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 준우승자인 가수 박시환(27)이 새 둥지를 틀었다. 토탈셋 엔터테인먼트는 박시환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부산의 항만에서 정비공으로 일했던 박시환은 직경 13㎜짜리 볼트를 손에 쥐고 노래해 '볼트 가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 시즌1부터 도전, 4전5기 끝에 주목 받으며 화제가 됐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스프링 어웨이크닝(Spring Awakening)'을 발표했다. 박시환은 내년 초 첫 정규 앨범를 발표한다. 토탈셋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시환의 보이스 컬러가 최대한 발현된 앨범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힐러' 첫 회 방송 시청률은 7.8%로 집계됐다. 전작 '내일도 칸타빌레' 마지막회 시청률 4.9% 보다 2.9% 포인트 높은 수치다.'힐러'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비밀스러운 심부름꾼 '서정후'(지창욱)가 인터넷기자 '채영신'(박민영)과 스타 기자 '김문호'(유지태)와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55) 작가의 신작이다.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비밀의 문'은 시청률 4.3%, MBC TV '오만과편견'은 시청률 9.7%를 기록했다.
배우 김민희(32)가 박찬욱(51) 감독의 신작 '아가씨'의 주연을 맡는다.9일 제작사 모호필름에 따르면 김민희는 '아가씨'에서 주인공 '아가씨'를 연기한다. 앞서 캐스팅된 '백작'역의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다. '소매치기'역에는 신인배우 김태리(24)가, '이모부'역에는 조진웅(38)이 출연 확정했다.'아가씨'는 영국 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가 원작이다. 원작 소설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 시대를 배경으로 소매치기 집단에서 자란 소녀가 소매치기의 우두머리와 귀족 상속녀를 결혼시키기 위해 상속녀에게 접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박찬욱 감독은 소설을 일제 치하 대한민국으로 옮겨 스크린에 담는다.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는다.'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제작사인 모호필름과 박 감독의 '올드보이'를 프로듀싱한 임승용 PD의 제작사 용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2015년 1월 프리프로덕션 작업에 들어간다.한편, 박찬욱 감독은 '아가씨'를 연출하는 것과 동시에 할리우드에서 또 한 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가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8일 263개 스크린에서 852회 상영, 2만9447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7만333명이다. 한국영화 중 박스오피스 순위 1위다.1, 2위는 각각 할리우드 대작 '엑소더스:신들과 왕들'(감독 리들리 스콧)과 '인터스텔라'(감독 크리스오퍼 놀런)였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박스오피스 순위 1~7위 영화 중 가장 적은 스크린을 확보하고 있다.4위는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감독 최호), 5위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다.영화는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다. 98세 조병만 할아버지와 89세 강계열 할머니 부부가 주인공이다.지난달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지난 6일에는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올랐다. 이후 매일 한 계단씩 상승해 8일에는 3위를 기록했다.영화는 개봉 일주일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해 독립영화 사상 최단기간 1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걸그룹 '씨스타', 힙합 가수 정기고, 래퍼 매드 클라운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연습생들의 데뷔 과정을 다루는 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를 음악전문 채널 엠넷과 함께 선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인 '윈' '믹스앤매치', DSP미디어에서 선보인 '카라프로젝트'와 같은 성격의 프로그램이다. 경연을 거쳐 살아남은 연습생이 데뷔하는 서바이벌 형식이다. 기현·원호·주헌·형원·셔누·석원·샵건·민균·유수·민혁·윤호·광지 등 12명의 남자 연습생이 출연자다. 2~6년의 세월 동안 연습생으로 소속사에 몸 담은 이들은 제목처럼 '무자비한' 콘셉트 안에서 경쟁한다. 매회 미션마다 1위부터 12위까지 순위를 부여받는 식이다. 엠넷 최승준 CP는 "학교 다닐 때 자리를 성적 순서대로 앉혔다. 그걸 너무 싫어했었는데 그런 경쟁의 잔혹함을 프로그램에 녹여서 차별화된 콘셉트로 만들어봤다"며 "현실 자체가 잔혹한 상황이다. 그 현실을 가감 없이 담으려 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습생 생활을 겪은 젊은 가수들로 심사위원단을 꾸렸다. 연습생들의 생활과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가수 케이윌, '씨스타'의 효린·소유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의 공명(20·김동현)이 1인 프로젝트 '토이'의 7집 앨범 수록곡 '리셋'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리셋'은 가수 이적이 참여한 곡으로 8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을 담았던 타이틀곡 '세 사람'의 속편 형식으로 연출됐다. 앞서 공명은 탤런트 유연석·김유미와 함께 '세 사람' 뮤직비디오에도 출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뮤직비디오에서 김유미와 결혼식을 올렸던 공명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대학 졸업 후 사회 초년생이 돼 김유미와 사랑을 이어가는 역할을 연기했다. 공명은 "평소 토이 선배님의 노래를 좋아해서 많이 찾아들었다. 이렇게 직접 뮤직비디오에 출연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공명은 지난해 9월 연기자 그룹 '서프라이즈' 멤버로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등에 출연했다. '서프라이즈'로 지난달 첫 번째 싱글 '프롬 마이 하트(From my heart)'를 발표, 28일부터 6개국 투어에 나선다.
걸출한 인디 뮤지션의 산실로 통하는 '2008년 헬로루키' 출신 인디 밴드들이 잇따라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당시 인기상을 받았던 '장기하와얼굴들'이 지난 10월 정규 3집 '사람의 마음'을 발매한 것을 시작으로 대상을 탄 '국카스텐'이 지난달 2집 프레임, 특별상을 받은 '한음파'사진가 같은 달 3집 '이명'을 내놓았다. 장기하와얼굴들은 2008년 헬로루키 인기상을 받은 뒤 9월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인디밴드로는 드물게 1집 발매 한 달 만에 3만장, 한해 5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카스텐은 2010년 한국 대중음악상을 수상하며 '괴물밴드'라는 수식을 달고 있다. 한음파는 프로그레시브하면서도 사이키델릭한 록 사운드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다. 인디 신 관계자는 "2008년 헬로루키 출신인 세 팀이 여전히 신작을 내고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이들로 인해 밴드 신이 한층 더 다양해졌다"고 봤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애니메이션 ‘넛잡’·캐릭터 ‘꼬마버스 타요’ 등이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8일 올해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수상자로 5개 분야 31명을 선정했다.‘해외진출유공포상’ 대통령 표창에는 애니메이션 ‘넛잡: 땅콩 도둑들’ 제작사 레드로버 하회진 대표와 10여 년간 일본에 1200편 이상의 한국 드라마를 유통·배급한 NBC 유니버설 엔터테인먼트 재팬 합동회사가 뽑혔다.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대통령 표창은 ‘응답하라 1994’의 신원호 PD와 다큐멘터리 ‘의궤, 8일간의 축제’의 최필곤 PD가 받는다.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은 ‘의자 위의 남자’(정다희 감독), 아이코닉스의 ‘꼬마버스 타요’, 무협만화 ‘열혈강호’에 돌아갔다.시상식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린다.◇대통령표창 ▲해외진출유공포상 = 레드로버 하회진(수출유공)·NBC 유니버셜 엔터테인먼트 재팬 합동회사(문화교류)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 ‘응답하라 1994’ 신원호 PD(드라마)·‘의궤, 8일간의 축제’ 최필곤 PD(비드라마)◇대통령상▲만화= ‘열혈강호’ 전극진·양재현 ▲애니메이션 = ‘의자
가수 로이킴(21)의 히트곡 '봄봄봄'이 또다시 표절 소송에 휘말렸다. 1인 밴드 '어쿠스틱 레인'이 제기했던 의혹과 별개의 논란이다. 8일 로이킴의 소속사 CJ EM에 따르면, 작곡가 김형용씨는 지난 8월 '봄봄봄'이 자신의 노래 '주님의 풍경에서'를 표절했다며 표절 소송을 제기했다. 2012년 7월 만든 곡과 동일한 멜로디를 가졌다는 주장이다. 해당곡은 음원으로 발표되거나 저작권 등록이 되지 않은 곡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프로듀서와 주고받은 e-메일 발신 자료가 표절의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CJ EM은 "황당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슈 메이킹을 위한 소송으로 보고 있다. 향후 팩트가 아닌 루머 등의 허위 유포에 대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봄봄봄'은 로이킴이 작곡가 배영경씨와 함께 공동작업한 곡이다. 해당 곡은 각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7월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스 캐넌'(Love is Canon)과 흡사하다는 의혹을 받았다.
가수 양희은(62)이 11~14일 연세대 백양콘서트홀에서 연말 공연 '다시, 시작'을 펼친다. 양희은은 1971년 1집 앨범 '아침이슬'로 데뷔, '한계령'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얀 목련'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4 양희은'에서는 변화를 꾀했다. 기존 주로 들려준 포크 음악과 다른 재즈풍의 곡들로 모두 12곡이 수록됐다. "가수 양희은으로서 다시 기지개를 켜고 최선을 다해 마무리를 잘하고자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중·장년층을 넘어 젊은 세대에게도 '가수 양희은'으로서 다가가고자 했다"는 마음이다. 이번 공연은 히트곡을 비롯해 새 앨범에 담긴 곡들, 그리고 양희은이 관객들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들로 구성된다. 앨범 타이틀곡에 참여한 3인조 걸그룹 '바버렛츠'를 비롯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의 원작자 강승원, '사랑했지만'의 원작자 한동준, 양희은의 동생 탤런트 양희경 등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히든싱어' 왕중왕전이 6.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 시즌 1, 2, 3 통합 왕중왕전'은 6.3%(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의 평균시청률을 보였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7%였다.이날 '통합 왕중왕전'에는 '가짜 이문세' 안웅기, '작곡가 윤민수' 김성욱, '판매원 이수영' 우연수, '사랑해 휘성'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 임성현,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 ,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등 10명의 모창능력자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현장에는 모창 능력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조 가수 이재훈, 이수영, 환희, 조성모 등이 참석했다.안웅기는 '옛사랑', 김성욱은 '술이야', 우연수는 '휠릴리', 김진호는 '가슴 시린 이야기', 조현민은 '흔한 노래', 임성현은 '가시나무', 박민규는 '미싱유', 김영관은 '천일동안', 임재용은 '슬퍼지려 하기 전에', 김재현은 '샤방샤방'을 열창했다.대국민 투표로 결정된 TOP3에는 조현민, 김영관, 박민규가 올랐으며, 최종 우승은 '나이트클럽
탤런트 이청아(30)가 올해 KBS 드라마스페셜의 대미를 장식한다. KBS 2TV 드라마스페셜 ‘운동화를 신은 신부’(극본 유정희·연출 이은진)에 여주인공 ‘박보경’으로 나온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분홍 운동화를 신고 지하철을 탄 여자 박보경, 호기심에 보경의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린 웹툰작가 ‘장희순’(김진우)의 우여곡절 하룻밤 이야기다. “2009년 ‘그저 바라만 보다가’ 이후 5년 만에 KBS 드라마에 참여했다”는 이청아는 “당시 조연출이던 이은진 감독의 작품들을 그동안 꾸준히 챙겨봤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속에 일상에서 느끼게 되는 감정, 정서들을 굉장히 솔직하게 연출해내는 것 같다. 그런 부분에 많은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운동화를 신은 신부’는 로맨틱 코미디이지만 마냥 코믹하지 만은 않다. 굉장히 복합적이다. 신나게 웃다가도 왠지 가슴 한 구석이 짠해지는 ‘웃픈’ 이야기”라고 소개했다.강추위에 웨딩드레스 차림으로 촬영했다. “그 어렵다는 지하철 신도 있었고 액션에 강풍 등 특수효과까지 가미됐다. 밤에 비를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갑자기 온도가 영하로 떨어져버렸다. 사실 지금 그 장면을 어떻게 찍었는지 머릿속에서 지워져버렸다”는 고생담도
가수 윤미래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밤을 빛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의 런던트러스트미디어(LTM) 주최로 LA 파크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미주 아시아계인들의 시상식 ‘언포게터블’에 그룹 ‘MFBTY’ 멤버들인 타이거JK, 비지와 함께 초청받았다.탤런트 고수와 한지민은 ‘내년 활동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시상식에 초대됐다. 가수 지나와 DJ 스멜스는 강렬한 공연을 펼쳤다. 야구스타 박찬호, 유튜브 스타 데이비드 최, 할리우드 배우 존 조 등도 참석했다.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에서는 그동안 가수 싸이, 할리우드 배우 샌드라 오, 골프스타 박세리 등이 주목받았다.한편, 윤미래는 8일 정오 신곡 ‘엔젤’을 발표한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미생'(연출 김원석·극본 정윤정)이 다시 한 번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오후 방송된 '미생' 16회는 평균시청률 7.4%(전국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8.6%를 기록했다.케이블·위성·IPTV 통합 전 연령 남녀 시청률 동시간대 1위, 남녀 30대 시청률은 지상파 포함 1위에 올랐다.16회 방송에서는 원 인터내셔널의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이 '을'로 살아가는 삶의 서러움을 보여줬다.'미생'의 7.4% 시청률은 역대 케이블 드라마 중 두 번째로 높다. 1위는 지난해 12월28일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마지막회 시청률인 10.43%다.'미생'은 프로바둑기사가 되는 데 실패한 청년 장그래가 종합무역상사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임시완, 이성민, 김대명, 강소라, 강하늘,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북미 지역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6일(현지시간) CJ EM 미국법인에 따르면 지난 8월15일 미국과 캐나다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명량'의 흥행수입은 258만9810달러(한화 약 28억8764만원)로 집계됐다.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역대 흥행 1위다.'명량'은 개봉하자마자 주말 스크린당 매출 1만8744달러(약 2094만원)를 기록하며, '닌자 터틀' 7161달러(약 798만원),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 6849달러(약 764만원)를 제치고 북미 전체 박스오피스 20위에 올랐다. 극장별 수입 실적은 LA CGV가 52만8668 달러(약 5억8946만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뉴욕 에지워터 멀티플렉스16 20만3279달러(약 2억2666만 원) LA 라하브라 스타디움16 18만5620달러(약 2억697만 원) 등의 순이었다. 명량은 흥행에 성공하자 상영관 23개를 더 늘렸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은 한국 영화가 한 번도 개봉한 적이 없는 플로리다 마이애미, 애리조나 피닉스, 미네소타 로즈데일, 오리건 포틀랜드 등 새로운 시장이었다. 지금까지 북미 지역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한국영화는 2004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