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48)이 MBC TV 새 주말 드라마 '적도의 꽃'(연출 이대영, 김민식·극본 박현주)에 출연한다.15일 소속사 열음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령은 '적도의 꽃'에서 미모의 스타 셰프이자 요리쇼 MC인 '레나 정'을 연기한다. 화려한 삶을 살지만, 과거 돈으로 인해 엄마와 사랑, 딸까지 잃은 슬픔이 있는 인물이다. '적도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김성령은 현재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 출연 중이다.'적도의 꽃'은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내년 3월 방송 예정이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 참가자인 이진아·정승환이 음원차트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진아와 정승환이 14일 'K팝스타'에서 부른 '마음대로'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15일 멜론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마음대로'는 10개 음원차트 정상에 올랐다. '마음대로'는 이진아 자작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녀는 지난 주 방송에서도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선보여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정식 데뷔한 신인이 아닌 오디션 참가자의 자작곡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건 이례적이다. 정승환이 부른 '사랑에 빠지고 싶다'는 본래 김조한의 노래다. 정승환의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난 해석으로 호평 받았다.
드라마 촬영장에서 촬영 스태프 1명이 숨지는 화재 사고가 발생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하녀들' 측이 사과했다. '하녀들'의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는 14일 "촬영 도중 불의의 사고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점에 대해 유족과 온 국민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드라마하우스에 따르면, 전날 현장인 연천 세트장에는 JTBC '하녀들' 스태프 및 연기자 총 73명이 촬영을 진행했다. 사고 시각인 오후 1시께 이 중 59명이 식사를 하러 자리를 비웠고 연출부 및 조명 스태프 14명은 현장에 남았다.화재 발생 직후 이들 중 13명은 대피했다. 하지만 연출부 소속 스크립터 염모(35)씨는 2층 제작부실에서 업무를 진행하다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JTBC는 "'하녀들'의 메인 스크립터로 베테랑 프리랜서인 염씨는 평소 책임감이 강해 이날도 현장에 남아 오전 촬영분의 기록을 정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부 매체에 보도된 '전원이 식사하러 나간 사이 화재가 발생해 혼자 잠자던 염씨가 변을 당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하녀들'은 금토드라마다.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
“연기가 왜 좋으냐고요? 제게는 ‘엄마가 왜 좋아?’라는 질문이에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오래 보지 않으면 보고 싶고, 만나면 마냥 좋다. 가끔 야속하기도 하지만, 엄마는 누구보다도 인정받고 싶은 존재다.“연기할 때 정말 신 나요. 하지만 작품이 끝나갈 때쯤 힘들 때가 와요. 공허하고 의욕도 안 생기는 우울증 같은 거예요. 작품 할 때마다 그런 순간이 와요.”탤런트 고원희(20)에게 연기는 ‘엄마’ 같다. 헤어질 생각에 우울해지는 것도 비슷하다. “다른 건 힘들면 포기하는 성격인데 연기는 오기가 생겨요.”그녀가 오기를 품은 지는 오래됐다. “연예인이 모든 아이에게 선망의 직업이잖아요. 막연하게 연예인을 꿈꾸다 크면 클수록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선택받은 사람들의 직업이라 생각했죠.”통성명한 적도 없는 슈퍼모델 박서진이 자극을 줬다.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그 친구가 우승을 했는데 저와 동갑이었어요. 저 친구는 저렇게 열심히 활동하는데 저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예고를 나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했다. 기말고사를 걱정하는 어린 나이지만, 그는 바람대로 연기를 자주 만나고 있다. 최연소 항공사 모델로 시작해 다수의 드라마와
그룹 '엑소(EXO)'가 중국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해 2관왕에 올랐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지난 13일 열린 '제8회 차이나 모바일 무선 음악 시상식(MIGUHUI AWARDS)'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상'을 받았다. '최고 퍼포먼스상'을 포함해 2관왕이다. '차이나 모바일 무선 음악 시상식'은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 주최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모바일 음원 사용량 통계를 기준으로 총 30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엑소 외에도 주걸륜, 장걸, 장정영, 등자기 등 중화권 스타들이 참석했다. 엑소는 "앞으로 많은 분의 사랑에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으르렁(Growl)' '중독(Overdose)' 등의 무대도 선보였다. 앞서 엑소는 지난 3일 열린 엠넷아시안뮤직어워드(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앨범상' '남자그룹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확인한 바 있다. 22~24일 일본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나쁜녀석들' 최종회 '다시 세상으로'는 케이블·위성TV·IPTV 포함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9%로 동시간대 1위이자 채널 최고 시청률이다. '나쁜 녀석들'은 온갖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와 그가 모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다. '나쁜 놈들의 어벤저스'로 불리며 주목받았다. 마지막회에서는 '이정문'(박해진)이 '오구탁'(김상중)의 딸을 죽인 연쇄살인범이 아니었고, '오구탁'과 '나쁜녀석들'을 궁지로 몬 배후가 '오재원'(김태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미영'(강예원)이 '오구탁'을 찾아가 '미친개, 다시 풀어놓으라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결말은 또 다른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 18화는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8.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지상파를 포함해 같은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다.
가수 신해철(1968~2014)의 49재가 14일 오후 2시 경기 안성 유토피아추모관 본관에서 열린다. 신해철 팬클럽 철기군(cromfan.com)이 주관하는 '팬과 함께하는 49재 추모식'에는 유가족과 동료들뿐 아니라 팬들이 함께한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고인이 이끌었던 밴드 '넥스트'의 보컬 이현섭이 고인의 약력을 소개하고 팬 대표가 추모시를 낭독한다. 49재 예식, 묵념, 헌화식 등이 이어진다. 추모곡으로는 '민물장어의 꿈'이 선택됐다. 고인이 생전 자신의 장례식에 울리기를 바랐던 노래다. 추모식에 앞서 신해철의 어록을 관람할 수 있는 자리, 고인을 기리는 그리움의 편지, 퍼플리본쓰기 등이 마련된다. 24일에는 신해철이 틈틈이 써온 글을 모은 유고집이 출간된다. 어린 시절부터 청년 시절 이야기, 음악관과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신해철이 남긴 미발표곡은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27일 오후 7시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신해철의 록그룹 '넥스트 유나이티드(Utd.)' 콘서트 '민물장어의 꿈'에서 첫선을 보인다. 이날 콘서트는 신해철 추모 형식으로 꾸며진다.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큐프라임 '생사탐구 대기획 '데스''가 '2014년 올해의 방송 비평상'을 수상했다.'데스'는 '죽음'에 대해 역사학, 물리학, 심리학, 의학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심층적으로 다룬 다큐멘터리다. 죽음의 실체를 실험으로 증명하는 과정을 담아 죽음의 이미지가 우리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이야기했다. 의학적 죽음 후 남아 있는 의식과 사후세계의 존재를 양자물리학으로 풀어냈다는 평이다.시상식은 17일 오후 5시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열린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성민(28)과 뮤지컬배우 김사은(29)이 13일 오후 6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했다. 성민과 뮤지컬 등을 통해 친분을 다진 배우 유준상이 사회를 봤다. 성민의 슈퍼주니어 동료 려욱 등이 축가를 불렀다. 슈퍼주니어 멤버 중 결혼은 성민이 처음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성민이 유부남이 돼도 팀 활동에는 문제가 없다는 견해다. 현역 아이돌 그룹 멤버가 '품절남'이 되는 것 역시 성민이 유일하다.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달 뮤지컬 '프리실라'를 함께 관람하는 등 다정한 모습이 주변에 목격되면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뮤지컬 '삼총사'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 만났다.성민이 '삼총사'에서 연기한 주인공 '달타냥'은 극 중 '콘스탄스'를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김사은은 이 콘스탄스를 맡은 배우 중 한 명이었다. 성민은 2005년 MBC 드라마 '자매바다'로 데뷔, 슈퍼주니어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아킬라'로 뮤지컬에 데뷔한 뒤 '홍길동' '잭더리퍼' 등에 출연했다.김사은은 2008년 '바나나걸' 4집 '컬러풀(COLORFUL)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1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로
촬영장에 불이 난 JTBC 드라마 '하녀들' 13일 방송이 결방된다. JTBC는 이날 "오후 9시45분 방송 예정이던 '하녀들' 2회가 결방된다"면서 "대신 '학교다녀오겠습니다' 22회가 재방송된다"고 밝혔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화재로 인한 피해 수습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금토 드라마인 '하녀들'은 전날 1회를 내보냈다.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로 조선연애 사극을 표방한다. 정유미, 오지호, 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1시23분께 경기도 연천에 있는 '하녀들' 세트장에서 불이 나 오후 3시께 꺼졌다.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스태프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하녀들' 제작진 측은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피해를 본 배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3' 출신 가수 박수진(19)이 신곡 '빈자리'(fallin')를 내놨다.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용감한형제와 이 회사의 메인 프로듀서인 별들의 전쟁·미쓰리의 공동작품이다. 노랫말은 연인들이 헤어진 후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빈자리를 느끼며 후회하는 모습을 그렸다.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위에 애절한 박수진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다. 박수진은 데뷔 전부터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등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가수 정훈희가 스웨덴 팝그룹 ‘아바’와의 일화를 공개했다.13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의 ‘불멸의 멜로디, 작곡가 고 이봉조 특집 2탄’ 녹화에서 정훈희는 ‘좋아서 만났지요’로 1972년 도쿄야마하가요제에 참가했을 때를 회상했다.정훈희는 “경쟁 가수 중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가 있었는데 아바는 떨어지고 나는 입상과 함께 우수가창상, 이봉조는 작곡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정훈희는 또 ‘꽃밭에서’로 특별한 만남을 성사시켰다.그룹 ‘S’가 정훈희의 ‘꽃밭에서’를 부를 때 조관우가 등장했다. 조관우는 1995년 이 곡을 리메이크, 인기를 누렸다. 원곡 가수 정훈희, 리메이크 가수 조관우, 그리고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 ‘S’가 한자리에 모였다.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이세준남영주, 바다, 박기영, 트랙스조미, 스윗소로우, 포맨, 알리, 정은지, 서지안, 홍대광, 김동명이 함께한다.
그룹 '위너'가 한·중·일 3개국에서 팬미팅 'WWIC(WORLDWIDE INNER CIRCLE CONFERENCE) 2015'를 연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3일 밝혔다. 위너는 2015년 1월10일 중국 베이징 워커스 체육관을 시작으로 17일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지, 24일 선전(深圳) 바오안 체육관을 돈다. 이후 같은 달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국내 팬들과 만나고 2월 20~22일 일본에서 무대를 펼친다. YG는 "위너와 위너 팬클럽인 '이너서클'이 함께 하는 행사로 단순한 팬미팅이 아닌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탤런트 서하준·임세미 주연 SBS TV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사랑만할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3.3%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25%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17.9%로 가장 높았다. 지난 6월2일 첫 방송 시청률은 7.8%, 평균시청률(총 123회)은 9.0%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마지막회다. 후속은 고주원·이영아 주연의 '달려라 장미'다. 15일 첫방송된다.
가수 김범수(35)가 30, 31일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연말 콘서트 '2014 김범수 겟올라잇 마무으리쇼 비포 애프터(BEFORE AFTER)'를 펼친다.김범수 측은 이날 오전 '비주얼 공습 예고' '더 이상 걷잡을 수 없는 그의 비주얼과 라이브' 등의 문구가 삽입된 콘서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보고싶다' '하루' '끝사랑' 등 히트곡을 비롯해 최근 발표한 정규 8집 수록곡 등을 들려준다. 관객 중 '최고의 비주얼'을 꼽아 선물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함께한다.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8만8000원~12만1000원. 지난 10월 서울 공연 관람객이 30일 공연을 예매할 경우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