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6일 데뷔 10주년을 맞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이에 앞선 9월 팬들과 함께 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오는 9월19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슈퍼 캠프'(SUPER CAMP)로 팬들과 만난다. 공연과 토크는 물론 다양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미니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소속사 측은 "멤버들의 군 입대 등으로 당분간 슈퍼주니어를 콘서트에서 만나기 어려운 만큼 지난 10년 동안 슈퍼주니어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 진행되는 이벤트"라고 말했다.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개봉 19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앞서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암살'(누적관객수 1158만명)이 900만 관객 고지를 밟는 데 걸린 시간은 20일이다.이 추세라면 '베테랑'은 이번 주 내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은 주말(21~23일) 906개 스크린에서 1만3702회 상영돼 134만5811명을 불러모아(박스오피스 1위) 9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904만2922명).주말 3일 동안 '베테랑'의 매출액은 108억9400만원(누적매출액 710억7400만원)이었고, 이는 주말 극장가 전체 매출액의 43.5%였다. '베테랑'의 제작비는 60억원이다.올해 국내 개봉한 영화 중 900만 관객을 넘어선 작품은 '베테랑' 포함 '암살'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 3편이고, 앞서 900만 관객을 넘긴 2편은 모두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베테랑'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면 한국영화계 최초로 같은 기간에 1000만 영화 2편이 탄생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암살'은 지난달 22일 개봉했고, '베테랑'은 2주 뒤인 8월5일부터 관
"'현재성'(Nowness)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보아라는 가수의 이름은 아시지만 15년 간의 노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죠. 보아가 지나온 길들을 지금의 제 모습으로 공유하고 싶었습니다."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가수 보아(29)가 2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데뷔 15주년(8월25일) 기념 단독 콘서트 '나우니스(Nowness)'를 앞두고 연 기자회견에서 공연 타이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보아는 전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6000명이 이번 공연을 지켜본다. 여자 아이돌 가수가 이 무대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이미자, 이선희 등 국민 가수들이 공연한 상징적인 장소로 대관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앞서 남성 아이돌 그룹 'H.O.T'와 '젝스키스' 등이 이 무대에 올랐으나 여성 아이돌이 공연한 사례는 없다.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통하는 한류 1세대 아이돌이다. 그간 한국과 일본 위주로 활동하며 '넘버 원' '아틀란티스 소녀'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녀는 "여러 공연장에서 공연했지만 세종문화회관은 이름 자체가 큰 힘을 가졌다"며 "여기서 단독 공연을 하게 돼 부담이 되기는 했지만 데뷔 15주년을 맞
1000만 관객을 넘기며 올해 최고 흥행영화로 등극한 '암살'(감독 최동훈)이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0위에 등극했다. 23일 영화 제작사 케이퍼필름과 제공·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암살'은 22일까지 관객 1139만9404명을 끌어모으며 영화 '변호인'(누적 관객수 1137만5944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10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16일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명)을 제치고 올해 국내 개봉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올랐던 '암살'은 겹경사를 맞이했다. '암살'은 국내외 신작들의 등장과 개봉 5주차에도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며 식지 않은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영화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을,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이,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가 맡았고,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은 하정우가, 그의 심복
영화 '베테랑'(감독 류승완)이 1000만 고지를 향해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베테랑'은 전날 53만5833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 851만 8730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18일 째인 전날 관객 800만 명을 돌파했다.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끌어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켠 뒤 4일째 200만, 6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12일째 600, 14일째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장편영화인 '베테랑'은 류 감독의 전작 중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베를린'(716만)을 넘어선 것은 물론 개봉 3주차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1000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베테랑'은 특히 '국제시장'(21일), '7번방의 선물'(25일), '변호인'(20일) 등 역대 1000만 영화의 기록을 뛰어 넘는 흥행 속도로 800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는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형사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벌을 잡아들이는 모습이 유쾌하고 코믹하게 담겼다.'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배우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연출 유제원)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23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최종회는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시청률 7.9%, 최고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모든 에피소드가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6회 연속 동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응답하라1994'와 '미생'에 이어 tvN 역대 드라마중 세번째로 높은 시청률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 신순애(김슬기)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박보영)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조정석)가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최종회에서는 박보영과 조정석은 서로를 향해 한층 더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며 달달한 로맨스를 완성했다.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임주환(최성재)은 악귀를 벗어내기 위해 건물 옥상에서 몸을 내던졌지만 다행히 목숨은 건질 수 있었다. 아내 신혜선(강은희)은 사고 이후 기억상실 상태에 빠진 임주환을 살뜰히 챙기며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죽음에 얽혀있었던 모든 한
MBC TV '무한도전'의 인기 코너 '무한도전 가요제'가 또 가요계를 강타했다. 22일 오후 '무한도전 -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방송 직후 공개된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참가곡 음원 6곡은 23일 오전 9시 현재 멜론, 네이버뮤직, 벅스를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 실시간차트 1~6위를 휩쓸고 있다. 박명수와 아이유가 뭉친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의 '레옹'이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결합한 '황태지'의 '맙소사'가 뒤를 좇고 있다. 이어 하하와 자이언티의 유닛 '으뜨거따시'의 '스폰서($ponsor)', 정형돈과 밴드 '혁오'가 뭉친 '오대천왕'의 '멋진헛간', 유재석과 박진영이 결합한 '댄싱게놈'의 '아임 소 섹시(I'm So Sexy)', 정준하와 윤상이 뭉친 '상주나'의 '마이 라이프'(피처링 '씨스타' 멤버 효린)가 4~6위 각축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다른 프로그램을 압도한 2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기준 21.1%를 찍었다. 지난주 15.2% 보다 5.9%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오늘(22일) 오후 11시 박명수·이영자·박지윤 등 탄탄한 MC진과 함께 출발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연쇄쇼핑가족'은 지금까지 산 것과 앞으로 사고 싶은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쇼핑토크쇼'다.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수아 담당PD는 "누구나 살면서 겪는 쇼핑하면서 선택하는 문제에 대해서 같이 얘기해 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유형의 물건을 사는 것 뿐 아니라 돈을 쓰는 행위 자체를 넓은 의미로 쇼핑이라고 규정했다.정보제공이 주가 됐던 기존의 쇼핑 프로그램과 달리 쇼핑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다.프로그램은 크게 영수증 토크와 상황 토크쇼로 구성된다. 영수증 토크에서는 MC들이 한 주 동안 산 물건의 영수증을 바탕으로 소비 패턴을 살펴보고 서로의 취향과 소비성향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상황 토크쇼는 각 세대와 성을 대표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한 가족이 주인공인 시트콤을 보면서 그들의 쇼핑고민에 공감하고 조언하는 코너다. "저 사람들은 저런 걸 샀구나 하면서 재밌게 들을 수 있고, 사람들이 모두 돈을 쓰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살고 있다는 걸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가수 로이킴(22·본명 김상우)이 자신의 히트곡 '봄봄봄' 표절 소송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12부(부장판사 이태수)는 CCM 작사·작곡가 김형용씨가 "'봄봄봄'은 자신이 작사·작곡한 기독교음악(CCM) '주님의 풍경되어'를 표절했다"며 로이킴과 CJ EM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 등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두 곡 사이에 일부 비슷한 점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유사하지 않다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음악은 일부 음이나 리듬을 변경해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듣는 사람의 감정까지 달라지기 때문에 두 곡이 실질적으로 유사하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두 곡 사이에 일부 비슷한 점은 있지만 다른 부분도 상당하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로이킴이 공동작곡가와 곡을 작곡하는 과정에서 김씨의 곡과는 다소 다른 초기 연주 녹음 및 악보 등도 확인된다"며 "로이킴이 '봄봄봄'을 작곡할 때 김씨의 음악에 접근했을 가능성 또한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로이킴은 지난 2013년 6월 '봄봄봄'이 수록된 정규앨범 'Love Love Love'를 제작·판매했다. 이에 김씨는 "'봄봄봄'의 도입부 2마디 부분과 클라이맥스 2마디 부분 등은 '주님의 풍
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의 기세가 무섭다. 출발부터 시청률 11%로 시작해 16%, 18%로 쭉쭉 치고 올라오더니 지난 20일 6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를 넘었다.이날 방송에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난 배우 주원(28)이 최고 시청률을 "20%까지 본다"고 예상했던 것과 거의 동시에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제가 6일 째 날밤을 샜어요. 눈에서 피가 나는 것 같아요."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촬영 스케줄은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다. 6회를 이날 아침까지 찍었고, 바로 연달아서 7·8회를 촬영하고 있다. 피로가 잔뜩 쌓인 눈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한 주원은 그래도 웃고 있었다."너무 좋게 봐주셔서 정말 뿌듯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어요. 아침에 오늘 방송분까지 찍어 놓고 퍼지려고 하는 찰나에 시청률을 딱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용팔이'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돈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태현'(주원)이 이복오빠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주원은 아픈 동생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조폭 왕진까지 다니는 의사
자신을 똑바로 보는 것은 어렵다. 비난에도, 칭찬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중심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직업 연예인에게는 더욱 필요한 일이지만 그만큼 더 힘든 일이기도 하다. 비난과 칭찬이 평범한 직장인에게보다 배 이상 쏟아지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지난 20일 솔로로 컴백한 현아(23)는, 이 부분에서는 그가 새로 들고 나온 앨범 타이틀처럼 '에이플러스'(A+)다."보컬리스트로서 자질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목소리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걸 알고 있다" "늘 똑같은 '섹시'일까봐 고민이 많다" "청순한 건 정말 못하고 어울리지도 않다" "나는 사랑스러운 여자친구 스타일도, 같이 연애하고 싶은 스타일도 아니다" 등. 현아가 짧은 인터뷰 시간 동안 쏟아 낸 자신에 대한 객관적이고 분석적인 발언이 그 증거다.그래서 현아는 스스로를 "곡을 연기하는 '퍼포먼스형 가수'"라고 칭한다.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약 4분 동안 노래 한 곡을 온전히 끌어가기에는 부족한 실력임을 알기에 전략적으로 자신의 목소리 톤과 어울리고 소화할 수 있는 분위기를 찾는다."제가 잘할 수 있는 것에 트렌디함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 안에서 대중이 같이 좋아해 줄 수 있는 걸 공유
영화 '뷰티 인사이드'(감독 백종열)가 개봉 첫 날 '베테랑'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뷰티 인사이드'는 20일 633개 스크린에서 2819회 상영돼 11만4405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8억6700만원이었다.영화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바뀌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된 여자 '이수'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이다. 배우 한효주가 이수를 연기했고 우진은 123명의 배우가 나눠 연기했다.한효주는 이번 영화에서 123명의 배우 중 21명의 배우(이범수·김대명·도지한·배성우·박신혜·박서준·김상호·천우희·우에노 주리·이재준·김민재·이현우·조달환·이진욱·홍다미·서강준·김희원·이동욱·고아성·김주혁·유연석 등)와 호흡을 맞춰다.연출은 백종열 감독이 맡았다. 백 감독은 CF 감독 출신으로 '뷰티 인사이드'가 장편극영화 데뷔작이다.같은 날 개봉한 히어로 무비 '판타스틱4'(감독 조쉬 트랭크)와 공포영화 '퇴마:무녀굴'(감독 김휘)은 각각 4위, 7위에 올랐다. '판타스틱4'는 6만3458명, '퇴마:무녀굴'은 2만1790명이 보는 데 그쳤다.20일 박스오피스 정상은 22만3841명이 본 '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가수 혜은이의 남편 배우 김동현(65·본명 김호성)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이흥권 판사는 20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징역 8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이 판사는 "김씨가 피해자에게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않았다는 것은 여러 증거들을 통해 입증된다"며 "빌린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이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시했다.이 판사는 다만 "김씨가 처음부터 돈을 가로챌 의도로 피해자에게 접근한 것은 아니다"라며 "타인과의 금전거래를 가볍게 여기는 경제적 습관이 범행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 판사는 그러면서 "김씨가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피해자가 김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김씨는 지난 2009년 6월 피해자 A씨에게 "돈을 빌려주면 신도림 주상복합건설 사업의 PF대출금으로 두 달 안에 갚겠다"며 수표와 현금 등 모두 1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조사결과 김씨는 중소건설사의 공동대표이사였지만 신도림동 주상복합건설 사업은 시작도 하지 않아 2개월 안에 PF대출금을 받을 가능성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미국판 '꽃보다 할배'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미국 NBC 방송국에서 tvN '꽃보다 할배' 포맷을 수입해 제작하는 신규 프로그램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에 게스트로 나온다.이번 주말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촬영을 진행한다.'베터 레이트 댄 네버'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프 다이, 헨리 윙클러, 윌리엄 샤트너, 테리 브래드쇼, 조지 포먼 등 미국 유명 코미디언, 영화배우 등 왕년의 스타들이 여행을 통해 각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는다.앞서 소녀시대는 2012년 CBS '데이비드 레터맨 쇼', ABC '라이브! 위드 켈리' 등에 한국 가수 최초로 출연한 바 있다.SM은 소녀시대가 2013년 미국 유튜브 뮤직 어워드에서 메인 상인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받고, 미국 타임이 발표한 '2013 올해의 노래 톱 10'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미국 현지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며 '베터 레이트 댄 네버' 출연 역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소녀시대는 정규 5집을 발매하고
김태희·주원 주연의 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가 매회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용팔이' 5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8%로 집계됐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모두 20.3%로 지난해 4월 '기황후' 이후 평일 11시대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다.'용팔이'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돈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태현'이 이복오빠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재벌 상속녀 '여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지난 5일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 11.6%로 출발한 '용팔이'는 19일 방송분에서 '태현'(주원)이 '여진'(김태희)에게 "우리 친구하자"고 말을 건네는 장면의 시청률이 24.92%까지 올랐다. 강제로 수면상태를 이어 온 '여진'이 잠에서 깨어나 '태현'과 손을 잡으며 본격적인 전개를 예고했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어셈블리'와 MBC TV '밤을 걷는 선비'의 시청률은 각각 6.0%, 7.6%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