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 발표에 장중 20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아모레퍼시픽은 13일 오전 9시0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7만5000원(3.74%) 오른 2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후 아모레퍼시픽은 205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200만원대 주가를 기록한 종목은 롯데제과, 롯데칠성에 이어 아모레퍼시픽이 세 번째다. 오전 9시20분 기준 롯데제과는 210만6000원, 롯데칠성은 208만9000원을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6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영업이익은 1511억원으로 68.8% 증가했다.신한금융투자 조현아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오랜 투자가 기대 이상의 결실을 맺고 있다"며 "중국 법인의 경우 수익성 좋은 '이니스프리', '라네즈'의 실적 호조 및 '마몽드' 브랜드 리뉴얼 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국내와 해외 매출이 모두 성장하고 있으며, 여러 가격대의 브랜드와 다양한 채널의 매출이 고루 증가하는 건강한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마몽드 매장 구조조정은 계속
◇동부증권▲아모레퍼시픽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 69% 증가한 9667억원, 151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상회. 고마진 채널인 면세점 매출이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중국과 미국법인의 영업마진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 해외법인의 손익분기점(BEP) 시점이 올해로 앞당겨짐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20% 상향 조정. ◇대신증권▲SK하이닉스 : SK CC의 메모리 모듈 사업 진출에 대한 시너지 효과보다 경쟁 우려가 부각되면서 전일 동사 주가가 3.9% 하락. 그러나 시장의 우려와 달리 SK CC의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특히 SK그룹 내에서 동사의 기존 사업과 SK CC의 모듈 사업은 당분간 개별적으로 전개돼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 ◇HMC투자증권▲베이직하우스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6%, 58.4% 감소한 1075억원, 3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 다만 하반기에는 신규 브랜드 런칭과 매장 확대 등 성장전략 효과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현대증권의 직원 200명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이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희망퇴직을 접수받은 결과 직원 약 200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다. 현대증권의 직원 수는 지난 3월31일 정규직 2378명이다. 앞서 현대증권이 외부 컨설팅업체로부터 경영진단을 받은 결과 매년 100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이 필요하며, 최소 500명 이상 규모의 희망퇴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대증권 측은 희망퇴직자가 확정되면 남은 직원을 대상으로 연봉 조정 작업을 실시한 뒤 근로기준법상의 '경영상 해고'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수출기업의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법인 992개사의 2013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수출기업은 783개사로 전체 코스닥 기업의 78.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외국기업, 특수인수목적회사(SPAC, 스팩), 상장폐지로 인한 사업보고서 미제출기업 등은 제외됐다. 코스닥 기업의 수출액은 총 47조631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9.8%(4조2531억원) 증가한 것이다. 또한 수출기업 1개사당 평균 수출액은 608억3000만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40%를 차지했다. 특히 부품관련 및 콘텐츠 업종의 수출이 확대됐다. 2차전지 등을 만드는 기타 제조업(45.8%), 의료·정밀기기업(44.3%), 오락·문화업(27.7%) 등의 순으로 수출액 증가율이 높았다. 코스닥협회 관계자는 "의료기기 등의 수출확대는 우리나라의 높은 기술력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오락·문화업의 성장세는 한류열풍에 따라 콘텐츠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기업의 해외 자회사도 증가하
▲한화투자증권 = 지난 9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성요셉의 집'에서 임직원 40여명이 연잎 수확, 연잎 말리기 등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요셉의 집은 현재 약 40여명의 무의탁 노인이 요양하고 있는 노인 요양 시설로, 동사 임직원들은 매년 농번기 일손을 돕고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다수의 채권 전문가들이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4년 8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종사자 115명 가운데 94명(81.7%)이 "금통위가 기준금리(2.50%)를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정책에 한국은행이 공조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신흥국 위기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외 요인에 따른 하방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판단에서다. 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BMSI는 100.8로 전월(99.6)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채권시장 심리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의미다. 금리전망 BMSI는 94.6에서 123.5로 28.9포인트 상승해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상당폭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채권시장에 이미 반영돼 있어, 추가적인 인하 시그널 여부가 향후 금리수준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현대그린푸드 : 위니아만도 최대주주인 위니아만도홀딩스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고, 인수 타당성을 검토 중이라고 답변. 위니아만도는 김치냉장고 및 에어컨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인수가 가시화될 경우 자회사인 현대HS와의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635억원, 22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밑돌았으나 하반기에는 자회사 실적 개선 전망.◇우리투자증권▲SK CC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 25% 증가한 6078억원, 665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상회. 전일 동사가 홍콩소재 스마트디바이스 제조 및 유통업체인 ISD테크놀로지 인수를 마무리 짓고, 메모리 반도체 모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보도됨에 따라 기존 IT 서비스 사업의 부족한 매출 성장성을 보완할 전망.
증시 가격변동 제한폭이 현행 '±15%'에서 '±30%'까지 확대된다는 소식에 증권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12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00원(6.05%) 오른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400원(3.49%) 오른 1만185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대우증권(3.20%), KTB투자증권(4.23%), 현대증권(2.13%), NH농협증권(3.25%), 대신증권(2.27%) 등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정부는 "주식시장의 역동성을 높이고 시장에서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되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가격변동 제한폭을 현행 '±15%'에서 '±3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 이태경 연구원은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 시장 전체의 거래가 늘어나고 개인투자자들의 증시 참여가 증가할 것"이라며 "키움증권 등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브로커리지형(위탁매매) 증권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가격제한폭 확대의 부작용으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며 "실제 연구 결과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 증시의 변동성은 커지지만 주가조작 등 증권 범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 및 ㈜아이티센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제2호기업인수목적㈜의 자산총계는 20억원이다. 스팩 규모는 120억원으로 이 중 100억원을 공모로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500만주, 공모예정가는 2000원이다. 코넥스시장 상장사인 ㈜아이티센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체다. 지난해(2013년 4월1일~2014년 3월31일) 매출액 112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시현했다. 상장주선인은 IBK투자증권이며 액면가는 500원이다.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2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총 30개사다.
▲YG엔터테인먼트,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8억8700만원으로 전년대비 11.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4억2700만원으로 9.2%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0억3300만원으로 26.2% 감소. ▲동국제강, 한국거래소가 유니온스틸과의 합병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동원시스템즈, 한국거래소가 테크팩솔루션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 ▲동부건설, 동부발전당진 공사와 관련해 "삼탄과 당사가 상호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었으나 지분 매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을 뿐 공사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없다"고 답변.▲SK CC,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64억61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77억8600만원으로 11.2% 증가. ▲E1, 미국 인프라업체 지분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해 "컨소시엄을 통해 카디널가스서비스 지분을 인수 추진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 ▲네오티스, 제2공장 신축 결정. 투자금액은 35억원이며, 이는 자기자본대비 5.8%. ▲엔티피아, 자회사 토다이 싱가포르의 지분 매각 추진
▲미래에셋증권은 'KStar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매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선물하는 'KStar ETF SUMMER EVENT'를 11일부터 오는 9월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KStar 레버리지 ETF'를 일별 3만주 이상 매매한 개인고객 중 매일 선착순 20명을 선정해 백화점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 더불어 'KStar 일본 레버리지 ETF(H)'를 이벤트 기간 동안 1천주 이상 매매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5만원을 증정한다.▲현대증권 =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티몬)'와 함께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증권은 티몬()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3만원의 티몬 적립금과 경품을 제공한다. 본 쿠폰은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구매가능하며, 쿠폰 유효기간은 9월10일까지다. ▲미래에셋증권 = 파생결합증권 상품 2종을 13일까지, 상품 7종을 12일까지 총 120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 '미래에셋 6463회 스텝다운 ELS'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8.5%의 수익을 제시하는 만기 3년의 스텝다운 상품이며, 매 6개월 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는 오는 18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유가증권시장 중·소형 및 신규 상장법인 합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동IR은 일반투자자의 참여가 가능한 시황설명회 및 기업설명회와 함께 애널리스트 등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소그룹미팅으로 구성됐다. 유가증권시장 중·소형 상장법인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최초의 IR 행사다. 시황설명회에서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이 '2014년 하반기 증시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기업설명회에서는 KC그린홀딩스, 비상교육, 코스맥스, 일양약품 등 4개사가 일반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회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황설명회 및 기업설명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없이 참가 가능하며, 소그룹미팅은 기관투자자의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KDB대우증권은 "롯데쇼핑이 단기간에 수익성 회복이 힘들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8만원에서 3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KDB대우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11일 "롯데쇼핑의 2분기 총매출액은 7조1550억원, 영업이익은 312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이같이 밝혔다.류 연구원은 "주요 사업인 백화점은 아울렛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소비 부진과 함께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국내 대형마트도 정부규제와 매출 부진 등으로 저조했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 경제 성장 둔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지속적인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증가 때문에 해외 사업 역시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쟁 심화 등을 고려할 때 단기간에 큰 폭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류 연구원은 "해외사업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만, 실적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부정적인 시선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사업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보여주기까지는 주가 상승 폭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14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하되면 코스피는 60~70포인트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11일 "정책공조 강화라는 측면에서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정책금리 인하는 시중금리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고 이는 국내 증시의 할인률을 낮추며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이 연구원는 "기준금리를 현재 2.50% 수준에서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 국내 증시의 할인률은 0.3%포인트 낮아진다"며 "할인률 변화를 통해 코스피 상승 폭을 추정해 보면 60~70포인트 정도가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 코스피 목표치는 2100포인트 부근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인하 시그널과 기대가 반영된다면 2차 목표치는 2170포인트"라고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강원랜드 :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56억원, 123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상회.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전망. 탄력적인 테이블 운영으로 향후 가동률을 높일 수 있는 여력이 남아있고, 복리후생비 등의 절감을 통한 이익 개선 가능. 50%에 근접하는 배당성향을 고려할 때 배당매력도 높다고 판단. ◇동부증권▲휠라코리아 :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 감소한 290억원으로 예상치를 밑돌 전망. 실적 부진의 요인은 국내 저마진 채널비중 확대 및 내수부진에 따른 정상가 판매율 하락에 따른 것으로 판단. 다만 동사의 투자 포인트였던 미국 법인과 로열티 수익 부문에서의 매출은 전년대비 25%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여 중장기 성장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 ◇대신증권▲골프존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 23% 증가한 1054억원, 304억원으로 예상치 상회. 기존 사업에서만 안정적으로 연간 700억원의 현금창출이 가능하고, 골프장 등 신규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의견 매수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