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클라라(29)와 전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의 전속계약 갈등이 법정다툼으로 비화했다.클라라는 지난해 9월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전 소속사 회장의 언행으로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고 있다.폴라리스 측도 법적 대응에 나섰다. 폴라리스 측은 15일 "클라라 측이 일방적으로 전속 계약을 파기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회장으로부터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미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폴라리스는 클라라가 민사소송을 제기하기 전 클라라를 공갈 및 협박혐의로 고발했다.폴라리스 측은 "클라라가 지난해 전속계약 이후 중대한 계약위반행위를 반복해 시정을 요청했으나 응하지 않아 수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이후 클라라의 전속계약 해지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성적수치심 등을 문제 삼아 협박하더니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라고 전했다.또 "클라라는 이미 고소를 당해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클라라의 아버지도 공범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며 "만약 클라라 측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형사 고소를 진행하는 게 상식인데 무고죄 등이 문제 될 수 있어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이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배우 이병헌씨에게 50억원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모델 이지연(25·여)씨와 걸그룹 글램 출신 김다희(21·여)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법원은 이들이 금전적 이유로 계획적인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9단독 정은영 부장판사는 15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씨에게 징역 1년2월을, 김씨에게는 징역 1년을 선고했다.정 부장판사는 "이들의 범행은 연인의 일방적인 이별 통보로 받은 상처나 배신감, 수치심, 모욕감, 복수심 등으로 인한 우발적인 범행이 아닌 금전적 동기가 우선한 계획적인 범행"이라며 "이들이 서로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 객관적인 자료에 비춰볼 때 이병헌씨와 이씨가 연인관계였다는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이들은 서로 범행을 공모하며 이병헌씨와의 만남 날짜를 정하고 이병헌씨와 껴안는 장면을 촬영하기로 계획하기도 했으며, 이병헌씨에게 요구할 구체적인 금액과 돈을 받은 뒤 '외국으로 도망가자'는 메시지를 주고받았다"며 "이병헌씨가 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해 이들의 범행은 미수에 그쳤으나 이들에 대한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되고 계획적인 범행
엠넷 ‘슈퍼스타 K6’에서 주목받은 고등학생 보컬그룹 ‘북인천19’(정광호·김강산·민충기·정대광)가 에버모어뮤직에 둥지를 틀었다.에버모어뮤직 측은 15일 “‘북인천19’가 ‘슈퍼스타 K6’ 출연 당시 톱11에는 진출하진 못했으나 음악적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고교 3학년 친구 4명으로 구성된 ‘북인천 19’는 ‘슈퍼스타 K6’에서 교복에 삼선슬리퍼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허술한 모습에 심사위원들의 기대감을 받지는 못했으나 이어 펼쳐진 이들의 실력에 매료됐다.‘북인천19’의 멤버 중 정광호와 김강산은 세한대 실용음악과, 민충기는 예원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들어갔다.에버모어뮤직에는 김바다, 정동하, 그룹 ‘버스터리드’가 소속돼 있다.
가수 박정현이 가수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MBC TV '나는 가수다' 시즌3(연출 강영선 김준현)의 출연을 확정했다고 홍보사 더 틱톡이 15일 밝혔다. 앞서 박정현은 2011년 '나는 가수다' 시즌1에 출연해 새삼 가창력을 인정받고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수미의 '나 가거든',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 무대가 호평받았다. 박정현은 이번 시즌에서 경연과 함께 MC도 맡는다. MBC는 "박정현은 '나가수' 무대 경험자로서 경연에 참여하는 가수들과 제작진, 시청자 사이에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박정현은 '나가수3' 티저 영상을 통해 "'나가수'에서 경험했던 음악적 소통과 전율이 그립다"고 말했다.'나가수3'는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 등이 나온다.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중국에서도 질주하고 있다.14일 SBS에 따르면 한·중 합작 프로그램인 중국판 '런닝맨'(중국명 '달려라 형제')의 9일 방송분 시청률은 4.216%(중국 시청률조사업체 CSM 50 기준)였다. 한국 예능프로그램 판권을 사들여 중국에서 재탄생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이전까지 중국판 '아빠 어디가'가 시청률 4%를 기록한 것이 가장 높았다.'달려라 형제'는 절강위성TV가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SBS와 공동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10일 첫 방송부터 중국 방송계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시청률인 1.149%를 기록했으며, 방송 3주 만에 2% 벽을 넘었다. 12회 방송이 시청률 3%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4%대까지 치솟았다.SBS는 중국판 '런닝맨'의 뜨거운 인기에 대해 "시청자들은 출연자들이 물폭탄을 맞고 옷이 찢어질 정도로 적극적으로 게임을 하면서 망가지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 언론도 중국판 '런닝맨'에 대한 호평을 쏟아내며 출연진 어록 분석과 최고 에피소드 등을 비중 있게 다뤘다"며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중국판 '런닝맨' 시즌2에 출연하고 싶어한다는 동향을
'아빠!어디가?' 후속으로 방송되는 MBC의 새 일요일 예능프로그램 '애니멀즈' 출연진이 코미디언 김준현의 합류로 최종 확정됐다.14일 MBC에 따르면, '애니멀즈'에는 개그맨 장동민과 김준현 전 농구선수 서장훈, 작곡가 돈 스파이크, 그룹 'god' 박준형, 'YB'의 윤도현, '소녀시대'의 유리, '슈퍼주니어'의 은혁, 'M.I.B'의 강남, 배우 조재윤과 곽동연 등 총 11명이 출연한다.'애니멀즈'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 프로그램이다.제작진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라고 프로그램을 설명했다.기존에 예능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얼굴들이 대거 출연하는 새 예능프로그램 '애니멀즈'는 25일 첫 방송된다.
영화 ‘행복이 가득한 집’(감독 이경미)이 11일 경남 양산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 업했다. 국회 입성을 목전에 둔 정치인 부부가 선거 기간 끔찍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다. 손예진(33)이 정치인의 아내로 자신들에게 닥친 위기를 홀로 파헤치며 충격적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연홍’ 역, 김주혁(43)이 야망에 찬 정치인 ‘종찬’ 역을 맡았다. 김주혁과 손예진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2008)에 이어 다시 호흡을 맞췄다. 올해 개봉 예정이다.
배우 장근석(28)이 세금 탈루액과 가산세를 합쳐 수십억원에 이르는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이 장근석과 그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H 연예기획사 A 대표 등을 상대로 징수했다고 전해졌다. 장근석 측은 그러나 추징금 납부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정상적으로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장근석은 지난해 7월 해외 수입 조세 포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중국 내 투어, 팬미팅 등을 비롯한 행사에 대해 합법적인 계약 후 모든 건을 진행해 왔다"면서 "억대 탈세 정황 포착 관련 사항은 장근석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장근석은 2009년 출연한 SBS TV '미남이시네요'가 일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 드라마가 2013년 중국 CCTV에 방송되면서 중화권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지에서 수차례 팬미팅 등을 열었다.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6' 우승자 곽진언(24)이 24일 오후 7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무료 공연을 펼친다. 곽진언은 SNS에 "공약 무료공연 공지"라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슈퍼스타K' 우승 공약을 실천하는 공연이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우승 땐 무료 공연을 펼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kwakconcert@gmail.com으로 1인 혹은 2인이 간단한 사연 등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감 기간은 16일까지다. 한편 곽진언은 데뷔앨범을 준비 중이다.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28일 만이다.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848개 스크린에서 4176회 상영돼 15만5124명을 추가했다. 누적관객수는 1000만1195명이다.이로써 '국제시장'은 국내 개봉 영화 중 14번째로 관객 1000만명을 넘어선 작품이 됐다. 한국영화로는 11번째 1000만 영화다.윤제균 감독은 2009년 재난 블록버스터 '해운대' 이후 다시 한 번 1000만 관객을 넘기며 최고 흥행 감독이 됐다. 한 감독이 1000만 영화를 두 편이나 내놓은 것도, 또 연속으로 1000만 관객 영화를 연출한 것도 모두 처음이다.'국제시장'(12월17일 개봉)의 1000만 관객 달성으로 2014년 개봉 영화 중 무려 4편(겨울왕국·명량·인터스텔라)이 1000만 관객을 넘겼다.영화는 한국전쟁부터 이산가족찾기 까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에 관해 이야기한다.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연기했다.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라미란 등이 출연했다.한편, 13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4만2579명의 '테이큰3'(감독 올리비에
MBC TV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 9.7%(전국 기준) 시청률로 종영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는 수도권 시청률이 10.8%로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는 9.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힐러'는 9.1%, SBS 드라마 '펀치'는 9.6%를 보였다.'오만과 편견'의 평균시청률(총 20회)은 10.4%였다. 자체 최고시청률은 지난해 11월11일 전파를 탄 6회로 12.8%였다.드라마는 법과 원칙, 그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악한 이들에게 맞서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최진혁, 백진희, 최민수, 이태환 등이 출연했다.후속작은 퓨전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연출 손형석 윤지훈·극본 권인찬김선미)다.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그린다.장혁, 오연서, 이하늬, 임주환 등이 출연한다.'투윅스' '천사의 선택' '개인의 취향'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가 연출하고 '마법 천자문' '버디버디' 등을 쓴 권인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9일부터 방송된다.
자신의 제주도 토스카나호텔과 관련 사기 혐의로 두 건설사로부터 피소된 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28) 측이 맞고소로 대응했다. 토스카나호텔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정해의 정희원 변호사는 "12일 명예훼손 및 소송사기, 무고죄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이미 차용증이 무효라는 것이 밝혀진 상황"이라면서 "명예훼손 등 도를 넘는 행위로 한류스타를 흠집내서 이득을 보고자 하는 불순한 의도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두 건설사는 주소지가 동일한 하나의 업체로 알고 있다. 더구나 이미 토스카나 호텔은 모든 공사대금을 계약서에 근거해 전액 지불했음에도 두 건설사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하도급업체들 전화가 호텔로 오고 있다. 이런 식으로 개인인 가수 김준수를 자꾸 언론에 유포하는 건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건설사 A·B사는 지난달 제주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호텔 건설에 참여한 두 건설사는 김준수가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갔으나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두 건설사는 작년 제주지법에 김준수를 상대로
'형님 록밴드' H2O가 1990년대를 풍미한 그룹 '공일오비(015B)' 리더 장호일과 연합 콘서트를 연다. 13일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에 따르면 H2O의 리더 김준원이 지난해 만든 음악전문 기업 로스코의 공연브랜드 '브라더스 인 록'의 다섯 번째 무대가 17일 오후 6시30분 홍대 브이홀에서 펼쳐진다. '댄스 시스터 댄스(Dance sister dance)'라는 타이틀이 말해주듯 흥겨운 댄스를 가미한 로커들의 무대로 진행된다.호스트인 H2O 외에 메인 게스트로 015B 의 리더 장호일이 결성한 5인 팝메탈 밴드 '이젠(EZEN)'이 출연한다. 홍대 신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코어매거진, 강남 클럽 옥타곤에서 활약 중인 므네린을 리드보컬로 영입한 우주개구리 등이 록과 EDM이 결합된 무대를 선보인다.
탤런트 엄지원(38)이 필리핀의 한국인 2세 코피노 등을 위해 1000만원을 내놨다.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는 13일 엄지원이 필리핀 디바오에 거주하는 한국인 2세 코피노와 빈곤층 아동을 위한 두드림 아동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엄지원은 “코피노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의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조만간 아이들을 직접 만나서 함께 하는 시간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필리핀 두드림 아동센터는 교육받지 못하는 코피노와 빈곤층 아동을 위해 세워지는 기관이다. 월드휴먼브리지 측은 “이곳에서는 빈곤층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미혼모들에게 기술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엄지원은 영화 ‘소녀’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MBC 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열풍에 1990년대 히트곡들이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1980년대 레코드점과 가판대에서 볼 수 있던 '가요 모음집' 앨범도 부활했다. 당시 가수들이 재조명되면서 행사 섭외는 물론 전속계약 소식까지 전해지고 있다.더하기미디어와 다성미디어는 오는 16일부터 1990년대 메가히트송 스페셜 '90년 청춘가요' 앨범을 전국 레코드점과 고속도로를 비롯해 온라인에서 판매한다.이성권 더하기미디어 대표는 "80년대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가요모음집 앨범을 토토가 방송 후 찾는 사람들이 많아 제작하게 됐다. 각종 마트와 서점, 그리고 회사에서 단체로 선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90년 청춘가요' 앨범에는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김건모 '잘못된만남', 터보 'love is', Ref '고요속의외침', 엄정화 '몰라', 이정현 '와', 코요테 '순정', 자자 '버스안에서', 홍경민 '흔들린우정', DJ DOC '머피의법칙', 클론 '꿍따리 샤바라', 영턱스클럽 '정', 박미경 '이브의경고', 룰라 '날개잃은천사', 유피 '뿌요뿌요' 등 총 32곡이 수록됐다.'90년 청춘가요' 발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