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 해외펀드가 판매를 시작했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이 1호 가입자로 나섰다.29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황 회장이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비과세해외펀드) 시행 첫날인 이날 오전 1호 가입자가 됐다고 밝혔다.비과세해외펀드는 해외상장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면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내년 12월31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인당 납인 한도가 3000만원이다.비과세해외펀드는 해외상장주식의 매매·평가손익뿐만 아니라 관련 환손익에 대해서도 비과세가 적용된다.이날 황 회장에 이어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이 2호 가입자로,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이 3호 가입자로 동참했다.황 회장은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국내 예금만으로는 재산증식이 어려운 시대에 효율적인 자산 증식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9개사가 2월 중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넥센타이어 등 3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엘아이지인베니아 등 4개사, 코넥스시장은 미애부 등 2개사가 이달 주총을 완료했다.이미 개최된 9개사를 제외하고 3월간 정기 주총 개최를 예고한 상장사는 총 353곳이다.이 중 3월 첫째 주에는 유가증권 5개, 코스닥 4개 등 총 9개사의 정기 주총이 개최될 예정이다. 3월 둘째 주에는 총 51개, 셋째 주에는 113개, 넷째 주에는 123개, 마지막 주에는 66개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시장별로는 유가증권 163개, 코스닥 194개, 코넥스 5개가 3월에 주총을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은 최근 좁은 박스권(1900~1930포인트)을 형성하고 있는 코스피의 방향성을 결정할 요인으로 외국인 매수세를 꼽았다.26일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코스피 반등의 주역이었던 기관 매수세 실종으로 코스피가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기관 매수의 최근 5거래일 평균 거래대금이 올 2월 평균대비 29%나 감소했다"며 "적극적인 매수주체의 실종이 코스피의 좁은 박스권 등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주 코스피 상승률보다 높게 나타난 9개 업종 중 8개 업종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점을 미뤄볼 때 주목할 수급 요인은 외국인 매매패턴"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또 "코스피 정체국면에서 업종별 등락이 크게 엇갈린다"며 "이번 주 정보기술(IT), 자동차, 은행 등 트로이카주는 하락 반전한 반면, 반등 과정에서 소외됐던 업종들은 상승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아울러 "다음 주 한국 수출입 지표,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코스피의 수렴, 업종별 시소게임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외국인과 기관의 엇갈린 매매패턴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매매패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세가 되지 않는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가 출시된다.25일 금융투자협회는 이달 29일 38개 자산운용사가 310개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가입은 내년 12월31일까지 가능하다.이번에 출시될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는 직·간접으로 해외상중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재간접펀드, 국내상장ETF도 과세요건 충족시 가능)에서 발생된 매매·평가 손익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해당 펀드는 출시일부터 증권사 29곳, 은행 16곳, 보험사 2곳, 자산운용사 1곳 등 총 48개 금융사에서 판매된다.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의 가장 큰 장점은 해외상장주식의 매매·평가 손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는 점이다. 지난 2007년 6월 출시됐던 해외주식을 대상으로 한 비과세펀드에 비해 안정성이 크다는 장점도 있다.총 310개 펀드 중 기존에 운용 중인 펀드를 해외주식투자전용펀드로 전화하는 것이 286개이며, 신규 설정 펀드는 24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과거 중국과 아시아 권역 신흥펀드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에 출시될 상품은 중국, 인도, 아시아 등 신흥국 191개, 일본·유럽·미국 등 선진국 68개, 글로벌 26개, 섹터 25개 등 쏠림현상이 완화됐다
유안타증권은 25일 유가의 저점 형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아직까지 유가의 변동성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바닥권 형성을 기대하게 만드는 소재들이 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전일 사우디의 감산 불가 발언으로 유가가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변동성이 수반된다 하더라도 유가의 저점대 형성에 대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조 연구원은 또 "IEA 에서는 23일 보고서를 통해 원유의 초과 공급이 2015년을 기점으로 완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추정했다"며 "과잉 공급의 완화 일 뿐 실질적 수급 균형은 2017년이 돼야 한다는 추정인 만큼 당장 유가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에는 부족한 소재지만 적어도 하방 형성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수는 있다"고 밝혔다.그는 아울러 "유류의 계절적인 수요 확대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시점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조 연구원은 그러면서 "유가의 저점 형성에 따라 물가 지수가 반등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생산자 물가의 반등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 경기와 건설 업황은 맥락을 같이 한다는 점에서 향후 건설 업종의 벨류에이션 회복 기대
한국거래소는 STX엔진에 전자통신사업 부문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25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성장사다리펀드를 전담 관리하는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25일 설립됐다.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법인화를 위한 창립총회를 열고 신설법인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설립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한국성장금융의 초대 대표이사는 이동춘 전(前) 한국정책금융공사 부사장이 맡게 됐다. 한국성장금융은 본점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별관 4층에 두고, 투자운용본부 아래 경영관리실의 1본부 1실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한국성장금융은 현재 운용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10~14명 규모의 공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이후에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운용사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신규상장 종목의 상장 1개월 후 평균 등락률이 최근 3년 평균 등락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상장한 코스닥 신규상장기업 57개사의 상장 1개월 후 등락률이 48.2%로 나타났다. 이는 2012~2014년 신규상장기업의 1개월 후 등락률 42.7%보다 5.5%포인트 높은 것이다.다만 이들 신규상장기업의 지난 22일 종가 기준 등락률은 35.5%로 떨어졌다. 2월 들어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북한 리스크가 확산된 영향이다. 업종별(22일 기준)로는 음식료(138.6%), 기계장비(60.7%), 바이오(59.4%), 정보기술(IT)부품(36.4%) 순으로 높았다. 건강기능식품,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음식료 업종은 모두 공모가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대표적인 종목이 뉴트리바이오텍(191.9%), 한국맥널티(173.8%), 흥국FB(50.0%) 등이다.특히 기술성장기업 12개사의 상장 1개월 후 평균 등락률이 96.5%, 22일 기준 평균 등락률은 69.2%로 일반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약개발, 의료기기, 특수시각효과 등과
▲샘표식품, 지주회사부문을 ‘샘표’로, 식품사업부문을 ‘샘표식품’으로 분할키로 결정. 분할존속회사 샘표와 분할신설회사 샘표식품의 분할비율은 0.4860164:0.5139836, 분할기일 7월1일.▲거래소, 제이앤유글로벌에 대해 유상증자 결정(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철회,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취소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지정 예고. 불성실공시법인지정여부 결정시한 내달 18일.▲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인 금호리조트에 108억5000만원의 자금대여 결정. 이자율 5.9%, 거래일자 오는 28일.▲이마트, 국내 교외형 복합쇼핑몰 사업 진행을 위해 신세계프라퍼티에 540억원 출자. 출자목적물 보통주 108만주, 출자일자 오는 25일.▲이마트, 방송채널 사업진행을 위한 투자비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신세계티비쇼핑에 72억원 출자. 출자목적물 보통주 143만주, 출자일자 내달 14일.▲효성, 조현준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이 각각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 조 사장의 지분율은 13.07%로, 조 부사장의 지분율은 12.09%로 증가.▲대원화성,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대비 31.1% 증가한 184억3045만원 기록. 같은 기간 매출 9.9% 늘어난 1446억
금융당국이 24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공시 위반 혐의에 관해 검찰 통보 여부를 결론짓는다.금융당국은 지난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엘리엇이 전(前) 삼성물산 지분을 대량 보유하고도 공시하지 않았고, 거래 과정에서도 '채권 파킹' 혐의도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당국에 따르면 증권선물거래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엘리엇의 '5%룰'(지분 보유 공시 의무) 위반 혐의 등을 다룰 예정이다.앞서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은 엘리엇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가 있다고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다.자조심은 불법 행위가 있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이를 증선위에 통보, 증선위는 엘리엇의 혐의에 대한 검찰 통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자본시장법 제147조에 따르면 본인과 특별관계자를 합쳐 특정 회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게 되면 5일 안으로 공시해야 한다.금융당국은 엘리엇이 외국계 증권사들과 파생상품 계약을 맺고 미리 삼성물산 지분을 확보한 뒤 한 번에 명의를 바꾸는 방식의, 편법적인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통해 파킹거래를 했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미국 금융투자업자들 사이에서는 엘리엇이 진행
GS건설은 베트남법인 GS사이공(GS Saigon Development One Member LLC)에 대해 1541억5000만원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4.3%에 해당하며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2월24일까지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업체 유니슨은 계열사인 윈앤피와 40억956만원의 풍력발전용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매출액대비 4.8%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7월17일까지다.
예탁결제원이 지난해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견조한 상승을 나타내고, 주요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는 등 모든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 오전 서울 사옥 12층 세미나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 성과와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예탁결제원 측은 이날 ▲예탁결제 ▲증권파이낸싱 ▲자산운용 지원 ▲글로벌 투자 등 사업부문별로 성과를 발표했다.지난해 예탁자산총액은 3502조원으로 전년 대비 11%, 증권결제대금은 5629조원으로 6%가 증가했다. 자본시장이 회복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대차거래도 230조원으로 전년보다 6.5%가 증가했고, 기관 간 RP(환매조건부채권) 금액은 8068조원으로 43.5%나 급증했다.펀드넷을 통한 펀드 설정환매금액은 1758조원으로 16.2%, 내국인의 외화증권 투자 규모는 219억달러로 47.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사업으로는 ▲중소·벤처기업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 ▲자산운용시장 활성화 지원 및 역내 표준화 선도 ▲사업다각화 등 신규사업 수용 ▲글로벌투자 활성화 지원 등의 차원에서 성과가 있었다는 게 예탁결제원 측 설명이다.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STX는 지난해 292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고 2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137억원으로 1.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 489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줄기세포 배양액 전문기업 강스템바이오텍이 거래처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주 동화약품과 줄기세포 배양액을 이용한 화장품,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의 공동개발과 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해 출시된 화장품 GD-11의 기반이 되는 줄기세포 배양액에 대해 코스온과의 납품 거래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흑자전환을 위한 거래처 확대에 전력을 쏟겠다는 계획이다.다음은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와의 일문일답.Q. 동화약품과 MOU를 체결했다. 향후 어떻게 사업이 진행되는 것인가?A. 공동개발을 위해 MOU를 체결한 것이다. 이 계약으로 아토피 보습제 화장품 개발을 먼저 진행할 것이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과 사업화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서 구체적인 것을 밝히기는 어렵다. Q. 계획된 공동개발 기간과 본격적인 사업화 시기는 언제인가?A.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는 초기 단계라서 확실한 건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토피 보습제 화장품 분야를 먼저 추진하기로 했다. 나머지 부분은 매출 확대를 위해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Q. 지난해 코스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