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닷컴의 시가 총액이 주가 폭등으로 월마트를 앞질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23일 아마존 주가는 573.45달러로 19% 올라 시가총액이 2670억 달러(약 311조6691억 원)까지 급등했다. 이로써 아마존은 시가총액 2335억 달러(약 272조5645억 원)인 월마트를 제치고 세계 최대 소매업체로 등극했다.반면 연간 수익은 여전히 월마트가 아마존을 5배 가량 능가한다. 그러나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아마존이 공고한 지배력으로 월마트를 따돌리고 있다.월마트는 웹 개발에 크게 투자하고,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에 대항하기 위해 독자적인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올해 아마존의 시장가치는 23일을 기점으로 연초 대비 55% 상승해 월마트의 시장가치에 부쩍 가까워졌다. 한편 월마트의 시장가치는 올해 16% 하락했다.아마존은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해 232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전망치였던 224억 달러를 능가하는 수치다.또 아마존의 순이익은 9200만 달러, 주당 순익은 19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주당 14센트 순손실도 뛰어넘는 수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영국이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럽연합(EU) 잔류가 요구된다며 EU 탈퇴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케냐 출국을 앞두고 23일(현지시간) 진행된 BBC와의 인터뷰에서 "영국이 EU 회원국이기 때문에 우리는 범대서양(미국-유럽) 동맹의 저력에 더 큰 자신감을 지닐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BBC는 오바마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EU가 세계를 더 안전하고 번영하도록 만들었다"며 영국의 EU 잔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앞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지난 총선에서 2017년 국민투표를 통해 영국의 EU 잔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캐머런 총리가 자신에게 특별한 파트너라며 영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규정한 국방예산 하한선인 국내총생산(GDP) 2%를 지킨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내 정책과 관련해 '상식적인 수준의 총기규제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실패한 것에 대해 가장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슬람국가(IS)의 강요에 의해 시리아에서 구호병으로 일했던 한 호주 남성 간호사가 시드니로 귀국한 뒤 반테러법에 의해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호주 연방경찰은 애담 브루크먼이 24일 자의에 의해 호주로 귀국하며 당국에 자수했던 터키로부터 경찰관의 호위 하에 항공편으로 돌아온다고 성명을 발표했다.경찰은 그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수사를 받고 있지만 아직 구속된 건 아니라고 말했다.브룩스먼은 지난 5월 페어팩스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지난해 시리아로 인도주의적 임무를 띠고 일하러 갔지만 어떤 범죄도 저지른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또한 인터뷰에서 공습에 의해 부상을 당한 뒤 IS가 장악한 병원으로 운반되었다가 그 후 IS 의무대에 강제로 투입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터키는 시리아와의 국경부근에 소재한 한 공군기지를 미군이 이슬람국가(IS) 격퇴에 사용하도록 합의했다고 고위 미국 정부관리들이 23일 AP통신에 제보했다.이로써 IS계열 무장단들이 터키에서도 폭력행위를 가속시키는 시점에 미국 주도 연합군은 IS와의 전투에서 유리한 거점을 확보한 셈이다.미국은 지난 수개월동안 터키의 인시르리크 공군기지와 기타 기지들의 사용을 위해 터키와 교섭해오다 지난 22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전화통화에서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다.터키는 아직 이 합의를 공식발표하지 않았으며 미국 관리들도 익명을 요구하고 있다.백악관도 작전보안상의 우려를 들어 이 합의를 확인하지 않았으나 양국 대통령이 전화에서 IS척결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3일 미국 주가는 캐터필라, 3M 및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대기업의 부진으로 3일째 하락했다.다우존스지수는 119.12포인트(0.7%)가 하락해 1만7731.92로 마침으로써 올들어 하락세로 떨어졌다.SP500지수는 12포인트(0.6%)가 떨어져 2102.15로 나스닥지수는 25.36포인트(0.5%)가 하락해 5146.41로 마감했다.이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실망스런 2분기 순익에다 전망도 어둡다고 발표해 주가가 1.98달러(2.5%) 떨어져 77.01달러를 기록했으며 캐터필라도 같은 이유로 2.88달러(3.6%)가 떨어져 76.88달러를 기록했다.3M도 5.91달러(3.8%)가 하락해 149.50달러로 마감했다.한편 GM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발표로 주가가 4% 올랐다.사우스웨스트 항공도 이날 마감후 9분기 연속 기록적 순익을 발표함으로써 장후 거래에서 4%가 올랐다.이날 현재 SP500지수 소속 기업들의 3분의1이 2분기 결산을 발표했으며 그 가운데 73%가 월가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그러나 찰스슈와브 Co.의 매네징 디렉터 랜디 프레데릭은 기업들이 지출을 삭감함으로써 순익을 올린 것으로 매출신장에 의한 순익상승과는
미항공우주국(NASA)은 23일 '행성 사냥꾼'으로 불리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이 태양계 외부 행성 후보군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NASA는 기자회견을 통해 케플러망원경이 이미 발견한 행성 후보군 4175개에 500여 행성 후보군을 추가했으며 지구와 비슷한 행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새 외부 행성에는 지구 직경 두배보다 적은 12개 후보군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모체 항성 주변의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영역에서 선회하고 있다. 생명 존재 가능 영역은 모체 항성의 '에너지 플럭스'(energy flux)로 행성 표면에 물이 존재할 수 있게 하는 거리 범위다.NASA는 케플러 452b가 이 같은 후보군 가운데 행성으로 첫 확인됐으며 지구와 가장 닮은 행성이라고 밝혔다. 지구에서 1400광년 떨어진 케플러 452b는 태양과 매우 비슷한 특징의 모체 항성의 궤도를 돌고 있다. 이 행성은 지구가 태양 궤도를 돌고 있는 거리와 거의 똑같이 모체항성을 선회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 일본의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실은 로켓이 23일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성공적으로 발사된 뒤 약 6시간 뒤에 ISS에 무사히 도킹했다.소유즈 우주선은 이날 오전 3시2분께 카자흐스탄에 있는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우주로 날아갔다.우주선은 발사 후 15분 만에 지구궤도에 안착했고 4번 지구를 돌고 난 뒤 고도 약 400㎞에 있는 ISS로 향했다.소유즈 우주선에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올레그 코노넨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셸 린드그렌, 일본 우주항공국(JAXA)의 유이 기미야(油井亀美也)가 탔다.린드그렌과 함께 처음 우주 비행에 나선 유이는 이날 로켓 발사 전 기자회견에서 "린드그렌에게 사람들에게 대접할 음식으로 회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밝혔다.이들은 현재 ISS에 있는 러시아 우주비행사 제나디 파달카와 마하일 코르니엔코, 미국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 함께 지내게 된다.지난 4월 러시아 무인 화물우주선의 발사가 실패해 러시아 로켓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번 소유즈 우주선 로켓 발사가 약 2달 지연됐었다. 이달 초에도 러시아는 화물우주선 발사에 실패했다.
미국 공화당의 대선 경선 레이스가 치열해지면서 갈수록 막말 경쟁으로 흐르는 양상이다.공화당의 잠룡 중 한 명인 도널드 트럼프와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는 오프라인 유세장뿐만 아니라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상에서도 최전선을 지키며 막말을 치고받고 있다.22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자신을 "멍청이(jackass)"라고 맹비난했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에 대한 모욕을 잠시 중단하고 다른 공화당 대선주자를 견제했다. 트럼프의 새로운 표적은 페리였다.트럼프는 인스타그램에 페리를 "위선자(hypocrite)!"라고 비난하며 사진 한 장을 내걸었다. 2012년 대선 때 출마했던 페리가 트럼프의 사무실로 찾아가 찍은 기념사진으로 트럼프는 "(페리가)나에게 지지와 돈을 구걸했다"고 폭로했다.사실 먼저 방아쇠를 당긴 쪽은 페리였다. 페리의 보좌진이 2011~2012년 트럼프가 페리를 칭찬하는 트위터 글 몇 개를 리트윗해놓자 하루 만에 트럼프가 반격에 나선 것이었다.당시 트럼프가 트위터에 올린 글 중에는 "텍사스는 그(페리)를 가질 수 있어 행운", "페리는 멋진 남자(great guy)", "페리는 굿맨(good man), 멋진 가족이자 애국자" 등으로 칭찬일색이었다.CNN
뉴욕 중심가 타임스스퀘어에서 22일 저녁 미-이란 핵타결에 반대하는 수천 명의 군중이 시위를 벌이며 의회가 이 타결안을 거부할 것을 요구했다.시위대는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넘어 해진하면서 "협상안을 폐기하라!"(Kill the deal)고 구호를 외쳤다."이란 저지 집회"로 명명된 이 행사는 주로 이스라엘 지지자들로 구성되었지만 시위 조직자들은 모든 종교의 신자들과 모든 정치적 성향의 미국 국민이 다 모인 것이라고 주장했다.시위대는 이란이 앞으로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는 대가로 경제제재를 해제해주는데 미국이 동의한 것에 항의하면서 의회가 이 타결안을 거부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집회에서는 저명한 유대인 변호사 알랜 데르쇼비츠가 연사로 나서서 자신은 자유주의 민주당원으로서 이 타결안에 반대한다며 오바마 행정부가 의회의 참여 없이 독자적으로 이란과 협상한 것은 민주주의를 '무시한 행위'라고 비난했다.22일에는 전 하원 국토안보위원장이었던 피터 킹 하원의원이 성명을 발표, 자신은 존 케리 국무장관에게 기밀정보로서 이 협상안의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것은 미국에게는 '아주 나쁜 협상 결과'라고 주장하는 등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그리스 의회가 23일 오전(현지시간) 3차 구제금융협상 개시를 위한 국제 채권단이 요구한 2차 개혁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통과시켰다.이날 2차 개혁법안은 마라톤회의 끝에 오전 4시(한국시간 오전 11시) 가결됐다.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집권 여당 시리자(급진좌파연합)에서 일부 반란표가 나왔지만, 찬성 230표 반대 63표로 통과됐다. 5명은 기권했다.23일 그리스 본회의서 가결된 개혁 법안은 채권자가 손실을 부담하는 채무구제 방식인 '베일인(bail-in)'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은행 회생·정리지침(BRRD)' 준수 법안 및 민사 소송 절차 간소화 법안 등이다.BRRD는 2013년 키프로스 구제금융 때 10만 유로 이상 예금주와 채권 투자자가 손실을 일부 부담하는 채무탕감 조건으로 구제금융 지원이 이뤄진 이후 도입됐다. 2차 개혁법안들이 그리스 의회를 통과함에 그리스 당국은 3년 간 최대 860억 유로(약 107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기 위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일 터키에서 일어난 두 건의 테러에 대해 분노를 표명하고 범인들을 비난했다.오바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에게 20일 남서부 국경도시 수루치와 22일 국경마을 세일란피나르에서 피살된 희생자들의 유가족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수루치에서는 32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했으며 이로 인해 한때 터키가 폭격 장면의 사진과 반정부 시위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리는 것을 금지하기도 했다.22일의 테러에서는 경찰관 2명이 피살되었으며 백악관은 쿠르드노동당(PKK)이 자신들의 소행임을 밝혔다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슬람국가(IS) 무장세력과의 전투와 외국 가담자들이 터키를 거쳐 시리아에 입국해 IS에 입대하는 것을 막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연일 막말을 쏟아내고 있는 부동산 개발업자 출신 미 공화당 대선 후보 출마자 도널드 트럼프가 22일에는 한국에 대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있으면서도 미국에 안보를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 그의 막말 파문 불똥이 한국으로까지 튀었다.트럼프는 이날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선거 유세 도중 사우디아라비아를 거론하면서 "사우디는 하루 1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으면서도 미군이 사우디의 안보를 돌봐주고 있다. 미국민의 세금으로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미국은 그 대가로 사우디로부터 아무 것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는 또 한국을 거론했다. 이때 한 청중이 "미친 짓"이라고 말했고 트럼프는 그 말을 한 사람을 지목하며 "그는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이 맞다. 이것은 정말 미친 짓이다. 그들(사우디와 한국)은 하루 1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트럼프는 청중의 "미친 짓"이란 발언으로 한국이 미국에 안보를 의존한다고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사우디와 한국을 그들이라는 말로 하나로 묶음으로써 한국을 사우디와 같이 안보에 무임승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2일 미국 주가는 전날 증시 마감 후 발표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기술주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했다.다우존스지수는 68.25포인트(0.4%)가 하락해 1만7851.04로 SP500지수는 5.06포인트(0.4%)가 떨어져 2114.15로 마감했다.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36.35포인트(0.7%)가 떨어져 5171.77로 마쳤다.애플은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2분기실적을 발표했으나 아이폰 판매가 부진한 데다 3분기 전망도 어두워 주가가 5.53달러(4.2%) 떨어져 125.22달러를 기록했다.마이크로소프트도 1년전 노키아 인수에 따른 비용 84억 달러와 관련해 2분기에 32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1.74달러(3.7%)가 떨어져 45.54달러를 기록했다.그런 큰 손실에도 이날 주가하락폭은 크지 않았다.웰스파고 프라이빗 뱅크의 수석 투자 분석가 에릭 데이비드슨은 "아이폰 판매 이야기가 미국 전반의 경제를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애플의 상황을 이야기한다. 미국 경제는 회복되고 있고 전반적으로 순익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미국부동산연합회(NAR)는 6월중 기존주택 매매가 3.2%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8년이래 최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금의환향'을 한다.골프를 좋아하는 그가 또 하와이를 간다는 말이 아니다.그는 미국 대통령의 신분으로 아버지의 고향인 케냐를 찾는 것이다.그의 어머니는 백인이니 그곳도 제대로 된 부모의 '고향'은 아니지만 그의 경우 케냐 방문은 통상의 고향 방문 이상의 정감으로 다가 오는 것은 그의 인종적 정체성 때문일 수 있다.그는 어머니가 백인이지만 '유색인'이고 그래서 케냐는 그가 태어난 하와이보다 더 그의 고향같은 느낌을 준다.오바마는 약 30년 전에 케냐를 처음 방문했을 때 한 공항직원이 그의 성을 알고 있는 데 놀랐었다.그는 '아버지로부터의 꿈'이라는 회상록에서 "나의 이름이, 그래서 나 자신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관계와 뉴대 또는 원한의 그물에 얽혀 있다"고 말했다.오바마는 이제 미국 대통령으로써는 처음으로 케냐를 방문한다.그것은 1988년 그가 민용기를 타고 왔다가 짐을 잃어버리기도 했던 첫 방문과는 너무 딴판이다.그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케냐를 방문하며 그 케냐는 이미 그의 이름을 딴 어린이들이나 도로들 및 학교들이 많다.이 세계의 지도자는 그 지역의 한 아들이 된 것이다.그러나 대통령으로써 아버지의 고향을 찾다보니 '금
일본의 초당파적인 '납치구출의원연맹'(회장 히라누마 다케오 차세대당 당수) 은 22일 국회 내에서 총회를 열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 단체는 북한의 납치피해자들의 재조사에 관한 보고가 없기에 제재를 강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요청서를 작성했다고 이 통신은 말했다.납치구출의련은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될 납치문제에 관한 정부와 여야당의 연락협의회에서 정부 측에 직접 이 요청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이 협의회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도 출석할 예정이다.자민당은 6월 북한으로의 송금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등 제재 강화를 요구하는 제언을 내고 있어 납치의연의 압력 강화를 통해 보조를 맞춘 형태이다.이번 요청서는 지난해 7월에 일부 해제한 제재의 부활과 함께 재입국 금지 대상의 확대와 북한을 경유해 일본에 입항한 선박에 대한 검사의 철저 등을 요구하고 있다.총회에는 야마다니 에리코(山谷えり子) 납치문제담당상과 피해자가족회 멤버도 참석했다.히라누마 회장은 "성의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강조했다.가족회의의 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 대표는 "단순히 보고를 받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