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9일 분쟁해결법리와 최신판례를 담은 '2013 증권분쟁 판례정선'을 발간했다.증권 분쟁과 관련된 투자자와 자본시장 종사자들의 법률적 이해를 높이고자 발간된 이 판례집에는 2011년 이후 3년간 판시된 증권 분쟁 관련 판례 61개가 실렸다.각 판례는 투자권유·투자일임·임의매매·매매주문·기타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됐으며, 판례별로 사건별 개요·쟁점·판결요지가 정리, 수록됐다.2013 증권분쟁 판례정선의 내용은 한국거래소 분쟁조정센터 홈페이지(drx.kr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펀드정보 원클릭(One-Click) 시스템'을 구축해 2014년 1월 정식 가동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펀드정보 원클릭 시스템'은 투자자가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집중된 펀드정보를 주제별로 분류해 제공하는 일종의 펀드정보 통합사이트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적극적인 펀드투자자 보호 및 국내 펀드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해당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다수의 펀드관련회사(자산운용사, 펀드판매사 등 약 240개사)에서 수많은 펀드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 펀드정보의 검색과정이 복잡해 투자자들이 펀드선택 및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펀드정보 원클릭 시스템'은 크게 메인화면, 세부화면, 안내 툴팁(일명 '말풍선)으로 구성된다. 메인화면은 투자자가 이 시스템에 접속할 때 제일 처음 나타나는 화면으로,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8가지 주제별 아이콘으로 분류했다. 세부화면은 메인화면 아이콘(8개)의 후속 화면들로 각 사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중복되는 정보를 투자자의 관심도 순으로 배치했다. 금융감독원 및 금융투자협회는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펀드정보 원클릭 서비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투자자는 원클릭시스템을 통해 조회하거나 예전
▲KDB대우증권 = 미국에 투자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야간 환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일요일 제외) 미 달러 환전을 실시하게 된다.▲한국투자증권 = 지난 6일 여의도 본사 5층 연수실에서 '제7기 뱅키스 대학생 홍보대사 수료식'을 개최했다. 4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7기 뱅키스 홍보대사는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블로그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 모의투자대회·경제세미나 등에 대한 브랜드 홍보를 벌였다.
▲세진전자, 사푸안코리아의 대금지급 불이행으로 최대주주 이상영씨 및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500만6284주를 사푸안코리아에 150억원에 양도하는 계약 해제 사유 발생. ▲한미반도체,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 예정.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피에이스케이, 삼성전자와 반도체 공정 장비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92억60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0.98%.▲LG생명과학, 스텐달과 차세대 당뇨치료제의 단일제 및 그 복합제 관련 기술 제휴.▲진흥기업, 한국철도 시설공단과 포항영일만신항 인입철도 노반 건설공사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447억865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6%.
승화프리텍이 전환사채(CB) 발행 및 유상증자 실시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승화프리텍은 9일 오전 9시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10원(7.97%) 오른 1490원에 거래되고 있다.승화프리텍은 지난 6일 49억9999만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462만9626주를 제3자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결정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108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10일이다. 배정 대상자는 김홍운씨 외 3인이다.또 승화프리텍은 총 110억원의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사모형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한국전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한국전력은 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3만700원)보다 1350원(4.40%) 오른 3만2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고리 1호기(58만㎾급)에 이어 지난 4일 한빛 원자력발전소 3호기((100만㎾급) 가동중단 소식에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와 내년 실적개선 전망에 이날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요금인상 5.4%와 원전 가동률 10% 상승을 감안할 때 내년 영업이익은 최대 5조5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이익은 상향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8일 "올해 증시는 이달 30일 폐장된다"며 "31일은 연말 휴장일"이라고 밝혔다.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배당락일은 오는 27일이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경우 배당을 받으려면 이달 26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내년 증시 첫 개장은 1월2일 오전 10시다.증권·파생상품 개장식으로 인해 매매거래시간이 한 시간 늦춰지지만 장 종료 시간은 오후 3시로 평소와 같다.이에 따라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의 거래시간은 오전 8시30분에서 오전 10시까지로 한 시간 늦춰진다.장 개시 전 종가매매, 장 개시 전 경쟁대량매매, 코넥스시장 경매매는 오전 9시30분까지 운영된다.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선물 글로벌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기존대로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
연말을 앞두고 '감자(자본감소)'를 결정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감자 결정 이후 주가가 연일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해당 기업의 재무구조가 그만큼 악화됐다는 방증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이달 6일 현재까지 감자 결정을 공시한 상장사는 총 8곳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개 업체)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두산건설은 지난달 25일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자본금은 기존 2조7692억원에서 2859억원, 발행주식수는 5억5185만2310주에서 5518만5231주로 줄어들게 된다. 감자는 내년 1월13일부터 진행된다.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는 과다한 발행주식수를 줄이고, 배당 가능한 자본구조로의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스포츠서울도 지난 3일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에 나섰다. 온라인 영어학습 사이트 에듀박스 역시 지난 4일 보통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감자를 결정했다.이들 기업이 감자에 나서는 것은 재무구조 개선 때문이다.자기자본이 자본금보다 적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코스피 지수가 1800선까지 무너졌다. 이 여파로 이번주 증시는 상당한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주간 기준 3% 가량 하락한 1980.41에 장을 마쳤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코스피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은행 인사의 연설, 환율 변동성, 선물옵셔동시만기일 등 각종 이슈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등락을 되풀이할 것으로 관측했다.유진투자증권 곽병열 연구원은 8일 "이번주는 미국 연준 관계자의 연설과 11월 소매판매 발표, 한국 금융통화위원회, 선물옵션동시만기일, 중국 11월 경제지표 발표 등이 주요 변수"라고 설명했다.곽 연구원은 "특히 오는 18일 FOMC를 앞두고 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관계자의 연설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특히 연설 예정자이자 내년 투표권자인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달에 내년 3월 이전 양적완화 축소 개시 가능성을 언급했던 매파 인사"라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원·엔 환율 변동성에 따른 국내 수출주 파급효과, 선물옵션 동시 만기에 따른 수급 부담 등으로 FOMC 이전까지는 국내증시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
소속 펀드매니저들의 근무 기간이 길수록 자산운용사의 펀드 수익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월 초 기준 협회에 등록된 54개 자산운용사의 펀드매니저 수는 총 608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경력은 7년4개월이며, 현재 근무하는 운용사에서의 평균 근무기간은 4년10개월로 집계됐다.최근 3년간 펀드매니저의 평균 경력 및 평균 근무기간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펀드 만기가 3~5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균 근무기간은 여전히 짧은 것으로 평가된다.평균 경력의 경우 2010년 12월초 기준 5년7개월에서 2011년 6년1개월, 2012년 6년10개월, 2013년 7년4개월로 조사됐다. 평균 근무기간도 2010년(3년9개월), 2011년(4년), 2012년(4년6개월), 2013년(4년10개월)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12월 초 기준 소속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속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곳은 대부분 외국계 자산운용사다.54개 운용사 가운데 펀드매니저 평균 근무기간이 가장 긴 곳은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으로 평균 근속기간은 7년11개월이다.평균 근무기간이 6년 이상인 곳은 JP모간자산운용(6년1개월) 도이치자산운용(7년2개월), 피
◇KDB대우증권▲LG화학 :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화학부문의 전반적인 실적개선 기대. 배터리 부문은 오는 2015년 이후 GM 볼트의 2세대 모델 출시 등으로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전망. ▲이지바이오 : 지난 1988년 설립된 농축산업 그룹으로 수직계열화에서 바이오 성장 동력까지 확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15억원, 71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4분기 사상 최대 실적 기대. ◇신한금융투자▲종근당 : 지난 6일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종근당으로 분할 재상장. 종근당홀딩스의 지주사 요건 충족 목적 중 장기 종근당 추가 지분매입 전망 등에 따라 종근당홀딩스 대비 종근당 선호. ▲대상 : 올해 4분기 흑자전환에 이어 내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 내년 조미료 등 가공식품에서 회복이 예상되고, 옥수수 가격과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 기대. 간편식품 및 건강식품 관련 신제품 출시도 성장에 기여할 전망. ▲예림당 : 삼성전자와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전자의 모바일 교육서비스인 '삼성허브 러닝'에 독점적으로 'Why? 과학정복 워크북'의 판매를 시작해 추후 해외 매출 확대 기대. 지난해 인수한 저가항공사 티웨이항공의 턴어
한국거래소가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에 증권사 5곳을 추가 선정했다.거래소는 지난달 지정자문인을 신청한 증권사 9곳의 상장유치 계획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미래에셋·신영·한화투자·현대·KDB대우증권 등 5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정자문인은 기존 11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됐다.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된 증권사는 코넥스에 상장할 중소·벤처기업 발굴과 상장적격성 심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네이버 주가가 70만원선을 돌파했다. 모바일메신저 '라인'의 인기 덕분이다.네이버는 6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만4000원(5.03%) 오른 7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지난 8월29일 재상장 직후의 시초가였던 46만원에서 무려 54.3%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 역시 13조5223억원에서 23조4035억원으로 10조원 가량 늘었다.증시 전문가들은 네이버의 상승 원인을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에서 찾고 있다.라인은 지난달 26일 가입자수 3억명을 돌파했으며, 내년 중 가입자 5억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메리츠종합금융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에서 "세계 시장에서 3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모바일메신저는 위챗(4억7000만명), 왓츠앱(4억명), 라인(3억명) 등 3개"라며 "라인은 추후 남미, 유럽 등에서 추가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2월 둘째 주(9~13일)에 4969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다.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우리카드 등을 9건이다.이는 이번 주(2~6일) 발행 물량(1조9290억원, 85건)과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는 1조4321억원, 건수로는 76건 감소한 것이다.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사채 15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3469억원 등이다. 자금 용도별로는 모두 운영자금이다.
전 세계 우량주에 투자하는 합성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0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다.한국거래소는 6일 "한화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아리랑 합성-AC 월드 ETF'가 10일 상장된다"며 "이로써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43개로 증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아리랑 합성-AC 월드 ETF는 전 세계 증시에 상장된 중·대형 우량주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합성 ETF 상품이다.합성 ETF는 장외파생상품을 운용수단으로 해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추적하는 ETF다.아리랑 합성-AC 월드 ETF는 한국거래소,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 등 전 세계 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중 규모, 유동성 등이 일정 기준 이상인 종목에 투자한다.11월 기준 지수구성종목은 2436개로, 분기별로 구성종목을 교체할 계획이다.선진국(23개국) 89%, 신흥국(21개국) 11%의 비율로 구성됐으며, 업종별로는 소비재, 금융, 정보기술(IT)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