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이끄는 록밴드 'YB'가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네 번째 참가한다.27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3월13~22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에서 20일 마제스틱에서 열리는 '케이타운 카우보이' 쇼케이스, 21일 루실에서 열리는 브이록스 쇼케이스를 통해 두 차례 공연한다. 노브레인, 솔루션스 등 한국의 뮤지션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국민 밴드 무미트롤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2007년 한국 팀 최초로 SXSW에 출연한 YB는 2008년, 지난해에도 초청받았다. YB는 SXSW참가에 앞서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할리우드에 있는 클럽 '위스키 어 고고'에서 단독 공연도 연다. 전설적인 록그룹 '도어스'가 하우스밴드로 활약한 곳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글로벌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영미권 활동을 선언한 YB는 이번 공연에서 올여름 발매 예정인 글로벌 앨범의 수록곡들을 일부 선보인다.
'SNS 시인'으로 통하는 하상욱이 인디 듀오 '십센치'·인디 싱어송라이터 요조와 한솥밥을 먹는다.십센치·요조의 소속사인 인디 레이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26일 하상욱과 전속계약을 했다고 밝혔다.하상욱은 SNS상에서 간단한 글에 담긴 반전과 해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하상욱이 가진 아티스트적인 감성을 극대화해 아티스트로서의 활동을 본격 지지하겠다"고 전했다.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옥상달빛, 선우정아, 이영훈, 니들앤젬도 매니지먼트하고 있다.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 출연 중인 남궁민(37) 홍진영(30), 홍종현(25) 유라(23) 커플이 가상 결혼 생활을 종료한다. 26일 제작진에 따르면, 두 커플은 최근 마지막 촬영을 했다. 촬영 분량에 따라 마지막 방송 날짜는 유동적이다. 제작진은 새로 투입될 커플을 찾고 있다. 남궁민·홍진영 부부는 지난해 3월 합류해 1년 가까이 '우리 결혼했어요'를 이끌었다. 홍종현·유라 부부는 지난해 5월 합류해 인기를 얻었으나 최근 홍종현의 열애설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3' 출신 홍정희가 26일 발라드와 트로트를 접목한 디지털싱글 '사랑해 고마워'를 발표했다. '뿐이고'로 활동하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과 함께한 곡이다. 홍정희의 발라드와 박구윤의 트로트로 전개되는 어덜트 컨템포러리 장르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생을 약속하는 가사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홍정희가 엄마의 청춘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았다. 홍정희는 4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럭스'가 3월29일 오후 6시 서교동 레진코믹스 브이홀에서 합동 콘서트 '세이브 더 펑크 록(SAVE THE PUNK ROCK)'을 펼친다. 인디 2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공연이다. 각각 50분씩 총 150분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프닝 게스트는 하이브리드 록밴드 '리플렉스'다. 공연관계자는 "국내 펑크록 뮤직을 사랑하는 마니아들의 가슴에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29) 은혁(29)이 함께하는 유닛 '슈퍼주니어 DE'가 다음 달 6일 국내 첫 앨범 '더 비트 고스 온(The Beat Goes On)'을 발표한다. '슈퍼주니어 DE'는 2011년 '슈퍼쇼' 콘서트를 통해 처음 결성, 그 동안 디지털 싱글 '떴다 오빠' '아직도 난' 등을 발표했다. 4월1일 일본에 타이틀곡 '세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를 포함해 모두 8곡이 담겨있는 미니앨범 '프레젠트(Present)' 발매, 일본에서도 활동할 예정이다. 같은 달 3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를 시작으로 일본 두 번째 투어 '슈퍼 주니어 DE 재팬 투어 2015 프레젠트'도 앞두고 있다. 앞서 '슈퍼주니어 DE'는 2012년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해 작년에는 일본 첫 정규 앨범 '라이드 미(RIDE ME)'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2014년 일본 투어에 나서 모두 10만여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더 비트 고스 온'의 오프라인 앨범은 3월9일 발매된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시작이 좋다.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착하지 않은 여자들' 첫회 시청률은 9.1%로 집계됐다. 전작 '왕의 얼굴'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과 같다. '왕의 얼굴'의 첫회는 7.1%였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뜨거운 피를 가진 한 가족 3대 여자들이 미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얽히고설켜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성장 이야기다. 김혜자와 채시라, 이하나가 '모녀 3대'로 드라마의 중심에 선다. 첫 방송에서는 '김현숙'을 연기한 채시라의 변신이 도드라졌다. 투자 실패로 엄마 '순옥'(김혜자)의 돈을 모두 날리고, 도박으로 만회하려다 이마저도 경찰에게 걸려 전력질주로 도망가는 모습 등이 나왔다. MBC TV '킬미 힐미'가 10.5%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다. SBS TV '하이드 지킬 나'는 시청률 5.6%를 기록했다.
'음담패설 동영상 협박 사건'에 휘말려 재판 중인 배우 이병헌(45)이 3개월 만에 귀국했다.이병헌은 지난해 11월24일 2차 공판 참석 후 영화 관련 일정 소화를 위해 작년 12월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 뒤 줄곧 현지에 머물렀다.26일 오전 7시10분께 아내인 이민정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병헌은 홀로 취재진 앞에 서서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진작 드렸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이어 "나의 어리석음으로 이렇게 긴 시간이 흘러버렸다. 그동안 내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모든 분께 깊이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가족들에게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졌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사죄하고 싶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병헌은 지난해 8월 모델 이지연(25)과 그룹 '글램'의 김다희(21)를 협박 혐의로 신고했다.두 사람은 지난해 7월3일 서울 논현동 이지연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이 성적인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지난해 9월 구속기소 됐다.재판부는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지
공동 대표의 횡령과 도주로 폐업한 개그맨 매니지먼트사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 대표 김준호(40)가 최근 자신과 관련해 쏟아졌던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이번 일이 또 한 번의 위기임을 느낀다"며 "공인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은 끝까지 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인 김준호는 연기자 재계약 과정에서 회계상의 문제점을 발견, 감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해 12월18일 회삿돈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코코엔터 김 모 대표를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미국으로 도주한 김 모 대표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지명수배를 내렸다. 김준호 등 회사 임원들은 회사의 회생을 위해 노력했지만, 지난달 24일 "추가 우발 부채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며 폐업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일부 연기자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김준호를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김준호는 자비를 들여 이들 연기자의 출연료를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코코엔터 초기에 투자한 주주라고 주장한 이들이 그동안 코코엔터가 발표한 내용은 모두 허위라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그들은 "김준호가 회사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회
가수 세븐(31·최동욱)이 10여 년간 몸담았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난다. 25일 가요계에 따르면, 세븐과 YG는 논의 끝에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세븐이 2013년 3월 입대하기 전 이미 전속 계약이 끝난 상태였다. 그럼에도 YG는 전역식 현장에 직원을 보내는 등 세븐의 일을 도왔다. 제대 후 재계약 여부에 관심이 쏠린 이유다. 세븐과 YG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거라는 설은 지난해부터 돌았다. 여러 매니지먼트사가 세븐 영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은 2013년 1집 앨범 '저스트 리슨(Just Listen)'으로 데뷔했다. '와줘' '열정' 등의 히트곡을 냈다.
정통 골프웨어 브랜드 '먼싱웨어'가 연예계 대표 로맨틱 커플, 인교진·소이현 부부와 함께 한 화보를 선보였다. '친구, 연인끼리 즐기는 골프 데이트'를 콘셉트로 한 2015 봄·여름(S/S)시즌 먼싱웨어 화보에서 오랜 연인다운 친근함과 신혼부부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과시하며, 클래식하면서 캐주얼한 먼싱웨어만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화보 촬영 당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갑작스런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봄, 여름 의상을 입고 멋진 포즈와 여유로운 표정으로 현장을 이끈 것으로 전해진다. 먼싱웨어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친구나 연인끼리 골프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친구 같은 편안함과 신혼부부다운 로맨틱한 분위기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커플인 인교진, 소이현 부부와 화보촬영을 진행하게 됐다. 향후 먼싱웨어는 젊고 트렌디한 셀러브리티와의 지속적인 화보 촬영 작업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의 소통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먼싱웨어와 함께한 인교진, 소이현 부부의 화보는 'W코리아'와 'GQ' 3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MBC TV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연출 손형석 윤지훈)가 새로 시작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14.3%였다. 같은 시간 방송된 다른 지상파 드라마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는 8.1%, KBS 2TV '블러드'는 5.5%를 기록했다.이날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된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했다.
그룹 스윗소로우 멤버 인호진(40)씨가 서울 서초경찰서 '선 지킴이' 홍보대사가 된다.앞서 인씨는 지난 19일 매니저 김성현 씨 등 3명과 함께 보행자 2명을 들이받고 달아난 권모(28)씨를 추격해 붙잡은 후 경찰에 인계한 바 있다.이에 경찰은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인씨와 매니저 김성현씨, 기획사 과장 김인호씨 등 3명에 음주 뺑소니범 검거 감사장을 수여키로 했다.인씨는 앞으로 서울 경찰 캐치프레이즈인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언론·방송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서초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퓨전 밴드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전태관)이 데뷔 27년 만에 처음으로 신인 가수 앨범을 제작한다고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이 25일 밝혔다.1998년 데뷔한 봄여름가을겨울은 2004년 소속사 봄여름가을겨울을 설립했다. 이후 자신들의 앨범 제작과 활동전반을 직접 맡아 왔지만 신인가수 발굴과 앨범 제작, 매니지먼트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봄여름가을겨울은 지난해 후배 양성을 목표로 약 1년간 다양한 뮤지션 지망생의 오디션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이시몬을 발탁했다.이시몬은 2013년 케이블 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2'(보코2)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얼굴을 알렸다.'보코2' 첫 회부터 신승훈, 백지영, 길, 강타 등 모든 코치에게 지목받은 실력자다. 당시 결승까지 진출한 그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표현이 장점이다.이시몬과 봄여름가을겨울의 인연은 '보코2' 출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시몬은 봄여름가을겨울 밴드 코러스로 약 4년간 활동하며 김종진, 전태관 두 사람에게 이미 실력을 검증받았다.봄여름가을겨울은 "어떤 장르나 스타일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점을 높이 평가해 앨범 제작을 결정했다"면서 "3월 초 정식 데뷔곡 발표를 시작으로 올해 꾸준히
KBS가 야심 차게 선보인 2TV 월화드라마 '블러드'가 고전하고 있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블러드' 4회는 시청률 5.5%로 집계됐다. 3회 시청률 6.0%에서 0.5%포인트 빠졌다.'블러드'는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뱀파이어 외과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판타지 의학드라마다. 구혜선(30)·지진희(43)·안재현(27)이 함께한다. 지난해 인기를 끈 주원·문채원 주연의 KBS 2TV '굿닥터'를 만든 스태프 전원이 만드는 것으로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주목받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6일 5.2%로 출발해 2회 만에 4.7%까지 떨어졌다. 3회에서 6.0%를 기록했지만, 이는 시청률을 쓸어 담던 SBS TV '펀치'의 종영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보인다. 방송 4회 만에 드라마가 기록할 자체 최고 시청률이 나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거다. 이들은 주연 배우들의 연기를 문제 삼는다. 구혜선이 공들여 시도한 연기 변신은 어색하고 첫 미니시리즈 주연인 안재현의 연기 실력은 실망스럽다는 평이다. 블러드가 고전하며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와 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