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해에탄올이 주류업계 경쟁에 따른 최대의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 김윤오 연구원은 4일 "창해에탄올을 포함한 주정업계는 전방사업인 소주업계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에 따른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경남 연고의 '무학'이 저알콜 제품과 탄탄한 자금력을 앞세워 오는 4분기부터 서울 영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서울 연고 업체의 맞대응까지 고려하면 전국 소주와 주정 출고량은 2017년까지 매년 2%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까지 매출액은 연평균 3.1%, 영업이익은 8.0%, 순이익은 11.5% 증가할 것"이라며 "외형은 주정 출고량 증가가 견인하고, 수익성은 연료비 등의 고정성 비용 감소 및 자회사 지배구조 개선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 등으로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김 연구원은 이어 "한국의 주정업계는 꾸준한 수요와 제한된 경쟁으로 본래 수익성이 높다"며 "창해에탄올은 본업뿐만 아니라 자회사도 수익 개선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정업계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그는 "창해에탄올의 현재 주가는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매력이 풍부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기존
'갤럭시 노트4' 및 '노트엣지' 등 신제품을 공개한 삼성전자가 닷새반에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만6000원(2.19%) 상승한 12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 악화 우려로 지난 8월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 2일에는 2년 만에 120만원선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4' 개막에 앞서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4' 및 '노트엣지'를 공개했다. 현대증권 박영주 연구원은 "이번에 공개된 노트4가 스마트폰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 속도를 떨어뜨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라며 "노트4의 경우 3분기 150만대, 4분기 950만대로 연말까지 1100만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전년 노트3와 유사한 수준의 출하량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 법인 중 60% 이상이 상장 폐지 이전에 '상호 변경'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업지배구조원에 따르면 2001년부터 2014년 7월까지 코스닥시장에 상장폐지 된 법인 수는 모두 169개사로 이 가운데 상호 변경을 단 한 번이라도 시도한 업체는 102개사(62.96%)에 달했다. 특히 한 번 이상 상호를 변경하려고 했던 법인은 평균 1.89차례 간판을 교체했다.상호 변경 횟수는 1회가 49개(48.04%)로 가장 많았고, ▲2회 30개(29.41%) ▲3회 13개(12.75%) ▲4회와 5회 각각 5개(4.9%)로 집계됐다. 상호 변경 사유로는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162건, 62.79%)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사업 진출(75건, 29.07%), 경영권 변동(21건, 8.1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코스닥 상장폐지 법인들의 퇴출 사유를 분석해 보면 2009년 2월 '상장폐지 실질심사 제도'가 도입되기 전에는 주로 '자본잠식' 및 '감사의견 거절' 등에 집중됐다. 하지만 2009년 이후에는 '불성실 공시', '공시서류 미제출', '장기영업손실' 등으로 퇴출 사유가 다양해졌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제도란
명품 휴대폰 케이스 전문기업, 스콜리(Skolli) 신홍규 대표가 한국인으로 처음 평균 20~30만원대의 고가 핸드폰 케이스 사업을 시작해 중국과 일본 전역에서 판매 후 완판을 기록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스콜리(Skolli) 핸드폰 케이스는 한국인 신홍규 대표가 일본에서 처음 국민야구단 한신타이거즈와 요미우리자이언츠 라이센스를 공식으로 획득/판매한 제품으로 여전히 현지에서 꾸준한 판매와 완판을 기록하는 중이다.스콜리 관계자는 “스콜리(Skolli) 휴대폰 케이스의 사업성공의 원인은 럭셔리한 디자인과 해외 명품제품에 사용되는 고가의 악어가죽 등 원단을 사용해 다양한 디자인과 칼라의 핸드폰 케이스를 판매한 그의 10년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이러한 사례들로 스콜리(Skolli)는 일본 최대의 쇼핑몰 커버개라지(Cover Garage)에 입점했고 중국 패션브랜드 Hala homme와 Jin's factory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현지에서 사업 능력과 신뢰를 구축했다.또한 스콜리(Skolli)는 핸드폰 케이스는 2013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중국 17억원 일본 15억원 도합 32억원대의 매출실적을 이루면서 중국과 일본 내 휴대폰 케이스 부동의
코스닥지수가 3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68.74)보다 2.66포인트(0.47%) 오른 571.40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로 썼다. 직전 연중 최고치는 4월18일로 571.23이다. 또 시총 기준 139조4000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최고치인 지난 8월28일(139조2000억원)을 뛰어 넘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4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융(4.57%), 유통(3.15%), 섬유·의류(2.25%), 음식료·담배(2.00%), 운송(1.69%), 화학(1.19%), 오락·문화(1.07%) 등이 1% 넘게 상승했다.
▲현대미포조선, 유럽 소재 선주사와 1132억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3척 공급계약 체결. ▲한라, 투자금액 회수를 위해 제2영동고속도로 주식 490만주를 245억원에 전량 처분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4.05%.▲이엔쓰리, 경상남도와 소방펌프차 공급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15억15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9.50%. ▲세우글로벌, 베트남 법인에 86억4510억원 출자 결정. 이는 자기자본대비 28.58%
8월 회사채 발행액이 전월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회사채 수요예측 참여는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8월 채권 장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는 전월(5조7748억원)보다 2조7054억원(46.5%) 감소한 3조922억원이 발행됐다. 8월이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지난달 1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관망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11~14일 발행된 회사채는 단 1건도 없었다. 신용등급별로 살펴보면 AA등급 이상은 전월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2조원이 발행됐다. A등급은 729억원 증가한 6000억원, BBB등급 이하는 2000억원 감소한 70억원이 발행됐다. 이처럼 회사채 발행금액 감소에도 수요예측 참여는 높았다. 발행금액 1조6500억원에 참여금액 3조4050억원이 몰려 참여율 206.4%를 기록했다. AA급 이상은 삼성, SK, 포스코 등 대기업 계열사들의 수요예측이 이어지며 기관들의 참여가 지속됐다. A급도 KT, 한화, 롯데 등 그룹사와 건설사가 발행에 나서며 전월과 비슷한 물량 속에 2배의 수요예측 참여를 기록했다. 전체 채권 발행금액은 전월
한국거래소는 대우증권 등 6개사와 주식선물 시장조성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6개사는 대우증권, 신영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다.이들 증권사는 오는 15일부터 향후 1년 동안 신규 상장 35개 종목을 포함한 총 57개 종목에 대해 시장조성자로서 지속적인 유동성을 공급하게 된다. 1사당 9~10개씩 담당하는 종목에 대해 의무적으로 3틱(tick) 이내의 매도·매수호가를 지속적으로 제시한다.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파생상품시장의 발전에 있어서 시장조성자가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장조성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상품개발, 제도개선 등에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10대그룹의 최대주주가 소유하고 있는 그룹 상장사 주식 평가금액이 4년 사이에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10대그룹 상장법인' 82개사의 최대주주 등이 소유하고 있는 당해 그룹 상장회사에 대한 주식 평가금액 합계는 190조2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 6월 말(152조1000억원)보다 38조1000억원(25.0%) 증가한 수치다. 최대주주 등의 소유주식 평가금액은 삼성그룹(60조4160억원), 현대자동차그룹(45조0280억원), LG그룹(26조6300억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평가금액이 증가한 그룹은 현대자동차(19조5000억원), SK(11조7000억원), 삼성(11조4000억원), GS(1조1000억원), 롯데(1조원) 등이다.반면 감소한 그룹은 LG(-1조6000억원), 한진(-1조5000억원), 두산(-1조5000억원), 한화(-1조3000억원), 현대중공업(-700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10대그룹 상장사의 전체 시총은 655조1000억원으로 2010년 6월 말(486조9000억원) 대비 34.55%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10대그룹 소속 상장사의 시총은 유가증권
삼성증권은 올 들어 지난 2일까지 온라인 금융상품몰의 누적판매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액이었던 4200억원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판매된 상품을 유형별로 보면 ▲펀드 36.8% ▲파생결합상품(ELS, DLS) 28.4% ▲채권 7.1% ▲기타(단기상품 등) 27.7% 등이다. 특히 파생결합상품의 경우 지난 7월 월 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300억원 가까운 금액이 판매됐다. 지점에서 주로 판매되던 채권도 8월 한 달간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전체 거래고객의 연령대를 보면 온라인 금융거래에 익숙한 30~40대 고객 비중이 절반을 넘는 62.1%를 차지했다. 상품별로 거래고객을 살펴보면 펀드는 30대가 34.8%, 파생결합상품은 40대가 32.2%로 가장 많았다. 특히 채권의 경우 60대 이상도 15.5%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거래 비중이 높았다. 김도완 삼성증권 온라인 사업부장은 "올 들어 온라인 전용 ELS와 채권 상품을 도입하는 등 상품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온라인 채널을 단순한 펀드쇼핑이 아닌 자산관리 채널 중 하나로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거래 중 모바일
화장품 전문 기업 에스테틱하우스(대표 성민정)는 지난 7월 출시한 몬스터팩 초도 물량 완판에 힘입어 무료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무료체험 이벤트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총 50명에게 정품 몬스터팩 세트를 증정한다. 몬스터팩은 달걀에서 추출되는 알부민 성분으로 인해 모공과 피지조절에 탁월하며, 7가지 꽃 추출물로 이루어진 액티베이터의 화이트 플라워 콤플렉스가 피부를 더 환하게 밝혀 윤광 피부를 완성해주는 팩이다. 이벤트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에스테틱하우스 공식 홈페이지(www.esthetichouse.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개설되는 섹터지수 선물시장에 상장되는 4개의 섹터를 우선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선물상장용 섹터는 ▲정보통신(Information Technology) ▲에너지화학(EnergyChemicals) ▲자유소비재(Consumer Discretionary) ▲금융(Financials) 등이다. 선정 기준은 코스피200 섹터 중 시가총액 비중이 큰 4개 섹터이며, 선물거래에 적합하도록 리모델링 방식으로 개발됐다. 우선 정보통신 섹터는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등 20종목(시총 312조원)으로 구성됐다. 기존 정보통신 구성 종목 중 전선 및 전력기기업을 영위하는 대한전선, LS, LS산전은 IT와 연관성이 낮아 정보통신 섹터에서 제외하고 건설기계 섹터로 편입됐다. 에너지화학 섹터는 LG화학, 한화, SK 등 29종목(76조원)이 포함돼 있다. 기존 구성 종목 중 건설 관련업을 영위하는 KCC, LG하우시스는 에너지화학 섹터에서 제외하고 건설기계 섹터로 편입됐다. 자유소비재 섹터는 현대차, 한국타이어, 롯데쇼핑 등 40종목(185조원)으로, 금융 섹터는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등 17종목(141조원)으로 구성됐다. 또 거래소는
▲하나대투증권 = 삼성지배구조 개편에 투자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상품 7종을 오는 5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 '하나대투 ELS 4713회'는 최근 가속화 되고 있는 삼성지배구조 변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삼성전자, 삼성화재를 기초자산으로 연 8.10%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동양증권 = 금융센터강동본부점은 오는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천호역6번출구 한일빌딩 2층에 위치한 지점 객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선물∙옵션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번 설명회는 '선물∙옵션 시스템트레이딩 아이디어'를 주제로 강동본부점 홍용찬 파생팀장이 강연하며, 설명회 이후에는 참가한 개인투자자들과 질의 응답 및 1:1 상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미래에셋증권 = 얼리버드 주가연계증권(ELS)상품을 포함한 파생결합증권 등 10종을 오는 5일 오후2시까지 총 1580억 규모로 판매한다. 이 중에서 '미래에셋 제6543회 얼리버드 ELS'는 HSCEI지수, Eurostoxx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초기에 조기상환이 될 경우 높은 수익을 제시하는 3년 만기 스텝다
신한금융투자는 재건축 연한 완화로 인해 대형 건설사 중심으로 착공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신한금융투자 박상연 연구원은 2일 "재건축 연한 완화로 1987년 이후 준공된 물량의 연한은 2~10년 단축됐다"며 "재건축의 규제 완화와 가격 상승세로 착공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정부는 지난 1일 재개발·재건축 완화, 청약제도 개편을 포함해 임대주택 활성화를 유도하는 서민주거안정 방안 등을 발표했다"며 "정부의 주택 매매 유도 정책으로 부동산 호조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박 연구원은 "특히 11조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한 삼성물산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재개발·재건축에 집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업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또 "대우건설, 대림산업, 현대산업, 현대건설, GS건설 등 대형 건설사 역시 최소 5조원 이상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건설업종에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합병을 결정한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가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중공업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700원(6.24%) 오른 2만8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엔지니어링은 8000원(12.52%) 상승한 7만1900원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육상과 해상을 모두 아우르는 초일류 종합플랜트 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양사의 합병을 결의했다. 합병 비율은 1 : 2.3590390이다. 미래에셋증권 정우창 연구원은 "삼성그룹이 각각의 회사에 약 22~2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번 합병은 삼성그룹의 지분 구조조정과는 거의 상관이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해양플랜트와 석유화학 플랜트에 각각 강점을 가진 양사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합병이 삼성중공업의 소액 주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과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됐던 삼성물산 역시 '합병 불확실성'이 걷히면서 1400원(1.88%) 오른 7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 이경자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2016년부터 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