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올해 자본시장에서 모범적인 광고활동을 한 광고분야 준법우수회사 2개사와 우수투자광고 2개를 각각 발표했다.광고분야 준법우수회사로는 하나대투증권(증권사부문)과 삼성자산운용(비증권사부문)이 선정됐다. 우수투자광고로는 현대증권의 '에이블 리메이크 에셋(Able Remake Asset)' 광고(기업PR부문)와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 플러스인컴랩 투자백서' 광고(상품부문)가 선정됐다. 이번 우수투자광고 공모전의 선정 기준은 ▲올해 투자광고 규정적합도 ▲광고관련 내부통제 ▲상품별·매체별 광고의 적격성 균질도 ▲업계신뢰도에 대한 영향 등이다. 공모전에는 23개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 회사별 광고관련기록 및 출품된 26건의 광고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금융투자협회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금투협 박원호 자율규제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회사들은 광고효과 제고와 투자자 보호라는 양립이 쉽지 않은 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서 모범적인 광고활동을 해왔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주가가 매각 추진 발표에 8% 이상 급등하고 있다.현대증권 주식은 23일 오전 9시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원(8.65%) 오른 6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430원까지 올랐다. 현대그룹은 22일 금융계열사를 매각해 3조34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자구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증권, 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등 금융 3사와 비핵심 계열사를 매각, 3조340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로써 현대그룹은 금융업에서 철수한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이 중심이 되는 해운, 현대로지스틱스의 물류, 현대엘리베이터의 산업기계, 현대아산의 대북사업 등 4개부문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한국거래소가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 3개사를 올해의 우수 증권회사로 선정했다.거래소는 22일 종합평가를 통해 한국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을, 최근연도 기업공개(IPO) 실적을 통해 키움증권을 각각 우수 증권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주가, 순이익, 시가총액, 주관회사 승인율 등이 종합평가에 고루 반영됐다.거래소는 2010년부터 매년 우수 증권사를 선정, 발표해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투자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선정됐다.
코스콤(한국증권전산)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사용되는 단어를 분석, 주가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주가 예측 시스템은 '빅데이터'(데이터의 생성 양·주기·형식 등이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현재 적중률이 상용화에 필요한 수준(60%)를 훨씬 웃돈다. 이에 따라 주식 매매 기법의 혁신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혁신단 소속 자본시장IT연구소는 지난 1월부터 연구를 시작해 10개월여 만에 개발을 완료했고 현재는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다. 뉴시스는 지난 18일 이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한 강태홍 코스콤 자본시장IT연구소장을 만나 예측 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강 소장은 "주가는 신(神)도 모르는 것인데 감성분석이 큰 의미가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었지만 하다 보니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냈다"며 "우리는 주가예측이라는 구체적인 목적을 갖고 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주가예측은 빅데이터 활용의 시작일 뿐"이라고 자신했다.그는 "데이터를 분석해기 위해 형태소사전과 감성사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며 "현재 형태소사전에 25만개, 감성사전에 5만9000개의 단어가 등록돼
지난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로 소폭 상승한 국내 증시는 이번 주 일본 엔화 약세 추이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일 전망이다.지난 주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양적완화 계획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와 미국·유럽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반등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기계, 은행, 운수장비,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의 상승이 돋보였다. 반면 전기전자, 섬유의복, 통신, 의료정밀도 하락했다.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국내 증시가 연말을 맞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20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본 엔화가 약세를 이어갈 경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KDB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은 "이번 주 코스피는 연말을 맞아 소강상태를 나타내면서 2000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피가 1960~20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한 연구원은 "지난 주 미국이 당초 예상과 달리 출구전략에 나섰으나 부담은 최소화됐다"며 "오히려 양호한 유동성 여건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분석했다.그는 "최근 세계 증시에 비해 다소 부진했던 한국 증시는 회복 흐름
▲OCI, 계약 상대방인 페로텍의 경영실적 악화에 따른 사업 중단으로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해지. 해지금액은 1099억3529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42%. ▲투비소프트, 해외 영업망 확대 및 글로벌 소프트웨어 시장진출 기반조성을 위해 해외 자회사 넥사웹(NEXAWEB)의 주식 1000주를 52억9050만원에 취득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26.8%이며, 취득 후 지분율은 100%. ▲창해에너지어링, 마제스타 유상증자 추진설에 대해 "마제스타가 유상증자를 할 경우 일부 출자전환 참여에 대해 검토한 바는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조비,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해 보호예수된 보통주 99만99주의 보호예수기간이 오는 26일로 만료. 보호예수 주식 보유자는 경농(94만1956주)과 서영실업(4만8143주). ▲엘티씨, 사업확대 및 사업 다각화에 따른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경기 화성시 경기화성바이오밸리 부지 취득 결정. 취득금액은 91억4940만원이며, 이는 자산총액대비 20.75%. ▲SBS미디어홀딩스, 종속회사 SBS플러스가 SBS비즈니스네트워크에 대한 유상증자 참여로 220만주를 110억원에 취득 결정. 이는 자산총액대비 6
지수옵션 주문실수로 파산위기에 처한 한맥투자증권은 20일 고객자산이 안전하게 타사로 이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맥투자증권에 따르면 착오거래 발생 직전일인 지난 11일 1조9063억원이었던 예탁자산은 지난 19일 현재 783억원으로 감소했다. 총 1조8280억원의 고객자금이 다른 회사로 원활하게 인출·이관된 것이다. 한맥투자증권 관계자는 "영업정지 조치와 고객자산의 안정성은 서로 무관하지만, 향후 타사 이관 또는 출금 절차가 번거로워질 수 있어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고객에 이같이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한맥투자증권은 또 "최근 7개 회원사가 착오거래 원상복구에 합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한국거래소도 이같은 조치에 지지해 주고 있다"며 "원만히 해결해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한맥투자증권은 코스피200 옵션시장에서 12월물 콜옵션과 풋옵션 거래를 하면서 시장가격보다 훨씬 높거나 낮은 가격대에 주문을 넣었고, 그 결과 462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한화투자증권이 전체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약 300명의 희망퇴직을 확정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이처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인원은 오는 23일 확정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들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근속년수 10년 미만의 경우 평균 임금 7개월치, 10~20년은 12개월치, 20~30년은 16개월치, 30년 이상은 18개월치를 지급키로 했다.한화투자증권은 만성적인 영업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450명의 인력 감축을 결정한 후 노동조합과 감축 방안을 논의해 왔다. 최근 '직원 250명 감축과 임금 20% 삭감'이 제시됐으나, 노조 측의 반대로 우선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희망퇴직 외에 향후 추가적인 구조조정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다만 구조조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 계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작업이 연기됐다. 패키지 해제 여부를 놓고 정부와 우리금융그룹 이사회가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바람에 매각 작업 자체가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우리금융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우리투자증권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하는 안건조차 다루지 못했다. 이사회가 '최고가 매각'을 추진한 반면 정부는 입찰의 1차 원칙인 "패키지 일괄 매각을 지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사회와 의견이 맞지 않아 안건 자체를 못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우투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자산운용, 우리저축은행)의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방침이었다.우리금융은 지난 16일 본입찰을 마감하고 입찰자들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왔다.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사모펀드인 파인스트리트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패키지 매각, '조속한 민영화'에 기여 이번 매각에서는 패키지 인수와 개별 인수에 대한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두 가지 입장은 각각 '조속한 민영화'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원칙과 연결된다. 파인스트리트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지만 사모펀드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실제 자금 조
▲KDB대우증권 = 최고 연 11.50%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8종을 20일부터 24일까지 공모한다. 코스피200,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유로스톡50, 삼성전자, 현대차, LG디스플레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번 상품은 총 970억원 규모로 모집된다.▲미래에셋증권 = 20일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밀레니엄프라자 2층에 위치한 영통지점에서 자산관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상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 부사장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출구전략 시행 이슈를 분석하고, 내년 세계경제 흐름을 전망한다. ▲신한금융투자 = 마이스터 선정 직원들과 오는 19일 63시티 57층 백리향에서 CEO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부터 '신한 마이스터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사내 최우수 영업직원들에게 '거장'이라는 의미의 마이스터 호칭을 부여하고 고급교육과정(해외연수) 우선 선발, 인사 및 보직변경 시 우대 등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12월 넷째 주(23~27일)에 554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회사채는 화인파트너스 등 36건이다. 이는 이번 주(16~20일) 발행 물량(5200억원, 10건)과 비교했을 때 금액으로는 340억원, 건수로는 26건 증가한 것이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무보증사채 11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 44억원 등이다. 자금 용도는 ▲운용자금(ABS 포함) 5140억원 ▲차환자금 400억원 등이다.
국제 금값이 2010년 8월 이후 3년4개월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19일(미국 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온스당 41.40달러(3.4%) 하락한 1193.60달러에 장을 마쳤다. 3년4개월만의 최저치다. 런던 금시장연합회(LBMA)의 금 현물 가격 역시 지난 6월28일 이후 최저치인 온스당 1196원을 나타냈다.금 가격은 올해들어 28%나 떨어지며 1981년 이후 최대 연간 하락폭을 기록했다.국내 증시에서도 금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고려아연은 20일 오전 9시5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500원92.51%) 내린 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덱스 골드선물(H), 코덱스 주식골드 등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KDB대우증권 손재현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발표가 뉴욕 선물 장 마감 후에 있었기 때문에 하루 늦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손 연구원은 "미국의 지표 호조와 양적완화 축소 발표로 금 가격이 급락했지만 연말까지 추가적인 하락 압력은 강하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적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발표를 앞두고 8거래일만에 반등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0원(0.60%) 오른 1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증권사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오후 4시께 이사회를 열어 우리투자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KB금융지주와 NH농협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가 본입찰에 참여했다.
농협 하나로클럽∙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주)농협유통 (대표이사 강홍구)은 2013년 12월 23일(월) ~ 2014년 1월 15일(수) / 24일간 2014년도 설 선물세트를 사전예약 판매한다.농축수산물유통 전문매장인 (주)농협유통은 금년도 대풍을 맞아 농가들의 어려움을 알고 판로에 대한 예비물량 확보로 불안을 해소시켜주며, 동시에 고객들에겐 명절 분위기를 앞당겨 소비심리를 자극하며, 사전 구매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함께 주는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를 접수한다.농협유통은 6개 하나로클럽, 17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사전 예약접수 판매품목은 사과/배 혼합세트, 안심한우세트 등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8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한 선물세트는2014년 1월 17일 ~ 1월 26일 10일간에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배송된다. 사전 예약판매 품목을 NH농협, 비씨, KB국민, 외한, 롯데 5대카드로 구매시 신선 선물세트 47개 품목에 대해서는 4만원부터 최대 80만원, 가공식품∙생활용품세트 41개에 대해서는 1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증정한다.특히 인기가 높은 12개 식품∙생필 세트는 최대 30%할인에 10
◇KDB대우증권▲대한한공 : 전날 발표한 S-Oil 지분 매각과 항공기 매각, 한진해운 지원 등의 내용은 예상에 부합하는 내용. 유가 하락에 따른 화물 부문의 선전으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을 기록할 전망. ◇대신증권▲대우인터내셔널 : 미얀마 가스전에서 10년 가까이 기다린 손익이 확인되면서 가치가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 이에 따라 가스전의 이익 증가는 2014~2015년 80% 이상에 달할 것이며, 주가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 ◇한화투자증권▲원익IPS :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2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동사의 지분 8.96%를 취득할 예정. 이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대형호재 뉴스로 판단.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3억원, 259억원으로 예상치를 웃돌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