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윈하이텍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을 승인했으며 오는 25일부터 매매거래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조용 금속제품,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제조업체 ㈜윈하이텍은 지난 2013년 매출액 574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시현했다. 자본금은 33억원이다. 건축물 바닥 또는 천장 시공과정에서 타설된 콘크리트가 양생될 때까지 형상을 유지시켜 주는 데크플레이트를 생산한다. 주요 주주는 송규정(25.6%) 외 5인(47.1%)과 대협철강(9.5%) 등으로 구성됐다. 공모금액은 219억1200만원이며, 발행가액은 8300원이다. 상장주선인은 우리투자증권이다.
하나대투증권은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체들이 원격의료 서비스 등에 힘입어 장기적인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하나대투증권 이알음 연구원은 24일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지난 22일 끝남에 따라 국민 의견을 수렴해 세부 법률안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효력이 발생하게 됨에 따라 실질적인 수혜나 변화는 천천히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의료민영화 관련 법안의 주요 내용은 원격의료의 시행과 투자 활성화 대책이다.이 연구원은 "세계 원격의료 시장이 연 평균 18.6% 이상 성장하고 있고, 주요 성장 부분이 병원보다는 가정의료(측정 및 데이터 전송·관리) 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를 고려했을 때 국내 업체들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확대를 통해 중소형 병원들의 수익성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직 건강보험제도의 테두리 밖의 고가 진료를 허용하는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만큼 의료비 증가 및 고가 병원 확대에 대한 우려는 이르다"며 "오히려 병원 인프라 확대에 따른 해외 환자 유치로 인한 병원 수익구조 개선이 기
공모주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지만 청약경쟁률이 높아 '소문난 잔치'로 그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화인베스틸은 첫 거래일인 지난 22일 시초가가 공모가(4700원)보다 210원(4.47%) 낮은 4490원에 형성됐지만, 장이 시작되자 가격제한폭(14.92%)까지 올라 5160원에 거래를 마쳤다.화인베스틸은 지난 23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40원(0.78%) 오른 5200원에 장을 마쳐 공모가에 비해 500원(10.63%) 올랐다. 코스피가 지난 23일 2028.32에 장을 마쳐 지난 21일(2018.50) 대비 9.82포인트(0.48%) 오른 데 비해 놀랄만한 상승폭이다.지난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트루윈도 마찬가지다. 트루윈은 상장 당일 시초가(1만7000원)에서 가격제한폭(15%)까지 떨어진 1만4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후에도 약세를 보인 트루윈은 지난 23일 1만4300원에 장을 마쳤지만, 공모가(1만500원)에 비하면 오히려 3800원(36.19%) 올랐다. 지난 22일(2002.84)부터 25.48포인트(12.72%) 오른 코스피보다 3배에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공모주가 '대박' 수익률
한국거래소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상임 감사위원 및 코스닥시장위원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성배 현(現) 상임감사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권영상 변호사가 후임 상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상임 감사위원 예정자의 임기는 2년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 후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임기가 개시된다. 권 신임 감사위원은 서울대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로스쿨 법학석사학위(LLM)를 받은 뒤 변호사로 활동했다. 현재 법무부 재한외국인 사회통합지원센터 경남지부 감사, 경남지방변호사회 감사, 창원지방법원 조정위원, 법무부 교정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주총에서 코스닥시장위원장에 선임된 김재준 신임 위원장은 정관에 따라 앞으로 코스닥시장위원장과 코스닥시장본부장직을 겸직하게 된다.
'동양사태' 관련 민원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증권 및 선물업계의 민원과 분쟁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66개 회원사로부터 보고된 '2014년 상반기 민원·분쟁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34개사에서 총 3380건의 민원·분쟁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2013년 하반기(2만1297건)에 비해 84% 감소한 수치로,'STX 팬오션' 및 '동양 계열사' 관련 대량 민원사태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STX 팬오션' 및 '동양 계열사' 관련 사건을 제외한 민원·분쟁은 1074건으로 2013년 하반기(992건) 보다 9% 늘었다. 2012년 하반기 이후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분쟁유형별로 살펴보면 동양사태 여파로 부당권유 유형이 2394건으로 전체의 70.8%를 차지했다. 부당권유란 투자대상의 위험성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는 권유행위와 투자성향에 비해 위험도다 지나치게 높은 거래를 권유하는 것을 가리킨다. 대량민원을 제외한 일반 민원·분쟁 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간접상품 관련 분쟁은 407건으로 2013년 하반기(216건) 대비 88%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1년도 활발히 발행된 종목별 주가연계증권(ELS)들이 기
정부의 단기금융시장 개선 정책으로 기관간 환매부조건매매(Repo) 거래가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관 간 Repo거래금액은 2458조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295조원보다 7.1%, 지난해 하반기(2168조원)에 비해선 13.4% 증가했다. 시장규모를 알 수 있는 거래 잔액은 상반기 29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조원보다 27.4% 늘었다.예탁결제원은 정부의 단기금융시장 안정화 등을 위해 증권사의 콜차입 제한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Repo거래를 통한 자금조달수단 이동 및 조달규모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기관간 Repo거래의 편의성 및 제고를 위해 참가자의 니즈를 반영한 인프라 보완 등 시스템 개선 효과로 Repo거래가 상승 추세를 보였다"고 말했다.한편 국내 기관 간 Repo시장은 중개회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상반기 전체 기관 간 Repo거래잔액 29조3000억원중 86.0%인 25조2000억원이 중개기관을 통해 체결됐다. 이는 직거래로 이뤄지는 장기 외화Repo거래를 제외한 원화Repo거래 25조8000억원 가운데 97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 '샤이바' 프로젝트 우려 해소에 따른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23일 "문제현장인 사우디 '샤이바' 관련 발주처와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시운전에서 발주처의 전력공급이 늦어지며 완공일이 7월에서 4분기로 지연됐지만, 발주처는 추가 원가를 보상해주기로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마덴', '샤이바', '얀부', '카본블랙' 중 이제 점검해야 할 현장은 '얀부'와 '카본블랙'으로 축소됐다"며 "쉽지 않겠지만, 긍정적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770억원으로 시장예상치인 36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며 "종료 예정 현장의 손익 개선과 관계사 매출 비중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서도 "기준환율이 1100원에서 1020원으로 하락했고, 지난해 지급하지 못한 상여금 180억원을 올 3분기 지급하기로 했기 때문에 올해 수주 전망치는 9조원에서 8조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중동을 넘어 미국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업체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하고 있다"며 "실적 개선이
◇메리츠종금증권 ▲한전기술 : 2014년 신고리 5, 6호기 수주에 성공해 2015년 하반기 중 신한울 3, 4호기가 발주될 것으로 전망. 국내 원전 추가 수주 시 원전 설계 매출액이 증가.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및 전력수급기본계획상 국내 원전 발주는 지속될 수밖에 없음.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0% 증가한 2342 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4.8% 증가한 284억원으로 추정.◇교보증권▲우성IC : 형지그룹 편입 이후 2년만에 흑자전환하며 체질 개선. 신규 브랜드 런칭보다 기존 브랜드 리뉴얼이 어렵다는 점에서 양호한 성과. 이는 조직 재정비, 매장 효율성 증대, 원가개선, 생산지역 다변화 등에 기인. 그동안 체질 개선을 일부 이뤄낸 만큼 올해부터 공격적인 영업 예상. ◇현대증권▲삼성테크윈 : 그동안 부진했던 반도체부품 사업부의 정리가 상반기에 마무리됐기 때문에 하반기부터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 환율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비용 절감에 따른 효과(연간 400억 이상 추정), 반도체장비 부문에서 신제품인 고속 칩마운터의 본격 매출 발생 효과 때문. ▲한진 :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은 택배부문의 단가 하락과 물량 정체에 기인. 최근 주가 하락도 이에 따
한국거래소는 판도라티비의 코넥스시장 신규 상장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2일 밝혔다.거래소는 약 2주간의 상장심사(제출한 상장적격성보고서 검토 및 현장실사)를 거쳐 코넥스시장 상장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코넥스시장에는 58개 회사가 상장돼 있다.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판도라티비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10억원, 순이익은 8억3900만원이다. 자기자본은 71억2400만원이다. 지정자문인은 IBK투자증권이 맡았다.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의 배당 확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대신증권 김윤진 연구원은 22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 배당확대에 대해 적극적으로 요청했다"며 "강원랜드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힌 적이 없으나 배당 정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강원랜드는 현금 1조4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규모 투자계획 가능성이 낮다"며 "현금흐름이 매우 좋아 배당확대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회사"라고 말했다.그는 "강원랜드의 배당성향은 평균 50%로 마카오 카지노(70% 내외)에 비해 낮다"며 "배당성향이 70%가 되면 2015년 주당배당금(DPS)은 1440원으로 추정되고, 배당수익률 2.8% 기준 적정주가는 5만1000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모두투어 :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럽 여행에 대한 내용이 많이 노출됐고, 아시아 지역 여행지들에 이슈가 있어 장거리 여향 수요 증가. 장거리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 이익은 개선. 장거리 여행이 증가하면 수탁금에서 매출액으로 인식되는 '매출 인식 비율'이 상승. 예약률이 빠르게 오르지는 못할지라도 전반적인 실적은 꾸준한 상승세가 예상. ◇삼성증권▲넥센타이어 : 미국 철강노조연합이 미국 상무부에 중국산 타이어를 덤핑 및 보조금 혐의로 제소. 과거 2009년 9월부터 3년간 미국 정부가 중국산 타이어 수입 급증을 막기 위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국시장내 중국산 타이어 수입 급감 및 한국산 타이어의 수혜가 기대. 넥센타이어는 미국향 수출 비중 및 국내 생산 비중이 높아 성장 기대. ◇유진투자증권▲신화콘텍 : 국내 대기업 중심에서 중국 기업 고객화 추진. 자동차 후방카메라용 BTB(Board To Board) 커넥터 공급 및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전자기기 장치용 커넥터 개발 추진 등으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축 추진. 중장기적 성장 전망. ◇메리츠종금증권▲현대글로비스 : 현대·기아차 완성차 수출 배송 계약(배선권) 확대, 현재 40% 수준이나
화인베스틸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화인베스틸은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 대비 540원(12.03%) 오른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화인베스틸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4700원보다 4.5% 낮은 4490원에 결정됐다. 2007년 설립된 화인베스틸은 조선업에 특화된 앵글형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규 상장일 현재 최대주주는 동일철강㈜(13.4%) 등 11 명으로 모두 3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말 기준 매출 2243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시현했다.
동부증권은 LG화학의 실적이 3분기 이후 전기차 판매증가에 힘입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21일 "중대형 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확대된 가운데 전기차 판매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연구원은 "전기차 판매증가가 지속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슬라 특허개방 이후 전기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경쟁사의 합병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전지 부문에 대한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상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는 "LG화학이 납품하고 있는 북미 지역 4개 업체의 판매호조로 36%대의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지만, 전지 부문은 안정적으로 이익을 확대하고 있고 환율 효과가 커 앞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그는 "석유화학 부문은 3분기 성수기 도래로 제품가 강세가 기대되고 전지 부문은 매출성장이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9만7000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화인베스틸의 주권을 오는 2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화인베스틸은 2007년 설립돼 조선업에 특화된 앵글형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신규 상장일 현재 최대주주는 동일철강㈜(13.4%) 등 11인이 37.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말 기준 매출 2243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시현했다. ㈜화인베스틸 주권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47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하나대투증권▲루멘스 : 2012년 1분기 63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7.4%에 불과했던 조명용 매출은 2014년 2분기 305억원으로 21.8%까지 확대.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35%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 루멘스의 조명용 매출비중 확대는 기업가치평가(벨류이에션) 할인 요소 제거. 제품믹스 개선 통한 수익성 향상, TV용 제품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따른 실적 변동성을 축소시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동부증권▲LG화학 : 중대형전지 시장 성장 기대감이 확대된 가운데 전기차 판매증가가 지속되고 있을 뿐 아니라 테슬라 특허개방 이후 전기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지만 전지부문은 안정적으로 이익을 확대하고 있고, 부정적 환율효과는 제한적이라 실적 개선 기대감은 유효. ▲에이블씨엔씨 : 7월에 '빅썸머 세일기간'을 포함하고 있어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 연간 영업이익 쇼크 가능성에 대한 부분은 에이블씨엔씨 입장에서도 민감한 사안으로서 하반기 이익회복에 대한 의지는 매우 강한 것으로 판단. ◇유진투자증권▲우진 : 동탄신도시의 약 8700평의 부지와 매각 가능한 관계사 지분의 가치 합계 가격은 약 13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