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자주 사고 팔수록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화투자증권이 지난해 주식을 거래한 고객 6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빈번한 주식매매가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한화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회전율 100% 이하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7.1%인 데 비해 회전율 2000% 이상 그룹의 연간 수익률은 -18.4%였다. 같은 기간에 코스피 수익률은 2.4%, 코스닥 수익률은 25.7% 였다. 주식매매 회전율이 높을 수록 수익률이 하락한 셈이다. 주식매매 회전율은 고객이 맡긴 주식 평균 자산 대비 주식매매 금액이다. 주식 100만원 어치를 1년에 한번 사고 팔면 회전율이 100%다. 회전율이 높아질수록 수익률이 더 낮아지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거래비용(주식매매에 따른 수수료와 세금) 때문이다.거래비용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 효과는 회전율 100% 이하 그룹에서는 1.1%포인트에 불과했지만 회전율 2000% 이상 그룹에서는 36.5%포인트나 됐다. 회전율 구간을 좀 더 세분화 해 보면 100% 이하인 그룹의 수익률(7.1%)보다는 100~200%, 200~300%인 그룹의 수익률이 각각 8.8%, 8.9
지난해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물량이 크게 늘면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섰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ABS 발행 총액은 82조9798억원으로 2014년(41조5226억원)보다 99.8% 증가했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안심전환대출 등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MBS를 55조8000억원어치 발행해 전체 ABS발행총액의 67.2%를 차지했다. 2014년(14조5000억원)보다 284.5%(41조3000억원)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 안심전환대출을 기초로 한 MBS가 30조8000억원어치 신규 발행되고 주택매매 수요의 증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결과다.은행·증권·여신금융전문회사 등 금융회사는 2014년보다 1.2%(2000억원) 늘어난 19조원의 ABS를 발행했다. 일반기업은 매출채권 등을 기초로 2014년 대비 1.8%(1000억원) 증가한 8조2000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한 ABS가 56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업 및 개인대출에 기초한 ABS는 5조6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리스채권 등 할부금융채권에 기초한 ABS 총액은 5조4000억원이었다.금감원은 "올해 국내외 불안
▲현대자동차,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15.8% 감소한 6조3579억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3% 증가한 91조9587억원, 당기순이익 14.9% 줄어든 6조5092억원. ▲중국원양자원의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유한공사, 오징어꽁치 원양어선 6척을 구매하기로 계획. 투자금액 1651억7327만원, 자기자본대비 46.9%.▲LG생활건강,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33.9% 증가한 6841억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13.9% 늘어난 5조3285억원, 당기순이익 32.7% 증가한 4704억원.▲코아크로스, 운영자금 5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41만3223주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액 1210원, 상장예정일 내달19일, 제3자배정증자.▲한국테크놀로지, 시가하락에 따라 미전환사채의 권면총액(통화단위) 전환가액을 5310원에서 4655원으로 조정.▲청보산업,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28.0% 감소한 6억903만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14.0% 줄어든 210억7435만원, 당기순이익 44.8% 감소한 3억923만원. ▲ 청보산업, 보통주 1주당 25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 0.9%, 배당금총액 1억6265만원.▲ 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2
국내 증시가 FOMC 성명서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제유가 반등세와 미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2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88%(16.38포인트) 오른 1888.07포인트로 출발했다. 지난 26일 중국 증시가 6% 넘는 급락세를 보였지만 국제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인 배럴당 30달러대로 오르면서 유럽과 미국 증시 모두 상승한 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마감한 미국증시의 다우지는 1.78%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1.09% 상승마감했다. 다만 FOMC 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경계감으로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이다.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4억원, 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만 25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2.09%로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건설, 증권업종도 2%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다. 전날 큰 폭으로 떨어진 LG화학이 3.41% 상승하고 있고,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 등이 1% 넘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소폭 하락세다.코스피시장에서 594개 종목
코스피는 국제유가 급락과 국내 기업들의 잇따른 '어닝쇼크' 소식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893.43)보다 21.74포인트(1.15%) 떨어진 1871.69에 장을 마감했다.대내외 악재가 동시에 고개를 들며 1900선 탈환을 향해 나아가던 코스피의 발목을 잡았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5달러(5.7%) 급락한 30.34달러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뉴욕 3대 지수 모두 1% 넘게 떨어졌다. 내부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이 이어지며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전일 삼성SDI가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손실이 808억2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한 데 이어 이날 현대자동차와 SK하이닉스는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각각 19.2%, 40.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개인은 3219억원 매수우위에 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1951억원, 1303억원 어치씩 주식을 팔았다.업종별로는 화학(-2.45%), 전기전자(-2.32%), 유통업(-2.17%) 등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5.33%), 삼성에스디에스(-
▲ 현대자동차,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9.2% 감소한 1조5151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 5.1% 증가한 24조7648억원, 당기순이익 7.7% 줄어든 1조5294억원. ▲ 현대자동차, 보통주 1주당 3000원, 종류주 1주당 31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 보통주 2%, 종류주 2.8%. 배당금총액 8109억원.▲ KT스카이라이프,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8% 증가한 996억180만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1.3% 늘어난 6609억5658만원, 당기순이익 32.3% 증가한 729억8674만원. ▲ KT스카이라이프,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 2%, 배당금총액 166억4717만원.▲ SGA, 자회사 넷인프라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 합병기일 4월4일.▲ 블루콤,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100억원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계약기간 7월25일까지.▲ 메디아나, 무상증자 신주배정을 위한 권리주주 확정으로 주식명의개서정지. 정지기간은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삼천당제약, 보통주 1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 시가배당율 0.6%, 배당금총액 10억268
▲ 나스미디어, 서울도시철도공사와 ‘5678도시철도 광고대행사업(6,7호선)’ 계약 체결. 계약금액 215억455만원, 매출액대비 72%.▲ SK하이닉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0.7% 감소한 9889억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 14.2% 줄어든 4조4160억원, 당기순이익 46.3% 감소한 8714억원. ▲ 자연과환경, ㈜동래온천관광호텔로부터 동래온천관광호텔 신축공사 수주. 계약금액 360억원, 매출액대비 279.1%.▲ 메디아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4.9% 증가한 79억787만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21.8% 늘어난 467억3996만원, 당기순이익 93.5% 증가한 70억2303만원. ▲ 메디아나, 142만9716주 무상증자 결정. 1주당 0.2주 신주배정, 신주상장예정일 3월8일.▲ 삼화페인트공업,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8% 감소한 316억9117만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3.7% 줄어든 5071억8789만원, 당기순이익 30.3% 감소한 247억6031만원.
작년 자기주식을 취득한 상장사의 규모가 전년에 비해 소폭 늘어났다.26일 한국거래소는 작년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 상장법인이 총 209개사(코스피 78사, 코스닥 131사)로 전년에 비해 6.1% 증가했다.기업소득환류세제, 배당소득증대세제 등 기업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한 배당 촉진정책의 영향으로 자사주 취득 상장사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자사주 취득 규모는 10조593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72.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4조2000억원), SK(9000억원), SK하이닉스(9000억원) 등 대기업들이 자사주 취득에 나섰기 때문이다.자사주 취득을 한 기업들의 주가는 대체적으로 상승했다. 자기주식 취득공시 1개월 후 초과수익률을 살펴보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81%p, 3.93%p로 나타났다.코스피시장에서는 케이씨텍의 1개월 후 초과수익률이 66.3%로 가장 높았고, 이어 MH에탄올(48.8%), 동일산업(37.6%), 백산(35.2%), KTcs(28.9%), 영풍제지(25.5%) 등으로 나타났다.코스닥시장에서는 크린앤사이언스이 6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양디지텍(53.9%), 엠씨넥스(37.5%), 씨큐브(37.2%), 디엠씨(36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두 달 가까이 줄기차게 내다 팔면서 대규모 매도 공세에 나섰던 작년 9월 최저치 기록까지 갈아치웠다.26일 코스콤(구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외국인 보유 주식의 시가총액은 399조8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시가총액 1400조3285억원 중 28.55%에 해당하는 수치다.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4일 29%가 무너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이는 작년 대규모 매도 공세를 나타낸 2015년 8월 최저치 28.81%(8월 6일) 보다 낮은 것으로, 25%대까지 떨어졌던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외국인은 최근 두 달 가까이 기록적인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누적 순매도 금액은 5조8930억원에 달한다.36거래일 가운데 지난 6일 한국항공우주의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에 따른 순매수를 제외하고 35거래일동안 줄기차게 팔아 치웠다.외국인은 미국 달러 강세와 중국 경기침체로 인한 신흥국 시장 위험회피 심리, 국제유가 급락 영향 등으로
코스피지수가 국제 유가 급락 소식에 충격을 받고 있다.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56포인트(0.61%) 떨어진 1881.87로 출발했다. 사흘만에 하락세다. 국제유가가 중국의 원유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5.7% 하락, 다시 30달러 선으로 내려앉으면서 국내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도 다우 지수가 208.29포인트(1.29%) 내린 1만5885.22, 나스닥종합 지수는 72.69포인트(1.58%) 급락한 4518.49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억원, 17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 2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가스 0.88%, 통신 0.42% 등 경기방어 업종의 상승세가 두르러질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증권, 운수장비, 건설, 철강금속, 은행, 화학 업종은 1% 넘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물산, 삼성전자, 현대차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4% 넘게 빠지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에 대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다.
▲ 보루네오가구, 송달석 전 대표이사를 포함한 6명이 인천지방법원에 임시지위를 정하는 가처분 소송 제기.▲ 코아스, 횡령·배임혐의발생 사실의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플렉스컴,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 지연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에이티세미콘, 유상증자 결정 철회 공시번복으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 동양,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신청.▲ 포스코 ICT, K뱅크준비법인㈜의 50만주 취득 결정. 취득금액 25억원, 자기자본대비 0.6%, 취득후 지분비율 1%.▲ LG이노텍,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2.3% 감소한 450억5800만원으로 잠정 집계. 같은 기간 매출 1조5909억1500만원으로 12.3% 감소, 당기순이익 118억400만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테크놀로지, 시가하락에 따라 미전환사채의 권면총액(통화단위)의 전환가액을 5110원에서 4445원으로 조정.▲ SH홀딩스, 시가하락에 따라 미전환사채의 권면총액(통화단위)의 전환가액을 981원에서 965원으로 조정.▲ 삼성SDI, 지난해 영업손실이 598억3203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 7조5693억원으로 38.3% 증가, 당기순이익
코스피가 각종 대외 호재에 힘입어 1890선에 안착했다.유가 급등과 함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재검토 소식이 영향이 미쳤다. 간밤 미국 증시 상승 마감이 영향을 미쳤지만 마리오 드리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밝히면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여기에다 지난 23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후 "물가상승률 목표인 2% 달성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를 비롯한 모든 카드를 꺼낼 수 있다"고 말한 것도 글로벌 경기 부양에 대한 정책적 공조 기대감을 높였다.이런 가운데 이날 증시는 기관이 2600억원 가량 매수세를 주도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879.43) 보다 14.00포인트(0.74%) 오른 1893.43에 장을 마감했다.거래량은 3억1141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49억7500만원이다. 기관은 2591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1871억원과 825억원을 순매도 했다.이날 상한가 종목은 CJ씨푸드1우 등 1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업종별로는 강한 상승세가 나타났다.철강금속(3.64%), 건설업(3.13%),
▲ 프로텍, 시가하락에 따라 신주인수권행사가액을 8279원에서 8157원으로 조정.▲ 리노스, 서울지방조달청과 ‘긴급 신고전화 통합체계 구축사업’ 계약 체결. 계약금액 68억8279만원, 매출액대비 6.6%.▲ 삼일제약,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 시가배당율 2.8%, 배당금총액 10억2071만원.▲ 스틸플라워, ‘용접 대구경 강관 내주면 버핑장치’에 대해 특허권 취득.▲ 삼일제약, 지난해 영업이익이 15억3573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 881억3646만원으로 3.1% 증가, 당기순이익 4억2742만원으로 흑자전환.▲ 한국정보통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6% 증가한 324억805만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19.6% 늘어난 2715억9951만원, 당기순이익 38.7% 증가한 220억8129만원.▲ 유앤아이, 척추통증 치료용 미세침습 의료기기(제품명:L'disQ)에 대한 멕시코 보건당국(Cofepris)의 수입품목허가 취득.▲ STX, 동남아지역 철강회사와 '강설(Steel Scrap) 판매' 계약 체결. 계약금액 866억3040만원, 매출액대비 5.3%.▲ 에스앤에스텍,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9.9%
유진투자증권은 25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추가 부실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이 증권사의 이상우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조6031억원, 영업손실은 2906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작년 2개 분기 연속 기록한 대규모 손실보다는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나 여전히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이어 "조선해양특수선부문의 부실규모가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며 "매출규모로 비교했을 때 여전히 경쟁사 대비 높은 미청구공사가 실적악화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올해도 적자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타사 대비 과도한 미청구공사 수준은 1조5000억∼2조5000억원 수준"이라며 "미청구공사 감소 과정에서 최소 6000억원의 추가 손실이 인식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그는 아울러 "흑자 전환이 가능하려면 현재의 과도한 이자비용 부담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34% 하락한 3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가 유가 급등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2일에 이어 급반등하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포인트(10.72%) 오른 1890.15로 출발했다.지난 22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이 9% 급등하며 다시 배럴당 30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국제유가가 강세를 나타낸 게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이같은 영향으로 코스피시장에서 대표적인 원유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타이거 원유 선물 ETF가 3.78%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ECB) 드라기 총재가 3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재검토 의사를 밝힌 것도 선진국을 비롯한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억원, 2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개인만 20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증권,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업종이 1%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 보험업종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1.41%), 기아차(1.15%), 신한지주(1.33%) 등이 대부분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6%),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