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1000만 관객을 넘기는 등 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 2가 나온다.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 목소리를 연기한 미국 가수 겸 뮤지컬스타 이디나 멘젤(43)은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겨울왕국' 속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앞서 '겨울왕국' 제작사인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픽사 존 라세터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는 지난달 한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겨울왕국' 뒷이야기를 그린 단편 '프로즌 피버'를 내년 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멘젤의 언급으로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속편 제작이 확인됐다.뮤지컬 '위키드'의 '엘파바' 역으로 유명한 브로드웨이 스타인 멘젤은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 잇 고'로 세계에서 스타덤에 올랐다. '겨울왕국' 속편에서도 엘사를 연기하고 싶다고 바란 멘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여러 유명한 주제곡이 있지만, 캐릭터만 알 뿐 그 노래를 부른 가수는 기억하지 못한다"면서 "'겨울왕국'은 그러나 달랐다"고 말했다. '렛 잇 고'를 잘 부르는 요령에 대해서는 "나도 때때로 부르기 버거울 정도로 어렵다. 그러니 잘 부르는 팁
tvN 금요일 밤 시청률을 쌍끌이 중인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과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가 파죽지세다. 29일 tvN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0분 방송된 tvN '미생' 13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6.3%·최고 시청률은 7.9%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요르단 프레젠테이션(PT)을 파격적으로 선보여 사장(남경읍)에게 칭찬을 받은 영업3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되는 14회에서는 비정규직의 애환을 다룬다. '미생'에 이어 오후 9시50분 방송된 '삼시세끼' 7회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평균 8.0%·최고 9.7%를 찍었다. 지난 6회 시청률은 평균 7.5%, 최고 8.8%였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평균 9.1%, 최고 11.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얼굴인 손호준과 최지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옥택연 대신 체험 일꾼으로 찾아온 손호준은 낯을 가리면서도 각종 농사일을 수준급으로 소화했다. 최지우는 밝은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다음 회차인 12월5일 방송에는 이순재와 김영철이 게스트로 나선다.
'싸다구'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대한민국 대표 모바일 핫딜쇼핑 애플리케이션(앱) '쿠차'가 내달 1일 TV CF 2탄을 공개한다.싸다구 광고로 열풍을 이끈 국민MC 신동엽이 또한번 메인 모델로 나선다.1탄에서 미녀들에게 연신 싸다구를 맞아도 행복했던 '19금 콩트의 신' 신동엽이 2탄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 지 관심을 모은다.쿠차 관계자는 "싸다구 광고의 인기에 힘입어 쿠차 인지도와 다운로드 건수가 많이 늘어났다. CF 2탄 역시 소비자들의 유쾌한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재밌는 광고로 준비했다"고 밝혔다.궁금증을 자아내는 광고는 쿠차 페이스북을 통해 살짝 공개됐다. 신동엽은 빨간색 반짝이 의상과 트로트 가수를 연상시키는 2대 8 헤어스타일, 처진 눈썹 메이크업, 그리고 쿠차 마이크를 들고 있다.이번 광고는 김보성의 '으리 식혜'로 열풍을 일으켰던 안흥준 감독이 제작해 궁금증을 유발한다.쿠차는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홈쇼핑 등 실시간으로 뜨는 핫딜을 모두 모아 한번에 볼 수 있는 편리한 모바일 쇼핑 앱이다. 쇼핑 정보 앱 부문 10개월 동안 1위 기록, 지난 10월 누적 다운로드 500만건을 돌파했다.
밴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매니지먼트사 FNC엔터테인먼트가 12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패밀리 콘서트 'FNC킹덤'을 개최한다.FNC에 따르면, 이 회사의 가수들은 12월 20, 27일 양일 도쿄 마쿠하리메세와 오사카의 오사카 죠홀에서 4회 공연한다.각 팀 멤버들이 새로운 팀을 꾸리는 등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마련된다.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는 일본 인디 밴드로 시작해 한류 그룹으로 거듭난 밴드다. 이들이 일본에서 펼치는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것으로 유명하다.싱어송라이터 주니엘, 걸그룹 'AOA', 밴드 '엔플라잉'도 함께한다.
배우 남상미(30)가 내년 초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결혼한다고 소속사 JR 엔터테인먼트 측이 28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남상미와 예비 남편이 결혼 날짜를 정리 중"이라며 "내년 1월 말 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결혼식은 예비 남편이 다니는 교회에서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남상미는 2003년 드라마 '러브레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2005) '개와 늑대의 시간'(2007) '빛과 그림자'(2011) '조선 총잡이'(2014), 영화 '불신지옥'(2009) '슬로우 비디오'(2014)에 출연했다.
그룹 '비에이피(B.A.P)' 여섯 멤버가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27일 서울서부지법에 따르면 B.A.P 멤버들은 전날 이 법원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무효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멤버들은 소장에서 2011년 TS와 체결한 전속계약 내용이 멤버들에게 불리한 조항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TS가 자신들로 인해 수십억원을 벌어들였으나 자신들에게 돌아온 몫은 극히 일부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S에는 걸그룹 '시크릿'도 소속돼 있다. 서부지법은 소송 건이 아직 재판부에 배당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B.A.P 멤버들과 소속사의 불화는 지난해 이미 소문으로 떠돌았다.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수차례 나왔다. TS는 지난해 10월28일 공식적으로 "상호간 배려와 신뢰 속에 아티스트 보호를 최우선의 목적으로 해 모든 공식 일정을 최소화, 당분간 휴식을 취하겠다"고 소문을 일축하기도 했다. TS 관계자는 이날 "구체적인 사실 확인 중에 있다"면서도 "소송의 논점으로 보도된 '불공정 계약 조항'이나 '노예 계약'의 요소는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아티스트에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28일 신곡 '왈츠(Waltz)'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오드아이앤씨가 27일 밝혔다. 앞서 이날 공개한 티저 영상에는 엠넷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 시즌1 출연자인 발레리나 이루다가 출연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맞춰 춤 동작을 선보였다. '왈츠'는 12월 발매되는 윤상의 EP 파트1. '더 듀엣(The duets)' 수록곡이다. 그룹 '신화', '러블리즈' 등과 작업한 다빈크(Davink)가 윤상과 호흡을 맞춘다.'더 듀엣'은 남자 가수와 윤상의 듀엣을 메인 테마로 한 앨범이다. 총 3곡의 듀엣곡과 연주 버전 등으로 구성된다. 12월 12~14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윤상의 콘서트 '겨울 밤의 풍경'에서 들려준다. 이 콘서트에는 윤상의 음악 행보에 동행한 뮤지션들이 게스트로 나선다.
개그맨 박명수(44)가 12월1일 디지털 싱글 '돈트 고(Don't Go)'를 발표한다. DJ 찰스(34·양철수)가 보컬로 참여했다. 그는 G-파크 패밀리(PARK family) 소속 프로듀서이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 디제잉 퍼포먼스 전공 교수다. 찰스를 비롯해 유명 여가수도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박명수는 그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다. '바다의 왕자' '명수네 떡볶이'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류그룹 '빅뱅'의 베스트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다.2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의 일본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는 26일 일본 발매 첫날 9만3226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정상에 올랐다. 빅뱅이 지금까지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중 최고 판매량이다. 빅뱅이 2009년 발표한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을 시작으로 대표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 최신 앨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수록곡을 담았다. 멤버의 솔로곡, 초기 대표곡 등이 3장의 CD에 나눠실렸다. 32편의 뮤직비디오, 2014년에 연 'A-네이션 스타디움' 영상 등을 담은 2장의 DVD가 함께 포함됐다. 이와 함께 빅뱅 멤버 태양이 총 6개 도시 13회 공연에 7만명을 끌어모은 자신의 첫 일본 솔로투어 '재팬 투어 라이즈 2014' 라이브 DVD 블루레이가 내년 1월28일 발매된다. 빅뱅은 일본 전국 투어를 돌고 있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0일 삿포로 돔, 25~27일 도쿄 돔 등에서 공연한다. 총 5개도시 15회 공연으로 74만1000명과 만
가수 이효리(35)가 자신이 키운 콩 때문에 봉변을 당했다. 직접 키운 콩을 전원생활 중인 제주 지역 장터에 내다 파는 과정에서 '유기농' 표시를 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8일 자신의 블로그에 장터에서 콩을 판매한 과정을 공개했다. "1㎏짜리가 30분 만에 품절됐다"고 적었다. 콩 판매를 위해 스케치북에 '(이효리가 사는 동네 이름인) 소길 댁 유기농 콩'이라고 적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게재됐다. 이 부분이 문제가 됐다. 네티즌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조사를 의뢰한 것이다. 친환경농업육성법에 따르면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려면 관계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효리는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자 이효리는 블로그에 남긴 관련 글과 사진을 삭제했다. 이효리 측은 인증 제도가 있는 줄 몰랐다는 입장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유기농 인증제도를 위반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이효리 측 해명처럼 관련 제도를 몰랐거나 고의성이 없으면 벌금 또는 처벌없이 행정지도 처분된다.
26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범죄 휴먼 코미디 영화로, 김혜자, 강혜정, 이레, 이천희, 최민수 등이 출연한다. 이날 강혜정은 이번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이레와 친딸 하루의 연기 소질에 대해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오는 12월 31일 개봉 된다.
2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상의원' 제작 쇼케이스가 열렸다.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 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렸다. 한석규, 고수, 박신혜,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박신혜는 이번 영화에서 유연석과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내달 24일 개봉 된다.
아이돌 그룹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일부 누리꾼을 고소했다. 티오피미디어는 26일 "온라인에 당사 및 당사 아티스트를 비방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게재한 작성자와 이를 인용, 유포한 유포자에 대해 지난 10월 초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피소된 누리꾼들은 지난 9월 말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 틴탑이 '음반 사재기'를 했다는 글을 지속해서 게재, 유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티오피미디어는 "강남경찰서는 혐의가 입증된 가해자들에 대해 IP추적을 통해 신원을 확보해 조사했다. 이들 대부분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으로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선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진심으로 반성하는 자필 사과문을 제출한 네티즌 일부에 대해서는 현재 선처를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조사 중인 인원 및 악성 유포자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규현(26)이 26일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광화문에서' 중국어 버전 음원을 발표한다. 규현은 이날 오후 4시 멜론, 지니, 네이버뮤직 등 국내 각종 음악 사이트를 비롯해 중국 바이두 뮤직, 대만의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광화문에서' 중국어 버전 음원을 공개한다. '광화문에서'는 지난 13일 발매된 동명의 앨범 타이틀곡이다. 서정적인 멜로디에 연인과의 이별을 표현한 가사가 더해졌다. 앞서 규현은 '광화문에서'로 국내 각종 음원 및 음반 차트,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받았다. 아시아 8개 지역 아이튠스 종합 앨범 차트 1위, 중국 아이치이 뮤직비디오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11월29일자) 2위에 오르는 등 국외에서도 사랑받았다.
한류그룹 'JYJ' 김재중(28)이 데뷔 후 처음으로 KBS 드라마에 출연한다. 26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재중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스파이'에 출연한다. 비상한 두뇌를 가진 국정원 대북정보분석관 '선우'를 연기한다. 빠른 판단과 냉철함을 뽐내는 캐릭터다. '스파이'는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다. 전직 간첩인 엄마와 국정원 요원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족첩보 스릴러물이다. 탤런트 배종옥·유오성 등이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