사용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냈지만 미국의 전쟁우두머리가 제 입으로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공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지적했다.북한은 또 "미국이 조선반도유사시 핵무기사용계획을 지금의 시점에서 공개한 데는 갈수록 김
미국 주가가 15일에도 하락하면서 증권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조정(correction)'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돌고 있다.이날 다우존스지수는 173포인트(1.1%)가 떨어져 1만6141로 SP500지수는 15포인트(0.8%)가 떨어져 186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1포인트(0.3%)가 하락해 4215로 마쳤다.이로써 SP지수는 9월18일 이르렀던 2011.36포인트에서 7.4%나 떨어졌다.그런 현상은 3년전인 2011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의 주가 조정은 SP가 미국정부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하향조정한 후 2개월 뒤에 발생한 것이다.그 전의 조정은 유럽의 채무위기가 발발했던 2010년 7월이었다.15일 SP지수는 장중 한 때 1820포인트까지 떨어졌으며 그것은 최근의 기록으로부터 9.5%나 떨어진 수준이었다.전문가들은 보다 우려스러운 것이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계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러셀2000이 지난 7월 기록했던 정점에서 11.3%나 떨어져 이미 조정에 들어갔다고 말하고 있다. 이 지수는 올들어 7.8% 하락한 상태다.SP캐피탈IQ의 수석 전략가 샘 스토벌은 1979년 이후 중소기업 주가가 떨어진 해는 도합 10년이었으며 그 가운데 6년은
네팔 무스탕과 마낭 지구에서 발생한 눈보라와 눈사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15일 밝혔다.전날 눈보라와 눈사태가 발생한 이후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외국인으로 밝혀졌다. 아직 외국인 관광객과 네팔인들의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네팔군 공보부는시신 발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눈사태 당시 많은 외국인과 네팔 내국인들이 관광지 무스탕 지구로 몰리고 있었으며, 네팔군은 이곳에서 38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구조했다. 네팔 중서부 지역에는 사이클론 후드후드에 이어 우박 동반 폭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졌다.
수백명의 홍콩 경찰이 15일 새벽 정부 청사 외곽의 터널에서 민주화 시위대를 축출했다.진압복을 입고 페퍼스프레이로 무장한 경찰들은 지하 교차로 주변의 바리케이드와 콘크리트 기왓장 구조물을 무너뜨렸다.경찰은 홍콩의 다른 지역에서 쫓겨난 시위대들이 이곳으로 몰려와 터널을 봉쇄한 몇 시간 뒤에 이 작전을 폈다.시위대가 경찰을 수적으로 압도하자 경찰도 증원했다. 현지 TV들은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플라스틱 수갑에 채워 끌고 가고 다른 시위자들을 인근 공원으로 추격하는 장면들을 보여줬다.아시아의 금융도시인 홍콩의 시위는 3주째 접어들었으나 홍콩 정부의 선출을 둘러싼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시위대의 주장이 평행선을 그리면서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불편한 관계인 미국과 러시아가 14일 이슬람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정보공유 등 광범위한 국제문제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3시간 이상 회담을 한 뒤 양국은 중동에서 IS와 싸우는 문제부터 이란과 북한의 핵 개발까지 세계적 강대국으로써 중대한 책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양국 협조의 구체적인 예로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국과 연합군이 싸우고 있는 IS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전했다.별도 기자회견을 한 라브로프는 정보공유가 시작될 것임을 확인한 뒤 미-러 관계의 개선에 관해 적극적으로 말했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양측의 갈등은 있어 케리는 러시아와 러시아의 지지를 받은 우크라이나의 반군들은 폭력적 사태를 중단하고 병력을 철수와 모든 포로를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라브로프에게 우크라이나에서의 어떤 독립을 위한 주민 투표도 세계의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경찰은 14일 자살 폭탄 테러범이 폭탄을 적재한 차량을 바그다드 북부 지역 검문소를 들이받아 최소 23명이 사망하고 5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자살 폭탄 테러는 시아파가 다수 거주하는 카지미야 지구에서 발생했으며 사망자 가운데 시아파 의원 1명과 경찰 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망한 아흐메드 알 카파지 의원은 이번 공격의 대상이 아니었으며 우연히 테러 공격이 일어난 곳을 차를 타고 가다 변을 당했다.전날에도 바그다드 동부 하비비야 지구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폭탄을 실은 자신의 차량을 시아파 지역 경찰 검문소로 돌진해 44명이 사망했다. 이날은 시아파 주요 휴일로 많은 시아파 가족들이 이를 기념했으며 거리는 사람들로 북적였다.이번 자살 폭탄 테러를 벌였다고 주장하는 단체는 즉각 나타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