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올해 설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 ‘영재발굴단’과 ‘불타는 청춘’ 2편이 정규 편성된다.9일 SBS에 따르면, 대한민국 곳곳에 숨어있는 영재들을 찾아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은 수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한다.제작진은 “특별한 아이들의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의 성격과 능력, 환경에 맞는 행복한 교육법을 함께 고민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이에 따라 ‘한밤의 TV연예’는 수요일 밤 11시 10분으로 자리를 옮긴다.싱글 중년 연예인들이 이끄는 유쾌한 MT형 버라이어티 ‘불타는 청춘’은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선보인다. 중년들만의 통쾌한 입담과 솔직한 감정, 삶의 아픈 경험 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1박2일 간의 우정 만들기다.
배우 이병헌(45)씨를 협박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모델 이지연(25)씨와 걸그룹 출신 김다희(21)씨가 보석으로 풀려나게 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조휴옥)는 9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은 이씨 등의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제반사정을 참작해 불구속 재판을 함이 상당하다"고 허가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항소심에 이르러 이들이 피해자인 이병헌씨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씨 집에서 이병헌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이병헌씨가 성적 농담을 하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후 이 영상을 빌미로 50억원을 뜯어내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재판부는 이들의 범행에 계획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이씨에게는 징역 1년2월, 김씨에게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달 11일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으며, 이 사건 피해자 이병헌씨는 지난달 13일 재판부에 이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JTBC 토크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이 중국판으로 제작됐다.JTBC는 9일 “‘비정상회담’이 중국 장쑤위성TV에서 4월9일 밤 10시에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비정상회담’ 중국판은 장쑤위성TV의 파일럿 프로그램 제작 현장 사진이 중국 웨이보에 노출되며 ‘표절판이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비정상회담’ 중국판을 제작하는 중국 제작사 시안 하오칸의 셔롱 대표는 “‘비정상회담’은 중국에도 잘 알려진 최고의 예능 포맷”이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비정상회담’ 중국판 제작과 함께 출연자인 외국인 12명에 대한 관심도 주목된다.셔롱 대표는 “한국판 ‘비정상회담’을 참고해 중국판 출연자를 섭외했다. 중국에 사는 외국인의 수가 한국에 사는 외국인의 수보다 많아 중국판 ‘비정상회담’ G12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룹 '에이젝스' 멤버 김형곤이 뮤지컬 '레 미제라블'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DSP미디어가 9일 밝혔다. 불의를 못 참는 귀족 출신의 혁명가이자 '코제트'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티스트 '마리우스'를 연기한다. 형곤은 앞서 KBS 2TV '아이리스2', 웹드라마 '뱀파이어의 꽃’, 뮤지컬 '국화꽃 향기'에 출연했다.'레미제라블'은 4월 1~30일 서울 자양동 나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탤런트 진선규(38)와 한보배(21)가 MBC TV 새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에 출연한다.진선규는 '경수'를 연기한다. '덕인'(김정은)의 남편인 '경철'(인교진)의 형이다. 백수에 장가도 못가고 노모와 동생들에게 얹혀살지만 선량한 성품으로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 덕인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한보배가 맡은 '경아'는 경철의 여동생이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덕인을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어 덕인의 든든한 조력자가 된다.'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 이후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한 여자의 삶과 사랑과 갈등, 화해를 그린다.앞서 김정은(39) 이태란(40) 송창의(36) 하희라(46) 등이 출연한다.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4월 첫 방송 된다.
탤런트 조성하(49)가 MBC TV 새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에 캐스팅됐다.'화정'은 17세기 조선시대가 배경이다. 공주로 태어났지만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해 신분을 숨긴 채 살아야 했던 '정명공주'의 생애를 그리는 작품이다.조성하는 극 중 사역원 관리 '강주선' 역을 맡았다. 강주선은 막대한 재력을 가졌지만 소탈한 성격과 개방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러나 내면에는 권력을 향한 욕망을 지닌 야심가이기도 하다.조성하는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연기해 보지 못한 인물이라 강주선 캐릭터에 눈길이 갔다"며 "품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겉과 속이 다른 강렬한 캐릭터를 신나게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화정'은 MBC TV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된다. 차승원, 이연희, 서강준, 이성민 등이 출연한다.
필리핀에서 가수 백지영(39) 히트곡 따라 부르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백지영이 4월15일 필리핀에서 펼치는 단독 콘서트 '클로스 업(CLOSE UP) 2015'를 앞두고 열리는 이벤트다. 공연 협찬사 중 하나인 '75C 럭셔리(Luxury)'가 진행하고 있다. 백지영의 공연 전일까지 가장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참여자에게 상품과 콘서트 티켓을 준다. 백지영은 '구가의 서' '아이리스' '옥탑방 왕세자' '시크릿 가든' 등 필리핀에서 인기를 끈 드라마의 OST로 필리핀에서 익히 알려졌다. 백지영이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공연은 1500석 규모의 필리핀 대표 공연장 '뉴포트 아트 퍼포밍 예술극장(Newport Art Performing Theatre)'에서 진행된다.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사랑 안 해' '잊지 말아요' 등의 발라드 히트곡을 비롯해 '내 귀에 캔디' '굿보이' 등의 댄스 히트곡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백지영은 4월29일 일본 도쿄에서 OST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주 제주도의 한 숙소의 히노키탕,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출연 배우 여남은 명이 오밀조밀 모여 앉았다. 도란도란, 밤이 깊고 족욕을 위해 마련한 물이 식어가도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다. 탤런트 김현주(38)는 당시의 분위기를 사진에 담았다. "사진을 찍는데 선생님들이,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귀엽고 예쁘시더라고요. 밤이 깊어서 각자 방으로 가야 하는데 못 헤어졌어요. 그런 모습이 천진난만하기까지 했어요. 정말 행복해 보이니까 또 갑자기 울컥하더라고요. 서둘러 자리를 떴죠."1박 2일 제주도 MT를 끝으로 '가족끼리 왜 이래'의 공식적인 일정이 끝났다. 지난해 8월 첫 방송을 내보낸 후 6개월의 대 장정이다. 탤런트 김상경(43)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내걸었던 '시청률 42%, 김현주 결혼' 공약에 가뜩이나 큰 눈을 더 크게 뜨던 김현주를 드라마 종영 후 만났다. 그 큰 눈에는 드라마에서 그랬던 것처럼 자주 눈물이 들어찼다. "대본을 받아볼 수 없다는 거, 늘 가던 현장을 못 가게 됐다는 거, '우리 가족'들을 매일 보다가 이제 못 본다는 거, 그게 제일 그래요. 정말 보고 싶고 그래요. '굿바이'라고 인사하기 싫고, 다른 때 같았으면
일본 전문 채널인 채널J가 11일부터 수요일 밤 8시 드라마 ‘와카코와 술’을 내보낸다.‘와카코와 술’은 술을 좋아하는 평범한 회사원 ‘와카코’의 술집 탐방기다. 매일 밤 먹음직스러운 안주와 시원한 술 한 잔으로 혼자만의 편안한 시간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다는 내용이다.일본의 젊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신큐 치에의 동명 인기 만화가 원작이다. 드라마 마지막에는 극 중 등장한 맛집과 술집의 간단한 정보를 소개해준다. 주인공 ‘와카코’ 역할은 지난해 6월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돌머리 미녀’로 출연해 주목받은 다케다 리나가 맡았다.
"예전보다 여유가 많이 생겼어요. 팬과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많이 하려 합니다."(시우민)'대세 아이돌' 그룹 '엑소(EXO)'가 8일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다. 전날 공연, 13~15일 공연을 포함해 모두 5회에 걸쳐 펼치는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2–더 엑솔루션'이다. 아이돌 그룹이 체조경기장에서 5회 연속 공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4회 공연을 예정했지만, 표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되자 1회 추가했다. "멤버들도 많고 각자 개성도 뛰어나 볼거리가 많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요. 발라드부터 미친 듯이 놀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답니다."(수호)엑소는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전' '진화' 등의 단어를 자주 말했다. 지난해 5월 서울을 시작으로 홍콩, 우한(武漢), 충칭(重慶), 청두(成都), 타이베이, 상하이, 창사(長沙), 시안(西安), 싱가포르, 광저우(廣州), 자카르타 등 열거하기 힘든 도시에서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쳤으니 진화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1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펼치게 됐어요. 이번 콘서트는 한층 더 발전되고 진화한 엑소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수호)'
밴드 '어스바운드(EARTHBOUND)'가 1집 앨범 '행오버(Hangover)'를 발표했다. 김각성(기타·보컬), 김영(베이스), 박성국(드럼)으로 이뤄진 3인조 밴드다. 멤버 모두 서울 재즈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3년 12월 결성됐다. '행오버'는 록과 재즈가 버무려진 앨범이다. 1번 트랙 '숙취'를 시작으로 '서서히 끝나는 노래' '촌스런게 먹힐 것' '씁쓸한 여자랑' '마이너 클럽(Minor Club)' '하이 데어(Hi There)' '해몽' 등 9곡이 담겼다. 밴드는 28일 홍대 클럽 빵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스파이 코믹 액션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감독 매슈 본·이하 '킹스맨')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월11일 개봉한 '킹스맨'은 8일 하루 동안 전국 557개 스크린에서 4만8151명을 끌어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04만4335명이다.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중 최고 기록이다. 최종관객 290만 명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1위를 지키던 '300'(감독 노암 머로)의 흥행기록은 일찌감치 넘어섰다.뒷골목 양아치 '에그시'가 비밀 요원 '해리'를 만나면서 스파이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담았다. 영국의 신인배우 태런 애거튼이 에그시, 영국의 세계적인 배우 콜린 퍼스가 해리를 연기했다.'엑스맨:퍼스트 클래스'(2011) '킥 애스:영웅의 탄생'(2010) '스타더스트'(2007) 등을 연출한 매슈 본 감독의 '똘끼' 넘치는 액션이 호평의 중심이다. '영국 신사'의 상징인 퍼스의 본격적인 첫 액션 연기와 '수트 발'을 비롯해 사무엘 L 잭슨, 마이클 케인, 마크 스트롱 등 조연들의 연기도 회자되고 있다.
한류그룹 'JYJ' 멤버 겸 뮤지컬 스타인 '시아' 김준수(28)의 머리카락은 차분한 청록색으로 변해있었다. 지난해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타이틀롤을 연기한 그의 머리카락은 붉은색이었다. 꽃 잎사귀를 떠올리게 하는 지금의 머리카락 색은 1년 8개월 만인 지난 3일 발매한 솔로 정규 3집 '꽃'에서 한결 부드러워진 목소리와 어울렸다. 특유의 쇳소리에 달콤함이 더해졌다.김준수는 7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5 시아 3rd 아시아 투어 콘서트 인 서울' 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부드러운 목소리는 "의도했다"고 말했다. "정통 발라드나 정통 댄스곡에서 쇳소리도 있었지만, 데뷔 때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었어요. 최근 들어 생각하니 힘을 뺀 목소리로 부른 적이 없더라고요. 앨범에 그런(힘을 뺀) 목소리를 살리는 곡들을 담기도 했죠. 1·2집에서 들려드리지 못한 음악을 골랐어요. 그런 분위기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었죠."타이틀곡으로 스트링과 합창이 돋보이는 웅장한 발라드 '꽃'이 대표적이다. 본래 후렴구에 나오는 '테이크 마이 핸드(take my hand)'를 제목으로 정했다는 이 곡에 대해 "요즘 트렌디한 분위기의 곡도 아니고 관객들이 같이 즐기면서 호흡할
듀오 '페퍼톤스'의 신재평(34·오른쪽)이 약 14년간 교제한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신재평은 6일 자신의 블로그에 "스물한 살 때 만나 오랫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다음 달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둘 다 번거로운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힘든 일 미루듯 한 해 두 해 미루다 보니 연애기간만 훌쩍 길어졌다"면서 "이제 더는 미루기도 그렇고 아무튼 간다"고 알렸다."(페퍼톤스의 또 다른 멤버) 장원아 안녕. 미혼들이여 바이바이. 먼저 가"라고 덧붙였다.여자 친구에 대해서는 "기쁠 때 같이 웃어주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줬던 친구이자 동료로 긴 시간 함께해온 저에게는 귀한 인연"이라고 소개했다. 2004년 EP 앨범 '어 프리뷰(A Preview)'로 데뷔한 페퍼톤스는 밝고 신 나는 음악으로 인기를 끌었다. 무엇보다 신재평, 이장원 두 멤버가 카이스트 출신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정규 5집 '하이파이브'를 내놓았다. 5월 23~26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5'에 출연한다.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 편'이 지상파 프로그램을 여전히 압도하고 있다. 7일 tvN을 운영하는 CJ EM에 따르면 전날 밤(오후 9시45분~11시14분) 방송된 '삼시세끼' 7회 시청률은 닐슨 코리아·유료플랫폼 기준(케이블·위성·IPTV 통합) 가구 평균 13.9%, 최고 16.8%를 찍었다. 자체 최고시청률인 5회(지난달 20일)의 14.2%에 미치지 못하지만, 지상파 포함 또다시 같은 시간대 1위다. CJ EM은 "4주 연속 지상파 포함,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고 알렸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TV '정글의법칙 위드 프렌즈'는 13.8%, MBC TV '나는 가수다'는 4.6%, KBS 2TV 금요미니시리즈 '스파이' 16회는 4.1%로 집계됐다. '스파이'는 한류 그룹 'JYJ' 멤버 김재중의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로 이날 종영했다. '삼시세끼' 이날 방송에서는 특별 게스트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출연했다. 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에 갔다가 돌아온 차승원과 함께 만재도에 입성했다. 유해진, 손호준과 함께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특히 우락부락한 모습과 달리 양파, 호박 등의 채 썰기, 마늘 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