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 합병 보도에 대해 "주요 종송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엠코와의 합병을 검토 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답변.▲에스티큐브, 15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40만8720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367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6일. 배정 대상자는 이승해씨, 문광호씨.▲평산차업집단유한공사, 15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6억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25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 ▲남화토건, 이화개발과 나주 혁신 도시 이화플라자 신축공사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75억50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65%.▲삼양사, 미쓰비시화학과 각각 자본금 160억원을 투입해 이온교환수지 합작법인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설립.
▲현대증권 = 2월초 업계 최초로 독자 체크카드인 'able 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able 카드'의 출시는 과거 증권사의 카드사와 제휴한 체크카드 출시와는 달리, 증권사 단독 브랜드로 독자 체크카드를 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able 카드'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 위주로 주유, 대형할인점, 백화점, 택시/KTX 4가지 업종 중 선택한 하나의 서비스에 집중해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월간 할인 한도를 적용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1만원에서 최대 4만원까지 할인된다.▲미래에셋증권 = 연 8% 스텝다운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7종을 오는 17일 오후 2시까지 총 70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5674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상환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이상이면 연 8%의 수익을 지급한다.
지난해 상장사 가운데 상호를 바꾼 회사는 67개사로 전년 대비 2개사(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에서 22개사, 코스닥시장에서 45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상장사들의 상호 변경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10년 123개사에서 2011년 82개사로 41개사(33.3%) 감소했다. 또 2012년에는 69개사로 전년 대비 13개사(15.9%), 2013년에는 67개사로 전년 대비 2개사(2.9%) 줄었다. 기업들이 상호를 변경하는 것은 대부분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다. 지난해 상호 변경사 중 69%가 '기업 이미지 개선 및 제고'를 위해 간판을 바꿨다. '그룹 편입에 따른 기업이미지(CI)통합'(12%), '기업합병'(10%), '지주회사화(4.5%)', '사업활성화를 위한 상호변경'(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기업 이미지 개선이나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한 회사는 삼광글라스 등 46개사이며, 그룹사의 CI이미지 통합을 위해 상호를 바꾼 회사는 롯데케미칼 등 8개사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회사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전략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호만을 보고 기업을
국내 기업들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거래처를 상대로 지출하는 '접대비' 규모가 7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14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중소기업청이 집계한 기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2년 기준 국내 전체 기업의 접대비는 6조6000억원이었다. 국내 기업의 접대비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009년 5조6000억원에서 2010년 6조1000억원으로 6조원을 뛰어넘었고, 2011년에는 6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접대비 부담이 대기업의 5배에 달했다. 대기업의 매출 대비 접대비 비율은 2009년과 2010년은 0.09%, 2011년과 2012년은 0.08%였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2009년 0.43%, 2010년 0.41%, 2011년 0.4%, 2012년 0.41%로 대기업보다 평균 5배 높았다. 접대비 규모도 대기업은 2009년 1조5000억원 → 2010년 1조6000억원 → 2011년 1조7000억원 → 2012년 1조8000억원인 데 비해 중소기업은 4조1000억원 → 4조4000억원 → 4조7000억원 → 4조8000억원으로 2배 이상 많았다. 재벌닷컴 관계자는 "이는 시장 경쟁구도에서
동양이 회생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다. 동양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6원(14.84%) 오른 356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 그룹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동양네트웍스는 88원(14.99%) 상승한 675원을 기록 중이다. 동양증권은 65원(2.49%) 오른 2680원에, 동양시멘트는 30원(1.76%) 상승한 17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은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제1회 관계인집회를 개최한 결과 법원으로부터 오는 2월14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라는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법원에서 지정한 조사위원의 조사결과 동양의 계속기업가치는 6542억7400만원이며 청산가치는 5165억8000만원으로 계속기업가치가 청산가치를 1376억9400만원 웃돈다. 아울러 전날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사기성 기업어음(CP) 및 회사채를 발행·판매해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치고 부실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메리츠종금증권▲LG화학 :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7345억원, 3612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 다만 올해 석유화학 부문의 증설 효과와 편광필름의 중국 공장 가동 모멘텀 확대 기대.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6%, 14% 증가한 24조7226억원, 2조318억원으로 전망. ◇신한금융투자▲현대산업개발 :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000억원, 영업손실은 995억원으로 부진한 실적 예상. 다만 올해 강남 재건축 및 재개발 호조세 등 부동산 업황 개선이 전망되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은 171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 ◇키움증권▲대한항공 :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574억원, 130억원으로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추정. 지난해 S-Oil 지분을 매각하고, 한진해운을 지원하는 점을 부정적으로 볼 수 있으나 자금 우려 해소 측면에서는 긍정적으로 판단. 엔저와 미주 노선 수요 회복을 통한 영업수익 개선도 무난할 전망.
▲롯데쇼핑, 롯데그룹의 LIG손해보험 인수 추진설에 대해 "인수 추진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오성엘에스티, 333억6234만원의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2224만1564주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1500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월 13일. 배정 대상자는 Orchard Centar Master Limited 등 15인.▲조흥, 2013회계연도(2013년 1월~2013년 12월) 영업이익은 56억1054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6억3703만원으로 3.6%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5억4666만원으로 42.2% 감소. ▲솔루에타, 전환상환우선주 20만8333주 1주당 보통주식 1주로 전환.▲마니커, 한형석씨가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한 부당 이득금 반환 등 청구의 당사 승소 판결에 대해 한형석씨가 항소 제기. 청구 금액은 52억7976만원이며, 이는 자기자본 대비 6.3%.▲보해양조, 9억9144만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136만주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729원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닥 투자를 확대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늘어난 것과는 반대 양상이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을들어서도 코스피 시장에서 매도에 치중하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 우위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1조589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는 12월 중 9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34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한달만에 순매수로 전환한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연일 '사자'를 외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올들어 13일 현재까지 2.58%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2일부터 13일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1252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3883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은 개미들의 주된 활동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는 789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올들어 13일 현재까지 코스닥시장
코스피가 미국의 고용지표 부진 소식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1938.54)보다 10.38포인트(0.54%) 오른 1948.92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8.84포인트(0.46%) 오른 1947.38에 출발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12월 고용지표 부진이 양적완화 축소 속도를 늦춰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취업자수가 전월보다 7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19만7000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이에 코스피는 장중 한때 195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줄이면서 심리적 지지선을 넘어서진 못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에 나서며 954억원을 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아내며 방어했다. 이날 개인은 222억원, 기관은 666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151억원이 빠져나간 반면 비차익거래로 626억원이 유입돼 475억원의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은행(2.06%), 통신업(1.73%), 보험(1.37%), 운송장비(1.29%), 전기전자(1.16%)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
▲현대증권 = 14일~16일 사흘간, 특별상품 시리즈인 'K-FI Global 제3호' '현대able ELS 519호'를 31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K-FI Global 3호' 현대 able ELS 제519호(1인덱스 디지털형)는 낙인(Knock-In)베리어를 35%로 낮추어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으로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갖춘 상품이다.▲신한금융투자 = 지난해 5월 출시한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상장지수펀드(ETF)랩 2.0'이 지난 한해 동안 총 20차 모집 상품 중에 10개 상품이 목표수익을 달성해 조기 운용 종료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ETF랩 2.0'은 지난해 5월부터 총 20개 차수를 모집했다. 그 중 10개 상품이 지난 9월 이후 차례로 목표수익을 달성하며 조기에 운용 종료됐다. 이 상품은 초기에 목표 수익률밴드를 5~8%로 뒀고, 운용 종료된 상품들은 평균 7.7%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목표 달성된 10개 차수는 최저 7.06%(11차), 최고 8.78%(9차)이다. 또 목표수익을 달성한 영업일수는 평균적으로 약 62일 소요된 것으로 분석됐다.▲대신저축은행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장을 시작했다.지난 10일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해 12월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늦춰질 거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지수는 13일 전 거래일(1938.54)보다 8.84포인트(0.46%) 오른 1947.38에 출발했다.오전 9시2분 현재 외국인이 25억원, 기관이 13억원의 주식을 순매수 했다. 개인은 33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4억원이 빠져나가고, 비차익거래로 74억원이 들어와 7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업종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운송장비, 철강·금속, 서비스업은 오전 9시6분 현재 0.5% 이상 오르고 있다.의료정밀, 은행, 통신업, 제조업, 보험, 운수창고, 금융업, 화학, 전기·전자, 의약품은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반면 전기가스업과 건설업은 0.5% 이상 내리고 있다.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섬유·의복, 유통업, 기계. 증권, 음식료품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0원(0.39%) 오른 127만7000원에
▲동양네트웍스,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개시 결정을 받고 법원에서 지정한 조사결과 동양네트웍스의 계속기업 가치는 1448억원이며 청산가치는 1219억원. 계속기업 가치가 청산가치를 229억원 초과함에 따라 법원이 2월14일까지 회생계획안 제출 요구.▲오성엘에스티,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제10민사부가 사채권자 집회에서 이뤄진 결의를 인가함에 따라 "경영정상화 방안에 따른 출자전환 및 차환발행(전환사채)을 한다"고 공시.▲테스, 기관 투자자 지분 확보 및 유통 주식 물량 증대를 통한 주식거래 활성화를 위해 자사주 12만5000주를 15억3750만원에 처분 결정,▲아이마켓코리아, 에스에이엠티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 시한은 오는 13일 오후 12시까지.▲씨그널정보통신, 최대주주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의 당사 지분 매각 철회설에 대해 "경영권변동에 대한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하여 코너스톤글로벌인베스트먼트는 당사 지분매각을 철회하고 현재와 같이 당사의 경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답변.▲현대상선, 자회사 현대증권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현대그룹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당사가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를 추진
◇KB투자증권▲삼성생명 : 연초 이후 주가가 5.3% 하락하며 코스피를 1.7% 밑도는 부진한 흐름 진행. 다만 올해 상반기 자사주 매입 가능성과 완만한 금리 상승, 안정적인 실적 흐름 전망 등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며, 이에 따라 저가 매수 기회로 판단. ◇하이투자증권 ▲DGB금융지주 : 임금인상 소급 적용 및 명예퇴직 관련 비용의 발생으로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61.1% 감소한 326억원 예상. 다만 이는 일회성 비용이기 때문에 우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 10% 이상의 대출자산 성장을 통한 이자이익 증대로 주주가치 제고에 충분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화투자증권▲스카이라이프 :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8억원, 24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달성할 전망. 홈쇼핑 송출수수료와 광고 및 T커머스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3%, 32.9% 증가할 전망. 오는 3월 DCS서비스(접시없는 위성방송) 허용으로 신규 가입자 모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지난해 '큰 손' 개미 투자자들은 삼성생명, 삼성전자, 네이버 주식을 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가 13일 발표한 '개인 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1억원 이상의 대량 주문은 삼성생명(2.72%), 삼성전자(2.65%), 네이버(1.96%) 등에 집중됐다. 삼성생명의 주가는 지난해 초 9만4900원에서 연말 10만4000원으로 9100원(9.58%) 올랐다. 네이버 역시 36만1239원에서 72만4000원으로 36만2761원(100.42%)이나 상승했다.반면 삼성전자는 연초 153만3000원에서 연말 137만2000원으로 16만1000원(10.50%) 내렸다. 개인들은 NHN엔터테인먼트(1.67%), 현대차(1.40%), 엔씨소프트(1.39%), 삼성화재(1.38%), SK하이닉스(1.37%), SK CC(1.35%), 현대중공업(1.29%) 등도 많이 사들였다. 지난해 개인들의 일평균 주문 건수는 줄었지만 1억원 이상 대량 주문은 오히려 증가했다. 개인의 일 평균 주문 건수는 지난해 12월 140만7489건으로 1월 206만1518건에 비해 31.73% 줄었다. 반면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12월중 일 평균 1만9건으로
주식시장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은 연 평균 50%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2012년보다 32% 증가한 19조원이었다. 2002년 시장이 개설된 후 연 평균 49.4%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 역시 지난해 7925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45.6% 나늘었다. 미국 달러화로 환산하면 7억300만 달러로 미국(372억9700만 달러), 일본(13억2400만 달러), 영국(10억8700만달러)에 이어 세계 4위다. 상장종목수는 2012년보다 16개 증가한 146개를 나타냈다. 일본(147개)에 이어 아시아 2위다. 홍콩은 131개, 중국은 78개다.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코스피 시가총액의 1.6%, 일평균거래대금의 19.8%를 차지했다. 합성 ETF 등 신상품 도입, 채권형 ETF 급성장, 자산운용사의 보수인하 등으로 ETF시장에 지속적으로 자금이 유입됐기 때문이다.주식형 펀드 잔고에서는 ETF 순자산이 약 27%를 차지했다. 전체 주식형 펀드에서 ETF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3.6% ▲2010년 6.4% ▲2011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