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2일 3년 국채선물 거래가 약 40만계약(43조원) 체결되면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16일 만기 도래로 결제월물 이월(roll-over) 목적의 거래가 증가했다"며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으로 추가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날 10년 국채선물 역시 연중 최고치(8조7000억원, 7만6000계약)에 근접해 8조6000억원(7만3000계약)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국채선물 거래 호조에 힘입어 전체 파생상품시장 거래대금 역시 연중 최대치인 74조5000억원(글로벌거래 제외)에 달했다.
▲평산차업집단유한공사, 시가총액 50억원 미달로 상장폐지 사유발생.▲참엔지니어링, 중국 BOE사와 평판디스플레이(FPD) 장비공급 계약 체결. 계약금액은 55억359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07%.
▲동양증권 = 16일까지 다양한 수익구조로 설계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1종,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25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B 15호는 만기 3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LG전자, 현대차 두 평가가격이 각 최초기준가격(100%)의 100%(6,12,18,24,30,36개월)이상이면 연 5.1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된다. 투자기간 동안의 주가하락 수준과 상관없이 3년 만기평가시점에 LG전자, 현대차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5.10%의 수익을 지급한다.▲키움증권 = 오는 16~17일 오후 6시반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해외선물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16일에는 이석진 원자재 해외투자 연구소장이 다양한 해외선물 상품군 및 투자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17일에는 오성원 키움증권 업무개발팀 과장이 해외선물 HTS인 '영웅문W' 기본기능을 교육한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1544-9600)로 하면 된다.▲삼성증권 =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강남역 삼성타운에서 '9월 강남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승훈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위원이 '새 경제팀 정책방향과 시사점'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KDB대우증권은 대한항공의 가치가 항공우주사업 부문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DB대우증권의 류제현 연구원은 12일 "그동안 이익 수준이 높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항공우주사업 부문이 앞으로 점차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류 연구원은 "2013년 매출액 7642억원, 영업이익 210억원(영업이익률 2.8%)을 기록했던 항공우주사업 부문은 2014년 매출액 8000억원 이상, 영업이익률 10%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항공우주사업 부문은 정부의 시장 확대 정책과 기술 경쟁력으로 연간 두 자릿수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최근 성장성과 수익성을 고려할 경우 2015년에는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20% 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류 연구원은 또 "항공기 수급 개선 및 유가 하향 안정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등 8개사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8개사는 ㈜알테오젠(기술성장기업), ㈜대창스틸,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이디테크놀로지, ㈜디티앤씨, 현대에이블기업인수목적1호㈜, ㈜펩트론(기술성장기업), 교보위드기업인수목적㈜ 등이다. 자연과학 및 공학 연구개발업체 ㈜알테오젠은 지난 2013년 매출액 55억2700만원, 영업이익 15억1100만원을 시현했다. ㈜대창스틸은 1차 철강 제조업체로, 현재 자본금이 23억2600만원이다. FT아일랜드, 씨엔블루(CNBLUE), AOA 등이 소속돼 있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13년 매출액 248억3800만원, 영업이익 31억7500만원 등을 기록했다. 상장주선인은 유진투자증권이다. 반도체 제조업체 ㈜에이디테크놀로지의 2013년 매출액은 424억1900만원, 영업이익은 41억5400만원이다. ㈜디티앤씨는 전기전자규격 인증서비스업채로 자본금은 36억2300만원이다.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 ㈜펩트론은 2013년 매출액 31억300만원, 영업손실 19억3800만원을 올렸다. 현대에이블기업인수목적1호㈜의 청구일 기준
SK의 자사주 매입 결정으로 중장기적으로 SK CC와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의 이상원 연구원은 11일 "SK가 SK CC와 합병할 경우 SK의 자사주는 소각 및 기타 방안으로 대주주의 지분 희석 최소화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태원 회장 부재로 의사결정이 쉽지 않은 데다 SK CC가 보유한 SK증권(10%) 지분 처리 문제 때문에 두 회사간의 합병은 단기간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지난 5일 보통주 235만주(376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공시했다. SK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취득 예정기간은 11일부터 오는 12월5일까지다.이 연구원은 "매입 완료 이후 자사주 비율은 18.8%에서 23.8% 증가하고, 순자산가치(NAV) 역시 2.2% 상승할 것"이라며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진해운, 국내외 터미널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해 "당사는 재무구조 개선 방안으로 국내외 터미널 지분 매각 등 여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스페인 알헤시라스 터미널 지분의 매각과 관련해 계속 진행 중이나 현시점에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변.▲뉴로수, 직원 상여금 지급을 위해 자사 보통주 6000주를 5670만원에 처분 결정. 위탁투자 중개업자는 대우증권.▲팜스토리, 경영 효율화를 위한 지분비율 제고를 위해 계열사 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의 주식 615만6468주를 170억원에 취득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2.0%이며 취득 후 지분비율은 93.40%.▲경남기업, 시행사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로 동호개발과 대전문지지구 아파트 신축사업 공사 계약 해지. 해지금액은 1553억2093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5.43%.▲세원정공, 보통주 1주당 100원 현금배당 결정. 배당금 총액은 10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3%. 배당기준일은 지난 6월30일.▲대우조선해양,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설에 대해 "당사는 대규모 해상플랜트 수주설과 관련해 미주지역 선주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제반 계약조건 등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해 종료됐다"고 답변.▲SK, 주가 안정을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부채비율이 소폭 하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703개사 중 610개사를 대상으로 산출한 2014년 상반기 말 현재 부채비율은 79.05%로 2013년 말에 비해 0.65%포인트 떨어졌다. 상반기 말 부채총계는 597조427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9조5652억원(1.63%)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755조2408억원으로 18조1390억원(2.46%) 늘어났다. 부채비율은 부채총계를 자본총계를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이다. 12월 결산법인의 상반기 말 부채비율은 '100% 이하' 구간이 375개사(61.5%), '200% 초과' 구간이 74개사(12.1%)로 각각 집계됐다. 업종별 부채비율 현황을 살펴보면 사업시설관리(20.94%포인트), 부동산및임대업(13.62%), 기타운송장비(17.54%포인트) 등의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반면 기타제품제조업(-25.37%포인트), 운수업(-12.80%포인트), 목재나무(가구제외)(-4.76%포인트)등의 부채비율은 떨어졌다.
이번 주 증시는 연휴 기간중 발표되는 해외 경제지표 및 엔저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2067.80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5일에는 2049.41로 마감했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기존 0.15%에서 0.05%로 인하하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엔화 약세' 우려로 2050선마저 내줬다. 현대증권의 배성진 연구원은 "엔화 약세 흐름이 속도를 조절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당분간 중대형 수출 관련주보다는 중소형 내수주 중심의 대응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엔저 추세가 둔화된다 하더라도 일시적 추세 일탈에 따른 원·엔 환율 960원대 진입이 가능하고, 엔저와 상관 없이 최근 아시아 지역의 통화 강세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우리투자증권의 김병연 연구원은 "연휴 기간 중국 수출입, 미국 8월 소매판매 등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된다"며 "최근 유로존 소비 둔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하락 등으로 중국의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수입은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미
◇대신증권▲우리금융 : 넥솔론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충당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그리 부진하지 않을 것. 공적자금 조기회수 및 재무적 투자자 유인 측면에서 논리적으로 고배당 가능. 고배당과 민영화 성공 기대감이 하반기 중 계속 주가에 반영될 것.▲황금에스티 : 필리핀 니켈 전광 수출 금지 추진으로 인해 기존 인도네시아 정광수출 금지와 더불어 니켈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창해에탄올 : 국내 소주 시장 경쟁 격화에 따른 주정 업체 성장성 회복. 기업공개 이후 1개월 보호예수해제와 현 주가의 공모가 상회로 수급 부담 감소.◇KDB대우증권▲LG이노텍 : LG전자의 G3 판매 호조와 일본 스마트폰 업체 수출 증가로 인해 최대 분기 영업이익 경신 전망. 기판 및 터치윈도우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지속. LED사업도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TV용 BLU(Back Light Unit)와 조명 매출액 모두 증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중국, 일본 등의 국제 시장을 염두에 둔 '노나곤'의 첫 시즌 제품들은 '팝업 스토어' 형태로 판매될 예상. 2015년부터 국외 시장을 중심으로 판매 매장이 설립될 것. ◇신한금융투자 ▲삼성생명 : 3분기
코스닥이 연중 최고치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달 5일 전 거래일(568.90)보다 3.47포인트(0.61%) 오른 572.37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직전 연중 최고치는 지난 3일 기록한 571.40으로, 이틀 만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다. 코스닥 지수는 최근 한 달 사이 24.62포인트(4.49%)나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6.85포인트(0.81%)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약진'으로 평가된다. 코스피지수가 2050선을 중심으로 '새로운 박스권'에 갇혀 주춤하고 있는 사이에 코스닥 시장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이다. 전문가들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수출주들이 '엔화 약세' 지속 및 실적 악화 등의 악재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코스닥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BS투자증권의 변준호 연구원은 "최근 수출주는 수출 부진과 환율로 이중고를 겪고 있어 투자자들은 계속 대안 찾기에 나설 것"이라며 "환율이 진정되거나 3분기 실적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기 전까지 투자자들의 종목 찾기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변 연구원은 "코스닥 시장은 고점 부근에 근접해 기술적 부담은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삼성 KODEX China H 레버리지 ETF(H)'를 오는 1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해당 ETF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H주 40종목으로 구성된 환헷지 상품이다. HSCEI 주식 등 기초자산의 실물에 직접 투자하며 HSCEI 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H주는 홍콩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국영기업주식이다. 이번 '삼성 KODEX China H 레버리지 ETF(H)' 상장으로 전체 ETF 상장 종목 수는 165개로 증가했다. 올해 신규 상장 종목은 19개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초 지수 일간수익률의 두 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확대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며 "일반 ETF 보다 투자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하 등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가 국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의 문정희 연구원은 5일 "오는 10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종료 전망에도 불구하고, ECB의 완화적 정책 기조가 확대되면서 유동성 확대로 국내 채권 및 주식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유로 캐리 트레이드'로 확대된 유동성이 국내 증시로 유입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로 조달된 유럽자금이 다른 국가의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것을 가리킨다. ECB는 지난 4일(현지시각)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기존 0.15%에서 0.05%로 0.1%포인트 인하했다. 하루짜리 예금금리는 -0.10%에서 -0.20%로, 한계대출금리는 0.40%에서 0.30%로 각각 내렸다. 문 연구원은 "최근 유로존 경기부진으로 부진했던 정보기술(IT), 자동차, 조선, 화학, 정유, 운송 등의 투자심리 개선이 기대된다"며 "ECB의 통화 완화정책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겠지만 원·달러 환율 하방 압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
신영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가 한국사이버결제 인수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영증권의 최윤미 연구원은 5일 "게임사업의 높은 이익 변동성 해소를 위한 비(非)게임 사업 확대는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NHN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한국사이버결제의 지분 30.1%를 642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이며, 주당 평균 매입가는 약 1만2586원이다. 이에 따라 한국사이버결제의 최대주주는 오는 11월28일 NHN엔터테인먼트로 바뀐다. 최 연구원은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결제대행(PG)과 부가통신망(VAN) 사업업체로 높은 이익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 컨센서스(예상치) 기준으로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7.0%, 37.9%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NHN엔터테인먼트는 비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서두르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IT솔루션, 전자상거래, DB보안전문 솔루션 등 비게임 사업에 대한 누적 투자액은 23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감독원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징계 수위를 '중징계'로 확정했지만 KB금융이 LIG손해보험을 인수하는 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의 홍승일 연구원은 5일 "일단 금융위원회의 제재 수위에 대한 결정이 남아있으며, 설령 이번 징계 수위가 확정된다고 하더라고 인수와 관련해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금융회사인 KB금융그룹과 국민은행에 '기관경고' 조치가 내려졌다"며 "보험업법상 '기관경고' 이상의 제재를 받은 금융기관은 대주주가 될 수 없지만, KB금융은 금융지주회사법상 특례 규정을 적용 받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가 임영록 회장의 거취에 따라 10월말로 예정된 금융위원회의 LIG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승인에 '괘씸죄'가 적용될 여지가 있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다만 중징계가 내려짐에 따라 여론의 압박을 느낀 금융당국이 심사 승인을 늦출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