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강력한 사이클론(인도양 태풍)이 20일(현지시간) 호주 북부 해안지대를 강타, 정부가 폭우와 강풍에 대비해 경보를 내리고 해안 주민들에게 집을 떠나 대피할 것을 권했다. 호주 사람들이 '사이클론 샌드위치'라고 이름 붙인 이 쌍둥이 태풍은 사실상 2500㎞의 간격을 두고 쳐들어왔다. 사이클론 램(Lam)은 노던 테리토리에, 더 강력하고 위험한 사이클론 최대풍속 시속 285㎞의 마르시아(Marcia)는 몇 시간 뒤 퀸즐랜드주 해안지방을 강타한 별도의 태풍이다. 큰 피해가 예상되는 퀸즐랜드주에서는 주 정부가 인구 3만명의 예푼을 위시해 인근 지역에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도록 비상대피령을 내린 상태다. 100개 이상의 학교가 휴교에 들어갔고 저지대 주민 900가구 이상이 정부의 대피령으로 집을 떠났다. 하지만 퀸즐랜드 주민들은 잦은 태풍에 시달려서 침착하게 사태를 맞고 있다. 이번과 비슷한 강도의 사이클론이 엄습했던 2011년의 야시 호 때에도 수십 채의 가옥이 수몰됐지만,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도 주민들의 대비가 철저했기 때문이었다. 퀸즐랜드 일대에서는 공무원들과 경찰이 총동원돼 대비에 나섰지만, 아직 구체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19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유가 하락 등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SP500지수는 2.23포인트(0.11%)가 하락해 2097.45로 다우존스지수는 44.08포인트(0.2%)가 하락해 1만7985.77로 마감했다.나스닥지수만이 18.34포인트(0.4%) 올라 4924.70으로 마감했다.이날 기술주들은 크게 올라 기술주의 비중이 큰 나스닥 지수를 상승시킨 것이다.그러나 유가는 에너지부가 석유공급이 예상보다 둔화됐다고 발표했음에도 미국 기준 원유가 배럴당 98센트가 하락해 51.16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최근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은 이날도 교착상태였으나 파국만은 면하리라는 기대로 그리스의 주가는 1.1% 올랐으며 독일의 닥스지수는 0.2%,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6% 올랐다.이날 온라인 할인 여행사 프라이스라인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부킹 증가로 주가가 95.06달러(8.5%) 올라 1218달러를 기록했다.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가 중동 전역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으나 그 중심부의 하나인 시리아에서는 고전을 하고 그런 과정에서 외국 전사들 사이에 긴장과 갈등의 징후가 비치고 있다.IS는 지난해 기세를 떨치던 중 시리아에서 미국 주도의 공습과 지상에서의 다양한 적들에 부딪쳐 처음으로 수세에 몰렸다.베이루트에 소재한 카네기 중동연구소 소장 리나 카티브는 "그들이 전에 없었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예를 들어 쿠르드 병사들은 지난달 북부 시리아의 국경도시 코바니 읍으로부터 IS를 패퇴시킴으로써 최대의 타격을 안겼다.쿠르드 병사들은 그 뒤에도 온건파 시리아 반군들과 합동해 이 지역의 215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영국에 소재한 시리아 인권감시소가 발표했다.IS는 이로 인해 그들 세력의 심장부인 시리아 동부와 서쪽 끝의 거점인 알레포 주 사이의 보급로가 위협받게 됐다.쿠르드 군과 반군들은 이제 바로 그들의 거점에 공세를 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비즈와 자라블루스 지방의 큰 도시들 및 터키와의 국경 지역인 탈아비야드 등이 그 대상이다.IS는 가장 서쪽 거점의 하나인 알바브 읍 부근에서도 전술적 후퇴를 하고 있어 주민들은 알바브에서 이들의
터키와 미국은 19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싸울 시리아 반군들을 훈련시키고 무장시키기 위한 협정에 조인했다고 터키 주재 미 대사관이 발표했다.양국은 지난 수개월 동안 이 문제를 협의한 끝에 이날 존 베이스 터키주재 미 대사와 터키 외무부의 한 고위관리가 협정에 서명했다고 미 대사관 대변인 조 위리치스가 말했다.그는 협정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터키 정부는 그 훈련이 빠르면 3월에 아나톨리아 중부의 도시 키르세히르 시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미국은 이 훈련이 IS를 퇴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해왔으나 터키는 여기서 훈련된 반군들이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정부와도 항쟁할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터키는 계속 아사드 정권과의 싸움을 주장함으로써 미국과의 협상이 지연돼 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극단주의 폭력에 맞서기 위한 유엔의 첫 번째 조치로 수개월 내 전세계 종교 지도자들을 불러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반기문 총장은 이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테러 대응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연설에서 "유엔의 이 같은 계획은 올해 하반기 193개국 회원국이 참가하는 유엔 총회에서 소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반 총장은 종교 지도자들을 한 자리에 모으려는 것은 "타 종교에 대한 상호 이해와 더불어 화합을 추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은 관용, 연대, 화합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이 개최하는 전세계 종교 지도자 회담은 오는 9월로 예정된 정상급 지도자들이 모이는 연례 유엔 총회에 앞서 열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약물 과다 주입으로 입원 환자 30명을 살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독일 사회에 충격을 줬던 독일의 30대 남자 간호사가 법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후회한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독일 dpa 통신은 이날 올덴부르크 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이 피고인(38)이 재판에서 자신의 심폐소생술을 과시하기 위해 환자 90여 명에게 심장박동을 교란시키는 혈압을 낮추는 약제를 투입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피고인을 면담한 정신의학 전문의는 그가 이 가운데 30명의 환자를 숨지게 했다는 것을 시인했다고 올덴부르크 법원에서 밝혔다. 문제의 간호사는 2005년 환자에게 약물을 주입하다가 동료 간호사들에게 발각돼 2008년 살인미수 혐의로 7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그는 지난해 9월 환자 3명 살해와 또 다른 2명에 대한 살해미수 혐의가 추가로 드러나 재판을 받고 있다. 독일 검찰은 이 피고인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미국의 예술가 6명이 뉴저지에서 동서양의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한 그룹전을 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뉴저지 티넥의 나비뮤지엄오브디아트에서 열리는 '삶과 사랑(Life Love)'이 화제의 전시회. 미국작가 피에리나 파네비앙코, 호세 폰테이나와 한국의 박고종순 화백, 도자기 예술가인 김순식, 문병식, 민승기 작가가 참여한 이 전시회는 정열적이고 강렬한 색채의 그림과 은은함과 깊은 빛깔의 도자기가 어우러진 동서양의 조화라는 기획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뉴욕 리틀이태리에서 태어난 피에리나 파네비앙코 작가는 주로 빈곤한 나라의 억눌린 여성인권이나, 비인간적인 역사에 대한 성찰을 통해 그들을 대신해 목소리를 높이는 작업을 한다. 예술로 인간의 존엄성을 대변하는 그는 개인전과 그룹전을 활발히 진행중이며, 수많은 상을 수여받았고, 현재 미술을 가르치는 일도 겸하고 있다. 호세 폰테이나 작가는 스페인 리베라 출신으로 어릴적 미국으로 건너왔다. 섬세한 펜이나 작은붓과 잉크를 이용한 포인트리스트 작품과, 세넬리어 오일파스텔작업을 거쳐 아크릴 작품으로 옮겨가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박고종순 작가는 오랜기간 고등학교 교사와 심리학자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작품활동을
미국의 50대 여성이 권총을 자신의 브래지어에 넣었다가 오발로 사망하는 어이없는 사건이 벌어졌다.데일리뉴스는 18일 ‘최악의 브래지어’라는 제목으로 "미시건에 거주하는 여성이 브래지어 안에 넣은 권총을 잘못 만지다가 방아쇠를 당겨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본드라는 이 여성은 17일 자신의 집에서 브래지어 가운데 넣어둔 권총이 불편해 아래를 쳐다보면서 조정하다가 최악의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눈 부위에 총을 맞고 쓰러진 본드는 인근 병원에 후송된 후 다시 헬기로 브론손 감리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 뒤 숨을 거뒀다. 지역신문 칼라마주 가제트는 본드가 해군에서 복무한 전력이 있으며 최근 공화당의 경찰대표로 선출됐다고 전했다.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대중국 통일 외교전략을 보다 활발히 펼쳐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배정호 GK전략연구소장 등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은 19일 '통일한국의 국가상과 한중협력'이란 논문에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전략적 우려를 해소시키면서 한반도 통일 편익의 공유 가능성을 중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노력을 전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들은 "한국은 한반도 통일의 긍정적 효과를 통해 대중국 설득외교를 전개해야 하고 한반도 통일의 부정적 효과를 극소화시키려는 노력을 통해 대중국 신뢰외교를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동북아 지역에서의 핵무장의 도미노 현상은 중국에게 최악의 안보 상황인데 한국 주도의 통일에 의해 통일한반도가 비핵무장화가 되면 이는 중국에게 상당한 안보 편익을 줄 것"이라며 "즉 한반도 통일은 중국에게 안보적 차원에서의 편익을 준다"고 설명했다.이들은 "한반도가 통일될 경우 경제적 차원에서 중국의 동북 3성의 발전을 저해했던 북한의 존재가 사라진다"며 "한국 주도의 통일에 의해 한반도의 북부지역이 개발될 경우 중국의 동북 3성 지역과 연계돼 연해주·시베리아 지역을 포함한 극동경제권, 동북아 경제권이 형성될 수
참수형, 화형 등 끔찍한 살인을 저지르는 수니파 극단세력 '이슬람국가(IS)' 조직원들을 호되게 꾸짖는 용감한 시리아 할머니가 화제가 되고 있다.시리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비디오 영상에서 이 할머니는 IS의 폭력적인 만행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면서 BBC 방송이 최근 전했다.이 영상은 레바논 남부 시아파 무슬림들에게 인기 있는 웹사이트 '빈트 주베일'의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됐다.영상에서 이 할머니는 IS 조직원이 탄 자동차를 세우고 이들과 언쟁을 벌였다.그는 또 알 아사드 정권이나 IS는 어떤 세력도 이길수 없을 것이라면서 IS 조직원에게 알라신에게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IS 조직원들이 자신들의 정당성을 주장하며 항변하자 할머니는 더 나가 당신들은 당나귀처럼 서로를 죽인다고 강력히 비난하기도 했다.용감한 할머니의 정확한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이 그의 발음에 따라 시리아 남서부 도시 다라 출신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그러나 이 할머니가 꾸짖은 상대가 IS 조직원이라는 사실에는 의견이 분분하다.빈트 주베일 관리자 하산 바이다운은 해당 영상은 IS 무장대원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보낸 준 것이라면서 그 상대가 IS 무장대원이 아닌 알카에다 계열
렁춘잉(梁振英) 홍콩 행정장관이 18일(현지시간) 양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양처럼 온순하고 온화해지길 바란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그는 이날 양의 해인 올해 춘제(春節)를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양은 온화하고 온순하며 조화롭게 사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반대로 그는 교활하고 신뢰할 수 없어 늑대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에 이견과 갈등이 있었던 지난해는 쉽지 않은 한 해였다"며 "새해에는 홍콩 시민들이 양의 성격을 본받아 홍콩의 미래를 위해 잘 협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렁 장관의 이날 발언은 그가 학생 주도의 민주화 시위에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12월 민주화 시위가 마무리되면서 긴장이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홍콩에서 대규모 민주화 시위대가 지난해 11주 동안 경찰이 쏜 최루탄과 페퍼스프레이 맞서기 위해 우산을 들며 일명 ‘우산혁명’이라는 점거 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들은 오는 2017년 렁 장관의 교체를 위해 중국 정부에 홍콩 행정장관 선거의 직선제를 요구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중국 춘제(春節)를 맞아 중국인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반 총장은 이날 공개한 동영상에서 자신의 소개와 새해 인사를 중국어로 시작했다. 그는 이어 중국 내 많은 유엔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중국 지지자들은 평화, 번영, 인권의 증진을 위한 유엔의 성공적 노력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양의 해인 올해는 유엔이 창립된 지 70년이 되는 해이다. 이에 반 총장은 전통적으로 양은 온순하고 이해심 많은 성격이라며 올해 우리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절과 배려를 보여주도록 분발하자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의 해인 오래도 건강하고 행복하며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북한이 중국과의 접경지역에 마약단속반을 파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19일 "북한당국이 중국으로의 마약 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국경연선 도시인 양강도 소재지 혜산시에 중앙당 검열대를 파견했다고 복수의 양강도 소식통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자유아시아방송에 "중앙에서 갑자기 들이 닥친 마약검열대로 인해 혜산시의 분위기가 몹시 살벌해졌다"며 "이번 마약검열대의 주 타격 대상은 마약 밀수범들과 그들에게 마약을 제공해 온 배후세력"이라고 설명했다.이 소식통은 "과거 북한의 국경연선 검열은 마약과 밀수, 탈북과 외부세계 정보의 유입을 비롯한 모든 불법행위들을 막는데 집중됐다"며 "이번처럼 마약 1가지만을 특별히 지정해 검열을 한 사례는 없었다"고 소개했다.그는 또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함경북도나 자강도, 평안북도 국경지역들에서는 1번에 보통 수백g에서 수십㎏까지 밀수와 밀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18일 새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엔총회 본회의를 통과한 북한인권결의안보다 한층 강화된 제재를 담은 결의안이 추진될지 주목된다.미국의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다루스만 보고관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워싱턴에서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주최로 열린 북한인권 토론회에 참석해 "2015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는 북한 인권상황에 대한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루스만 보고관은 "이번 결의안 채택 논의를 계기로 국제사회는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한 실망감을 표현하는 기회를 다시 한 번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인권 유린 행태를 종식시키고 그 책임자를 처벌한다는 국제사회의 결의를 다시 보여 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결의안 채택 추진 취지를 설명했다.이 밖에 그는 또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서울에서 오는 3월 활동을 시작할 북한인권 현장사무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다루스만 보고관은 또 남북한 고위급 대화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남북대화를 계기로 남북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재개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
17일(현지시간)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끌고 있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이례적인 유가 하락세에 보유하고 있던 정유업체 주식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버크셔해서웨이가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14년 지분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자로 가지고 있던 액슨모빌 4100만주를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함께 미 정유업체 코노코필립스 주식도 함께 팔아치웠다. 미국 최대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의 지난해 매출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떨어졌다.엑슨모빌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873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에 비해 21% 줄어든 66억 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쳤다.버크셔해서웨이는 2009년말 엑슨모빌 주식 130만주를 사들였고, 2013년 3분기에 나머지 물량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4100만주를 보유하고 있었던 기간은 6개월이 채 안된 셈이다.반면 지난 3개월간 IBM 650만주를 추가 매입해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7700만주로 늘렸고, 농업기기 제조사 존디어(디어) 1560만주를 사들였다.특히 GM의 지분 약 4000만주를 취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헤지펀드계의 전설 조지 소로스도 7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