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서 20일 수갑을 차고 경찰차로 호송되던 한 죄수가 어떤 수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총을 쥐어 경찰에 치명상을 입히고 차로부터 도망쳤다고 경찰이 발표했다.대릴 할로웨이(45)라는 이 경찰은 병원에서 숨졌다고 뉴올리언스 경찰서장 마이클 해리슨은 발표했다.한편 가중폭력죄로 체포된 트래비스 보이스(33)라는 범인은 교도소로 가던 중 탈출했으며 뉴올리언스 범죄근절 단체는 보이스의 체포에 1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었다.이날 아침 보이스는 수갑을 차고 순찰차 뒷칸에서 어떻게 해서인지 총을 잡아서 쏘았다고 해리슨은 기자들에게 말했다.경찰대변인 타일러 갬블은 보이스가 어떤 무기를 사용했으며 이를 어떻게 손에 넣었는지를 조사하고 있으나 그가 할로웨이 순경의 총을 사용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해리슨은 할로웨이가 보이스를 체포한 것은 아니며 그를 교도소로 이송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지난해 서장에 부임한 해리슨은 "새 서장으로써 이 사건은 나의 생애를 통해 가장 고통스런 일이다"고 말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흑인교회 난사사건으로 공화당의 대선국면에 남북전쟁 당시의 남부연합기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난사사건의 범인 딜런 루프가 성조기를 배척하는 반면 남북전쟁 당시 흑인노예제를 지속하려던 남부연합의 기를 페이스북에서 존중하고 있는 모습이 드러나서다.전 매사추세츠주 주지사로 2012년 대선의 공화당 후보였던 미트 롬니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회 밖에 게양되고 있는 이 기를 당장 철거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2016년 대선에 나선 공화당 후보들은 이 껄끄러운 문제에 나름의 입장을 밝히도록 압력을 받고 있다.흑인에 대한 증오로 9명이 사망하여 이 분리주의적이고 친노예제 주들의 기를 아직도 게양하는 데 격렬한 반감이 일고 있음에도 일부 후보들은 이 민감한 문제에서 거리를 두고 있다.많은 미국인들은 이 기가 "인종 차별의 심볼"이라고 악평하고 있다고 롬니는 20일 트위터에서 지적하면서 "찰스턴 흑인교회 희생자들을 기리는 뜻에서 이를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롬니는 그런 점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기타 인권운동가들과 뜻을 같이한 셈이다.그럼에도 아직 2016년 대선의 공화당 잠룡들은 대부분 이 기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의사당
"증오의 깃발을 내려라!"전 공화당 대선주자 미트 롬니가 흑인교회 총기 난사가 일어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남부연합 깃발을 즉각 내릴 것을 요구했다.롬니는 20일 트위터에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의사당 앞에 내걸린 남부연합깃발을 내려라. 많은 사람들에게 그것은 인종 증오의 상징이다. 찰스턴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깃발을 제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뉴욕 타임스는 인터넷 속보로 "롬니의 분명한 성명은 2016 대선 출마를 노리는 공화당 주자들에게 즉각적인 압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부연합기에 대한 찬반 논란은 오랫동안 대선주자들에게 난처한 이슈로 자리해 왔다.롬니의 언급은 찰스턴의 흑인교회에서 9명의 교인들이 희생된 상황에서 깃발 문제 논의를 꺼리는 것처럼 보이는 공화당의 많은 지도자들에 견줘 두드러진 것이다.그러나 롬니에게 이번 이슈는 전혀 새로운 게 아니다. 그는 2008년 처음 대선 후보로 출마했을 때부터 "남부연합기가 게양되서는 안 된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백인 우월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남부연합기는 남북전쟁(1861~1865) 당시 노예 소유를 인정한 남부연합 정부의 공식 깃발로 사우스 캐롤라이나는 50개주에서 유일하게 이 깃발을
중국 남부지역에 폭우가 계속되면서 인명피해가 커지고 있다.지난 16일부터 장쑤(江蘇)성, 안후이(安徽)성, 후베이(湖北)성, 후난(湖南)성, 충칭(重慶)시, 쓰촨(四川)성, 구이저우(貴州)성 등 중국 남부지역에 내린 폭우로 18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재난 관리 당국이 20일 밝혔다. 강풍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연일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사흘 동안 250㎜의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주택 붕괴, 농경지 침수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다. 인명피해가 가장 큰 후베이성에서는 10명이 목숨을 잃었고 66만4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인근 후난성에서는 52만7000명이 홍수 피해를 당했다.한편 중국 광시(廣西)자치구 남서부 지역에서는 홍수피해로 익사한 약 1만7000마리의 돼지를 매립 처분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최근 광시자치구 다화(大化)요족자치현 류예(六也) 마을에서 한 양돈장이 물에 잠기면서 돼지들이 집단 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레 중부에서 19일(현지시간) 오후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1시6분(현지시간, EDT 10시6분) 수도 산티아고 남쪽에 있는 도시 콘셉시온에서 북서쪽으로 약 88㎞ 떨어진 곳에서 이 같은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가 관측한 진원의 깊이는 약 10㎞로 얕은 편이다. 칠레 재난관리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군수로학 해양서비스도 해일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한편 칠레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일명 '불의 고리'에 속해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콘셉시온 인근은 2010년 2월 규모 8.8의 강진으로 약 700명의 사망자를 낸 지역이기도 하다
"이승만 박사의 반공포로 석방은 자충수, 한국을 살린 것은 맥아더가 아니라 아이젠하워다."이승만 전 대통령은 유엔군과 공산군과 휴전협정이 무르익어가던 1953년 6월18일 전격적인 반공포로 석방을 결행했다. 유엔군의 눈을 피해 전국 각지의 포로수용소에 은밀히 전달된 명령에 따라 6월18일 00시를 기해서 수용소를 경비하는 헌병대는 미군들을 따돌리고 2만7000여 명의 반공포로를 석방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유엔군과 공산군의 휴전협정의 선결과제인 포로 맞교환이 1대10의 비율로 아군에 절대적으로 불리했고 휴전이후 미군의 안보가 담보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강력 반대하고 있었다. 휴전협정을 방해하려는 이승만 대통령의 전격적인 반공포로 석방은 미국을 놀라게 했고 결국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어 휴전 이후의 불안감을 제거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역사가의 일반적 평가이다. 그러나 반공포로 석방 72주년을 맞은 18일 한국전쟁사료연구가 김태환 남가주하버드한인동창회장은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이승만 박사의 반공포로석방은 나라와 민족을 생각한 영웅적 쾌거가 아니라 자신의 과실을 감추기 위한 고도의 언론플레이였다"고 비판했다.유엔연합군과 공산군이 휴전협정에서 전기를 마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저지 크레스킬에서 한국인 중학생 이모(13) 군이 등굣길 트럭에 치여 숨지는 참변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더구나 이군은 어머니와 함께 미국에 온지 1년밖에 안되는 '기러기 가족'으로 알려져 한인사회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7일 오전 8시 20분쯤 발생했다. 크레스킬 중학교 7학년인 이 군이 자전거를 타고 학교 인근 교차로에 있다가 좌회전하던 대형 트레일러에 치였다. 사고 당시 이군은 헬멧도 착용했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저지 북부의 크레스킬은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평소 사건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지역이어서 주민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이곳에 거주하는 홍모 씨는 "아빠와 큰아들은 한국에 있고 엄마가 막내를 데리고 왔다는데 이런 일을 당했으니 어떡하냐"고 안타까워하며 "이군과 친하게 지낸 한 동급생도 너무나 슬퍼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군의 어머니는 엄청난 충격을 받은 상태여서 학부모 등 한인 이웃들이 돌아가며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 한인주민들은 이번 사고가 정상적이라면 결코 일어날 수 없
아프리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하얀피부를 가진 흑인, 알비노' 5명이 지난 17일(현지시간) 한 다선단체의 도움으로 미국 필라델피아 슈라이너 병원에 도착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이미 신체 일부가 잘려나간 5명의 알비노 어린이들은 아일랜드의 자선단체인 글로벌 메디컬 구호기금(GMRF)의 도움으로 미국으로 올 수 있었다. 알비노란 피부색소를 만들어 내는 요소가 부족해 하얀 피부를 갖고 있는 흑인을 일컫는 말이다. 아프리카에서는 하얀 피부를 가진 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갖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는 미신이 만연해, 알비노들의 납치와 살해가 끊이지 않아 사회문제로 여겨진다. 심지어 아프리카 주술사들은 알비노의 신체 일부를 넣고 끓인 '묘약'을 먹으면 행운이 온다고 거짓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의 팔은 이미 절단돼 팔려나간 상태였다. 알비노의 팔은 아프리카에서 '행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단 즐로토로우 의사는 말했다. 자선단체GMRF의 설립자인 엘리사 몬탄티는 알비노 어린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고 이들을 미국으로 데려와 치료해 주고 생명을 구하기로 결심, 지난 17일 마침내 5명의 탄자니아 알비노 어린이들을 미국 필라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기록문서가 지난 18일(현지시간) 100만파운드 상속세를 대신해 국가에 기증됐다. 이 문서에는 포클랜드 전쟁 1년 전인 1983년 기록된, 발표되지 않은 1만7000자로 된 회고록도 있다. 영국예술위원회는 이날 “이 문서는 아마도 대처 전 총리가 이제까지 쓴 것 중 가장 중요한 역사적 기록일 것”이라며 “2013년 87세로 사망한 대처 전 총리의 부동산에 대한 상속세를 대신해서 대처의 유족이 이 문서를 국가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처칠 아카이브 센터가 이 기록을 보관할 예정이다. 자유시장 정책으로 1980년 영국에 변화를 가져온 대처 전 총리는 호불호가 갈리는 정치인이다. 영국예술위원회의 피터 바잘게트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어떻든 간에 그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이라며 “제 학자들이 그의 기록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현직 미국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에티오피아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19일 밝혔다.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케냐에서 열리는 세계 기업가 정신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에티오피아 방문 일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아프리카연합(AU) 지도자들과도 별도의 회동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이번 케냐 방문도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그는 대선에 출마하기 전인 지난 2006년 상원의원 시절 케냐를 방문했다. 그의 아버지는 케냐인이다.
미 월간지 '포린 폴리시'가 미국의 싱크탱크 '평화기금(Fund for Peace)'과 함께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취약국가지수(Fragile States Index)에서 북한이 29위를 기록했다.FSI는 전 세계 178개 국가를 대상으로 인권, 경제성장의 불균형, 치안, 공공서비스, 국가정통성, 집단 불만, 외부의 간섭 등 12개 항목을 평가해 국가별 불안정 상태를 지수로 산출한 것이다. 점수가 높을 수록 불안정한 것을 의미한다.북한은 국가정통성 10.0점, 인권 9.7점, 치안 8.6점, 경제쇠퇴 9.0점, 경제성장의 불균형 8.0점 등 총점 93점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 간 북한의 FSI 순위는 2010년 19위(97.8점), 2011년 22위(95.6점), 2012년 22위(95.5점), 2013년 23위(95.1점), 2014년 26위(94.0점)를 기록해 매년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 FSI 순위는 156위로 총점 36.3점을 기록했다. 2013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57위(35.4점), 156위(36.4점)이었다.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은 항목은 외부의 간섭(5.4점)으로 북한과의 군사적 대치 상황, 중국·일본의 긴장 관계
그리스가 오는 30일 만기인 국제통화기금(IMF)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 그리스는 디폴트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유예 기간이나 상환 시기를 연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18(현지시간) 밝혔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전했다.앞서 그리스 당국은 이달 4차례에 걸쳐 상환해야 하는 부채 15억3000만 유로(약 1조9000억 원)를 오는 30일에 일괄적으로 갚을 계획이라고 IMF에 통보했다. 그리스는 72억 유로 규모인 구제금융 마지막 분할금을 받지 못하면 오는 30일 채무 상환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협의체) 회의에 참석한 라가르드 IMF 총재는 별도로 진행된 룩셈부르크 재무장관과의 면담이 끝난 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면 다음달 1일 디폴트에 빠지게 될 것"이라며 "그러나 나는 진심으로 이런 일이 현실화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어 "부채 상환 시기를 2개월 연장하거나 유예 기간을 두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적은 연금을 받는 그리스인들은 보호돼야 한다"며 "그리스의 연금 시스템 개혁은 구제금융 협상 타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18일(현지시간) 1명이 사망했다. 다른 1명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UAE의 WAM 통신사는 밝혔다.아부다비 보건 당국(HAAD)에 따르면 사망자는 65세 된 UAE 국적의 사람이며, 확진 판정을 받은 다른 1명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치료를 받고 있다.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아부다비 보건 당국은 밝혔다.UAE는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 당국의 전염병 조사 센터를 24시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최근 극심한 가뭄 피해에 시달리는 가운데 중국 외교 당국이 이에 대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 보도를 확인했다"면서 "북한이 심각한 가뭄 재해의 피해를 입은 것에 위로를 표시한다"고 밝혔다.루 대변인은 또 "우리는 조선 정부와 인민이 가뭄과의 전쟁에서 조속히 승리하기를 희망하며 가뭄으로 고통받는 북한에 지원을 제공하려 한다"고 덧붙였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6일 보도에서 북한이 10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전국 각지 농촌에서 모내기한 논의 30% 가량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황해남도에서 모내기 한 면적의 80%, 황해북도에서는 58%에 가까운 논들이 마른 상태에 놓여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중국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등은 이날 리진쥔(李進軍) 주(駐)북한 중국대사 등 중국 대사관 직원들이 북한의 모내기를 도왔다고 보도했다.언론은 리 대사 등이 최근 평양시 외곽에 있는 택암농장에서 모내기 지원 행사를 벌였다고 전했다.한편 택암농장은 지난 1953년 조성됐으며, 1958년 2월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중국 총리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일성 주석이 저우 총리와 함께
18일 미국 주가는 전날 연방준비제도(Fed)가 급한 금리상승이 없다고 약속한 데 따라 대폭 상승해 나스닥 지수는 기록을 갱신했다.나스닥 지수는 68.07포인트(1.3%)가 올라 5132.95로 마감함으로써 2000년 3월10일 이르렀던 5132.52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 지수는 5월27일에도 5106.59까지 이르렀으나 기록을 돌파할 수는 없었다.다우존스 지수도 180.10포인트(1%)가 올라 1만8115.84로, SP 500 지수는 20.80포인트(1%)가 올라 2121.24로 마쳤다.이날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소식이 비관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놀랄만한 주가 상승으로 볼 수 있다.한편 생명공학적 제약회사 바이오마린과 라디우스헬스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이 유망하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다.바이오마린은 15.06달러(12.2%)가 상승해 138.66달러, 라디우스는 7.91달러(15.3%)가 올라 59.64달러를 기록했다.이날은 유가도 올라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53센트가 올라 60.45달러를 기록함으로써 다시 60달러 선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