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동양증권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동양증권 주가가 16일 소폭 상승했다. 동양증권은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원(1.02%) 오른 2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을 통해 39만9500주가 매수됐다. 주로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KB금융이 동양증권 입찰 참여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30대 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자산이 30조원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재발닷컴이 총수가 있는 30대 그룹의 총수 및 직계가족 119명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를 지난 12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총 49조166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같은 시점의 20조1780억원보다 28조9880억원(143.7%) 늘어난 것이다. 총수 일가의 자산 증가율은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율(78.3%)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한국은행이 집계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008년 1만9161달러에서 올해 2만444달러(예상치)로 25.5%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이들의 자산 증가율은 무려 여섯 배나 높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일가의 주식자산 증가액은 19조910억원에 달해 30대 재벌그룹 총수 일가 전체 증가액의 65.9%를 차지했다. 재계 최고 주식부자 가문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의 주식자산 증가액이 가장 컸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일가(3명)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는 2008년 2조2830억원에서 올해 13조8710억원으로 11조5890억원 증가해 5년간 6
채권 및 대체자산의 수익률 부진 여파로 올해 해외 주요 연기금이 대부분 저조한 성과를 기록했다. 주요 연기금이 투자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주식시장은 강세를 나타냈지만, 금리 인상으로 채권자산의 수익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16일 동양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연기금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CalPERS)은 9월말 현재 5.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일년간 13.3%의 수익률을 올린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적이다. 자산별 수익률은 ▲주식 7.9% ▲채권 0.6% ▲실물자산 1.4%(부동산 1.6%, 인프라 2.5%) ▲인플레이션 관련자산 2.7%(원자재 3.4%, 물가연동국채 2.3%) 등으로 나타났다. 네덜란드 연기금 ABP는 연초 이후 3분기 동안 3.7%의 성과를 시현했다. 주식은 10.2%의 성과를 나타냈지만 명목채권(0.2%), 실질채권(-3.5%), 대체자산(2.6%), 원자재(-3.8%), 인프라(-1.1%0, 헤지펀드(2.6%) 등은 수익률이 낮았다. ABP는 채권자산 39%, 주식자산 34%, 대체자산 25%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모든 자산의 투자 수익률이 10%를 웃돈 데 힘입어 전체 기금 수익률은 12.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로 출구전략 우려로 1960선까지 밀려났지만 이번 주에는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초 2000.03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물이 확대됨에 따라 1962.91까지 떨어졌다. 건설, 화학, 기계, 의약, 운수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 은행 등은 상승했다.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계기로 출구 전략 우려가 다소 해소되면서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 예상범위를 1940~2010로 예상했다.한 연구원은 "FOMC를 통해 출구전략 우려가 점차 해소되면서 투자 분위기를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고용과 주택 부문에서의 지표는 좋아졌지만 실업률 자체가 7%대로 높은 수준이라 출구전략을 무리하게 추진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며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하락세를 견인했는데, 점차 진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LIG투자증권 지기호 연구원은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주식시장에 선반영돼있기 때문에 FOM
◇KDB대우증권▲현대제철 : 내년 1분기부터 증설 및 합병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 철강 시황의 개선이 없다 해도 영업이익은 올해 7613억원에서 오는 2016년 1조6322억원으로 증가할 전망. ▲주성엔지니어링 : 올해 하반기부터 신규 장비인 SDP-CVD를 주요 고객에게 공급하기 시작. 신규 장비는 기존보다 생산 효율성이 높고, 다양한 증착 공정에 적용될 수 있어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주 예상. ◇SK증권▲SK CC : 4분기 정보기술(IT) 서비스와 중고차 사업부 모두 성수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0억원, 700억원 넘어설 전망. IT 서비스 부분의 저마진 공공사업 매출 감소와 중고차 사업의 온라인 및 해외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NAVER :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가입자수 3억명 돌파, 성장성 지속으로 모바일 사업 가치 부각. 내년 동계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효과로 인한 광고 경기 개선 기대. ▲CJ헬로비전 : 케이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내년 순증 가입자수 증가 예상. 알뜰폰(MVNO) 가입자 증가가 내년에도 이어지면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신한금융투자▲현대
현대그룹이 주력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매각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증권의 대주주는 지분 22.5%를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으로, 현대상선은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만기를 앞두고 유동성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이다.금융감독당국과 산업은행ㆍ정책금융공사 등 채권단에서는 현대그룹 측에 구체적 자구계획안을 요청하며 반얀트리 리조트와 현대증권 지분 매각 등을 요구해왔다. 현대증권은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청을 받고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에 확인한 결과 현대증권 지분매각을 비롯한 다양한 자구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답변했다.현대증권은 이어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현대상선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아직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한편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현대증권 주식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37% 오른 5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중앙지법 파산6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12일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가 보유하고 있는 동양증권의 지분을 조기에 매각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법원은 회생인가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동양증권의 자산가치가 하락하고 있어 조기 매각이 필요하든 관리인의 신청을 받아들였다.이에 따라 법원은 공개매각 절차를 통해 동양증권의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지난 10월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에 대해 회생절차개시(법정관리) 결정을 내렸다.
내년 세계경제가 미·중·일 경제제도의 불확실성에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낮은 공공부채율과 인플레이션율이 완충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톰 올릭 블룸버그인더스트리 연구원은 12일 언론에 배포한 보고서에서 "세계 성장과 자본 회전의 변동성이 한국 경제에 계속 몰아치겠지만 부채와 인플레이션율이 낮아 정책 입안자들이 대비책을 마련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올릭 연구원은 "한국의 수출이 국민총생산(GDP)의 절반에 가깝기 때문에 세계 경제의 성장은 한국 경제 성장의 핵심"이라며 "내년 한국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일본의 아베노믹스 궤도와 엔저 현상, 중국의 개혁과 가치사슬 상승 시도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그러면서도 "한국의 낮은 공공 부채가 수출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가격 하락 위험에 반응할 수 있는 여유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GDP가 올해의 2.9%에서 3.5%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올해 3분기 수출 연간성장률이 2.8%로 2분기(0.7%)보다 크게 오른 것은 좋은 조짐"이라고 수출시장의 반등을 예측했다.
올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순위 변동을 분석한 결과 투자자들은 소비재 기업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코스피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위 업체들의 2012년말 시총 순위와 현재 순위를 비교했을 때 순위 큰 폭으로 상승한 종목군에는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엔씨소프트, GKL, 코웨이, NAVER 등 소비재 기업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순위가 큰 폭으로 뛰어오른 기업은 NAVER로 2012년말 시총 21위에서 6위로 상승했다. 현대홈쇼핑은 91위에서 31위, 호텔신라는 31위에서 25위로 각각 올랐다. 32위에서 23위로 뛴 GKL과 49위에서 18위로 오른 코웨이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자본재 관련 기업들 가운데 상당수는 순위가 떨어졌다. 2012년말 시총 순위 대비 현재 시총 순위가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들에는 삼성엔지니어링, 고려아연, S-oil, 금호석유, 한전기술 등 건설·유틸리티 종목이 많이 포함돼 있다. 대신증권의 이대상 연구원은 "기업 경쟁력 측면에서 해석하면 국내 소비재 기업의 경쟁력은 작년보다 높아진 반면 자본재 기업의 경쟁력은 그렇지 않다고 볼 수 있다"며 "그 결과가 지금의 시총 순위 변동으로 나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지난해 말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일 발표한 '12월 결산법인 3분기 유동비율'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573개사(금융업 등 124개사 제외)의 지난 9월말 기준 유동비율은 지난해 말에 비해 6.77%p 증가한 127.46%에 달했다. 단기채무지급능력 파악 지표의 일종인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이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이 높을수록 부채상환 능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573개 상장사의 유동 자산은 428조8932억원으로 지난해 말에 비해 5.04% 늘었고, 유동 부채는 336조 5010억 원으로 0.55% 줄었다.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단기채무 상환능력이 개선됐다"며 "경영 환경 불확실성에 따라 기업들이 유동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유동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상장사는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로, 2199%p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팀스(2097%p), 일성신약(1425%p), 삼영홀딩스(958%p), 부광약품(613%p) 등의 순이었다.
▲한국거래소 = 연말을 맞아 아동복지시설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1000여명을 초청, '산타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4시30분 부산롯데아트홀에서 약 3시간 동안 개최된다. 컬러버블쇼, 스턴트치어리딩, 매직쇼, 레이저 퍼포먼스 등 전문 공연팀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최경수 이사장 등 거래소 임직원 30여명은 산타 복장으로 어린이들과 공연을 관람한 후 블록세트, 과자세트 등 선물을 직접 나눠줄 계획이다.▲한국예탁결제원 = 유재훈 사장은 지난 11일 저녁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59주년 기념식 및 2013년도 공인회계사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유재훈 사장이 "기획재정부 국고국장으로 재임하며 국가회계제도의 초석을 다지고,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하면서도 기업회계제도 발전과 회계시장 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패 수여의 배경을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본점소재지 인근 영등포 쪽방촌에서 쪽방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과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김용환, 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세계 213개국의 정치․경제 개황 및 주요 사회․개발지표 등을 수록한 ‘2014년 세계국가편람’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최근 세계경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중국의 성장세 둔화 등으로 여전히 본격적 성장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와 경제교류가 확대되고 있는 신흥투자시장(Emerging Markets)에 대한 정보수요는 날로 증대되고 있어, 주요 수출․투자대상국에 대한 거시경제지표 등 다양한 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은이 이날 발간한 세계국가편람은 우리나라 수출기업, 정부, 금융기관 등 각계각층의 대외경제협력 및 국가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은은 지난 1985년 이래 매년 세계국가편람을 발간하고 있다.내년 상반기엔 세계국가편람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어서, 좀 더 손쉽게 편람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IBK투자증권▲매일유업 : 4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8.7%, 33.2% 증가한 2980억원, 101억원 예상. 기저효과와 제품가격 인상, 프리미엄 제품(조제분유 포함)의 매출비중 확대 등에 따라 수익성 향상 부각. 중국 수출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성도 유효. ◇교보증권▲CJ오쇼핑 : 고가 패딩 의류판매 호조와 모바일 취급고 급증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1% 증가한 496억원 예상. 내년에도 모바일 쇼핑의 고성장과 해외 사업의 성과 향상, 미디어 계열사와의 시너지로 성장을 이어갈 전망. ◇한화투자증권▲삼성전기 : 4분기 실적은 매출 감소로 부진할 전망. 다만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효과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600억원, 5638억원 예상. 최근 주가는 하반기 실적 모멘텀 부진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어 추가적인 하락 위험은 낮아졌다고 판단.
반도체 패키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이 내년 브라질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1일 밝혔다.최창호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브라질 현지에 설립한 HT마이크론의 본공장이 올해 4분기 완공됨에 따라 내년 브라질 반도체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하나마이크론은 지난 2009년 브라질 기업 패릿(PARIT)과 합작투자로 브라질에 HT마이크론을 설립한 뒤 유니시노스(Unisinos) 대학과 협력 관계를 맺어 대학부지 내 공장 설립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최 대표는 "브라질에 처음 들어갈 때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릴 줄 몰라 지난 2011년 베이스캠프를 먼저 만들었다"며 "올해 실적은 별로 좋지 않아 적자를 면치 못할 것 같지만, 본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내년에는 완전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의 자국내 생산품을 보호하는 제도 및 반도체 세제지원법 등 브라질 정부의 전폭적 지원으로 경쟁력과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며 "유니시노스 대학과의 산학 공조 체제 구축으로 시장 확대를 위한 우수 인재 및 기술력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최 대표는 HT마이크론의 내년 매출액을 1억3050만달러,
금융위원회는 11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투자매매업(채무증권) 업무단위를 추가 신청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의 변경인가를 의결했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에스지증권 서울지점의 금융투자업 폐지 승인 안건도 의결했다.에스지증권은 지난 7월 현지법인으로 전환을 위해 한국에스지증권의 금융투자업을 신규 인가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