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국카스텐'이 26일 정규 2집 앨범 '프레임(FRAME)'을 발매한다. 2010년 4월 발표했던 정규 1집 앨범 '국카스텐' 이후 약 4년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지난 9월 선 공개됐던 '감염'을 포함해 모두 1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변신'이다. 아이들의 변신 놀이를 통해 자아를 발견한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일렉트로닉 록 사운드를 다채로운 구성으로 풀었다. 앨범 발매와 함께 '변신'의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가왕' 조용필의 '헬로(HELLO)' 뮤직비디오 등에 참여했던 룸펜스가 감각적인 영상으로 곡을 해석한 영상이다. 국카스텐은 12월 30,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정규 2집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 '프레임'을 펼친다.
가수 이승철(48)이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는다. 본업 외 사회 활동에도 열심이다. 김천소년교도소 재소자들로 이뤄진 합창단 '드림스케치', 대한민국 하위 3% 학생들로 꾸려진 합창단 등을 이끌고 통일 염원 프로젝트인 '온(On)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8월14일에는 독도에서 '그날에'를 발표했다. 사실상 이 일로 일본 입국이 거부된 것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독도 지킴이'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승철은 25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연스레) 임무가 주어졌다"면서 "제게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가수로서 노래하는 것도 중요해요. 그런데 사회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위치에서 책임이 정해진 것 같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슈퍼스타K' 산증인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는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 원조다. 지난해 시즌 5까지 내림세였다. 지난 22일 곽진언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시즌 6은 비교적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승철은 '슈퍼스타K' 얼굴이다. 시즌 1부터 시즌 6까지 빼놓지 않고 심사위원 자리에 앉았다."무엇보다 우리 '슈스케'가 명예 회복을 해서 천만다행"이라고 웃었다. "시즌6의 삼각편대(톱3
"처음 말한다. 여름이다. 빅뱅이 햇수로는 오래됐는데 정규 앨범이 많지가 않다. 얼마 남지 않았다. 여름, 여러분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룹으로 돌아오겠다."(지드래곤)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권지용)은 지난 1월26일 열린 '빅뱅' 콘서트에서 이같이 말했다. 동시에 팬들의 함성이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솔로 활동이나 프로젝트 활동, 피처링 등에 대한 부담은 하나도 없어요. 하지만 빅뱅은 어느 순간부터 커지다 보니까 저한테는…. 사실 죽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지드래곤)'빅뱅'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지드래곤이 지난 24일 한 말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힙합 프로젝트의 첫 주자 '지디 바이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 보이(GOODBOY)' 기자간담회에서다. "새 앨범이 계속 미뤄지는데 제가 풀어야 할 몫이겠죠. 이러면서 저도 늘고 성장하는 거겠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지드래곤)빅뱅의 정규 3집이 예고됐던 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겨울, 마주한 지드래곤은 자주 "죄송하다"고 말했다. 무대에서 당당해서 컸던 그지만, 오매불망 앨범 발매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 앞에서는 작았다.
MBC TV '위대한 탄생' 출신 가수 메건리(19)와 가수 길건(35)이 그룹 'god' 보컬 김태우(33)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 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다. 김태우가 이끄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메건리는 이달 중순께 소울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길건은 소울샵과 전속 계약 관련 내용증명을 주고받은 상황이다. 가요계와 소울샵에 따르면, 메건리 측은 소장에서 불공정계약 등을 문제 삼았다. 최근 뮤지컬 '올슉업' 출연 역시 소속사가 일방적으로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길건 측은 소울샵의 일정 관리 등을 문제 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울샵은 메건리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전속계약 기간은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일로부터 5년간 체결을 했다"면서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7년이란 기간에 비춰 짧은 기간"이라고 해명했다. "음반·음원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수익분배에서도 기투자비용을 제한 남는 수익금은 '갑'과 '을'이 50% 대 50%의 비율로 분배, 다른 연예인과 비교해도 결코 신인인 메건리에게 불리하지 않다"고도 했다. "공정위
1928년 프랑스 랑드의 부유한 정치가의 딸인 테레즈는 드넓은 소나무 숲을 소유한 마을의 지주 베르나르와 정략 결혼을 한다. 총명하고 예민한 그녀는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이 안정되고 평온해지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가부장적인 남편과 속물적인 시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아가는 무미건조한 일상은 하루하루 그녀의 영혼을 질식해온다.어느 날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시누이인 안느가 자유로운 영혼의 청년 장 아제베도와 사랑에 빠지고 테레즈도 장에게 매혹되고 만다. 장과의 짧지만 강렬한 만남 이후 새로운 삶에 대한 욕망이 불타오른 테레즈는 남편 베르나르가 의사 처방으로 매일 마시는 약에 치명적인 독인 비소 성분이 미량 들어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함량을 몰래 늘릴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프랑스 영화 ‘테레즈 데케루’(감독 클로드 밀러)는 프랑수아 모리아크(1885~1970)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195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대표작이다.사회에서 여성에게 부여하는 역할과 규범에 의문을 품고 저항하며 온전한 자아를 찾기 위해 애쓰는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디 아워스’ ‘댈러웨이 부인’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 여성주의 영화의 계보를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대학생 및 창업 준비생들의 멘토가 됐다.25일 YG에 따르면 양현석 대표는 12월1일 시청자특집 편으로 방송되는 SBS TV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다.이날 대학생 및 창업 준비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한 모습이 전파를 탄다. 질의응답 등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눈다. YG의 성공 비결과 취업·창업을 앞둔 청년들에게 조언을 전한다.지난 19일 서울 동대문 DDP센터 디자인 나눔관에서 녹화했다. '전국 연합 대학생 창업동아리'에서 모인 6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2012년 5월 '힐링캠프'에 출연한 적이 있는 양현석 대표는 그간 각계 각층의 강연 제의를 고사해왔다.YG는 "창업을 앞둔 청년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고 싶다는 바람에서 2년6개월여 만에 '힐링캠프'에 재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알렸다.
영화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토퍼 놀런)이 개봉 19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섰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24일 1039개 스크린에서 4285회 상영, 14만4878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701만670명이다.'인터스텔라'의 흥행 속도는 올해 국내 개봉 외화 중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다. '겨울왕국'은 1000만 관객 달성에 성공했다.'인터스텔라'의 국내 누적매출액은 560억원으로 북미 지역 제외 세계 1위다.영화는 인류의 새로운 터전을 찾기 위해 우주여행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다크나이트' 시리즈(2005~2012), '인셉션'(2010) '프레스티지'(2006) '메멘토'(2001) 등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런(44) 감독이 연출했다.주인공 '쿠퍼'는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슈 매코너헤이(45)가 연기했다. 쿠퍼와 함께 우주로 향하는 또 다른 우주인 '아멜리아'는 앤 해서웨이(32)가 맡았다.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등이 출연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순위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6만1161명
'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1935~2007)가 세계적인 성악가들과 함께 한 듀엣앨범 '클래식 듀엣스(Classic Duets)'가 국내 발매됐다고 유니버설뮤직이 25일 밝혔다.총 15개 트랙이 실린 이번 앨범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라 보엠' 속 이중창인 '오 사랑스러운 아가씨', 오페라 '나비부인' 속 '사랑의 이중창'으로 통하는 '날 사랑해 주세요' 등이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의 리릭 소프라노로 투명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미렐라 프레니가 함께 불렀다. 파바로티가 자신의 오랜 음악 파트너인 메조 소프라노 체칠리아 바르톨리와 부른 마스카니의 '친구 프리츠' 중 '수젤, 좋은 아침이오', 소프라노 조안 서덜랜드와 부른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등도 인상적이다. 특히 자신과 함께 3대 테너로 통하는 플라시도 도밍고(73), 호세 카레라스(68)와 함께 부른 푸치니의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 11월 한국은 3대 테너들의 열기로 들끓었다. 고인인 파바로티는 새 앨범으로, 도밍고와 카레라스는 내한공연으로 존재를 확인했다. 하지만 도밍고와 카레라스의 내한공연은 상극(相剋)이었다. 도밍고는 일흔이 넘은
밴드 음악·현대 무용·비주얼 아트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록 페스티벌 '썸 바디'가 28일 오후 7시 서교동 예스24무브홀에서 열린다.밴드 '피터팬컴플렉스' '솔루션스' '갤럭시익스프레스' '홀로그램필름' '망각화'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디자이너 박진우·사진작가 윤현선·비주얼 아티스트 빠기 등 아티스트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밴드 '위아더나잇'과 현대 무용가 송주원이 함께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송주원은 최근 기형도의 시와 현대 무용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이 밖에 밴드와 관객이 44초 동안 눈을 마주치는 '아이 컨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칵테일 바가 마련돼 칵테일을 마시며 공연을 볼 수 있다. 예스24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싱어송라이터 루시아(심규선·28)가 25일 디지털싱글 '녹여줘'를 발표한다. 겨울 시즌을 앞두고 선보이는 루시아표 겨울 발라드다. 헤어진 연인과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따뜻한 온기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평소 감미로우면서도 애절한 보컬로 사랑을 받고 있는 루시아의 특기를 살렸다. 이 밖에 듀오 '파니핑크'의 홍재목(30)이 피처링에 참여한 '아무렇게나 질끈 묶은 머리칼', 지난 5월 발매된 정규 2집 '라이트 셰이드 챕터 1(Light Shade Chapter 1)'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고리' 등 모두 3곡이 수록됐다. 2010년 싱글 '첫 번째, 방'으로 데뷔한 루시아는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줄 건가요' '부디' '선인장' '오늘' 등의 히트곡을 냈다. 에피톤 프로젝트·덕원(브로콜리 너마저)·우현(인피니트)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뮤지션들과 협업하기도 했다.
JTBC 토크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출연진들이 다문화가정 돕기에 나섰다.24일 JTBC에 따르면 ‘비정상회담’ 출연진 10명이 참여한 2015년 탁상용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탁상용 달력은 샘 오취리(가나), 기욤 패트리(캐나다), 에네스 카야(터키), 줄리언 퀸타르트(벨기에),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장위안(중국), 타일러 라시(미국), 로빈 데이아나(프랑스), 다쿠야(일본), 다니엘 린데만(독일) 등 ‘비정상회담’ 출연진의 개성 넘치는 화보로 구성됐다.1월은 샘 오취리가 주인공이다. 그는 양털 모자를 쓰고 귀여운 양으로 변신해 을미년의 시작을 알린다. 로빈 데이아나와 장위안은 각각 봄과 가을 남자로 변신해 여심을 공략하고 알베르토 몬디는 5월 ‘가정의 달’에 맞게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8월 모델로 등장한 줄리언 퀸타르트는 해변 패션, 다니엘 린데만은 세종대왕으로 분장했다. ‘대한민국의 다양성을 응원합니다’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달력 화보 촬영 현장에서 장위안은 “제가 달력 모델이 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하나로 기획됐다. 달력은 1만 부 한정판으로
가수 김장훈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단독콘서트를 펼친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24일 "12월6일 광주 염주체육관부터 시작되는 김장훈 전국투어 '국가대표'의 두 번째 도시로 이탈리아의 베네치아가 확정됐다"고 전했다. 공연세상에 따르면, 김장훈은 12월13일 베네치아 골도니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벤드라민 마르첼로 백작가(家)가 1622년에 설립, 헌정한 극장으로 4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은 김장훈이 올해 초 베네치아카니발 메인아티스트로 공연한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김장훈은 출연료를 조직위에 기부, 감사패를 받았다. 김장훈은 SNS를 통해 "저는 공연장 수집증이 있습니다. '골도니 씨어터'라는 아름다운 극장을 추억 속에 수집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비 연출보다는 노래와 음악의 힘, 관객과의 호흡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악팀과의 협연, 이탈리아 오페라 가수와의 듀엣 무대도 준비하고 있다. 김장훈은 12월6일 광주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전국투어를 이어간다. 같은 기간 4곡의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탤런트 지성(37)·이보영(35) 부부가 부모가 된다.24일 이보영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보영은 현재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지난 4월 종영한 SBS TV 드라마 '신의 선물'에 출연했던 이보영은 당분간 작품 활동을 접는다.2004년 SBS TV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서 만난 지성과 이보영은 2007년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9월 결혼했다.
한국 펑크록의 시작을 함께해온 두 밴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12월2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어게인 96(AGAIN 96)'을 개최한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90년대 후반 홍대 인디신의 부흥을 이끈 주역들이다. 각각 '말달리자' '다죽자' '밤이 깊었네' '룩셈부르크' '바다사나이' '청춘98' '아름다운 세상' '넌 내게 반했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두 밴드는 지난 9월 컬래버레이션 앨범 '96'을 발표했다. 밴드는 앨범에서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가 하면 앨범과 동명의 곡을 함께 불렀다. 두 밴드는 이후 '2014 렛츠락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하기도 했다. 공연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역사를 기념하기도 하는 자리"라며 "1990년대 홍대 클럽에서 공연하던 그들을 보고 열광하던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4가 두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K팝스타' 1회는 시청률 10.9%로 집계됐다. 전 시즌 시청률 11.0%보다 0.1% 포인트 낮은 수치지만, 전작 '룸메이트2'가 시간대를 옮기기 전 기록했던 시청률 5.6%보다 5.3%포인트 높은 수치다. 출연자들도 주목받으며 많은 이슈를 만들었다. 특히 박진영·양현석·유희열 등 세 명의 심사위원에게 극찬받은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음원은 각 음원차트 상위권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