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알엔투테크놀로지와 위월드, 하나일렉콤 등 3개사가 코넥스시장에 신규상장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기업의 지정자문인은 하나대투증권과 우리투자증권, 교보증권이 각각 맡았다.알엔투테크놀로지는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자기자본은 64억4200만원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억300만원, 4억8900만원을 기록했다.위월드는 위성안테나 등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다. 자기자본은 103억8400만원이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4500만원, 9억7400만원이다.전자저항기 제조업체인 하나일렉콤은 자기자본이 37억1300만원이다. 지난해 109억1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6억5000만원의 순손실을 봤다.거래소는 상장적격성보고서 검토 및 현장실사 등 약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이들 기업의 코넥스시장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기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총 32개사다. 이날 상장을 신청한 3개사 외에 총 11개사에 대한 상장심사가 진행 중이다.
▲현대상선, 한국거래소가 현대부산신항만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현대건설, 베네수엘라 국영석유공사와 정유공장 1단계 공사계약 체결. 계약금약은 1조4868억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16%.▲한진중공업, 춘천에너지와 강원도 춘천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 계약금액은 1525억92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99%.▲한스바이오메드, 2013회계연도(2012년 10월~2013년 9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8억9431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0억6566만원, 34억3392만원으로 14.1%, 36.3% 증가.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곡면 울트라고화질(UHD) TV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4% 이상 상승하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6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50원(4.06%) 상승한 2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2만4550원까지 올랐다.키움증권과 USB,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외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내년부터 곡면 UHDTV 시장이 개화할 것"이라며 "곡면TV는 화면 몰입감과 디자인 측면에서 UHDTV 시장에서 차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와이디온라인이 국내 비트코인 거래소인 코빗과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와이디온라인은 5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55원(14.87%) 상승한 351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와이디온라인은 코빗과 운영대행계약을 체결했고, 운영 대행 외에도 코빗과의 다양한 제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와이디온라인의 주요 사업은 온라인정보제공업, 비상장·코스닥협회 미등록 유가증권 중개업, 기업 인수합병 중개업 등이다.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은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휴스턴에서 노톤 로즈 풀브라이트(Norton Rose Fulbright)*와 공동으로 ‘한-북미 LNG 컨퍼런스 2013(Korea-North America LNG Conference 201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향후 5년간 2000억달러 규모의 수주가 예상되는 북미 LNG 시장에서 수은이 직접 금융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북미 사업주와 한국 기업 간 사업 발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앞서 수은은 지난 5월 미국 최초의 LNG 수출사업이자 한국가스공사가 향후 20년간 우리나라 연간 LNG 도입량(2012년 기준 3500만 톤)의 약 10%를 구매할 예정인 사빈 패스(Sabine Pass) LNG 프로젝트에 총 7억5000만달러를 지원하고, 6개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 참여를 주선한 바 있다. 홍영표 수은 수출투자금융본부장은 “사빈 패스 LNG에 국내 시중은행과 함께 대규모 금융을 지원한 이후 사업주들이 한국 가스 도입기업, 플랜트·조선사, 수은을 비롯한 금융기관까지, ‘코리안 패키지’를 본격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했
지난해 말까지 승승장구하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의 주가가 불과 1년 만에 반토막 났다.엔터테인먼트 대장주인 에스엠의 주가는 지난해 11월 '어닝 쇼크'로 곤두박질 친 이후 1년 넘게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에스엠은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0원(0.23%) 오른 4만3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은 지난해 10월5일 최고가인 7만1600원까지 올랐다.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사흘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더딘 주가 흐름을 이어가며 지난 6월26일 최저가인 2만9100원까지 떨어졌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상황은 비슷하다. 코스닥시장에서 지난해 10월2일 최고가인 10만8700원까지 오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6월25일 최저가인 4만5350원을 기록한 뒤 현재까지 5만원 이상으로 넘지 못하고 있다.JYP Ent.역시 코스닥시장에서 지난 11월14일 최저가인 4100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이같은 엔터주의 주가 하락 원인은 실적에서 찾을 수 있다.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해외매출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에스엠은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87억3362만원
안랩은 5일 권치중 전 안랩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김홍선씨가 일신상의 사유로 인한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내년 초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주주총회 이전까지는 김기인 전무가 임시로 대표이사직을 수행한다.
한화투자증권이 인력 감축 규모를 기존 450명에서 250명으로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직원 250명을 감원하는 대신 임금 20%를 삭감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계약 변경안을 공지했다. 250명 감원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급여삭감의 경우 사원급은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동의 절차를 받고 있으며, 이번 주 내 구체적인 조정안이 나올 전망이다.당초 한화투자증권은 실적 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최대 450명을 정리해고키로 했으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이같은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고통 분담을 위해 인원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회사가 흑자로 돌아설 경우 성과급을 통해 임금 삭감분을 보전하는 계획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2012년 4월~2013년 3월) 매출액 1조97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66억5400만원, -735억200만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11월 국내 채권 시장에서는 3년 이하 단기 금리에 비해 5년 이상 중장기 금리가 전월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채권 장외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연 3.010%로 10월 말(연 2.819%)보다 0.191%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3.347%,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672%로 각각 0.297%포인트, 0.274%포인트 상승했다. 국고채 30년물 금리(4.007%)도 0.25%포인트나 올랐다. 11월 내내 외국인 국채선물(3년물 기준) 매도 공세가 이어졌다. 또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수개월 내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언급되자 국내 채권 금리가 지속적 약세(금리상승) 흐름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채권발행 규모는 전월대비 5조2700억원 감소한 51억67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회사채 발행은 전월 대비 1조6300억원(24.2%) 감소한 5조1174억원으로 집계됐다. AAA등급(1조3204억원) 및 A등급(3400억원)은 전월 대비 각각 49.1%, 66% 감소했다. AA등급(2조3877억원) 및 BBB등급(950억원)은 전월 대비
펀드 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 펀드에는 10개월 연속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 부진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부터 지난달까지 부동산 펀드에 10개월 연속 자금이 들어오면서 순유입액은 총 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현재 부동산 펀드의 설정액은 총 22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선박이나 도로, 지하철 등에 투자하는 특별자산 펀드에도 28개월 연속 자금이 몰렸다. 이 기간 동안 10조원이 유입돼 지난달까지 설정액은 총 26조5000억원을 나타냈다.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로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대안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투협은 "최근 저금리 기조와 주식시장 부진으로 증권시장을 통한 수익창출에 한계를 느낀 법인 투자자들이 시중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이들 펀드로 자금 집행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부동산과 특별자산 펀드의 수탁고가 증가하면서 전체 펀드 수탁고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 11월 말 현재 14.6%를 기
비트코인 암거래시장이 해킹당했다는 소식에 사이버 보안 관련주가 상승세다.금융보안 IT(정보기술)서비스업체인 이니텍은 5일 오전 10시4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80원(7.56%) 오른 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비쿼터스 보안 전문기업인 소프트포럼 역시 155원(4.61%) 오른 35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안랩, 넥스지 등도 1~2%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3일 온라인 암거래 사이트인 '쉽 마켓플레이스'가 이달 초 해킹당해 운영자와 이용자의 전자지갑에 있던 5400 비트코인(원화 61억원 상당)이 도난당했다고 보도했다.조병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빠르게 커지고 채굴이라는 수단의 효율성이 급격히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사이버 범죄집단의 해킹을 통한 불법 탈취가능성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조 연구원은 "비트코인은 실물화폐가 아닌 관계로 사이버 범죄에 의한 개인의 재산 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비트코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 소유의 비트코인에 대한 저장의 안정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가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미국 뉴욕 증시는 양적완화(QE) 축소에 대한 우려가 투지심리를 악화시켜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종합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나흘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기대치보다 높은 민간 고용지수를 발표한데다 연방준비제도가 경제동향보고서 '베이지 북'에서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판단해 QE 축소 우려가 더욱 커졌다. 코스피 지수는 5일 전 거래일(1986.80)보다 6.93포인트(0.35%) 오른 1993.73에 출발했다. 하지만 개장 10분만에 다시 1980대로 떨어졌다.개인이 오전 9시3분 현재 94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6억원, 기관은 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비차익거래로만 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전기·전자는 오전 9시4분 현재 1.1%대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운송장비,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철강·금속, 증권, 운수창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의약품, 전기가스업, 유통업 등 13개 업종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보험, 섬유·의복
동양시멘트가 자회사 동양파일 매각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상승했다. 동양시멘트는 5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0원(14.90%) 오른 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양시멘트는 지난 4일 동양파일 매각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당사에 대해 회생절차개시를 결정해 회생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파산부에 자회사인 동양파일 매각진행에 대한 허가를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법원에서 매각 진행에 대한 허가를 결정했다"고 답변했다.
최근 증권업계가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시중 증권회사 60여곳에 인력조정계획서 제출을 요청했다. 증권업계 구조조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금감원 관계자는 4일 뉴시스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최근 시중은행, 증권사, 카드사 등에서 명예퇴직 및 인력감축 등의 사례가 많아 정례적 조사의 일환으로 금융권 전반에 '자율 인력조정 계획서'를 제출토록 요청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구조조정을 하라'는 얘기가 아니고 인력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 있는지 파악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제윤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증권회사 인수·합병(MA) 촉진을 위해 MA를 추진하는 회사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경영이 부실한 증권회사는 보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토록 할 것"이라며 부실 증권회사에 대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거래소 역시 수입감소로 인해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20% 감축키로 했다. 내년 예산은 올해 예산인 3630억원의 80% 수준인 2900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불황으로 거래소의 수수료 수입이 반토막 났다"며 "꼭 필요한 사업은 예전대로 하겠지만 수입이 줄어든 만큼 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에서 '녹인'(원금손실이 일어날 수 있는 주가 수준) 우려가 확산되면서 종목형보다는 지수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박스권에 정체된 국내 증시와 달리 해외 증시의 상승세가 돋보이면서 해외지수형 ELS에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4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포탈서비스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11월 ELS 발행금액은 3조1752억원 가운데 해외지수형 ELS 발행 규모(공모 기준)는 1조1321억원(35.65%)이다.올해 초만 해도 해외지수형 ELS 발행 규모는 전체 ELS 발행의 20% 안팎에 불과했다. 지난 1분기 전체 ELS 발행 12조9874억원 가운데 해외지수형 ELS 발행 규모는 2조9368억원(22.61%)이다.하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9월 해외지수형 ELS 발행규모는 9054억원으로 전체의 37.78%, 지난 10월의 경우 1조3573억원으로 31.51%를 기록했다.특히 해외지수형 ELS 발행시장에서 원금보장형보다는 원금비보장형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원금보장형 해외지수형 ELS 발행 규모는 296억원, 원금비보장형은 3조3652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