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내년 연말께 코스피 지수가 2350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내년 경제성장률은 3.7%,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00원선을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는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스피의 벨류에이션(평가가치가) 9.7 정도인데 현재 증시가 오르는 사이클이기 때문에 내년에는 2006년부터의 평균치인 10, 즉 235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권 전무는 "내년 코스피는 연초에 오르다 약간의 둔화세를 보인 후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저평가된 한국 경제가 세계 경기 사이클에 따라 좋아질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다"고 설명했다.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 2.9%, 내년에 3.7%를 나타낼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권 전무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는 내년에도 유지되지만 정도는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국내총생산(GDP)의 5%선을 보일 것이고, 내년에는 3%선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흑자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의 주 수출품목인 메모리칩의 가격이 올해 거의 평균치의 두
▲SK텔레콤, 한국거래소가 ADT캡스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대림산업, 오만 정유 및 석유화학 국영회사(ORPIC)와 오만 소하르 정유공장 증설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조1146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87%.▲두산건설, 유상증자 추진보도에 대해 "차입금의 축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제3자배정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발행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답변.▲대우건설, 이라크 교통부 산하 항만청과 이라크 바스라 남쪽 해안에 위치한 방파제 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360억4012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95%.▲한신공영, 플러스인터내셔날과 대구 죽곡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279억606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3.9%.▲티에스엠텍, 현대건설과 오일·가스 장치 공급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260억92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02%.▲웰크론강원, 치요다 CTCI 조인트 벤처와 카타르 증기 보일러 패키지 공급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29억937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81%.
대만 유안타증권이 동양증권 인수합병(MA)을 위한 실사 작업에 착수한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변호사와 회계 전문가들로 실사단을 구성한 후 이날부터 동양증권 인수합병을 위한 실사에 나선다.유안타증권은 오래 전부터 한국시장 진출의지를 불태워왔다. 유안타증권은 2004년 LG투자증권(현 우리투자증권) 공개매각 당시 우리금융지주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현재 동양증권의 대주주인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법정관리 상태이기 때문에 동양증권 매각에 다소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동양증권 관계자는 "동양증권이 조속히 매각돼야 동양그룹 회사채·기업어음(CP) 투자자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것"이라며 "동양증권이 정상적으로 매각되는 것이 사태 해결의 돌파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법원과 감독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동양증권은 인수합병 기대감에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원(4.64%) 오른 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코스피 지수는 26일 전 거래일(2015.98)보다 7.79포인트(0.39%) 내린 2008.19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9시18분께 2000선이 붕괴되기도 했다.오전 9시3분 현재 개인이 34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83억원, 기관은 25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57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459억원이 빠져나가 517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모든 업종이 내리고 있다.기계, 건설업, 철강·금속이 오전 9시4분 현재 1%대의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전기가스업, 화학, 금융업, 유통업, 섬유·의복, 증권, 음식료품, 제조업 등은 0.5% 이상 내리고 있다. 은행, 전기·전자,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업, 통신업, 운송장비, 종이·목재, 의료정밀, 의약품 등도 약보합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0원(0.14%) 하락한 146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KB금융, 신한지주, LG화학, 포스코, 한국전력 등이 1%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현대중
두산건설 주가가 감자 결정 소식에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두산건설은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2180원)보다 14.45%(315원) 내린 1865원을 기록하고 있다.두산건설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자본금은 2조7692억원에서 2859억원으로, 발행주식수는 5억5185만2310주에서 5518만5231주로 감소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2월3일이다.두산건설이 감자를 결정한 이유는 과다한 발행주식수를 축소하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하지만 이번 감자 결정으로 지분가치 희석 우려가 나오면서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인수 추진설에 대해 "당사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자들과 콘텐츠 유통계약 확대, 지분투자 등을 포함해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피씨디렉트,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스틸투자자문 외 9인이 제기한 의결권행사방해금지가처분 소소에 대해 기각 결정.▲지에스인스트루먼트, SK텔레콤과 중계기 납품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11억7568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0.81%.▲씨에스, SK텔레콤과 무선통신(RF) 및 광중계기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4억134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01%.▲제넥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시험 승인.▲파나진, 박준곤 전(前) 각자 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에 대해 대구지방검찰청이 공소 제기. 배임 금액은 12억8028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14.35%.▲세미텍, 대표이사가 김원용씨에서 김진주씨로 변경.▲바이오톡스텍, 간질환 치료 후보물질(HX-1171)의 안정성 등에 대한 임상 1상 시험 종료.▲씨앤에스자산관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0억4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두산건설은 보통주 10주를 1주로 합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5일 공시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감자 후 두산건설의 자본금은 2조7693여억원에서 2859억원으로 낮아지며, 발행 주식수는 현재의 10분의 1인 5518만5231주로 줄어든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날 감자 결정은 과다한 발행주식 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상승시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한편, 감자로 이날 오후 5시23분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아울러 감자를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13일이며, 구주권 제출기간은 내달 14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다. 새 주식은 내년 2월3일 상장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법인이 다시 1000개로 늘어났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현재 유가증권 상장법인 수는 776개, 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1000개, 코넥스 상장법인 수는 31개로 각각 집계됐다.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올해 초들어 상장사들의 잇단 상장폐지로 지난 5월1일 1000개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 상장기업 수가 1000개 이하로 내려간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었다.하지만 그 후 코스닥시장에서 기업공개(IPO)가 이어진 덕분에 6개월 만에 1000개를 회복했다. 이달들어서만 미동전자통신, 램테크놀러지, 라이온켐텍, 우리기업인수목적2호 등이 신규 상장됐다.아울러 신규 상장을 앞두고 있는 기가레인, 알티캐스트, 오이솔류션 등이 추가되면 코스닥 상장법인 수는 1000개를 넘어서게 된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2거래일째 상승세를 나타냈다.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2006.23)보다 9.75포인트(0.49%) 오른 2015.98에 장을 마쳤다.지수는 이날 2020선에서 상승 출발, 장중 한때 2030선을 넘어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약해지며 상승폭을 반납했다.외국인이 883억원, 기관이 576억원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44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46억원, 비차익거래로 1180억원이 각각 들어와 1326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건설업(1.99%)이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섬유·의복(1.41%), 증권(1.21%), 전기가스업(1.13%), 전기·전자(1.11%), 종이·목재(1.04%)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기계(0.88%), 의약품(0.86%), 운수창고(0.70%), 제조업(0.55%), 음식료품(0.54%), 비금속광물(0.51%) 역시 상승 마감했다.보험(0.40%), 금융업(0.31%), 철강·금속(0.29%), 서비스업(0.27%), 의료정밀(0.21%), 화학(0.17%), 유통업(0.12%), 은행(0.01%)은 강보
코스닥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504.06)보다 3.70포인트(0.73%) 오른 507.76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25일 전 거래일(2006.23)보다 9.75포인트(0.49%) 오른 2015.98에 장을 마쳤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5일 금융투자업계의 각종 규제와 감독 관행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금융투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현재 국내 자본시장은 급격하게 변하는 세계경제 흐름과 저금리·고령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국내 자본시장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는 만큼 이를 극복하고 선도적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국내 자본시장이 새로운 도전의 파고를 넘어 역동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금융당국도 각종 규제와 감독 관행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병석 국회 부의장은 "현재 은행과 보험 등의 성장 탄력성이 매우 줄어든 상황에서 금융투자업계의 발전의 여지는 매우 크다"며 "금융투자업의 선진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도 "최근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한국형 투자은행(IB) 육성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이를 제대로 육성해 금융투자산업이 성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종수 금투협 회장은 개회사를
▲이스타코, 3분기 영업이익은 199억2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7억9900만원으로 2711.5%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81억7500만원으로 흑자전환. ▲텔코웨어, 3분기 영업이익은 41억6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30%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0억3700만원, 37억5200만원으로 7.67%, 148.15% 증가.▲성우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25억1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9.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8억6200만원, 19억200만원으로 43.9%, 70.0% 증가.▲쏠리드, SK텔레콤과 중계기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6억7308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1%.▲삼부토건, 울산항만공사와 오일허브 하부시설 및 항만배후단지 건설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45억3172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2.14%.
원화강세로 국내 10대 그룹의 올해 3분기까지 환차손 규모가 8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벌닷컴이 공기업 및 금융회사를 제외한 자산상위 10대 그룹 소속 83개 상장사의 환차손익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1~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환차손(환차익에서 환차손을 뺀 금액)은 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화가 약세를 보인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그룹 상장사가 총 9570억원의 순환차익을 거둔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의 환차손 규모가 지난해보다 급격하게 증가해 원화강세가 기업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13개사) 상장사의 환차손 규모가 2890억원으로 지난해 1710억원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력회사인 삼성전자의 환차손이 지난해 1323억원에서 올해 2714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10개사)은 지난해 2440억원의 환차익을 거뒀으나 올해 2190억원의 환차손으로 전환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744억원의 환차익에서 올해 949억원의 환차손으로 역전됐고, 현대모비스는 환차손 규모가 지난해 4억
코스닥 상장사들의 사업용 유형자산 투자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코스닥 상장법인 유형자산 취득 총액은 58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8% 줄었다. 취득건수는 3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건 줄었지만 1사당 평균 취득금액은 1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8억원에 비해 8.5% 늘었다.코스닥 상장사들이 취득한 유형자산은 토지·건물이 대부분으로 주로 업무, 생산시설 또는 분양사업을 목적으로 매입됐다.YTN이 사옥(방송시설)과 임대사업 목적으로 886억원을 들여 토지와 건물 매입한 것이 가장 큰 규모였다.서한은 복합분양아파트 사업을 위해 토지 478억원어치를 샀고, 위메이드는 사옥용으로 420억원어치의 토지와 건물을 샀다.잉크테크, 디엠씨, 유신, 아이센스, 서한, 유비쿼스, 넥스지 역시 사옥, 공장부지, 사업 확장 등을 위해 유형 자산을 매입했다.한편 코스피 상장사의 유형 자산 처분 총액은 22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491억원에 비해 59.6% 줄었다.이번 조사는 자산총액 10% 이상인 유형자산에 대한 취득·처분 공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