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로빈이 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28일 방송된 '하이드 지킬, 나' 3회에서는 구서진(현빈)의 또다른 인격인 로빈이 등장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구서진의 딱 맞아 떨어지는 패션과 상반된 편안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매력을 어필한 것.로빈은 깅엄 체크 셔츠에 더블버튼의 네이비 슈트를 매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연출했다. 로빈의 성격을 표현하듯 넥타이 없는 슈트룩을 완성, 자유분방한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였다.로빈이 착용한 슈트와 셔츠는 현재 현빈이 모델로 활동 중인 '로가디스'의 제품으로 전해진다.현빈과 한지민의 동화 같은 로맨스가 시작되는 '하이드 지킬, 나' 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유하(52) 감독의 영화에는 언제나 폭력과 욕망이 뒤섞여 있다. 그의 신작 '강남1970'은 '말죽거리 잔혹사'(2004) '비열한 거리'(2006)와 한 데 묶일 수 있는 작품이다.그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폭력의 탄생을, 폭력 그 자체에 대한 매혹과 반성의 경계선에 선 사춘기 남학생을 통해 관찰한다. '비열한 거리'는 돈을 향한 욕망이 폭력을 어떻게 활용하고 이용하는지를, 살아남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남자의 삶을 거울삼아 바라본다.유하는 '강남1970'를 통해 폭력과 욕망에 대한 두 영화 각각의 시선을 하나로 겹쳐 바라본다. 생존에의 욕망은 폭력을 촉발하고, 권력은 폭력을 애용한다. 그리고 유하 감독이 보고자 하는 건 자신이 원하는 것을 기어코 얻어낸 기득권이 아니라 그 아수라장 속에서 스러져가는 강자처럼 보이는 약자들이다.'강남1970'은 이런 지점에서 볼 때 '거리 3부작' 혹은 '강남 3부작'이 아니라 '폭력과 욕망 3부작'의 완결편이라고 말하는 게 더 옳다.유하 감독은 영화 '강남1970'에서 욕망과 폭력과 땅과 돈과 권력이 만들어낸 격랑 속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던 두 남자의 시작과 끝을 조용히 따라다니며, 응시한다. 그리고 결국 그는
한때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로 대한민국 ‘먹거리’를 뒤집어 놨던 이영돈(59) PD가 이번에는 ‘사회악과 부조리’를 고발한다.이 PD는 2월1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8시30분 JTBC ‘이영돈 PD가 간다’를 이끈다. 우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파헤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이 PD가 직접 기획했다. 이 PD는 29일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미스터리 사건 분석, 사회악과 부조리 고발, 좋은 사회가 되기 위한 캠페인과 제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룬다”며 “흥미 위주의 접근이나 단순 고발 위주의 탐사보도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화두를 던지고 함께 고민해 보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소개했다.이 PD는 1981년 KBS에 입사한 이후 KBS 2TV ‘추적 60분’과 KBS 1TV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채널A의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등 다양한 주제와 보도로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그는 “내 전문인 탐사 프로그램을 하게 돼서 기대된다”면서 “새로운 영역의 탐사보도이기에 중압감이 크지만, 재미있게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종편의 특성을 살려 지상파에서는 할 수 없는
한류스타 하지원(37)의 화보집 ‘하지원의 비밀(HAJIWON’S SECRET)’이 일본에서 사전 주문으로 완판됐다.지난 23일 시부야의 일본 최대 음반매장 타워레코드에서 열린 화보집 관련 기자회견과 팬사인회에 참석한 하지원은 “2012년 첫 에세이집 ‘지금 이 순간’ 출간 이후 화보집을 발간하고 싶었으며 좋은 기회에 첫 화보집을 발간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보집은 인간 전해림(본명)에서 배우 하지원으로 변화하는 과정, 배우로서의 고뇌와 갈등, 그리고 자신의 열정과 자유에 관한 스토리를 담은 화보와 영상으로 구성됐다. 팬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싶은 하지원의 비밀스러운 열망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지원은 화보집의 기획, 구성, 디자인, 편집에까지 직접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썸' 열풍을 일으킨 그룹 '씨스타' 소유와 힙합가수 정기고의 듀엣곡 '썸'이 음원 결산차트와 시상식을 휩쓸며 신드롬을 증명했다. 이들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9일 "현재까지 6곳의 연말 시상식에서 총 11개의 트로피를 수상했다"면서 "음악 프로그램을 포함하면 총 22개의 트로피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소유와 정기고는 '썸'으로 전날 열린 가온차트 K팝 어워드에서 '올해의 롱런상' '2월의 가수상'을 차지하며 지난해를 결산하는 가요 시상식을 석권했다. 앞서 멜론 뮤직 어워드(MMA) '핫트렌드상',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상', SBS 가요대전 '본상' '음원상', 골든디스크 '음원상' '올해의 트렌드상', 서울가요대상 '디지털 음원상'을 받은 바 있다. 음원차트에서도 부동의 1위를 지켰다. 지난해 2월7일 발매된 '썸'은 최근 공개된 각종 음원차트 결산 부문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썸의 인기는 점점 주기가 빨라지는 디지털 음원 시대에서 거둔 값진 성과"라면서 "지난해 41일 연속 최장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가요계 협업을 이끌어내는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소유의 보
영화배우 배두나(36)가 할리우드 SF 액션 블록버스터 ‘주피터 어센딩’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얼굴에 무궁화를 그리고 등장, 세계 관객들에게 한국을 알린다.인류를 구원할 운명을 지닌 ‘주피터’가 절대자로서 깨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광활한 우주 속 지구는 식민지 중의 하나에 불과하며, 외계 종족이 인간을 재배한다는 설정이다. 인간과 우주의 시스템에 관한 놀라운 세계관을 전한다. 배두나는 주피터를 노리는 현상금 사냥꾼 역이다. 인간을 재배해 수확한 후 적출, 외계 종족들에게 판매해 막대한 이득을 챙기는 거대기업 아브라삭스 가문의 첫째 ‘발렘’이 지구의 소유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절대자의 운명을 타고난 주피터의 목에 현상금을 건다. 배두나는 동료들과 팀을 이뤄 주피터 사냥에 나선다. 원제 Jupiter Ascending, 감독 라나 워쇼스키·앤디 워쇼스키, 출연 밀라 쿠니스·채닝 데이텀·숀 빈·테리 길리엄·에디 레드메인·배두나, 127분, 12세이상관람가, 2월5일 개봉예정.
여진구와 러셀 크로와 덴젤 워싱턴이 힘을 모았지만, 이민호와 베이맥스를 당해내지 못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여진구가 주연한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는 28일 641개 스크린에서 2579회 상영돼 9만7143명이 봤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4위에 그쳤다.영화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수리희망병원이라는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영화다. 여진구는 마음의 문을 닫은 '수명'을, 이민기는 수명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는 '승민'을 연기했다.유오성, 김정태, 김기천, 신구 등이 출연했다.러셀 크로가 연출하고 주연까지 맡은 '워터 디바이너'는 더 낮은 6위에 그쳤다. 326개 스크린에서 1156회 상영했지만, 1만9517명만이 봤다.영화는 제1차 세계대전 갈리폴리 전투로 세 아들을 모두 잃은 '코너'(러셀 크로)가 아들의 시신을 찾아 전쟁이 벌어진 땅 터키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같은 날 개봉한 덴젤 워싱턴 주연의 하드보일드 액션 '더 이퀄라이저'(감독 안톤 후쿠아)는 8위였다. 251개 스크린에서 613회 상영, 8629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어린 콜걸에게 희망을 찾아
그룹 신화가 2월3일 정규 12집 수록곡 '메모리(MEMORY)'를 선공개한다. 2013년 발매한 정규 11집 이후 1년9개월만의 신곡이다.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팝 발라드에 담았다. 그룹 'V.O.S.' 보컬 최현준과 작곡가 정호현으로 구성된 작곡팀 'e.one'이 만들었다. 신화는 2월 말 정규 12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3월 21, 22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17주년 콘서트를 펼친다.
한류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생일(1월26일)을 맞아 팬클럽 '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아름다운재단(이사장 예종석)이 밝혔다. 기부금은 '김재중부메랑 장학기금'에 더해져 고등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에 쓰인다.'까칠한 히어로즈 누나들' 측은 "특히 올해는 김재중이 좋은 드라마 작품에 출연 중인데다가 군 입대를 앞두고 있어 생일이 더욱 뜻깊다"면서 "큰 액수도 거창한 내용도 아니지만 스타와 함께 좋은 일을 한다는 느낌으로 참여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1년 12월 아름다운재단에 1500만원을 출연해 '김재중부메랑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지금까지 약 5400만원이 쌓였다. 아름다운재단은 이를 통해 저소득층 고등학생 19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2012년 12월 아름다운재단을 찾아 시설아동들의 불평등한 급식비에 반대하는 '나는 반대합니다' 캠페인에 1080만원을 기부했다. 작년 7월에는 12개국의 김재중 팬들이 함께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75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정 주거비 지원사업에 사용됐다. 김재중은 KBS 2TV 드라마 '스파이'에 출연 중이다. 생일인 지난 26일 서울 잠실 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싱어송라이터 정재형(45)이 창작 뮤지컬 '웃는남자'(가제)를 통해 뮤지컬작곡가로 변신한다고 공연제작사 CJ EM 공연사업부문이 29일 밝혔다. 2016년 초연할 예정으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원작을 모티브로 삼았다. 팀 버튼의 '배트맨' 속 잭 니콜슨,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속 히스 레저가 연기한 악당 조커(Jocker)가 '웃는남자' 속의 입이 찢어진 '그윈플레인'에서 비롯된 캐릭터다. 뮤지컬 '웃는남자'는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되, 캐릭터 모티브만 가져와 새로운 작품으로 탈바꿈시킨다. 어릴 적 납치돼 입이 찢긴 남자의 복수와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순수 국내 제작진이 뭉쳐 개발 중인 작품으로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무대를 겨냥하고 있다. 지난 20일 정재형이 작곡한 뮤지컬 넘버 4곡과 초고 대본을 중심으로 1차 비공개 리딩이 진행됐다. CJ EM 공연사업부문은 "4곡의 음악은 피아노 반주만으로 이루어졌음에도 작품의 소재와 어울리는 음악적 무드를 형성하고 웅장함과 무게감을 더했다"면서 "이미 10여 편의 영화음악 작업을 했는데 무대를 상상케 하는 음악적 힘도 세다"고 평했다. "클래식 기반의 탄탄한 실력과 일렉트로
배우 이병헌(45)이 악당 'T-1000'으로 출연하는 '터미네이터'의 다섯 번째 시리즈 ''터미네이터: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가 올해 7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28일 밝혔다.'터미네이터:제니시스'는 '터미네이터'의 '리부트 시리즈' 첫 번째 편으로 기존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이야기와는 별개로 진행된다. 총 3부작으로 예정돼 있다.당초 이 영화의 국내 배급은 CJ엔터테인먼트가 맡기로 했으나 최근 제작사인 파라마운트의 정책이 바뀌면서 롯데엔테인먼트가 그 자리를 대신하기로 했다.CJ 측이 배급을 포기하면서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으로 법정 다툼 중인 이병헌의 이미지 추락이 영향을 준 것이 아니냐는 말이 흘러나왔지만 CJ 측은 부인했다.'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애널드 슈워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 K 시몬스 등 할리우드 톱스타가 총출동한다.영화 '토르:다크 월드' 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2' '왕좌의 게임'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가 만든다. 7월1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탤런트 고원희(21)가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 합류한다. 고원희는 28일 소속사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만에 사극이라 떨린다"며 이같이 알렸다. 고원희는 '광해'(서인국)의 어머니인 '인목대비'로 20회에 등장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고원희는 인목왕후의 형상인 원앙형을 얼굴을 지녔다"며 "극 전개에 있어 중요 역할을 잘 해낼 것"이라고 전했다. 최연소 항공사 모델로 이름을 알린 고원희는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영화 '찌라시', KBS 1TV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등에 나왔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새로운 크루로 합류했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소속사와 법적 분쟁 중인 탤런트 클라라(29)를 비판했다. 연매협 상벌조정윤리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직 수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사안이나 사회적으로 큰 물의가 되고 있는 사안"이라며 "특히, 성적수치심이라는 민감한 부분에 대해 공개적인 논란이 되며 그 여파가 대중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기에 더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앞서 클라라는 2012년 7월 '전속효력정지의 사전통보 및 계약완료 이후 재계약'이라는 업계의 선 관례 원칙을 무시하고 이중 전속계약문제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연매협으로부터 주의조치를 받은 바 있다. 연매협은 "이런 분쟁사례로 재상정될 경우 본 위반당사자에게 징계를 내릴 수도 있으며 위반 당사자는 본 위원회에 어떤 이의도 제기할 수 없다는 합의서를 통한 확약을 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동시에 시장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클라라가 도덕적으로 사회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계속해 연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중하고 진지하게 공인으로서 책임지고 자숙하는 행동이 충분히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연예활동을 지속하는 것은
1970~80년대를 풍미한 3형제 사이키델릭 록그룹 '산울림' 출신 가수 김창완이 이끄는 '김창완 밴드'가 2월5일 정규 3집 '용서'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이파리엔터테이니움이 28일 밝혔다. '용서'에 대한 메타포를 형상화하고 메시지로 녹여낸 앨범이다. 특히 산울림을 추억하고 있는 세대부터 산울림을 알지 못하는 세대까지 아우르고자 했다. 타이틀곡 '중2'가 대표적이다. 중학교 2학년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중2병'은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이파리엔터테이니움은 "김창완이 희망과 소통만을 강조하는 현 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함축한 단어로 생각해 '중2'를 택했다"면서 "용서를 통한 소통의 장이란 메시지를 담는데 주력했다"고 알렸다. 총 9곡이 실리는 앨범에는 내로라하는 후배 뮤지션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는 퓨전국악밴드 '잠비나이'가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트럼페터 배선용이 '용서'와 '무덤나비', 피리 연주자 안은경이 '아리랑'에 힘을 실었다. 세계적인 엔지니어 아드리안 홀이 참여해 사운드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창완밴드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두 가지 서로 다른 라이
밴드 '씨엔블루' 이정신(24)이 KBS 2TV 2부작 특집극 '고맙다, 아들아'에 출연한다. 재수생과 삼수생을 둔 두 가정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입시 제도의 문제점을 짚고 나아가 인생의 참된 목표를 돌아보게 한다는 취지다. 이정신은 방황하는 재수생으로 나온다. 안재민·이대연·윤유선·최진호·이아현·김지영 등이 함께한다. '왕의 얼굴' 후속으로 2월 11, 12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