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가 소식▲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14일 우수 거래 기업의 수출입담당 직원을 초청해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게 지원하는 '2014 KEB/HANA 수출입 아카데미'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행은 138개 거래기업에서 근무하는 수출입 담당직원 150명을 초청해 수출입 관련 규정, 신용장 통일 규칙, 분쟁사례와 통관 절차 등 무역 실무자에게 필요한 내용으로 강좌를 진행한다. ◇ 상품 소개▲ MG손해보험이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장하는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태야염색체 이상 진단비를 보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수검사를 통해 다운증후군이나 에드워드증후군·터너증후군 등 태아염색체에 이상이 있다고 진단이 내려지면 보험금을 지급한다. 이 밖에도 다발성 소아암이나 소아 백혈병과 같은 중대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유괴·납치· 비염·천식 등 사회 및 환경적 위험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한화케미칼, KPX화인케미칼 인수 추진설에 대해 "당사는 KPX화인케미칼(주) 인수를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변.▲KPX홀딩스, KPX화인케미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당사는 현재 자회사인 KPX화인케미칼 지분매각을 계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대화제약, 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 보통주 1만1086주를 7782만3720원에 처분 결정.▲일진디스플레이, 1분기 영업이익은 149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86억2000만원으로 9.91%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14억700만원으로 32.32% 감소.▲한국특수형강, 1분기 영업이익은 –9억1200만원으로 적자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62억9700만원으로 19.2%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50억7200만원으로 적자지속.▲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56억3400만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600만주를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 결정. 신주의 예정발행가는 939원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14일.▲현대산업개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천호점 증
세월호 참사 여파 등으로 내수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치가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내수 기업의 실적 호전으로 이어진다. 수입물가 하락으로 원가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는 세월호 참사 여파 등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내수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요 내수기업 86개사 가운데 45개사(52.32%)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세월호 참사 이전인 한 달 전보다 하락했다. 또한 실적이 하향 조정된 45개사 가운데 28개사의 주가 역시 지난 4월15일 종가에 비해 13일 하락 마감했다.KT의 경우 영업이익 전망치가 3373억원에서 -7610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됐다. KT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3일 3만2000원에 장을 마쳐 4월15일 종가(3만2350원)보다 350원(1.08%) 하락했다.아울러 LG생명과학(-23.61%), 종근당(-13.04%), KC그린홀딩스(-9.35%), 에스원(-7.12%), NHN엔터테인먼트(6.78%) 등 36개 내수 관련 기업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크게 하향 조정됐다. LG생명과학은 지난 4월15일 종가(3만730
올해 글로벌 인수합병(MA) 규모가 지난 200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13일 '글로벌 MA 활동'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경기가 성장하고 위험이 완화되며 기업실적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신뢰가 크게 개선됐다"며 "글로벌 MA 활동이 증가세를 지속할 경우 총금액 기준으로 2007년 이래 최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피델리티는 올해 1~4월 MA 총금액 12억달러의 월 평균치를 바탕으로 올해 MA 규모가 총 37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피델리티는 "미국 기업들은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에 대해 본국 송금 이전에는 세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해외기업 인수 등을 포함해 해외 수익을 세금 측면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으로 MA 등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델리티는 "여러 국가의 기업들이 재무상태를 대폭 강화해 특히 해외 매출의 비중이 더 높은 다국적기업들이 상당한 규모의 현금을 축적한 것이 눈에 띈다"며 "상당한 외화를 축적하고 있고 높은 국내세율을 적용받는 미국 다국적기업들이 글로벌 MA 활동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피델리티는 MA 활동 증가가 ▲주식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대형
▲한국가스공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210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4%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조5223억원, 4222억8000만원으로 2.45%, 49.80% 증가.▲동양생명보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32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388억원, 441억2600만원으로 17.5%, 16.9% 감소.▲다음커뮤니케이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51억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0억6700만원으로 1.8%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83억4200만원으로 56.9% 감소.▲게임빌,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7억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억1300만원으로 60.3%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6억300만원으로 33.4% 감소.▲AST젯텍, 삼성디스플레이와 외부 연결 본더(Outer Lead Bonder)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65억600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2.26%.▲컴투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억5600만원으로 전
▲현대증권 = 오는 14~15일 이틀간, 최고 연 9.2%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 4종 및 파생결합증권(DLS) 1종 등 총 5종의 상품을 23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형 ELS 4종, 원금비보장형 스텝다운형 DLS 1종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증권 = 연 8.6% 스텝다운 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5종을 총 50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6103회 스텝다운 ELS'는 KOSPI200지수,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스텝다운 상품이다.▲우리투자증권 = 지난 12일 VIP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후준비 지원을 위한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인 '100세시대 인생대학(주임교수 한경혜)' 제4기 과정을 개강했다. 매년 두 차례(5월, 10월) 서울대학교와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100세시대 인생대학'은 한경혜 교수, 김난도 교수 등이 참여해 노후준비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삼성그룹주 펀드'가 삼성그룹 주력 계열사의 주가 급등과 함께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수익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3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삼성그룹주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0.49%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주식형펀드 평균 수익률(0.27%)을 웃도는 것이다. 이처럼 삼성그룹주 펀드가 비교적 양호한 수익률을 거둔 것은 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 기대감으로 그룹주 펀드에 편입된 주요 종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특히 대부분의 삼성그룹주 펀드에서 투자 비중이 10~20% 정도 되는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 가까이 상승하며 하루만에 시가총액이 약 7조8069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삼성그룹주 펀드의 장기 투자 수익률은 투자 기간이 길수록 저조하다. 삼성그룹주 펀드의 최근 3개월 기준 수익률은 0.67%였지만, 올들어서는 삼성전자의 '어닝 쇼크' 영향 등으로 5.33%의 손실을 나타냈다. 또 장기 수익률도 ▲6개월(-5.11%) ▲1년(-6.92%) ▲3년(-12.19%) 등으로 모두 마이너스(-) 상태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국내 주식형펀드(-2.82%), 기타그룹주 펀드(-2.
▲유유제약, 2013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7억5516만원으로 전년 대비 52.8%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9억9411만원으로 0.1% 이하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19억3188만원으로 35.3% 감소.▲일성건설, 대표이사가 오세익씨에서 강영길씨로 변경.▲한국정보인증, 콜마케팅 역량 강화와 고객만족센터 운영 효율화를 위해 자회사인 에스지서비스의 주식 2만9400주를 5억9999만원에 취득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91%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100%.▲세우테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0%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억1800만원으로 4.4%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억5600만원으로 17.6% 감소.▲제일테크노스, 최대주주가 나경미씨 외 2인(43.2%)에서 나주영씨 외 1인(43.22%)로 변경.▲에스엔유프리시젼, 1분기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6억9600만원으로 20.4%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28억7900만원으로 적자전환.▲그랜드코리아레저, 1분기 영업이익은 471억2600만원으로 전년 동
오는 6월부터 코스피시장 전종목의 단주거래가 허용된다. 한국거래소는 '거래소 선진화 전략'의 일환으로 오는 6월2일부터 코스피시장 전종목의 단주거래 허용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5만원 미만 주권의 매매수량단위는 현행 10주(5만원 이상 1주)에서 1주로 변경된다. 주식예탁증서(DR)/수익증권의 경우 현행 10증권/10좌에서 1증권/1좌로 개선된다. 아울러 매매수량단위를 기준으로 정하고 있는 시장관리기준도 정비된다. 거래소는 동시호가시 수량배분 기준을 매매수량단위의 '10배→50배→100배→200배→…'에서 '100배→500배→1000배→2000배→…'로 변경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전종목의 단주거래 허용으로 투자자의 거래편의를 제고할 뿐 아니라 최근 침체된 증시의 거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6월 고가주(5만원 이상)의 매매수량단위를 10주에서 1주로 축소했을 때 변경 전·후 2주를 비교한 결과 해당종목의 호가건수 및 호가수량은 각각 16.7% 및 10.7% 증가했다.
한화투자증권이 고객의 신뢰 회복을 위해 매매 수수료를 기준으로 지급하던 개인 성과급 제도를 전면 폐지키로 했다. 12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주진형 대표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표이사의 편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주 대표는 "오래 전부터 증권사들은 고객의 이익보다 회사와 직원의 이익을 더 중요하게 여겨 왔다"며 "고객에게 가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 수수료를 더 받기 위해 잦은 주식매매를 유도하는 동안 증권사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꼬집었다. 이에 그는 "회사의 영업 방식을 과감하게 고객 관점으로 개편하겠다"며 4가지 고객 약속을 제시했다. 우선 고객이 맡긴 주식 자산의 평균잔액 대비 오프라인 매매금액이 분기별 200%(연간 300%)를 초과하는 수수료 수익은 영업 직원이나 지점의 실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고객의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매매를 권유하는 폐해는 사라질 것이란 게 주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또 매매 수수료를 기준으로 지점이나 영업 직원들에게 지급하던 개인 성과급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개인 성과급 제도 하에서는 영업 직원들이 더 많은 성과급을
삼성생명이 삼성자산운용 지분 100%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12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00원(2.02%) 오른 9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지분 전량을 매각키로 한 삼성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700원(1.83%) 내린 3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9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삼성자산운용 전체 지분 100%를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기존에 보유했던 삼성자산운용 지분 65.3%를 삼성생명에 매각하고, 삼성선물 전체 지분 100%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의 지분은 삼성증권이 65.3%(1219만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삼성중공업(3.9%)·삼성화재(1.2%) 등도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삼성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5.5%다. KB투자증권 유승창 연구원은 "보험영업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며 "이번 삼성생명의 삼성자산운용 지분 인수는 자산운용 역량 강화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삼성자산운용 매각으로 1577억원의 세전 매
상장사 10개 가운데 7곳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본사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역별 상장사 분포 및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코스닥·코넥스시장을 포함한 전체 상장사 1166개사 가운데 1251개사(70.84%)가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상장사가 많이 분포한 지역은 서울(697개사)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484개사), 경남(77개사)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사가 적게 분포된 지역은 제주(5개사), 세종(7개사), 전남(12개사) 순으로 조사됐다.수도권 소재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070조9253억원로 전체 시가총액의 86.2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80조4504억원, 54.81%), 경기(368조7980억원, 29.70%), 경북(37조1398억원, 2.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충청권과 호남권 기업의 시총은 전년 말에 비해 각각 15.77%, 13.78% 늘어났다. 반면 울산(-26.14%), 제주(-10.81%), 경북(-7.61%) 등은 시총이 줄었다. 지난 7일 기준 지역별 시총 1위 기업은 ▲서울(현대자동차, 시총 49조1217억원
◇신한금융투자▲SK텔레콤 : 1분기 통신장애로 인한 보상금이 반영됐음에도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 전체 무선 가입자는 2781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46만명이나 증가. 특히 LTE무제한 요금제의 출시로 가입자당매출액(ARPU)의 지속적인 증가세가 기대.▲한국타이어 : 지속적인 원재료(고무)가격의 하락으로 연간 15% 달하는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 가능. 중국, 유럽, 미국 등 3대 자동차 시장을 중심으로 고사양 UHPT(16인치 이상 타이어) 수요 확대. 또한 중국에서 신차용 타이어 판매 증가.▲CJ : 상장 계열사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계속. CJ제일제당은 식품사업부의 실적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 CJ오쇼핑은 모바일 채널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311% 성장하며 예상치를 상회.◇한화투자증권▲SK하이닉스 :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74조원(+11%QoQ), 영업이익 1.06조원(+35%QoQ)으로 예상을 웃도는 실적 달성. 2분기에도 매출액 3.95조원(+5%QoQ), 영업이익 1.17조원(+10%QoQ)으로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갈 것.▲SK텔레콤 : 미래부의 영업정지로 가입자 모집에 제한을 받으면서 마케팅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국내 증시의 대표적 '큰 손'인 국민연금이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대신 채권 비중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총 운용금액 433조2560억원 가운데 국내외 직접·위탁운용을 합친 주식 투자 금액은 131조118억원(30.23%)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은 2010년 말 23.14%에서 ▲2011년 말 23.46% ▲2012년 말 26.69% ▲2013년 말 30.05%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반면 채권 투자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지난 2010년 말 70.81%였던 채권 비중은 ▲2011년 말 68.24% ▲2012년 말 64.41% ▲2013년 말 60.10% 등으로 60%대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2월 채권 투자 금액은 258조67억원(59.55%)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60% 밑으로 떨어졌다. 이처럼 국민연금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증시의 부진한 흐름 등으로 시장 수익률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주식 운용 수익률은 0.03%로 시장 수익률 0.26%를 밑돌았다. 최근 3년(2011년~2013년) 주식 투자 수익률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교통정리가 가속화하고 있다.이에 대해 경영 효율을 위한 단순한 사업구조 개편이라는 의견과 금융지주사 설립을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삼성자산운용 지분 100%를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65.3%)과 삼성중공업(3.9%)·삼성화재(1.2%) 등이 보유하고 있던 삼성자산운용 지분은 삼성생명으로 넘어간다. 삼성생명이 매입을 추진하는 지분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43만주)·이부진 호텔신라 사장(95만주)·이서현 에버랜드 사장(47만주) 등 총수 일가의 지분도 포함된다.또한 이날 삼성증권은 동시에 이사회를 열고 삼성선물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이사회의 의결로 삼성생명(102만주)·삼성화재(10만주) 등이 보유한 삼성선물의 지분은 모두 삼성증권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 같은 지분 정리로 인해 삼성생명은 삼성 금융계열사 지분구조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삼성은 다른 계열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융계열사 지분을 삼성생명에 넘기는 작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삼성생명은 삼성전기와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