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주얼리' 출신 배우 박정아(34)가 프로골퍼 전상우(32)와 열애 중이다. 박정아의 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12일 "박정아와 전상우가 약 세달 전부터 친구 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친구 이상의 사이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연인 사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중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했다. 그럼해도 "이런 상황들이 두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아는 2001년 데뷔한 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다. 2009년 팀을 나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 '당신뿐이야' '내딸서영이' 등에 나왔다. 우리골프 소속인 전상우는 2004년 KPGA 입회, 2006년 KPGA투어로 데뷔했다.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멤버 겸 솔로 가수 가인이 새 앨범으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가인이 12일 오전 0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 네 번째 솔로 미니앨범 '하와(Hawwah)'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애플(Apple)'이 이날 오전 8시 현재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하와'의 또 다른 타이틀곡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를 비롯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도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이번 앨범은 성경속 '하와'를 스토리텔링의 기반으로 삼았다.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으로 풀어냈다"면서 "모티브는 성경 속 인물에 착안했으나 이야기 전개엔 상상력을 더했다"고 알렸다. '파라다이스 로스트' 안무에 현대무용을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끈다. 조영철 프로듀서, 이민수 작곡가·김이나 작사가 콤비
린지 스털링(29)은 '힙합 바이올리니스트'다. 퍼포머, 댄서, 작곡가, 의상 디자이너이기도 하다.최근 서울 삼성동 호텔에서 만난 스털링은 "내 의상을 디자인하고 내 비디오의 아이디어도 낸다. 안무를 짜는 것도 좋아한다. 창조적인 모든 작업에 참여하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자유로운 표현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 부모의 영향으로 클래식 음악을 듣고 바이올린을 시작했지만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 고등학교 때 로큰롤 밴드에 몸 담았고 일렉트로닉을 바이올린에 접목시키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일렉트로닉의 하위 장르로 묵직한 베이스 음이 인상적인 덥스텝도 결합했다. "남이 만들어놓은 곡만 연주하는 것은 지루했다. 내가 작곡한 곡을 연주하다 보니 다양한 장르에 대해 자연스레 공부를 하게 되더라."다섯살 때 처음 바이올린에 관심을 두게 된 이유는 바이올리니스트가 오케스트라의 스타로 보였기 때문이다. "독주도 있고, 악장으로서 먼저 연주도 하고. 그런 부분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고 웃었다. 지금은 "내 다양한 표현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됐다"며 들고 있던 바이올린을 뿌듯하게 쳐다봤다. 9, 10일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팬들을 만났다. 지난
조영남(70)·윤형주(68)·김세환(67)이 기타를 잡고 무대 위에 등장했다. MC 이상벽(68)이 큐를 날리자 자연스레 미국의 록그룹 '크리던스 클리어워터 리바이벌(Creedence Clearwater Revival·C.C.R)의 '코튼 필즈(Cotton Fields)'가 흘러나왔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스퀘어는 순식간에 1960년대 무교동 음악감상실 '쎄시봉'으로 탈바꿈했다. 2010년 MBC TV '놀러와'가 되살린 '쎄시봉' 열풍의 잔열은 여전했다. '쎄시봉' 멤버들 공연의 사회를 도맡았던 이상벽은 이날 '2015 쎄시봉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발표회도 이끌었다. 그는 "50년 전의 쎄시봉임에도 그때가 엊그제처럼 생각이 난다"고 감회에 젖었다. 윤형주는 "쎄시봉으로 인해 '왜 우리 부모들이 저런 노래를 좋아할까'라고 생각하던 젊은이들이 조금씩 이해를 하기 시작했다"고 반겼다.'놀러와' 이후 쎄시봉 멤버들과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열고 있는 윤형주는 "부모와 함께 오는 자녀들이 많아졌다"면서 "우리 평균 연령이 70세다. 이런 세대가 함께 어울려 콘서트를 하는 것이 가요 가상 처음"이라고 뿌듯해 했다. 기존 콘서트 멤버인 송창식(68) 대신에 조영남
그룹 ‘신화’의 전진(35)이 새로운 소속사 엔피노와 전속계약을 했다.엔피노 측은 11일 “가수로서뿐만 아니라 뛰어난 예능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무한한 능력을 보여 온 전진과 전속계약을 했다”며 “전진이 앞으로 신화 활동을 넘어 솔로 가수이자 배우로서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전진은 상반기 ‘신화’의 아시아 투어와 하반기 솔로 음반, 외국 공연, 예능과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한편 ‘신화’는 최근 정규 12집 ‘위(WE)’를 내고 1년9개월만에 컴백했다.
◇위플래쉬(Whiplash) 3월12일 개봉감독 : 다미엔 차젤레 / 출연 : 마일즈 텔러, J.K. 시먼스 / 장르 : 드라마 / 15세 관람가 / 106분 / 수입 에이든 컴패니 / 배급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최고의 드러머를 꿈꾸는 음대 신입생 ‘앤드루’(마일즈 텔러)는 우연히 ‘플렛처 교수’(J.K. 시먼스)에게 발탁돼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플렛처 교수는 제자를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동시에 폭언과 학대를 서슴지 않는 최악의 폭군이기도 하다.플렛처의 독한 교육은 천재가 되기를 갈망하는 앤드류의 승부욕을 끌어내며 그를 광기로 몰아넣는다. ‘위플래쉬’는 이 작품 속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곡 제목이다. 단어의 원뜻은 ‘채찍질’, 영화 스토리를 함축한다.“음악영화를 전쟁 물·갱스터 물 느낌이 나게 하고 싶다”는 재기발랄한 1985년생 감독의 바람은 대역 없이 모든 드럼 연주를 소화한 신예 마일즈 텔러와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은 사실조차 깨닫지 못한 채 촬영을 마쳤을 정도로 몰입한 J.K. 시먼스를 만나 올해 미국·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남우조연·편집·음향상)을 거머쥔 ‘괴물 같은 영화’로 현실화했다.특히 시먼스는 미국과 영국 아카
걸그룹 '스텔라'가 11일 디지털싱글 '멍청이'를 발표했다. 재즈힙합과 솔을 가미한 미디엄 템포 댄스곡이다. 멍청이라고 불릴 정도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고백하는 가사를 담았다. 음원과 함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연출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전작 '마리오네트'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으로 시작한 뮤직비디오는 무대 뒤 소녀다운 스텔라의 모습을 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스텔라는 2011년 디지털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했다. 지난해 2월 미니앨범 '마리오네트'를 발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했다. 이 곡은 선정적인 의상과 안무로 논란이 일었다. 13일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로 방송활동을 잇는다.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새 멤버를 영입, 5인조로 컴백한다. 11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 벨벳은 새 멤버 예리(16)가 합류한 5인조로 18일 첫 앨범 '아이스 크림 케이크(Ice Cream Cake)'를 발표한다.예리는 SM의 프리데뷔 팀 'SM루키스' 멤버로 공개됐다. 'SM타운 라이브 서울' 공연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SM은 이날 '웰컴 영상'을 시작으로 멤버들의 변화된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홈페이지 등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8월 디지털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데뷔, 싱글 '비 네추럴(Be Natural)' 등을 발표했다.
"알다시피 난 이미 64세의 메탈 가수다. 지금까지 팬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항상 감사하고 그로부터 힘을 얻어 왔다."3년 만에 내한공연을 앞두고 있는 그는 현재 주다스 프리스트 멤버들과 함께 일본 투어(5회 공연) 중이다. 빡빡한 일정에도 일본의 호텔 방에서 답변을 직접 작성했다. 앞서 주다스 프리스트는 2012년 은퇴를 선언한 뒤 한국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서 기념 공연을 펼쳤다. 하지만 6년만인 지난해 새 앨범 '리디머 오브 솔스(Redeemer of Souls)'로 컴백, 건재를 과시했다. '뉴 웨이브 오브 브리티시 헤비메탈'(NWOBHM)의 선봉에 섰던 1980년대 초반 프로듀서 톰 알롬과 함께 만들어낸 걸작 '스크리밍 포 벤전스'(Screaming For Vengeance·1982)부터 스래시 메탈 걸작인 '페인킬러'(Painkiller·1990)에 이르기까지, 주다스 프리스트는 메탈 천하에서 무적이었다.첫 싱글인 앨범 타이틀 트랙 '리디머 오브 솔스'가 '페인킬러' 시절의 거칠고 강력한 질감을 이어가는 등 '리디머 오브 솔스'는 전성기 사운드를 재현했다.데뷔 40주년에 맞춰 발매한 이번 앨범이 마지막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작년에 선언했다. 하지만 은퇴
가수 신승훈·김연우·박정현·장범준이 5월25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삼성카드 셀렉트28 '홀가분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홀가분 페스티벌'은 봄을 맞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도심형 피크닉 페스티벌이다.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과 더불어 각종 이벤트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삼성카드로 결제 때 티켓 한 장을 구매하면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9만9000원~11만원, 삼성카드 결제 시 4장을 제공하는 패밀리패키지는 17만6000원이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류스타 장근석(28)이 14, 15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투어 '장근석 더 크리 쇼 3'에 나선다. 2011, 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장근석의 브랜드 공연이다. 홀 공연 6개 도시(오사카·니이가타·후쿠오카·오카야마·시즈오카·홋카이도) 12회, 아레나 공연 2개 도시(고베·도쿄) 4회 등 모두 16회 공연한다. 홀 공연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뮤지컬적 요소를 줄이고 음악에 보다 무게를 둔다는 계획이다. 최근 발매된 일본 세 번째 앨범 '모노크롬' 트랙들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장근석 측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배우 안재욱, 발레리나 김주원과 한솥밥을 먹는다. 안재욱·김주원의 소속사인 EAC(대표 김지원)는 김소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성악과에서 학·석사를 마친 김소현은 2001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여주인공 '크리스틴'으로 데뷔한 이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그리스' '지킬 앤 하이드' '엘리자벳' '위키드' 등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디바로서 입지를 굳혔다. 최근 SBS TV 예능 프로그램 '오마이베이비'에 남편인 뮤지컬배우 손준호, 아들 손주안과 함께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고 있다. 뮤지컬 '엘리자벳' '모차르트!'를 제작한 EMK뮤지컬컴퍼니의 자회사인 EAC에는 안재욱, 김주원 외에 뮤지컬 배우 민영기, 김준현, 김승대, 카이, 전동석, 임혜영, 김소향 등이 소속돼 있다.
가수 이문세가 4월7일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매한다고 가요홍보사 포츈엔터테인먼트가 10일 밝혔다. 정규 앨범으로만 따지면 2002년 14집 '빨간 내복' 이후 무려 13년만이다. 소속사 케이문에프앤디(KMOONfnd)는 새 앨범 타이틀에 대해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의미하는 '뉴 디렉션'으로 결정했다"면서 "이문세가 지금까지 걸어왔던 음악세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완성도 높은 곡들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미"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다시 새로운 형태의 공연과 음악으로 새로운 세계로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문세는 4월15일 LG아트센터를 시작으로 극장 공연 '2015 시어터(THEATRE) 이문세'를 연다. 부산, 전주, 경산 등지를 돈다. 새 앨범 수록곡과 기존 히트곡을 들려준다. 1983년 데뷔한 이문세는 공연에 일가견이 있다. 소극장은 물론 올림픽 주경기장를 아우르며 연신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작년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래퍼 아이언이 프로 데뷔 초읽기에 들어갔다. 10일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달 중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최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아이언은 '쇼미더머니3'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아이 엠(I AM)'과 '독기'로 음원차트를 강타하면서 주목 받았다.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 곡인 '크레이지(crazy)'와 효린X주영의 '지워'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가요계 선배들에게 이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대마 흡연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조덕배(56)가 수감 도중 이혼 소송을 당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조덕배의 아내 최모씨는 남편을 상대로 수원지법에 이혼 소송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2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1차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조덕배는 지난해 9월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놓은 자신의 승용차에서 대마 2g을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2013년 8월 지인 최모씨에게서 필로폰과 대마를 3차례에 걸쳐 넘겨받은 혐의도 받았다. 작년 1심에서 징역 10월을 선고받았으나 지난달 2심에서 징역 8월로 감형됐다. 조덕배는 대법원에 상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