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7일 우리FI를 인수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우리금융지주와 우리FI 지분 100%(1400만주)를 3684억8000만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지난해 12월 우리FI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확인실사 과정을 거쳐 우리금융지주와 가격협상을 진행해 왔다. 지난 주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우리FI 매각을 승인함에 따라 대신증권도 이사회를 열어 인수 안을 최종 승인했다.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는 "우리FI 인수를 통해 금융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향후 증권 투자은행(IB)부문과 연계해 부실채권(NPL) 관련 구조화채권을 발행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등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il이 울산 온산공장 원유 유출 사고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원(0.49%) 하락한 6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52주 최저가인 5만9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3시30분께 S-Oil 울산 온산공장의 72만 배럴 규모 원유 탱크에서 내부 기름을 섞어주는 장치인 '믹서기' 축이 이탈하면서 원유 유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사흘 동안 총 13만5000배럴의 원유가 유출됐다.
◇IBK투자증권▲동원FB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5%, 24.9% 증가한 4735억원, 259억원 예상. 캐시카우인 참치캔을 포함해 전반적인 가공식품의 실적향상과 자회사 삼조쎌텍도 안정적인 흐름도 긍정적. 지난해 박성칠 대표 취임 이후 내실경영 체제에 돌입하면서 올해부터 효과가 가시화될 전망. ◇대신증권▲LG화학 : 1분기 영업이익은 325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전망. 다만 2분기 전 사업부문의 비수기 효과 제거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편광판 증설 및 2015년 전기차 신차 효과에 따른 중대형 전지 매출증대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중장기 성장 모멘텀 충분. ◇하이투자증권▲코스맥스 : 이날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인적분할. 투자 사업부문은 존속회사인 코스맥스 BTI가, 회장품 사업부문은 신설회사인 코스맥스가 영위할 계획. 사업회사와 투자회사의 적정 기업가치는 6653억원, 1071억원으로 제시하며, 사업회사의 경우 해외 성장성 부각이 지속될 전망.
외국인들의 코스닥시장 투자 규모가 6년만에 처음으로 14조원을 넘어섰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3일 현재 외국인들의 코스닥 주식 투자 규모는 14조2220억원에 달했다. 외국인의 코스닥 투자 규모가 14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8년 6월2일(14조1914억원) 이후 약 6년만에 처음이다.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주식 보유 비중도 10.65%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11년 8월9일(10.7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외국인들은 최근 들어 코스닥시장 투자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 들어 코스닥 시장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른 데는 외국인 매수세 확대도 한몫을 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4일 현재 560.44로 지난 1월7일(504.86)보다 55.58포인트(11.00%) 올랐다. 이처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는 것은 유가증권시장이 약세를 면치 못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키움증권의 서명찬 연구원은 "코스피가 장기간 박스권에 갇혀 있다보니 코스닥이 투자 대안으로 평가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서 연구원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은 제한된 종목을 선택적으로 매수하기 때문에 외국인 비중이 크게 늘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증권사의 등기임원 가운데 5명 중 1명은 기획재정부·금융감독원 출신이거나 법조인으로 나타났다. 전직 국세청·감사원 관료도 10명 중 1명꼴로 이름을 올렸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1개 증권사의 등기임원 148명 중 금감원 출신은 13명, 전직 기획재정부 관료, 이른바 '모피아'는 8명으로 집계됐다. 변호사는 9명으로 조사됐다. 등기임원 가운데 금감원 출신의 비중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동부증권이다. 동부증권은 김진완 전(前) 금감원 총무국 부국장을 감사위원으로 두고 있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황인태 금감원 전문심의위원 및 장범식 비상임위원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송경철 전 금감원 부원장의 경우 지난 2월 HMC투자증권 사외이사 임기를 마치고, 삼성증권 상근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현대증권은 이번 주총에서 정기승 전 금감원 증권감독국장을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대신증권은 금감원 부원장보를 지낸 박찬수 사외이사를, 미래에셋증권은 금감원 증권검사국 팀장을 지낸 이광섭 상근감사위원을 각각 등기임원으로 두고 있다. 신영증권 김종철 이사, 키움증권 김영록 감사위원, 유진투자증권 최순권 상근감사위원 등도 금감원 출신이다. 모피아 출신의 경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미국 듀폰사와의 1조원대 규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 가까이 급등했다.코오롱인더는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900원(14.91%)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코오롱인더는 듀폰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관련 항소 소송에 대한 판결 결과에 대해 "항소법원은 1심에서 당사가 합리적으로 제시한 증거를 1심판사가 불합리하게 배제했던 점을 인정했다"며 "이로 인해 부당한 판결이 나왔다는 당사의 주장을 받아들여서 1심판결을 파기환송하고 새로운 판사가 새로운 재판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고 공시했다.회사 측은 "새로운 재판이 열릴 예정이며, 이에 대한 모든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며 "1심에서 기 판결받은 배상금을 비롯해 향후 20년간 아라미드에 대한 생산·사용·마케팅·판촉·판매·유통·제공 및 권유의 행위가 금지된다는 1심 판결 역시 항소법원의 이번 파기환송 결정으로 인해 무효화됐다"고 밝혔다.
▲09:00 공정위, 홍보 및 정책 조정회의(세종청사 중회의실)▲10:00 금융위원회 정례회의 (금융위 대회의실)▲11:00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롯데H)▲14:00 세계농업유산 지정서 전달식(대전)▲15:00 KDI 신청사 개관식(세종시 KDI)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2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美 스콜피오탱커스社(Scorpio Tankers Inc.)에 직접대출 1억7500만달러, 선박채권보증 1억2500만달러 등 총 3억달러를 제공하는 선박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뉴욕 스콜피오탱커스社 본사에서 카메론 메키(Cameron Mackey) 사장과 만나 이 같은 금융계약서에 서명했다. 서명식에는 수은의 선박채권보증에 대한 현지 관심을 반영하듯 DNB Markets 테드 쟈디크(Ted Jadick) 사장, JP모건 마이클 클레어(Michael Clare) 전무, AO 폴 넬슨(Paul Nelson) 로펌 파트너와 함께 Marine Money, TradeWinds 등 선박ㆍ해운 전문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수은의 이번 금융계약은 스콜피오탱커스社가 현대미포조선 등 한국 조선사 3곳*에 발주한 정유운반선을 구매하는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금융계약에서 주목되는 점은 1억7500만달러의 대출계약과 함께 ECA(수출신용기관, Export Credit Agency) 중 세계 최초로 1억2500만달러의
STX중공업이 횡령·배임 혐의 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급락했다. STX중공업은 3일 오전 9시3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05원(6.12%) 하락한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횡령·배임 혐의 등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관혁)는 수천억원대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에게 오는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강 전 회장은 STX중공업의 자금으로 재정난에 빠진 계열사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하거나 연대보증 등을 지시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실을 끼치고,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서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트레이드증권▲마크로젠 : 인간 게놈지도가 완성됨에 따라 유전체 시퀀싱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 이에 따라 국내 1위 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전망되며, 주가도 국내외 동종업체 대비 매우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 ◇키움증권▲현대증권 : 산업은행 주도로 현대증권 매각이 본격적으로 추진, 인수합병(MA)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 MA의 최대 관건은 가격보다 구조조정 여부로 현대상선 그룹의 재무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매수자가 원하는 수준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 ◇한국투자증권▲삼성테크윈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0억원, 33억원으로 이익 수준이 높지 않지만 4분기 적자 충격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회복세 기록. 2분기에는 실적개선이 본격화되고, 고속 칩마운터 등 신규사업 성과의 가시성도 높아질 전망. 수익성 및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사업구조 개선 검토도 긍정적.
일부 상장사들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전환 종류주식'을 발행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면서 구체적인 전환 사유를 정관에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88개사를 분석한 결과 12개사가 올해 주총에서 전환 종류주식 발행이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 가운데 회사에 전환권이 주어진 종류주식을 정관에 규정한 회사는 10개사다.'종류주식'이란 특수한 내용의 권리를 부여한 주식을 가리킨다. 그 권리는 '이익 배당', '의결권 배제 또는 제한', '주식 전환' 등으로 다양하다. '전환 종류주식'이란 다른 종류의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전환권)가 주어진 주식이다. 기존에는 우선주와 보통주 간의 전환이 가능한 '전환주식'만이 허용됐다. 하지만 2011년 '기업과 투자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준다'는 취지로 상법이 개정되면서 다양한 종류주식간 전환이 가능해졌다. 더욱이 상법 개정으로 회사가 전환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전환 종류주식'도 발행될 수 있다. 이 경우 부실 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인수합병(MA) 시도가 이뤄지더라도 '전환 종류주식'을 통해 의결권을 강화함으로써 손
장외파생상품거래 청산기관(CCP)을 통한 '자율청산서비스'가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3월 장외파생상품거래의 청산기관(CCP)을 통한 '자율청산서비스'가 시작된 후 원화이자율스왑(IRS) 자율청산 실적 및 참여 회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거래소에 청산 등록된 원화IRS거래는 지난 3월3일부터 같은달 31일까지 청산건수 105건, 누적 청산명목대금은 2조8650억원을 기록했다. 총 35개(증권 23사, 은행 12사) 회원 중 과반수 이상인 20개사(증권 13사, 은행 7사)가 참가했다. 은행과 증권사가 거래상대방인 거래 규모가 1조7420억원으로 전체의 60.8%를 차지했다. 은행간 거래는 7600억원(26.5%), 증권사간의 거래는 3630억원(12.7%)을 각각 기록했다. 만기별로는 ▲1년물 26.9%(7720억원) ▲9월물 18.5%(5310억원) ▲만기 2년물 15.2%(436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만기 1년 이내가 전체 55.1%를 차지했으며, 대부분 브로커(IDB)를 통해 거래가 형성됐다. 원화IRS거래의 브로커(IDB사)는 니탄캐피탈코리아외국환중개·비지씨캐피탈마켓외국환중개·서울외국환중개·아이캡외
◇메리츠종금증권▲SK하이닉스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000억원, 9517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D램 산업의 독과점 체제 진입으로 과거보다 안정적인 동사의 실적 흐름이 예상되나, 단기적으로 수요 부진과 메모리 가격 하락으로 주가의 박스권 돌파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신한금융투자▲LG전자 : 1분기 영업이익은 283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2100억원)를 웃돌 전망. 2분기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로 휴대폰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TV와 가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1조5100억원으로 예상. ◇하이투자증권▲CJ대한통운 :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943억원, 2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 경영진이 수익성 개선을 강조하고, 핵심 비즈니스 역량에 집중하면서 동사의 지속적인 실적 개선 기대.
국내 주요 증권회사 최고경영자(CEO)의 평균 연령은 50대 중반이며, 절반 이상이 서울의 명문대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30개 증권사 CEO의 평균 연령은 만 55세(1959년생)다. 최연소 CEO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문구상 대표이사로 만 40세(1973년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홍원식 대표이사도 1964년생으로 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국증권 전평 대표이사 사장이 1951년생으로 유일한 60대였다. 증권사 CEO의 출신 대학교 분포를 살펴보면 절반 이상이 서울대(7명)·연세대(5명)·고려대(5명) 등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양대 3명, 한국외대 2명 등으로 집계됐다.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조선대, 중앙대, 한국방송통신대 등도 1명씩으로 조사됐다.또 CEO 가운데 절반 이상인 18명이 경영학석사과정(MBA)을 포함한 석·박사 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에서는 경제·경영학 공부를 한 경우가 많았다. 여성 CEO는 한 명도 없었으며, 대부분 은행, 증권사, 선물사 등 금융업계에 종사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올해 국내 상장기업 21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 결과, 유가증권시장 10개사와 코스닥시장 11개사 등 총 21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폐지가 확정된 곳은 STX조선해양과 화인자산관리 등 2개사다. STX조선해양은 자본 전액잠식과 감사의견 거절로, 화인자산관리는 2년 연속 주식분산요건 미충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정리매매 기간은 오는 4일~14일이며, 상장폐지일은 15일이다.동양건설과 벽산건설 등 2개사는 오는 10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상장폐지된다. 현대시멘트·STX·STX엔진·동양·동양네트웍스 등 5개사는 자본 전액잠식의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실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케트전기는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후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한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모린스와 태산엘시디, 쌍용건설 등 3개사가 자본 전액잠식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엠텍비젼은 대규모 손실로 지난달 27일 이미 상장폐지됐다.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