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 멤버 김지숙이 첫 번째 사진전을 연다. 28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김지숙은 2월 5~25일 서울 충무로 이룸갤러리에서 개인전 '보푸라기'를 선보인다. 가수, 리포터, 블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지숙이 사진 작가로서도 첫 발걸음을 내딛는 자리다. DSP미디어는 "'보푸라기'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특별한 것들의 모습을 김지숙만의 감성으로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다"면서 "촬영장은 물론, 스케줄이 없는 날에도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고 다닐 정도로 사진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전했다. 사진전의 수익금은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한편, 레인보우는 2월 중 7인 완전체로 컴백한다.
힙합 그룹 '에픽하이'와 그룹 '블락비'의 지코(23)가 함께하는 '2015 더 크라이(THE CRY) - 에픽하이, 지코'가 2월22일 오후 6시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에픽하이는 2003년 첫 번째 앨범인 '맵 오브 더 휴먼 솔(Map of the human soul)'을 발매한 후 '플라이(fly)' '팬(fan)'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 등의 히트곡을 냈다. 지난해 발매한 '신발장'의 수록곡들도 고루 사랑받았다. 지코는 '블락비'의 리더다. 이미 언더그라운드 시절부터 '슈퍼루키'로 힙합씬에서 인정을 받았다. 지난해 첫 번째 솔로 앨범 '터프 쿠키(tough cookie)'를 발표해 주목받았다. '더 크라이'는 힙합 공연 브랜드다. 지난 2013년 시작돼 그동안 다이나믹듀오·리쌍·산이·빈지노·스윙스·가리온·크러쉬 등이 무대에 올랐다.
개그맨 신동엽(44)이 MBC 에브리원의 총각 로망 리얼리티 프로그램 ‘신동엽과 총각파티’를 이끈다.‘신동엽과 총각파티’는 ‘대한민국 총각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이다. 꼭 한번 해보고 싶었지만, 막상 해보지 못했던 대한민국 총각들의 워너비 리스트를 연예인들이 경험해보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신동엽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총각들에게 필요한 ‘꿀팁’을 전수할 예정이다. 결혼하면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서도 알려준다.남성그룹 ‘슈퍼주니어’의 강인과 은혁도 함께한다. 2월 12일부터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탤런트 하지원(37)이 24일 도쿄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일본 내 두 번째 팬미팅을 열었다. 여성이 대부분인 여느 팬미팅들과 달리 남성 참여율이 40%에 육박했다.하지원 측은 “한류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일본에서 가수도 아닌 배우가, 더욱이 남자 배우도 아닌 여자 배우가 2200석을 7개월 만에 다시 채우는 일은 흔하지 않다”면서 “일본의 한류 콘텐츠 업계는 하지원이 일본에서 한류 여배우로서 새로운 전설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해 6월부터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지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펼쳤다.
탤런트 박소영(18)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 캐스팅됐다.‘한정호’(유준상)와 ‘최연희’(유호정)의 딸이자 ‘한인상’(이준)의 동생 ‘한이지’ 역으로 나온다. 극의 중심이 되는 엘리트 집안의 둘째로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다. 부잣집 딸로 현재 생활에 만족하나 엄격하고 권위적인 집안 분위기에 갑갑해 한다. 그러던 중 오빠가 일으킨 소동이 답답한 삶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믿고 신이 난 발랄한 캐릭터다.‘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펀치’ 후속으로 2월2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가수 이승환이 연초부터 공연 3개를 동시에 끌고 간다. 27일 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30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앞 V홀에서 전국 4개 도시 클럽 투어 '놀면뭐해놀아야지'를 시작한다. 클럽투어는 이승환이 지방 클럽 활성화를 목표로 수 년 전부터 진행해왔다. 250명에서 500명 규모의 클럽에서 록 장르의 레퍼토리로 꾸린다. 서울 공연 이후 2월5일 광주 네버마인드, 6일 대구 락왕, 7일 부산 드림홀을 돈다. 또 주진우 기자와 함께 2월12~1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사법활극'이라는 타이틀로 공연한다. '본격사법멜로콘서트'라는 타이틀을 내건 이 공연의 기획, 연출을 맡는다. 이후 3월 21, 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짜' 앙코르 공연 '진짜진짜'도 펼친다. 드림팩토리는 "끊임없는 자기관리로 이 같은 행보가 가능하다"면서 "올해는 이승환이 자신의 공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 중이다. 아직도 보여줄 것이 많이 남았다"고 전했다.
스타앵커 백지연(51)이 첫 소설 ‘물구나무’를 펴냈다.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 여섯 명의 여고 단짝 친구들을 27년 만에 만나 인터뷰하는 내용이다. 위 아래가 뒤바뀐 것 같은 인생의 아이러니한 면면들을 심도 있으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전문 인터뷰어 ‘민수’에게 여고 단짝 친구 ‘수경’에게서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온다. 27년 전 사소한 일로 틀어져 친구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후 소식도 모르고 지낸 터였다. 물구나무서기를 못해 친해진 여섯 친구 ‘민수, 수경, 승미, 문희, 미연, 하정’은 고교시절 내내 여섯둥이처럼 붙어 다니며 어울렸고 공교롭게도 모두가 명문대에 합격해 우정은 더 진해졌다. 학생회장이자 최고의 수재로 서울대에 입학한 수경과 의료 엘리트 집안 자녀로 치의대에 입학한 하정, 3개 국어 능통자에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를 가진 문희, 보스 기질이 있고 당당한 성품이었지만 집안 환경은 어려웠던 승미, 그리고 공부보다는 로맨스와 소설에 빠져 살았던 미연이다. 그들을 추억하던 민수에게 수경은 하정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고, 민수는 하정의 내면을 재구성하기 위해 나머지 친구들을 차례로 만난다. ‘스타트가 좋았던’ 다섯
록 밴드 '시나위'의 보컬리스트 출신 손성훈이 27일 싱글 '뱅(Bang)'을 발표했다. 모던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곡이다. 이근형이 기타를 연주하고 프랙탈이 일렉트로닉 멜로디를 만들었다. 손성훈은 시나위 시절 거친 보컬이 아닌 절제된 음색을 선보인다. 2012년 앨범 '런(Run)'을 발매한 뒤 약 3년만의 새 앨범이다. 두 가지 버전의 '뱅'이 담겼다. 손성훈은 1992년 1집 '너에게 묻고 싶어'로 데뷔, '내가 선택한 길' '고백' '천년의 사랑' 등을 히트시켰다. '시나위' 5집 보컬로도 활약했다.손성훈은 "이번 앨범을 내면서 나의 제2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솔로 활동 중인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중화권에서 인기를 확인하고 있다.27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용화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어느 멋진 날' 뮤직비디오는 중국 대형 음악사이트 인위에타이가 26일 발표한 주간차트에서 99.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인위에타이 차트는 다운로드, 스트리밍, 추천 횟수 등을 종합해 점수를 산정한다. 100.00점이 만점이다. '어느 멋진 날' 뮤직비디오는 20일 발표 직후부터 1위를 달렸다. 한 때 100.00점 만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중국 유명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주간차트에서는 '어느 멋진 날'과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 '마일리지' 뮤직비디오가 1·2위에 올랐다. 타이완의 유명 음악 사이트인 파이브뮤직에서는 '어느 멋진 날'이 앨범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FNC는 "중화권 SNS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용화는 웨이보(중국 SNS) 인기 순위를 집계한 가온웨이보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를 달리는 중"이라고 알렸다. 한편, 정용화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방송되는 음악채널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정용화의 홀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세계 최고의 아트스쿨'을 목표로 한 한국연예예술학교가 오는 3월2일 개교 예정이다. 한국연예예술학교는 진정한 글로벌 감성을 육성해 개인의 창조적 능력과 재능을 스스로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문화콘텐츠 산업계에 직결되는 전문적인 지식과 비즈니스마인드를 갖춰 한류의 선도에 자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다.초대 학장으로 부활의 김태원이 취임했다. 김태원 학장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상대방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자기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을 통해 자신의 끔을 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 또 실습교육을 극대화해 문화콘텐츠가 강조되는 무한경쟁시대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연예예술학교는 기존 고교생활이 본인 진로에 맞지 않아 고민 중인 학생들을 위한 대안 고등학교 과정,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연예활동을 하나의 직업으로 가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반대안 대학교 예술대학 2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국브로드웨이 배우 워크숍, 현재 활동 중인 가수들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제 콘서트 진행, 대학로 연극과 뮤지컬 공연
탤런트 유준상(46)과 이준(27)이 SBS TV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 엘리트 부자로 호흡을 맞춘다.‘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일류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유준상은 대대손손 법률가 집안에서 태어나 최고의 귀족교육을 받고 자란 법무법인 대표 ‘한정호’로 나온다. 법률상담으로 알게 된 정·관·재계 요인들의 비리를 무기로 권부의 중요한 인사까지 깊이 관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한다.이준은 부모의 말이 곧 법으로 알고 자란 특권의 인큐베이터에서 만들어진 수재 ‘한인상’ 역할이다. 고등학교 3학년인 ‘인상’은 완벽한 아버지 ‘정호’와 기품 넘치고 아름다운 어머니한테는 무심결에라도 짜증 한 번 낸 적이 없는 반듯한 모범생이다.‘정호’는 ‘인상’이 뜻밖의 인물을 아내로 맞으면서 난생처음 겪는 사건·사고에 좌충우돌하며 인생의 참맛을 알게 된다.‘펀치’ 후속으로 2월23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그룹 '비원에이포(B1A4)'가 일본에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26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일본에서 발매된 B1A4의 현지 5번째 싱글 '하얀 기적'(SHIROI KISEKI)이 25일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 발매 5일 만에 3위에서 1위로 차트를 '역주행'했다. 지금까지 약 8만장이 판매됐다.'하얀 기적'은 감성적인 멜로디에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일본 팬들을 위해 리더 진영이 자작곡했다. WM엔터테인먼트는 "일본 내에서 차트를 역주행 하는 건 쉽지가 않다"면서 "큰 프로모션 없이도 꾸준히 일본 내에서 음반차트를 휩쓸어온 B1A4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자랑했다. 한편 B1A4 멤버들은 개별 활동 중이다. 진영은 엠넷 뮤직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메인 보컬 산들은 뮤지컬 '올슉업', 래퍼 바로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의 '족구' 편에 나오고 있다.
가수 김장훈이 광복 70주년을 맞은 올해 '70개의 독도' 페스티벌을 기획한다고 소속사 공연세상이 26일 밝혔다. 제목 그대로 70가지 형태의 독도를 만들어 전시하는 행사다. 전국 미술대학 학생들과 미술 작가, 건축가에게 신청을 받아 8월 전시를 열 예정이다. 2월부터 준비에 들어간다.김장훈은 이날 SNS를 통해 "장소는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 가장 좋다고 생각해 경희궁 등 개방가능한 '궁'이 0순위"라면서 "국립중앙박물관, 코엑스, 구 서울역사 등 여러 곳을 생각하고 접촉할 것"이라고 적었다.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 오는 외국인들에게 안내장을 나눠줄 계획이다. 10여 개국 언어의 전화서비스도 준비할 것"이라면서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광고를 내고 유튜브와 SNS를 통해 이 전시회를 알릴 것이다. 문화 예술을 통해 독도가 한국땅임을 세계에 자연스럽게 각인시킬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페스티벌에 약 1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정부나 기업들은 일본과의 관계상 후원이 어려울 듯하다"면서 "모금을 통해 예산을 마련하고 모자라는 예산은 자부담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조만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주소와 자격요건, 방
기자는 좋은 직업이다. 아이돌그룹부터 대통령까지 모두 만날 수 있고 자신이 쓴 기사로 변화하는 사회를 목격할 수 있다. '기레기'(기자+쓰레기)라는 조어가 자주 사용되는 오늘에도,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을 바른 방향으로 사용한다면 '기자님'이 되기도 한다. 연기자도 좋은 직업이다. 걸그룹부터 대통령까지 모두가 될 수 있고 출연한 작품으로 변화하는 사회를 목격할 수 있다. 물론 시나리오를 고를 수 있는 인기, 작품을 고르는 눈, 캐릭터를 소화하는 연기력이 뒷받침될 때의 이야기다. "아이템 회의를 하고 취재를 나가는, 빙판길에 사람들이 넘어지는 걸 지켜보는 게 기자라는 걸 이번 작품을 통해 알게 됐어요. 치열한 취재 속에서 풀(취재한 내용을 공유하는 것)하고 물(낙종)먹고…, 재미있었어요!"이미 아이돌그룹('미남이시네요')부터 중전('상의원')까지를 경험한 탤런트 박신혜(25)는 최근 방송기자로 살았다. SBS TV 드라마 '피노키오'를 통해서다. "사람의 생각이나 말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됐어요. 평소 좋은 기사를 많이 접하지만, 살짝 제 생각과 다른 방향으로 나간 기사들이 없지 않았어요. 그럴 때는 조금 섭섭하기도 했었죠. 지금은 '내가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62)의 신작 ‘파리 폴리’가 온다.노르망디 전원에서 목장을 운영하는 ‘브리짓’(이자벨 위페르)과 ‘자비에’(장 피에르 다루생)는 평생을 함께한 부부다. 소녀 감성을 지닌 몽상가 브리짓과 달리 일밖에 모르는 무뚝뚝한 남편 자비에는 살가운 애정 표현보다 티격태격 나누는 농담에 더욱 익숙하다. 함께 살던 아들마저 도시로 떠난 후 브리짓은 자비에와의 단조로운 일상에 따분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매력적인 연하남에게 흔들린 브리짓이 호기심에 그를 만나기 위해 파리행을 결심한다. 충동적으로 혼자 떠난 3일간의 파리 여행에서 브리짓은 무엇을 볼까. 자비에는 변함없는 얼굴로 돌아온 그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원제 La Ritournelle(Paris Follies), 감독 마크 피투시, 98분, 2월2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