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당 확대가 증시의 테마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고배당 정책'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은 종목들이 장기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G 등 전통적인 배당주들은 향후 배당 확대 및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당은 일종의 '습관'이라는 점에서 고배당주들의 경우 앞으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SK텔레콤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매년 9400원씩 배당을 지급한 대표적인 '배당주'로 분류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종가 기준 26만5500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3만5500원(15.43%)이나 상승했다. 삼성증권 양승우 연구원은 "최근 주가에는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에 따른 기대감이 일부 반영돼 있는데, 만약 배당성향 자체를 상향 조정한다면 추가적인 재평가 역시 가능하다"며 "중장기적으로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른 수익 개선이 나타나는 우호적인 산업 환경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양 연구원은 "그동안 스마트폰, 롱텀에볼루션(LTE) 등이 차례로 도입되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이어졌다"면서 "서서히 안정적인 산업 사이클로 접어들면서 이익개선
▲신세계푸드, 경영효율성 증대 및 시너지 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회사인 신세계에스브이엔을 1대 0.3699991 비율로 흡수합병 결정. 합병 기일은 오는 12월1일.▲신세계푸드, 사업영역 확대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생산시설 증대 및 HMR 가공 선진 자동화시스템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 음성 HMR 가공장 신설 투자 결정. 투자금액은 61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28.08%.▲동성화인텍, Petroliam Nasional Berhad와 LNG FPSO 초저온보냉재 및 장비 공급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29억7498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17%.▲흥국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가 윤순구씨에서 조훈제씨로 변경.▲대성산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환지예정지 4블록 처분 결정. 처분금액은 652억2808만원으로 자산총액 대비 2.9%.▲케이엠에이치, 종속회사인 팍스넷이 케이블 채널 사업 및 증권 뉴스 생산 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아시아경제티브이) 설립 결정. 분할 기일은 오는 11월27일.▲월덱스, 33억5500만원의 운영자금과 75억원의 기타자금 조달을 위해 보통주 65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이 공인재무분석사(CFA) 한국협회장에 선임됐다.CFA 한국협회는 18일 총회를 열고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상무)을 제 8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6년 8월까지다.조 신임 협회장은 "국제 대학생 리서치 경연대회, 금융시장전망 연례회의 등을 통해 비영리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금융관련 전문성을 가진 CFA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업계 발전과 CFA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하이로닉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부미용 의료용 기기 제조업체 ㈜하이로닉은 현재 코넥스시장에 상장돼 있다. 지난 2013년 매출액 134억200만원, 영업이익 36억3200만원을 시현했다. 액면가는 500원이며, 상장주선인은 신한금융투자다. 현재 상장예비심사가 진행 중인 회사는 총 14개사다. 올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회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6개사를 포함해 총 31개사다.
▲동양증권 = 자문형신탁인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과 '동양스노우볼신탁' 1호 누적수익률이 이달 초(2014.8.1) 100%를 돌파한 이후 14일 현재까지 100%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초 설정된 1호(2010년 6월 21일 설정)는 8월 14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103.39%를 기록, 동기간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이 84.50%를 기록했다. 이후 설정된 상품들도 현재까지 코스피 대비 평균 35% 이상 상회하며 코스피지수와 차별화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수익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서만 자문형신탁에 4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 =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일본의 가치주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노무라일본밸류 증권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일본 노무라자산운용의 '노무라 일본 전략적가치 펀드'에 주로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로, 성장성이 높고 유동성이 검증된 200여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 ▲키움증권 = 업계 최초로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인 '증권플러스 포 카카오(이하 증권플러스)'와 연동한 주식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로 투자자들은
◇동부증권▲영원무역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84억원, 554억원으로 전년대비 20.6%, 16.9% 증가.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도는 수준. 하반기에도 신규 고객사 확보에 따른 매출 성장과 완만한 평균판매단가(ASP) 성장에 힘입어 고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 ◇IBK투자증권▲빙그레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80억원, 212억원으로 전년대비 5.0%, 6.0% 증가. 유제품과 빙과 부문 모두 주요 제품 판매량 증가와 가격인상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 상대적으로 동사가 부각될 수 있는 여름철 성수기 실적시즌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이트레이드증권▲엔씨소프트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38억원, 649억원으로 어닝쇼크였던 전분기 대비 20%, 46% 증가. 이는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로열티 매출이 상당부분 감소했음에도 리니지1 아이템 이벤트 강화에 따른 회복 덕분인 것으로 판단. 3분기까지는 강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기적 대응 유지.
최근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8월들어 지난 11일까지 개인투자자들의 하루 평균 주문건수는 201만9641건으로 지난 1월(154만8921건)보다 30.39% 증가했다.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증시가 박스권에 갇혔던 지난 6월까지 100만건대 수준에 머물렀지만, 증시가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한 지난 7월(202만8491건)부터 200만건을 넘어섰다. 8월들어 증시의 하루 평균 총주문건수는 405만4017건으로 지난 1월(287만821건)보다 41.21%나 늘어났다. 대량주문 건수 역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주문은 주문수량 1만주 이상 또는 주문금액 1억원 이상의 주문을 뜻한다. 8월 기준 1만주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 건수는 일평균 2만6628건으로 1월의 2만1114건보다 26.11% 증가했다. 1억원 이상 개인의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4960건으로 1월(1만1927건)보다 25.43%늘었다. 주문금액(1억원 이상)을 기준으로 개인의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부산가스(2.55%)이며 아모레퍼시픽(2.47%), 건설화학(2.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분기 '어닝 시즌'이 막을 내린 가운데 은행·철강주 등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실적 개선'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시장 수익률을 웃돌기 때문에 3분기에도 이런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코스피100 구성 종목 중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종목의 비중은 60.4%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이익개선 종목이 40%를 겨우 넘은 데 비해서 개선세가 뚜렷하다. 또 이들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분석했을 때 2분기가 시작된 4월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시장 대비 8.2%포인트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 종목은 은행, 철강 업종에 집중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의 2분기 영업이익은 5199억원으로 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4427억원보다 17.43% 높게 나타났다. 또 포스코는 8391억원, 현대제철은 3768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4.83%, 16.28% 앞섰다. 한국투자증권 노근환 연구원은 "뚜렷한 개선 추세가 확인되고 있는 업종은 은행과 철강으로 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을 뿐 아니라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주가가 200만원을 웃도는 롯데제과 등 황제주들의 거래량이 코스피 평균 거래량의 1/10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200만원을 웃도는 롯데제과(14일 종가 209만9000원), 롯데칠성(209만5000원), 아모레퍼시픽(204만2000원) 등의 경우 지난 7월1일 이후 이달 14일 현재까지 평균 거래량이 13만7683주로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전체 평균 거래량(1121만8573주)의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가 낮을 수록 거래량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월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가격대별 평균 거래량은 ▲100만원 이상 200만원 미만 135만6747주 ▲1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215만9702주 ▲1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567만8546주 ▲1000원 이상 1만원 미만 1384만3901주 ▲1000원 미만 6011만393주 등으로 나타났다. 주가 2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주식들의 시가총액은 롯데제과는 2조9920억원, 롯데칠성은 2조5919억원, 아모레퍼시픽은 12조24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많은 삼성전자(185조7445억원)에 비해 훨씬 작다. 주가는 높지만 발행 주식 수가
기업지배구조개선에 특화한 제브라투자자문이 14일 공식 출범했다. 제브라투자자문은 이원일 전 알리안츠자산운용 대표가 이끄는 곳으로, 이 대표는 알리안츠 대표 역임 시절 국내 최초로 기업지배구조개선 펀드를 선보였다. 당시 펀드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했다.지배구조 펀드는 투자기업의 지분을 취득해 적극적인 주주권을 행사,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높이는 방식을 추구한다.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얻어지는 성과를 펀드 수익률로 실현한다. 제브라투자자문 관계자는 "당사가 지향하는 지배구조개선 전략은 경영자와의 갈등이 아닌 동반자 관계로서의 윈-윈(win-win)"이라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이런 전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브라투자자문의 자본금은 30억원이다.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2.50%에서 2.25%로 0.25%포인트 낮춘 데 대해 코스피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등을 통한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재차 확인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릴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나대투증권 이재만 연구원은 "정책금리를 인하하면 시중금리가 내려가고, 이는 증시의 할인율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성장률이나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더라도 할인율이 낮아지면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할인율의 하락 효과만을 고려해 PBR을 추정해 코스피 상승 폭을 계산해 보면, 정책금리 0.25%포인트 인하로 할인율은 0.3%포인트 정도 하락하고, 코스피의 상승 폭은 60~70포인트 정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0.25%포인트 금리 인하로 인해 코스피는 2100 부근까지 오를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KTB투자증권 채현기 연구원은 "경제팀의 경기부양책과 통화정책 완화가 맞물려 내수 활성화 기대감이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에 금리 인하를 단행하지 않았다면 시장과 정책 간의 의
◇대신증권▲메가스터디 :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7%, 6.0% 증가한 896억원, 211억원을 기록하며 당사 추정치 상회. 이는 실적 하락을 주도했던 고등 온라인 부문의 매출 하락폭이 크게 축소된 영향으로 분석. 새로 선임된 손성은 대표 체제 아래 공격적인 경영 및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으로 판단. ◇KB투자증권▲한화 : 2분기 영업손실은 1654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 전환. 이는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등 일부 사업장의 원가 상승 및 충당금 반영, 한화케미칼의 폴리실리콘 가동에 따른 적자 때문인 것으로 판단. 다만 한화건설의 대규모 손실로 인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향후 자체사업의 실적개선 등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 전망.◇신한금융투자▲씨젠 : 2분기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5억원)에 부합. 3분기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8% 증가할 것으로 기대. 이는 하반기 시약 매출 증대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 글로벌 업체와의 제휴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어 관심을 가질 시기라고 판단.
한국거래소는 추석 연휴인 오는 9월8일, 9월9일과 대체공휴일인 오는 9월10일 증권시장을 휴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휴장일은 9월8일~9월10일이다. 휴장하는 증권시장은 주식시장, 상장지수펀드시장, 신주인수권증서·증권시장, 수익증권시장, 채권시장(Repo포함), 주식워런트증권시장 등이다. 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및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글로벌시장을 포함한 파생상품시장 및 KRX석유시장, KRX금시장 등 일반상품시장도 휴장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투자 유치 기대감에 가격제한폭(15%) 가까이 급등했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4만550원) 보다 6050원(14.92%) 오른 4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LVMH 그룹의 투자운용펀드인 엘캐피털아시아와 1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VMH 그룹은 루이비통뿐만 아니라 디오르, 펜디, 셀린느 등 수십 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 그룹이다.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제3자들로부터 다양한 투자 및 사업제휴 제안을 받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투자유치를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대로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주식시장의 역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가 상·하한가폭을 현행 '±15%'에서 '±30%'로 확대키로 한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은 ▲1995년 4월(6%) ▲1996년 11월(8%) ▲1998년 3월(12%)로 점차 확대되다가 1998년 12월부터 15%로 확대됐다.지난 1998년 12월 가격제한폭이 15%로 변경된 이후 3년동안 유가증권시장의 거래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가격제한폭 확대 때문에 거래량이 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동양증권 원재웅 연구원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거래량이 늘어난 것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 이후 증시 활황에 따른 자연스러운 거래 증가 때문"이라며 "증시는 여러 복합적인 면을 반영하고 있으므로 과거 사례만 놓고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가격제한폭 확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금융당국의 증시 부양 의지를 간접적으로 엿볼 수 있다는 점과 규제가 한 단계 완화되면서 시장에 가격 자율권이 주어졌다는 측면은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한국투자증권 이철호 연구원은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