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대 3월5일 개봉감독 : 안상훈 / 출연 : 신하균, 장혁, 강한나, 강하늘 / 장르 : 드라마 / 청소년 관람 불가 / 113분 / 제작 : 화인웍스, 키메이커 / 배급 : CJ엔터테인먼트 뛰어난 무예와 지략, 남다른 충성심으로 ‘김민재’(신하균)는 새로 개국한 조선의 군을 지휘하는 총사령관에 오른다.그러나 출신 성분이 미천한 그는 한때 동지였으나 이제는 적이 된 왕자 ‘이방원’(장혁)의 비아냥처럼 개국 공신인 장인 ‘정도전’(이재용)의 ‘개’라는 폄훼에 시달린다.민재는 죽은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기녀 ‘가희’(강한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는 그녀에게 “지켜주겠다” 약속한다. 살아남기 위해 남의 목숨을 빼앗으며 간신히 생을 지탱해 온 그의 최초이자 최상의 고백이었다. 그러나 민재의 아들인 부마 ‘진’(강하늘)이 둘 사이에 끼어들고, 방원이 왕권을 향한 야망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면서 두 사람의 사랑은 격랑에 휩쓸리고 만다. 할리우드 영화 ‘색, 계’(감독 이안)와 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가 태평양을 건너와 조선 태조 7년 ‘제1차 왕자의 난’을 배경으로 절묘한 ‘케미’를 이루며, 드라마·액션·멜로·스릴러 등 산해진미를 스크린에 펼쳐놓는다.‘연
걸그룹 'AOA' 설현(20)이 KBS 2TV 새 금요미니시리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에 출연한다. 설현은 뱀파이어 '백마리'를 연기한다. 인간과 뱀파이어가 함께 공존하는 세상에서 극심한 차별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점점 더 내성적으로 변하는 캐릭터다. 설현은 KBS 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연기선생 '서은수' 역을 시작으로 SBS TV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영화 '강남 1970'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았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로맨스다. 앞서 영화배우 여진구(18), 밴드 '씨엔블루' 이종현(25)이 출연을 확정했다. 5월 방송된다.
이종현(25), 헨리(26), 예원(26), 공승연(22)이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다.이들은 기존 부부와는 달리 네 남녀가 각각 1대1 데이트를 통해 직접 자신의 짝을 선택하게 된다. 남녀 출연자의 선택이 일치하는 경우에만 새 커플로 투입될 수 있다.남자 후보인 이종현은 아이돌 밴드 '씨앤블루'의 멤버다. SBS TV 드라마 '신사의 품격'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헨리는 '슈퍼주니어-M'의 멤버로 MBC TV '진짜 사나이'에서 활약해 화제가 됐다.여자 후보인 예원은 아이돌 그룹 '쥬얼리' 출신이다. 최근 MBC TV '무한도전-토토가 특집' 및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발산하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공승연은 신인 여배우로 현재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에서 고아성의 언니로 출연하고 있다.이들의 선택은 14일 오후 5시 방송된다.
그룹 '신화' 김동완의 소속사 씨아이ENT(대표 이재영)가 배우 전소민의 소속사 비밀결사단(대표 윤상중)과 합병한다고 2일 밝혔다.씨아이ENT에는 김동완을 비롯해 보컬리스트 이영현, 그룹 '테이크' 등이 소속된 음반 매니지먼트사다. 비밀결사단에는 전소민을 포함해 정소영, 김하은, 한근섭, 윤태웅, 영건 등 주로 배우들이 소속됐다. 씨아이ENT는 비밀결사단과 합병을 통해 "음반을 넘어 드라마, 영화 등 연예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씨아이ENT의 이재영 대표는 "두 회사의 합병으로 서로 부족했던 부분이 보완되고 양 사의 네트워크 및 노하우가 더해질 것"이라면서 "법인명은 씨아이ENT"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2억 달러(한화 약 2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린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감독 샘 테일러-존슨)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는 데 그치며 국내 흥행에는 실패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2월27일~3월1일 510개 스크린에서 6191회 상영돼 16만138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4만6808명이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상영된 510개 스크린은 이번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의 스크린수(669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영화는 청년갑부 크리스천 그레이와 사랑에 빠진 여대생 아나스타샤의 이야기를 그린다. 제이미 도넌이 그레이를, 다코타 존슨이 아나스타샤를 연기했다.E L 제임스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가학적인 성애 묘사를 담은 이 소설은 전세계에서 1억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다. 여주인공을 청년 갑부의 피지배 대상으로 설정해 두 사람의 강도 높은 성행위를 반복적으로 기술해 '엄마들의 포르노'라고 불리기도 했다.영화 또한 120분의 러닝타임 중 20여 분을 성행위 묘사에 할애한다.13일 우리나라를 제외한 세계
"정환이는 좀…, 멋있었죠."SBS TV 드라마 '펀치'가 끝났다. 극을 이끌어가던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삶도 끝났다. 박정환을 연기한 김래원(35)은 그를 '멋있는 인물'이라고 평했다. "자기가 한 일은 전부 책임지고 떠났잖아요."지금까지 영화나 드라마에서 김래원은 대부분 귀엽고 순수하고 지고지순하고 듬직했다. 드라마 '옥탑방고양이'(2003)의 지질하지만 귀여운 '경민'이나 영화 '해바라기'(2006)의 순수한 건달 '태식'이, 혹은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2004~2005)에서 콧구멍을 확장시키며 "수인아!"하고 외치던 모범생 '현우'. 시청자들은 대개 이런 느낌으로 김래원을 기억한다.그러나 '펀치'의 박정환은 지금까지 김래원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인물이다. 성공 지향적이고 치밀하고 똑똑하고 냉정하기까지 하다. 자칫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 것처럼 거북할 수 있었다. 하지만 김래원은 '갓정환'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성공적으로 연기를 해냈다. 그의 연기 인생에서 '펀치'는 어떤 터닝포인트가 됐을까."저는 그대로에요." 김래원은 사뭇 단호하게 답했다."저를 지켜봐 주시는 분들에게 터닝포인트가 됐겠죠. 한 1~2년
극에서 착한 여주인공을 괴롭히고, 남자 주인공을 파멸로 이끄는 악녀는 늘 도도하고 세련된 얼굴의 여배우들이 도맡는다. 악녀는 이런 얼굴이어야 한다는 법칙이라도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큰 키에 늘씬한 몸, 갸름한 얼굴, 약간 올라간 큰 눈을 가진 김아중(33)은 일반적인 악역의 외모에 딱 들어맞음에도 한 번도 악역을 맡은 적이 없다."그러게요. 왜 그랬을까요? 일단 악역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어요."심지어 최근 종영한 SBS TV 드라마 '펀치'(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 김효언)에서는 주요 인물 중 유일하게 자신의 양심을 지키며 나쁜 세력에 대항하는 '신하경' 검사 역을 맡았다.박경수 작가는 악역을 매력적으로 그리는 작가다. '추적자 THE CHASER'(2012)에서 돈과 권력을 이용해 진실을 덮으려던 김상중이나 '황금의 제국'(2013)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던 고수가 그랬다. '펀치'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박정환'역을 맡은 김래원이나 검찰총장 '이태준'역의 조재현이 시청자들의 기억에 남았다. 김아중은 박경수 작가의 악역이 욕심나지 않았을까."박경수 작가님이 전작에서 선을 위한 캐릭터를 그려내지 못한 게 아쉽다고 하셨어요.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맥스가 3월 봄 개편을 맞아 다양한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2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에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가 방송된다. 동물특공대가 악당 '나인'에 맞서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난해 EBS에서 방송돼 5%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4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6시에는 40년 넘도록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14번째 작품 '가면라이더 위저드'가 방송된다. 마법을 구사하는 주인공 '한수호'가 위저드 링(반지)을 통해 마물을 물리치는 이야기다. 11일 오후 8시에는 등장인물마다 특별한 과거 에피소드를 스페셜 스토리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아 온 '원피스 에피소드 시리즈' 중 하나인 '원피스 에피소드 오브 나미'가 TV 최초로 방송된다. 지난해 11월 개봉된 작품으로 어느 날 갑자기 '고잉메리호'를 훔쳐 달아난 '나미'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밖에 '티타늄 닌자고 NEW 에피소드' '버블버블 마린 NEW 에피소드' '풍선코끼리 발루뽀' 등도 3월 방송된다.자세한 내용은 애니맥스 홈페이지(www.animaxtv.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를 풍미한 '허무한 마음'의 원로 가수 정원(75·황정원)이 별세했다.정원은 2월28일 오후 6시40분 서울 자택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대표곡 '허무한 마음'을 비롯해 '미워하지 않으리' '무작정 걷고 싶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왓츠 아이 세이(What'd I Say)' '하운드 도그' '러브 포션 넘버 나인(Love Potion No.9)' 등 팝 번안곡으로도 인기를 끌었다.박성서 대중음악평론가는 "정원은 '정원 스타일'이라 불리던 청재킷 패션과 최신 춤을 유행시키며 젊은이들의 문화를 리드했다"고 평했다."'뜨거운 안녕'의 가수 쟈니리와 함께 60년대 쇼무대에서 빠지면 안되는 스타로 정평이 났던 인물"이라면서 "화려한 무대 매너로 관객들과 하나 되며 60년대 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덧붙였다.최근까지도 의욕적으로 무대에 선 고인은 지난해 '제2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다.빈소는 영동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2일. 02-2019-4005
배우 임현식(70)이 SBS 라디오 건강 캠페인 ‘임현식의 건강하시오’(연출 김영환)의 내레이션을 한다.SBS 측은 28일 “‘건강하시오’는 임현식 특유의 푸근한 이미지를 살려 듣기만 해도 유쾌해지는 캠페인”이라며 “임현식은 3월 1일 ‘금연 캠페인’으로 첫 스타트를 끊는다”고 밝혔다.금연 5개월째 도전 중인 임현식은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금연을 시작한 이유’ ‘금연을 지속할 수 있는 노하우’ 등을 소개하며 금연에 도전하는 청취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건강에 관련된 각종 상식을 소개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메시지도 전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SBS라디오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SBS 파워FM(107.7㎒)에서 매일 밤 7시 55분에 들을 수 있다.
'쇼크록의 제왕' 마릴린 맨슨(46)이 3년 만인 3월12일 정규 9집 '더 페일 엠퍼러(The Pale Emperor)'를 디지털 발매한다고 음반유통사 강앤뮤직이 28일 밝혔다. 10곡일 실린 앨범 발매에 앞서 3월5월 싱글 '딥 식스(Deep Six)'를 공개한다. 미국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차트 10위를 기록했다. 맨슨의 차트 사상 최고 성적이다. 뮤직비디오는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텍스타일 디자이너 바트 헤스(Bart Hess)가 맡았다. 앨범은 맨슨과 영화음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타일러 베이츠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다. 베이츠는 지난해 복고 열풍의 한 축이었던 영화 '가디언 오브 갤럭시'의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먼저 발매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8위로 데뷔했다. 강앤뮤직은 "인더스트리얼, 블루스 뮤직 등이 조화를 이뤘다"고 소개했다. 오프라인에는 17일 나온다.
누가 홍대 앞을 20대 초반 대학생들의 전유물이라 했나. 27일 밤 홍익대 인근 클럽에는 구두를 신고 점잖은 옷차림을 한 20대 후반 직장인들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띄었다. 인디 20주년을 맞은 올해 4년 만에 부활한 '라이브 클럽 데이'를 다시 즐기기 위해서다.퇴근 후 홍대 클럽을 찾은 이경희(26)씨는 "대학생 시절 팔찌 하나로 홍대 클럽을 돌아다니며 놀던 생각이 나서 다시 찾았다"며 "오랜만에 다시 찾은 홍대가 낯설지만, 옛 생각이 나서 무척 즐겁다"고 했다. '라이브 클럽 데이'는 티켓 한 장으로 홍익대 인근 라이브 클럽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즐기는 이벤트다. 마치 자유이용권으로 놀이공원을 마음껏 이용하는 기분이다. 2001년 3월 시작돼 홍대 앞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잡았으나 2011년 1월 117회를 마지막으로 잠정 중단됐다.이번에 부활한 '라이브 클럽 데이'는 홍대를 대표하는 라이브 클럽과 공연장 10개가 주체가 됐다. 고고스2, 에반스라운지, 클럽에반스, 클럽 타, 프리버드, 클럽 FF, 레진코믹스 브이홀, KTG 상상마당, 벨로주, 프리즘홀이 동참했다. 국카스텐, 이디오테잎, 이승열 등 40팀의 가수가 함께했다.클럽데이를 보고 음악인의 꿈을
래퍼 MC몽(36·신동현)이 다음 달 2일 새 미니앨범 '송 포 유(Song for you)'를 발표한다.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이후 4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더블 타이틀곡 '사랑범벅'과 '권태중독' 두 곡과 수록곡 '하얗게' '둠 둠'(Doom Doom) 등 모두 4곡이 담겼다.'사랑범벅'은 사랑에 빠진 남성이 한 여자로 인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위트 있게 표현한 타이틀곡이다. 가수 윤건과의 작곡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윤건은 이곡의 피아노 연주는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MC몽은 "우연히 윤건 형의 피아노 연주를 듣다가 영감이 떠올라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해 만들어졌다. 어머니가 밝은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해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며 "짜장 범벅을 먹다가 나도 사랑에 범벅되고 싶다는 재밌는 발상이 떠올라 즐겁고 유쾌하게 가사를 입히며 곡을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또 하나의 타이틀곡 '권태중독'은 슬픈 피아노 라인과 첼로 솔로로 시작하는 곡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함께한 미디엄 템포 발라드다. 사랑했던 기억과 시간, 그리고 권태로운 관계의 모습을 담았다.MC몽은
윤도현이 이끄는 록밴드 'YB'가 세계 최대 음악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네 번째 참가한다.27일 소속사 디컴퍼니에 따르면 YB는 3월13~22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펼쳐지는 이 페스티벌에서 20일 마제스틱에서 열리는 '케이타운 카우보이' 쇼케이스, 21일 루실에서 열리는 브이록스 쇼케이스를 통해 두 차례 공연한다.노브레인, 솔루션스 등 한국의 뮤지션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국민 밴드 무미트롤을 비롯해 중국, 일본 등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들과 한 무대에 오른다.2007년 한국 팀 최초로 SXSW에 출연한 YB는 2008년, 지난해에도 초청받았다.YB는 SXSW참가에 앞서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할리우드에 있는 클럽 '위스키 어 고고'에서 단독 공연도 연다. 전설적인 록그룹 '도어스'가 하우스밴드로 활약한 곳으로 유명하다.지난해 글로벌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영미권 활동을 선언한 YB는 이번 공연에서 올여름 발매 예정인 글로벌 앨범의 수록곡들을 일부 선보인다.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브라이언)가 데뷔 16년 만에 '꿈의 무대'인 세종문화회관에 입성한다. 27일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에 따르면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화이트데이인 3월1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 '더 로맨티스트'를 연다. 밴드 '야다' 출신의 뮤지컬배우 김다현, 성악가 류정필이 함께 만드는 협업 콘서트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의 연주가 더해진다. 대중가요, 뮤지컬, 클래식 세 장르가 어우러지는 달콤한 사랑 노래들을 들려준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5년 만인 지난해 컴백해 '너를 너를 너를'를 음원차트 1위에 올리는 등 건재를 과시했다. 이에 힘입어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르게 됐다. 에이치투미디어는 "플라이투더스카이가 세종문화회관 첫 공연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다지고 있다"면서 "대중가수에겐 대관이 어려운 공연장이라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공연에 앞서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주관사의 SNS를 통해 '출연진에게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받는다. 네 명의 뮤지션이 사연을 소개하고 노래를 들려주는 로맨틱 송 이벤트를 진행한다.4만4000~13만2000원. 02-3785-2443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하반기에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