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시장 활성화 대책 중 하나인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이 상장주식에 투자할 경우 적용되는 투자한도(출자금의 20%) 산정대상에서, 코넥스시장에 대한 투자는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창업지원법은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의 증권시장 상장 주식에 대한 투자한도를 출자금 총액의 20%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이에 상장 주식시장에서 일정액 이상 투자실적을 보유한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는 '코넥스'시장에 대한 신규투자가 사실상 제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개정안은 또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등의 임원 결격사유 중 '금치산자 또는 한정치산자'를 '피성년후견인 또는 피한정후견인'으로 대체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7월 금치산·한정치산 제도가 폐지되고, 성년후견·한정후견 제도가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코넥스 시장은 올해 연말까지 모두 50개 기업이 상장해 시가총액 1조원을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출범했으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2억~3억원대에 그치는 등 아직까지 기대만큼 활성화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동양증권 주가가 26일 롯데그룹의 '인수설 부인'에 상승폭을 반납했다.동양증권 주가는 이날 장 초반 롯데그룹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11% 넘게 오른 2735원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롯데그룹측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하면서 상승폭이 축소, 50원(2.04%) 상승한 2505원에 장을 마쳤다.롯데그룹은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이날 오전 11시54분께 "동양증권 인수설은 전혀 사실과 다르며 현재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증권가의 2013년은 유독 파란만장했다. '엔저'로 상징되는 아베노믹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원화 강세에 따른 환리스크 등에 시달리며 증시가 불황을 보이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최근 3년간 최저치를 나타냈다. 동양, STX 등 중견그룹들이 잇달아 유동성 위기에 휩싸였고, '최고의 직장'으로 꼽혀온 증권사의 사정도 악화돼 인수합병(MA), 지점 통폐합, 인력감축 등이 본격화됐다. '호재'도 있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8월23일부터 10월30일까지 연속 44일간 순매수를 이어가며 연속 순매수 최장기록을 다시 썼다.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이 올해 첫 개장되고 45개 기업이 상장되기도 했다.한국거래소는 출입기자단과 거래소 임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26일 '2013년 증권시장 10대 뉴스'(무순서)를 선정, 발표했다. ◇코넥스시장 개장 지난 7월1일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 시장이 문을 열었다. 성장가능성은 크지만 기존 주식시장에 상장하기에는 규모 등이 작은 창업 초반의 중소·벤처기업이 상장 대상이다. 개장 초 21개 기업으로 시작한 코넥스 시장에는 26일 현재 45개 기업이 상장됐다. ◇외국인 연속 순매수 역대 최장 기록외국인
▲우리금융지주,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저축은행 패키지는 NH농협금융지주, 우리자산운용은 키움증권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또 협상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대비 패키지는 KB금융지주, 우리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을 차순위협상대상자로 선정. ▲태산엘시디, 한국거래소가 파산신청 관련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요구. 답변시한은 내일 오후 6시. 이에 따라 조회결과 공시 후 30분 경과시점까지 주권매매거래정지.▲제이비어뮤즈먼트, 홈캐스트로 셋톱박스 사업부문 영업이전 추진보도에 대해 "셋톱박스 영업이전 추진 보도와 관련해 확인한 결과 검토한 사실도 없으며 사실무근"이라고 답변. ▲코렌텍, 한국거래소가 인스텍 인수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롯데쇼핑, 한국거래소가 롯데그룹의 동양증권 인수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브리지텍, 농협정보시스템과 NH농협카드 독자 콜센터 전산시스템 구축계약체결. 계약금액은 28억3220만원이며, 이는 최근매출액대비 8.0%.▲신일제약, 김영상씨에서 정미근씨로 대표이사 변경.▲이엠코리아, 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 결정.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내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보유주식이 상위 1% 안에 속하는 '주식 부자'들 가운데 스스로 기업을 세워 부를 쌓은 '자수성가' 부자는 10명 중 3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등에 상장된 1827개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만3065명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지난 2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124조955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상위 1%(131명) 주식부자가 보유한 주식가치는 77조6701억원으로 전체 62.6%를 차지했다. 특히 상위 10%(1307명)의 보유 주식가치가 92.9%인 114조1161억원으로 집계됐고, 나머지 90%는 전체의 7.8%인 9조9834억원에 불과해 주식부자 사이에도 '부의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상장사 상위 1% 주식부자 131명 가운데 스스로 부를 쌓은 '자수성가형' 부자는 34명으로 전체 26%를 기록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의장의 주식가치가 1조1902억원으로 '자수성가형' 가운데 유일하게 1조원을 넘었다. 이어 이준호 NHN엔터테이먼트 회장이 9584억원,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6722억원, 오세영 코라오 회장이 5541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회장이 5328억원 등으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975개사 중 20개사가 올해 주식 배당을 실시한다. 26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주식배당 공시 시한인 지난 20일까지 코스닥 상장사의 2.1%에 해당하는 20곳이 주식 배당을 공시했다. 이는 2011년의 2.3%, 지난해의 2.5%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올해 주식 배당을 하는 상장사들의 주당 평균 배당주식수는 0.0554주였다. 지난해의 0.0982주에 비해 줄어든 수치다.4년 연속 주식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동일기연, 서린바이오사이언스, 성우테크론. 안국약품, 엘오티베큠, 켐트로닉스, 태광, 한국사이버결제 등 8개사였다.3년 연속 주식배당을 한 회사는 동아엘텍과 코오롱생명과학이었고, 2년 연속 배당을 한 회사는 서부티엔디, 셀트리온, 와이솔, 에스맥, 우진비앤지,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 제닉 등 7개사였다.주식과 현금배당을 동시에 예고한 상장사는 동아엘텍, 성우테크론, 에스맥, 켐트로닉스, 한국사이버결제, 나노스, 아이에스시, 안국약품 등 8곳이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금투협)는 내년 상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 증권회사 등을 선정해 26일 발표했다.금투협은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기업어음(CP) 최종호가 수익률의 안정성과 대표성을 유지·제고하기 위해 매 6개월마다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준은 증권회사의 거래실적과 인수실적이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의 경우 대우증권과 KB투자증권이 보고회사로 신규 선정됐다. 기존 보고회사였던 동부증권과 키움증권은 오는 2014년 1월1일부터 보고 업무를 맡을 수 없게 된다.미래에셋증권, 부국증권, 신한금융투자, 아이엠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HMC투자증권, KTB투자증권 등은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 타이틀을 유지했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국고채권 등 시장의 활용도가 높은 7종류의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회사가 오전 11시30분, 오후 3시30분에 보고한 수익률 중 극단값(상·하 각 2개)을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의 경우 기존 한화투자증권에서 KB투자증권으로 1개사가 변경됐다. 리딩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대투증권,
전자부품제조업체인 '솔루에타'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이지웰페어'가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6일 "솔루에타와 이지웰페어의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며 "매매 거래는 27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솔루에타는 전자파 차단 등에 활용되는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628억원, 영업이익 105억원, 순이익 5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장주선인은 키움증권, 발행가행은 2만4000원이다.이지웰페어는 선택적 복리후생 서비스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44억원, 순이익 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발행가액은 4400원이다.
#1. 투자자 A씨는 알고 지내던 B증권사의 직원 C씨에게 약 1년간 신용거래를 포함한 주식거래를 맡겼다가 1억2800만원의 손실을 입었다. A씨의 서명이 포함된 신용거래 설명서 교부 확인 서면이 존재했지만 A씨는 "신용거래의 위험성과 관련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투자자 과실을 참작해 손해액의 30%인 약 350만원을 배상하라고 밝혔다.#2. 투자자 D씨는 예탁증권담보대출 융자 관련 공지를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통보받아 왔지만 E증권사 시스템의 장애로 만기일 통지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만기 미상환으로 반대매매를 당했다. 위원회는 "채무상환요구 없이 이뤄진 반대매매는 위법하다"며, E증권사가 D씨에게 103만6544원을 배상하라고 조정했다.투자자들의 신용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분쟁 역시 급증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분쟁조정센터에 접수된 신용거래 관련 조정 신청은 15건으로, 2011년 5건, 지난해 8건에 이어 최근 3년간 증가추세를 보였다. 신용공여 잔고도 증가세다. 지난 16일 기준 신용공여 잔고는 12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11조원)에 비해 무려 12%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양적완화 축소를 결정한 이후 국내 증시의 관심은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로 쏠리고 있다.국내 증시는 지난 24일까지 엿새째 상승 마감하며 2000선을 회복했다. 양적완화 발표에 따른 불확실성 완화 및 제한적인 양적완화 축소 규모 등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본격적인 '4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국내 기업들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는 등 실적에 대한 부담을 떨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25일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28개 업종 중 12개 업종을 제외한 16개 업종에서 영업이익이 하향 조정됐다.디스플레이, 제약, 조선, 화학 등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반면 운송, 금속 및 광물, 미디어 등은 영업이익 개선이 전망됐다.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상승 동력이 부재한 상황에서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업종이 다른 업종에 비해 상승폭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우리투자증권 이준희 연구원은 "운송, 소프트웨어 등은 시장 전반적인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조정에도 차별적인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뿐만 아니라 내년 1분기 영업이익까지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시즌에 상대적인
12월 배당 기준일을 앞두고도 증시가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가운데 유독 '거품'이 없는 올해가 배당투자의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인 '아리랑 배당주'는 24일 전 거래일보다 105원(0.91%)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를 마쳐,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이달 초(12월2일 종가 1만1700원)보다 더 낮은 금액이다. 대표적 배당주인 KT, 에스오일 등의 주가도 부진한 모습이다. 배당을 받고자하는 투자자는 최소 오는 26일에는 주식을 사둬야 한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 기준일은 31일이지만 거래소가 이날 휴장하고, 매매 계약을 체결한 날을 포함해 3영업일이 돼야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배당을 기대한 '연말 거품'이 없는 올해가 배당주 투자의 적기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배당 이후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당사가 추정하는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1.13%"라며 "지난해와 비교하면 0.1%p 가량 높지만 최근 4년간의 하단부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연구원은 "'연말배당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정
이러닝 전문업체인 유비온이 코넥스 시장 상장을 시도한다. 한국거래소는 24일 "유비온의 코넥스시장 신규상장신청서를 접수했다"며 "2주간의 상장심사를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비온의 지난 9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56억원이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은 172억원, 순이익은 5억원이었다. 지정자문인은 미래에셋증권이다.이날 기준 코넥스 시장에는 43개의 회사가 상장돼있다. 오는 26일 위월드와 하나일렉콤이 상장되면 45개사가 될 예정이다.
민주당 이학영 의원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이 24일 우리금융지주 증권계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NH농협금융지주가 선정됐다는 소식에 반발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번 매각 과정에서 드러난 것과 같이 법적 원칙이 훼손되는 민영화 방식에 유감을 표한다.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 의원과 박 의원은 "정부는 조급한 성과주의에 내몰린 나머지 법률이 정한 공적자금회수 극대화 등 민영화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따라서 남은 지방은행 계열 매각과 우리은행 계열 매각에서도 법적 민영화 원칙이 무시될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이들은 또 "우리금융 이사회는 물론, 정부 역시 소액주주와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배임 문제 등으로 향후 사회적 갈등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이 의원과 박 의원은 이어 "특히 우리금융지주 민영화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우리은행계열 매각에서도 법적 원칙이 강조되지 않는다면 증권계열 매각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사회적 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책임은 누구도 아닌 정부 스스로에게 있다"고 경고했다.이들은 또 "향후 증권계열의 매각 수순을 포함한 남은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과정에서 법적 원칙이 준수되지 않거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0선을 회복했다.코스피 지수는 24일 전 거래일(1996.89)보다 4.70포인트(0.24%) 오른 2001.59에 장을 마쳤다.전날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 점이 국내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개인이 3848억원, 외국인이 607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기관은 4637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1723억원, 2791억원이 들어와 45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전기가스업(1.41%), 통신업(1.37%), 보험(1.00%) 등이 1% 넘게 올랐다.화학(0.96%), 의약품(0.88%), 건설업(0.85%), 음식료품(0.83%), 기계(0.82%), 서비스업(0.79%), 유통업(0.72%), 금융업(0.61%), 은행(0.42%), 섬유·의복(0.39%), 운수창고(0.35%), 종이·목재(0.21%), 증권(0.17%), 운송장비(0.09%) 등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반면 전기·전자(-0.92%), 제조업(-0.13%), 철강·금속(-0.10%), 의료정밀(-0.02%) 등은 1% 미만으로
지수옵션 주문실수로 위기에 처한 한맥투자증권의 고객예탁자산이 722억원으로 줄어들었다.24일 한맥증권에 따르면 고객예탁자산은 사고 전인 12일 1조9063억원에서 지난 20일 722억원으로 줄었다.한맥증권은 "착오거래 발생 후 1조80341억원의 예탁자산이 안전하게 인출, 이관됐다"며 "하지만 아직 722억원의 예탁자산이 남아 있어 안전한 인출·이관을 위해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한맥증권은 지난 12일 오전 9시2분께 코스피200 12월물 콜옵션과 풋옵션 거래를 하면서 시장가격보다 훨씬 높거나 낮은 가격대에 주문을 넣었고, 그 결과 46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한맥은 결제미납대금 중 일부를 상환했지만 아직 415억6000만원을 갚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한맥증권은 "유관기관과 회원사(증권사)들은 착오거래 손실금액을 회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며 "구제 노력에 동참해준다면 결제미납대금의 납부를 통해 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이어 "거래 시스템상 보완해야 할 점이 드러난 이상 정책 당국이 이를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주길 바란다"며 "법률적 해결보다는 시장의 자율적 협력으로 이번 사건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