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의 호야(24)가 SBS TV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연출 부성철)에서 배우 수애(34)와 남매로 만난다.제작사 골든썸픽쳐스는 호야가 '가면'에 주인공 '변지숙'(수애)의 동생 '변지혁'으로 캐스팅 돼 이르면 이달 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변지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은행 강도를 계획할 정도로 철이 없지만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만은 끔찍한 인물이다. 누나의 석연찮은 죽음을 조사하다 누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경제적 지원을 받기 위해 입을 다문다.골든썸픽쳐스 측은 "돈을 벌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철없는 모습부터 가족을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든든한 모습까지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호야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가면'은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 며느리가 된 여자, 그녀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감추려는 자,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려는 남자가 저택을 배경으로 펼치는 암투, 복수와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수애,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이 출연한다.'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된다.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죽어가던 MBC TV 주말 예능프로그램을 살렸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첫 화 시청률은 6.1%(전국 기준)였다. 전작인 '애니멀즈' 마지막 회 시청률 2.5%보다 3.6% 포인트 높은 수치다.이 날 동시간대 경쟁프로그램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은 15.2%, SBS TV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시청률은 11.0%로 조사됐다.'복면가왕'은 가면을 쓰고 정체를 감춘 출연자들이 노래 대결을 펼쳐 목소리만 듣고 누구인지 맞추고, 진정한 노래 실력자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성주와 김구라가 진행을 맡고 연예인 판정단으로 개그맨 이윤석·지상렬, 그룹 EXID의 하니·솔지 등이 출연한다.첫 회에는 파일럿 방송 우승자 EXID 솔지가 오프닝 무대를 꾸몄고 그룹 '노을'의 강균성과 출산 후 처음 TV에 출연한 탤런트 김지우, '블랑카'로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 탤런트 박광현 등이 대결을 펼쳤다.
1인 프로젝트 밴드 '토이'의 송라이터 유희열이 콘서트 도중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6일 홈페이지에 "아무리 우리끼리의 자리였다고 해도 이번 공연 중에 경솔한 저의 가벼운 행동과 말에 아쉽고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계셨을텐데"라면서 "무척이나 죄송해지는 밤"이라고 적었다."오랜시간 아끼고 간직해온 기억들도 한마디의 말로 날려버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더 깊게 새기면서 살아가야겠단 생각에 부끄럽고 마음이 무거워집니다"라고 했다.이와 함께 "3일동안 짓궂은 농담에도 웃어주시고 엉성한 무대에도 박수쳐 주시던 모습이 선하다"면서 "정말 노래 가사처럼 소중한 건 변해 갈수록 변함없는 것들을 가슴속에 꼭 껴안고 살아갈게요"라고 덧붙였다.앞서 유희열은 지난 3일 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토이 7년 만에 단독 콘서트 '다 카포'에서 "내가 공연을 할 때 힘을 받을 수 있게 앞자리에 앉아계신 여자분들은 다리를 벌려달라. 다른 뜻이 아니라 마음을 활짝 열고 음악을 들으란 뜻"이라고 말했다.당시 현장에서는 큰 반감이 없었으나 이후 이 발언이 인터넷에서 퍼지면서 일부에서는 지나친 발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이번 토이 콘서트는 3~5일 3차례 공연을 통해 약 3만명을 모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가 미국 힙합씬의 거물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5일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밝혔다.다이나믹듀오는 3일 밤 10시 디제이 프리미어가 진행하는 '디제이 프리미어:라이브 프롬 헤드쿼터즈(DJ Premier:Live from HeadQCourterz)'에 나가 지난해 7월 디제이 프리미어와의 컬래버레이션 작업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디제이 프리미어의 라디오 프로그램은 엠.오.피(M.O.P), 몹 딥(Mobb Deep), 엘엘 쿨 제이(LL Cool J), 닉 캐넌(Nick Cannon), 스카페이스(Scarface) 등 미국 현지 언더 래퍼들부터 유명 래퍼들까지 다양한 힙합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다이나믹듀오는 아시아계 래퍼로는 최초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디제이 프리미어는 다이나믹듀오가 뉴욕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참석을 직접 제안했고 다이나믹듀오도 이에 화답해 출연이 성사됐다.디제이 프리미어는 지난해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작업한 앨범 '어 자이언트 스텝(A Giant Step)'에 수록된 '에이아오(AEAO)'와 '애니멀(Anim
영화 '분노의 질주:더 세븐(FastFurious 7)'(감독 제임스 완)이 국내 개봉 첫 주 100만 돌파를 앞둔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도 개봉 첫날(3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4일 979개 스크린에서 4567회 상영돼 37만1798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80만9001명이다. 이 추세라면 5일 100만 관객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북미 지역에서는 '분노의 질주' 열풍이 불고 있다. 영화는 북미 지역 개봉 첫날에만 6730만 달러(한화 약 735억원)를 벌어들이며 이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더 세븐'의 1일 차 수입액은 역대 북미지역 개봉 영화 오프닝 스코어 10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북미 언론은 '분노의 질주' 일곱 번째 시리즈가 이번 주말 동안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1639억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다. 영화는 2001년 시작한 '분노의 질주'의 일곱 번째 시리즈다. 평화를 되찾은 도미닉과 친구들에게 정체불명의 남자가 테러를 가하고, 가족을 위협하는 누군가를 제거하기 위해 도미닉은 친구들을 다시 부르면서 벌어지
배우 김무열(33)과 윤승아(32)가 4일 오후 경기 남양주에서 결혼식을 올렸다.2000년대 중반부터 뮤지컬에서 함께 활약하며 김무열과 친분을 다진 조정석이 사회를 보고 가수 이현이 축가를 맡았다. 배우 류승룡, 박희순, 공효진, 이광수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특히 군 복무 중인 송중기가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휴가 중으로 윤승아가 절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최근 화보 촬영 목적으로 다녀온 유럽여행으로 대신할 계획이다. 2002년 뮤지컬 '짱따'로 데뷔한 김무열은 '아가씨와 건달들' '그리스' '쓰릴미' '스프링어웨이크닝' '광화문연가'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최종병기 활' '은교' 등에도 출연하는 등 활동 보폭을 넓혔다. 지난해 7월 전역한 뒤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활약했다.2006년 가수 알렉스의 '너무 아픈 이 말'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윤승아는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히어로' '해를 품은 달' '로맨스가 필요해' 등에 나왔다.최근 개봉한 영화 '살인의뢰'에서 '수경' 역을 맡았다.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일본에서 첫 베스트앨범을 발표한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팅먼트에 따르면, 에픽하이는 29일 현지 두 번째 투어에 맞춰 같은 날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에픽하이 ~ 쇼 머스트 고 온~'를 내놓는다. 에픽하이의 대표곡 '플라이' '러브 러브 러브' '돈트 헤이미 미' 등 총 18곡이 실린다. 에픽하이는 베스트앨범 발매 후 두 번째 일본 투어 '쇼 머스트 고 온'을 연다. 5월3일 가나가와를 시작으로 시즈오카, 교토, 아이치, 미야기,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 8개 도시를 돈다. 에픽하이는 지난해 YG패밀리 월드 투어와 첫 단독 라이브 투어로 현지에서 입지를 굳혔다. 에픽하이는 일본 투어에 앞서 18일 필리핀 마닐라 에스엠 스카이돔과 19일 홍콩 로툰다3에서 콘서트를 연다.
KBS 2TV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달콤한 비밀'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8%를 기록했다. 여자 60대 이상에서 33%로 가장 많이 봤다. 지역별로는 부산 지역이 20.8%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1월11일 첫 방송 시청률은 14.5%, 평균시청률(총 99회)은 18.1%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1월1일 37회로 20.8%를 찍었다.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소율, 김흥수가 나왔다. 후속으로 임세미, 박진우 주연의 '오늘부터 사랑해'가 방송된다.
남성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이자 미술가인 나얼(37)의 미술작품은 음악과 맞닿아있다. 음악이나 미술 모두 ‘그리움’과 ‘기억’이 바탕이다. “우리 함께한 기억들을 꿈처럼 그렇게 안으면 돼~, 눈 감아도 잊지 못할 추억의 널 묻고~♬” 지난 2월 내놓은 솔로 프로젝트 싱글 ‘같은 시간 속의 너’ 노랫말도 옛 기억으로 채색했다.미술작품 역시 기억에서 출발한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그에게 성경 구절이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지만, 어릴 적부터 좋아했던 흑인 음악과 지난 시간 자신의 눈에 담긴 모든 것들을 드로잉으로 기록해왔다. 그리고 2004년 서울 종로구 혜화동 고도갤러리를 시작으로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 왔다.그가 아홉 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4일부터 서울 종로구 효자로 진화랑에서 ‘콜라주얼 - 나얼의 방’이라는 제목으로 콜라주 작업을 소개한다. 콜라주얼은 콜라주 기법에 자신의 이름 얼(Earl)을 붙여 만든 단어다. 작품은 드로잉과 오브제를 한 화면에 담아내는 콜라주 작업이다. 어느 순간부터 모아온 일상의 물건들을 재조합해 완성한 것들이라고 소개했다.작업은 자신이 모은 물건들을 하나씩 붙여 스캔을 받은 뒤 컴퓨터로 크기를 조정하고 프린트하는 식이다.
탤런트 최민수(53) 3일 싱글 '말하는 개'를 발표했다.'나는 말하는 개/ 병든 세상 언저리를 서성거리는 나는 말하는 개' 등 세태를 풍자한 노랫말이 이색적인 하드록곡이다.최민수는 8일 쇼케이스를 열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어린이집을 주제로 한 뮤직비디오에는 가수 김장훈 등이 출연했다.최민수는 밴드 '36.5도'로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극이 현대극에 비해 정적일 수 있는데 오히려 지금까지 했던 역할 중에서 제일 신나게 놀았던 것 같아요."지난달 종영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서 배우 이이경(26)은 철없는 양반 '허윤서'를 연기했다. 허윤서는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극에 활기를 불어 넣는 인물. 아내가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다른 여자를 찾아 헤매는 철없는 양반집 아들이다."잘 놀 수 있을 것 같았다"는 게 이이경이 '하녀들'에 출연한 이유다. 허윤서는 실제 이이경의 성격과도 비슷한 인물이기도 하다. 조현탁 PD도 이이경이 자유롭게 연기할 수 있게 풀어줬다. "이 장면은 네가 한 번 만들어 봐라"는 조 PD의 말에 그는 앵글 안에서 말 그대로 자유롭게 놀았다. 억지스럽지 않게 코믹한 이이경의 연기에 전에 없던 호평이 쏟아졌다."감독님이 저한테는 귀인이에요. 신인인 제게 그렇게 장면을 믿고 맡기는 게 쉽지 않거든요. 거의 다 애드리브였어요. 덕분에 더 편하게 했어요."그는 데뷔 후 불량한 고등학생(드라마 '학교 2013'), 소시오패스 살인마의 수행비서(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 강하고 거친 역할을 주로 맡았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일 대 일'
가수 지아(29)가 이현(32)과 손잡고 디지털 싱글 ‘비가 내려와’를 내놓는다.8일 온라인에서 공개될 듀엣곡 ‘비가 내려와’는 방시혁 프로듀서와 가수 브라더수(김형수)가 만들었다. 지아가 이현과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지아 소속사 콜라보따리 측은 “‘비가 내려와’는 이별 후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다.지아는 그동안 허각, 서인국, 케이윌, 환희 등 국내 인기 남자 가수들과 듀엣한 노래로 사랑받았다. 이현은 그룹 ‘에이트’에 이어 ‘2AM’의 이창민과 함께 결성한 그룹 ‘옴므’로 활동해왔다.
가수 거미가 90년대 남자 가수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앨범을 17일 발매한다고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3일 밝혔다. 거미가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하는 건 2003년 1집으로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미니앨범 형태로 선보인다. 씨제스는 "거미가 단독 콘서트나 '불후의 명곡' 등을 통해 다른 뮤지션의 곡을 자신만의 해석으로 잘 소화해냈다"면서 "이번 앨범에서도 원곡의 매력과 함께 지금의 트렌드를 잘 살려낼 것"이라고 기대했다.거미는 앨범 발매 후 5월 1~2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가 출연자들의 욕설 논란 끝에 종영했다.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마지막회 시청률은 1.9%(전국기준)였다. 꾸준히 1~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한데다가 최근 탤런트 이태임(29)과 게스트로 초대된 예원(26)이 촬영 중 거친 욕설을 하며 싸우는 영상이 공개되며 종영이 확정됐다.'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띠동갑 연예인이 서로 짝을 이뤄 나이 많은 출연자가 어린 출연자에게 그동안 배우고 싶었던 것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지난해 추석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성시경, 김성령, 이재훈, 송가연, 정재형, 홍진영, 최화정, 김범수 등이 출연했다.후속작은 '천생연분 리턴즈'다.
한류 듀오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신기록을 쓰고 있다.3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일본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펼친 두 번째 5대 돔 투어 '위드'가 지난 1~2일 도쿄돔에서 성료됐다.지난 2월6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한 이 투어는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 주요 도시에서 총 16회 공연으로 75만명을 끌어모았다.특히 동방신기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도쿄돔 단독 공연을 열어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4년 연속 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이와 함께 2012년 55만명, 2013년 85만명, 2014년 60만명을 합쳐 지난 4년간 일본 단독 투어의 누적관객수가 275만명을 기록했다.한편, 동방신기는 이날 일본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스페셜'에 출연, '사쿠라미치'(サクラミチ·벚꽃길)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