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에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는 어색하다. 현재 가요계에 10대 중후반부터 20대 초중반의 멤버들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이 절대다수인 까닭이다. 신화의 여섯 멤버는 모두 30대 중반이다.데뷔 '18년'이 되는 2016년이 '병신년(丙申年)'이라며 한참을 키득거리는 이들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 지난해 12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god'보다 데뷔가 1년 앞서는 이 그룹을,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해 복고 열풍에서도 한 발 빗겨 선 신화에게는 어떤 수식어가 어울리려나. 그룹의 리더 에릭(36)은 신화를 "평생직장"이라 불렀다. 1998년부터 17년을 근속한 이 '직장'이 없어진다면, "인생의 절반이 아무것도 아닌 게 돼버린다"는 설명이다. 전진(35)은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신화가 없었으면 충재(전진의 본명)로 살아야 했다"고 농담하는 에너지도 신화에 속해서 나오는 것일 테다. 다른 멤버들은 "충재가 어때서"라고 따져 묻는다. 불법도박으로 신화를 잠시 떠나야 했던 앤디(34)에게는 더 특별하다. "신화가 있기에 개개인이 있다"는 그는 "멤버들에게 고맙고 또 미안하다"고 말했다. 전진은 "앤디가 더 열심히 하려는 게 눈에 보인다"고
도경완(33) 이선영(33) KBS 아나운서가 3월부터 KBS 1TV에서 방송되는 '재취업 프로젝트 나, 출근합니다' 시즌 2를 진행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24일 "두 사람의 밝고 친근한 분위기가 참가자들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 출근합니다'는 가족을 위해 다시 뛰는 중·장년 가장의 재취업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재취업 정보의 나열이 아닌 인생 2막을 향한 참가자들의 노력과 눈물을 담아냈다는 평이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 아버지 세대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들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고 싶다"며 나도 얼마 전 아버지가 된 만큼 조금 더 그분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재취업을 위한 경쟁만을 앞세운 프로그램이 아닌 우리 아버지들의 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마음이다. 시즌 2에서는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교육 프로그램과 풍부한 기업 실무 체험을 바탕으로 중장년층 재취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에서 재취업에 도전할 참가자와 공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30)과 성민(29)이 3월 나란히 현역으로 입대한다. 2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동은 3월24일 경기 연천 28사단·성민은 같은 달 31일 경기 부천 17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한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앞서 신동은 지난해 11월 25일 경기 의정부 306 보충대로 입소해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디스크 통증을 비롯한 건강 상태 악화로 입대를 연기했다. 이후 치료에 전념, 입대를 하게 됐다. 지난해 12월 뮤지컬배우 김사은(30)과 결혼한 성민은 최근 영장을 받고 입대를 결정했다.슈퍼주니어 11명 멤버 중 희철, 강인, 이특이 군 복무를 마쳤다. 예성은 오는 5월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배우 신현준(47)이 중국 영화 '나쁜 놈은 반드시 죽는다'(가제·감독 순하오)에 출연한다. 소속사 HJ아티스츠는 24일 신현준(사진)이 강제규 감독과 중국의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이 총제작하는 이번 영화에서 킬러 역할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는 중국인 남성(천보린 분)과 그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비밀스러운 한국 여성(손예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액션물이다.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에서 촬영되며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화이브라더스가 투자와 배급을 맡았다. 남자 주인공을 연기할 배우로는 대만 배우 천보린(32)이 낙점됐다. 천보린은 2011년 드라마 '연애의 조건'에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오른 중화권 대표 배우다.
가수 이루(31)가 26일 데뷔 10주년 기념 싱글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 '가로수길'을 발표한다. 이루는 24일 유튜브 채널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가로수길'에는 지난해 7월 '들리니'로 데뷔한 혼성그룹 '럭키제이'의 제이요(24)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앞서 이루는 지난달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곡 '유난히 아픈 봄'을 선보인 바 있다.
명의도용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가수 더원(41)을 고소했던 더원의 전 여자친구 이모씨가 고소를 취하했다. 더원의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고 오해가 있었던 점을 최근 알게 됐다"며 소를 취하했다. 품엔터테인먼트는 "더원은 양육비 지급 약속 이행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더원의 아이를 낳아 양육하던 이씨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더원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돼 급여를 받았다며 사문서 위조 혐의로 더원을 고소했다. 직원으로 등록되는 과정에서 명의가 도용됐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더원 소속사는 "양육비 지급 방식은 이씨도 합의했던 방식"이라며 이씨의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사업실패 등으로 신용불량자인 더원이 정상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할 수 없었다. 이를 전 소속사 대표와 합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소득을 받게 했다"는 것이다. 더원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SBS TV 새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반 토막 났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3일 첫 방송 된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7.2%로 집계했다. 전작 '펀치'의 마지막 회 14.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경쟁작인 KBS 2TV '블러드'(6.0%)는 제쳤다. MBC TV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3.1%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등이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46), 유호정(46), 이준(27), 고아성(23)이 출연한다.
래퍼 타이거JK·윤미래·비지(Bizzy)가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1년6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고 소속사 필굿뮤직이 24일 밝혔다. MFBTY는 3월19일 그룹 결성 후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내 팬이 당신들의 팬보다 낫다'(My Fan Better Than Yours)의 줄임말인 MFBTY는 지난 2013년 결성됐다. 필굿뮤직은 "멤버 각자의 음악 스타일을 잠시 내려놓고, 세 사람이 무대 위에서 가장 즐거울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일종의 '음악적 일탈'에서 출발한 프로젝트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데뷔곡 '스위트 드림(Sweet Dream)'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공개한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살자' 등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프랑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음악 마켓인 미뎀(MIDEM)에서 쇼케이스를 열기도 했다. 타이거JK, 윤미래, 비지는 지난해 레이블 필굿뮤직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다. 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윤미래의 솔로곡 '엔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필굿뮤직은 MFBTY의 신보로 2연타석을 노린다"고 알렸다. MFBTY의 이번 앨범에는 힙합그룹 '방
그룹 '갓세븐(GOT7)'이 태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2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이 3월14일 태국 방콕 내 선더돔 무엉통타니에서 열리는 첫 팬미팅 '갓세븐1st 팬 파티 인 방콕' 티켓이 지난 21일 예매 오픈 5분만에 매진됐다. 현지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타이 티켓 메이저'(www.thaiticketmajor.com)를 통해 예매를 진행했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공연 요청으로 3월15일 한 차례 공연을 더 오픈했는데 이 역시 3분 만에 전석이 다 팔려나갔다고 JYP는 전했다. JYP 관계자는 "첫 태국 팬미팅으로, 태국인 멤버 뱀뱀을 비롯해 JB, Jr. 마크, 잭슨, 유겸, 영재 등 방송에서는 다 볼 수 없었던 일곱 멤버의 매력과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엠버의 첫 솔로앨범 '뷰티풀(Beautiful)'이 미국 빌보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2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뷰티풀은 28일자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사이트의 또 다른 차트인 '히트시커스 앨범 차트'에는 19위로 등장했다. 두 차트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핫100' '빌보드 200'보다 급은 떨어진다. 빌보드의 수십개 차트 중 하나다. 그러나 미국시장 진출과 스타 가능성의 척도로 받아들여진다.빌보드는 이와 함께 지난 19일(현지시간)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엠버의 솔로앨범 '뷰티풀'이 빌보드 차트를 급습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앞서 빌보드는 엠버의 솔로앨범과 타이틀 곡 '셰이크 댓 브라스(SHAKE THAT BRASS)' 뮤직비디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 바 있다. 지난 16일 발매된 '뷰티풀'은 신나라 레코드 1위, 한터차트 2위 등 국내 음반 주간 차트(16~22일)를 휩쓸고 있다. 엠버는 25일 MBC 뮤직 '쇼! 챔피언' 등 활동을 이어간다.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전 연인 최모(31)씨의 임신이 사실로 확인되면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초 최씨가 김현중씨에게 임신했음을 알려왔다면서 23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이같이 알렸다. 하지만 아직 최씨의 임신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현중과 김현중의 부모가 최씨와 그녀의 부모에게 수 차례 연락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했다. 그런데 최씨 측이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이다. 김현중이 최씨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지난해 9월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성 월간 잡지 우먼센스의 보도로 전날 알려진 것처럼 양가가 만나 결혼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면서 "지난해 연말 서로 합의하에 헤어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기사가 나간 이후에도 김현중이 다시 한번 최씨 측에 임신 확인에 대한 부분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회신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면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성 기사에 대해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월간 여성잡지
서울시는 4월 8~12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클레이 총회 홍보대사로 방송인 줄리안(벨기에)과 로빈(프랑스)이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사람은 홍보대사 첫 번째 활동으로 2015 이클레이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 홍보 동영상에 출연, 이클레이 회원 도시 중 미국, 영국, 캐나다, 인도, 한국 등 5개국 어린이들로 구성된 명예 에너지 수호천사단과 함께 행사를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 동영상은 두 사람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벨기에 대표 줄리안과 프랑스 대표 로빈 그리고 명예 에너지수호천사단 어린이 5명의 소개를 시작으로 4월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클레이 총회에 대해 알린다. 홍보 동영상은 이클레이 공식 국문홈페이지(seoul2015iclei.kr) 및 SNS(facebook.com/2015iclei), 블로그(blog.naver.com/seouliclei), 이클레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할 수 있다.또 서울시내 전광판 및 버스정류장, 지하철 영상매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이클레이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세계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1990년 설립 이후 매 3년마다 한 번씩
그룹 '인피니트', 가수 박재범(28) 핫펠트(26·예은)가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으로 꼽혔다.인피니트는 30개팀이 경쟁한 그룹 부문에서 수상했다. 박재범과 핫펠트는 각각 남자 부문(27명), 여자 부문(8명)의 주인공이 됐다. 종합 및 장르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아티스트 65개팀을 대상으로 네티즌들의 투표를 거친 결과다. 투표는 지난 3일부터 22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진행됐다. 모두 4만2329명이 참여했다. 한국대중음악상은 상업적인 성과보다 음악적인 성취에 무게를 두는 시상식이다. 2013년 12월1일부터 지난해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이 대상이다. 올해는 지난해 4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최우수 포크 음반' '최우수 포크 노래' 부문을 신설, 26개 부문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5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린 듀오 '김사월X김해원'이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후보자다. 시상식은 26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열린다.
탤런트 박영규(62)·안석환(56)·공현주(31)·조은지(34)·이시언(33)이 JTBC 새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합류했다.공현주는 ‘민호’(정경호)의 친구로 그를 옆에서 든든하게 도와주는 조력자 ‘한지현’으로 등장한다. 정경호와 함께 기업 사냥꾼으로 냉철하고도 날카로운 여성으로 활약한다.조은지는 강력계 형사로 ‘동욱’(진구)의 파트너이자 ‘순정’(김소연)의 친구인 ‘나옥현’으로 나온다. 남자들로 가득한 경찰서에서 꿋꿋이 제 몫을 해내는 인물로 의리있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다.이시언은 오랜 시간 ‘민호’의 옆을 지키며 함께 해온 비서 ‘오우식’ 역할이다. 민호가 유일하게 편하게 대하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자극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박영규는 화장품 회사의 회장이자 ‘민호’의 삼촌인 ‘강현철’, 안석환은 ‘동욱’의 아버지를 책임진다.‘순정에 반하다’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하녀들’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
걸그룹 '레인보우'가 23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노센트'를 발표했다.소속사 DSP미디어는 "전 곡이 타이틀 곡으로도 손색이 없다. 재킷,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은 '블랙 스완'이다.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홍원기가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았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미스터 리(Mr. Lee)' '나쁜 남자가 운다' '조금 더' '피에로(Pierrot)' '프라이버시(Privacy)' 등이 담겼다. 유명 사진작가 데이비드 변이 찍은 재킷 사진도 함께한다. 레인보우는 2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DSP미디어는 "이번 '블랙 스완' 활동으로 기존에 보여줬던 밝고 건강한 매력과는 다르게 고급스럽고 매혹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꼭 가요계를 평정하겠다는 각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