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특별기획 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이 방송 2회 만에 월화극 시청률 1위로 올라섰다.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화정'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8%다. 11.7%를 기록한 SBS TV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를 0.1% 포인트 차이로 근소하게 제쳤다.'화정'은 13일 방송된 첫 회부터 '풍문으로 들었소'를 바짝 뒤쫓았다. 각각 시청률 10.5%, 11.6%였다.같은 시간 방송되는 KBS 2TV '블러드'는 월·화요일 각각 3.8%·4.4%로 지상파 월화드라마 경쟁에 끼지도 못했다.'화정'은 광해군과 인조, 정명공주를 중심으로 17세기 조선의 정치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빠른 전개와 화려한 영상미, 탄탄한 배우진이 장점이다.차승원, 이연희, 김재원, 서강준, 한주완, 조성하, 박영규 등이 출연한다.
경북 영주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가흥동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윤항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국내 1세대 싱어송 라이터로 평가받는 윤항기는 윤복희의 오빠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장미빛 스카프', '별이 빛나는 밤에' 등 히트곡을 남겼다.윤항기는 이번 콘서트에서 '키브라더스' 등 9인조 밴드 등과 함께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2000원이다. 영주문화예술회관 및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공연에 관한 문의는 영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yeongju.go.kr) 혹은 영주시청 담당자(053-5951)를 통해 하면 된다.
"놀 때는 게임하거나 영화보거나, 음악 들어요. 운동도 좋아해요, 농구! 밤 문화, 그러니까 클럽이나 호프집에 가는 건 아주 가~끔!""옛날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최근에 본 건 '대부'에요. 음악은 헤비메탈 좋아하는데 혼자 있을 때만 듣고요. 요즘은 록발라드 들어요. 야다나 얀, 김경호, K2 같은."신인 탤런트 나종찬(21)은 최근 종영한 MBC TV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 호위무사 '세원' 역으로 대중 앞에 섰다. '황보여원'(이하늬)을 애절하게 짝사랑하며 묵묵히 지켜주는 인물이다.그런데 사극에서 벗어나 한복을 벗고 수염을 떼니 드라마 속 '어른 남자' 같은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다. 13일 서울 충무로 뉴시스에서 만난 나종찬은 게임과 운동을 좋아하고, 잘 웃는 평범한 20대 초반 청년의 모습이었다.그는 KBS 2TV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를 보며 연기자를 꿈꿨다. "드라마가 이렇게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걸 그 때 처음 알았어요. 정말 멋있다고, 저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잠시 스타크래프트에 몰두하며 프로게이머가 되보려고 외도를 하기도 했던 그가 본격적으로 연기를 준비한 건 중학교 3학년 때부터였다. 주위
'007 제임스 본드'가 지구촌의 지뢰 제거를 위한 임무를 수행한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4일 '007 제임스 본드'로 잘 알려진 영국 배우 다니엘 크레이그(48)를 '유엔 지구촌 지뢰 폭발물 제거 대변인(UN Global Advocate for the Elimination of Mines and Explosive Hazards)으로 임명했다.유엔 본부에서 열린 임명식에서 반기문 총장은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지뢰 등 폭발물이 없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한 유엔의 비전에 참여해준 것에 사의를 표했다.반 총장은 이날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한 자리에서 "다른 많은 세계의 관객들처럼 나도 영화관에서 제임스 본드역을 맡은 크레이그가 아슬아슬한 순간 시한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을 스릴감있게 봤다. 이제 그가 지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동참한 것은 더욱 흥분된 순간"이라고 말했다.반 총장은 "007은 살인 면허를 갖고 있지만 오늘부터 우리는 그에게 구조 면허를 부여한다"고 재치있게 말했다.제10회 국제 지뢰 경각심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 1호 유엔 지뢰 제거 대변인이 된 크레이그는 세계 곳곳을 순방하며 지뢰 제거 캠페인과 희생자 돕기 등 각종 프로그램 홍보
프랑스 유력일간지 리베라시옹이 래퍼 윤미래(34)를 세계적인 팝스타 로린 힐(40)에 비교되는 한국의 아티스트로 조명했다.리베라시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윤미래가 그녀의 백그라운드, MFBTY, 그리고 현재의 한국 힙합 신에 관해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윤미래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리베라시옹은 필굿뮤직의 공동 설립자이자 윤미래의 음악 인생을 상세히 다뤘다.리베라시옹은 “윤미래는 타샤(Tasha) 또는 티(t)로도 알려졌다. 이 아티스트는 때때로 로린 힐과 비교된다”면서 “윤미래는 타이거JK, 비지와 MFBTY라고 불리는 그룹을, 필굿뮤직이라는 레이블을 함께 만들었다”고 소개했다.기사에서 윤미래는 “나는 ‘한국의 유일한 여자 래퍼’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항상 같은 대답을 했다. 나는 유일하지 않을뿐더러 재능있는 래퍼가 많이 있다. 단지 우리가 그들의 음악을 들을 기회가 많지 않을 뿐”이라고 밝혔다.정형화되는 랩 스타일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윤미래는 “일부(래퍼)는 명백하게 정형화됐다. 그러나 TV에서 대단한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보기도 한다”며 “힙합은 지금 트렌드고 다양한 형태의 힙합 스타일을 보여주기 위해 더 큰 언더그라운드 신을 필요
과거 팟캐스트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코미디언 장동민(36)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에서 물러났다.1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장동민이 "사죄의 의미로 식스맨 후보 자리를 내려놓기로 결정하고, 제작진에게 관련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무한도전'과 '무한도전'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미약하나마 후보 사퇴를 통해 잘못을 뉘우치는 마음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최근 장동민이 '무한도전'의 새로운 멤버로 거론되면서 지난해 '옹달샘' 멤버인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한 여성 혐오 발언이 수면 위로 올랐다.장동민은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2', MBC 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 등에 출연 중이다.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을 향한 열기가 벌써 달아오르고 있다. 13일 예매에 들어간 '어벤져스2'는 현재 50% 넘는 예매율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극장가를 장악해 나가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의 예매점유율은 14일 오전 11시 18분 현재 55.9%다. 예매 관객수는 6만명을 넘겼고, 매출액만 5억원 이상이다. 개봉일에 가까워질수록 이 수치들은 계속해서 올라갈 전망이다.예매 점유율 2위인 '분노의 질주:더 세븐'은 9.1%, 3위 '장수상회'는 8.2%에 불과하다.'어벤져스2'의 개봉일은 23일이다. 영화 개봉일은 목요일, 예매는 그 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게 일반적이지만 '어벤져스2'는 관객의 기대에 발맞춰 개봉 2주 전부터 예매를 시작했다. 예상대로 반응도 뜨겁다.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인 '어벤져스'는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다. 영화는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외신들은 '어벤져스2'가 '어벤져스'의 흥행 수입을 넘
걸그룹 '카라'가 5월 컴백한다.14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5월 일곱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8월 발표한 미니앨범 6집 '맘마미아' 활동 이후 약 10개월만의 새 앨범이다.DSP미디어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멤버 허영지(21)가 합류, 4인조로 재정비한 카라는 '맘마미아'로 건재를 알린 바 있다.
개그맨 김구라(45) 아들 김동현(17)이 래퍼 ‘MC그리’란 이름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14일 “MC그리가 래퍼 산이(30)의 정규 1집 ‘양치기 소년’의 수록곡 ‘모두가 내 발아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데뷔한다”며 “이 노래는 김동현의 데뷔를 알리는 음악이자 컴백을 앞둔 산이의 숨겨진 이야기들이 들어있다”고 밝혔다.이날 밤 12시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는 ‘모두가 내 발 아래’는 사우스 힙합 트랩 비트 위에 산이 특유의 재치 있고 거침없는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다. 래퍼로 첫 출사표를 던지는 ‘MC그리’의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어우러진다.음원 공개에 앞서 이날 오후 6시 브랜뉴뮤직의 SNS 채널 등에서 미리 들을 수 있다. 15일 엠넷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 시즌2’에서는 이 노래의 영상을 선보인다.
트로트가수 태진아(62)의 원정 억대 도박설을 보도한 미국 한인 시사주간지 시사저널USA A대표가 사퇴했다.추가 보도를 예고했던 A대표의 사퇴로 혐의를 부인하던 태진아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앞서 A대표는 지난달 17일 시사저널USA를 통해 태진아가 LA의 한 카지노에서 억대 도박을 즐겼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태진아는 같은달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시사저널USA에서 보도한 '태진아 카지노 VIP룸 억대 도박'에 대해 녹취록 등을 공개하며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가족과 미국 여행 중 일시 방문해 재미삼아 카지노를 방문했을 뿐 억대 도박은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A대표가 보도를 하지 않는 것을 전제로 금품을 요구했다고도 했다.태진아는 이 같은 주장을 토대로 26일 서울중앙지검에 A대표를 공갈미수 및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소장을 냈다.한편 태진아 측은 A대표의 사퇴와 별개로 소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MBC TV 월화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김상호)이 시청률 10%를 넘기며 순조롭게 출발했다.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화정'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5%였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서는 각각 12.2%, 12.0%로 더 높았다.같은 시간 방송된 SBS TV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와 KBS 2TV 드라마 '블러드' 시청률은 각각 11.6%(전국 기준), 3.8%였다.'화정'은 17세기 조선이 배경이다. 선조의 늦둥이 딸 정명공주가 광해군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일본으로 도망가 천민이 돼 화약제조를 배운 인물로 그려진다. 그녀가 조선으로 돌아와 광해군이 만든 화기도감에서 일하면서 벌어지는 권력에 대한 욕망과 투쟁이 주된 줄거리다.첫 방송에서는 선조(박영규)와 광해군(차승원)의 갈등이 그려졌다.정명공주는 탤런트 이연희(27)가, 광해군은 차승원(45), 인조는 김재원(34), 정명공주의 남편 홍주원은 서강준(22)이 맡았다.
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활동한 의혹을 받은 KBS 기자가 사과했다.해당 기자는 13일 KBS 사내 게시판에 '사죄의 말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한 마디 없이 숨기만 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해 글을 적게 됐다"고 고개를 숙였다.'일베'에 올린 글과 댓글을 '자신 안의 어두운 모습' '배설' 등으로 표현하며 "본심이 담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믿어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했다.또 "본심이 일부라도 들어가 있던 글이나 댓글은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처절하게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지난 1월 수습으로 KBS에 입사한 이 기자는 이달 1일자로 일반직 4직급 발령이 났다. 그간 '일베'에서 활발히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의혹을 받있다. 특히 여성 혐오, 특정 지역 비하 등으로 논란이 됐다.KBS 기자협회 등 11개 직능단체는 이에 반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식 임용을 반대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역시 두 차례 성명서를 통해 수습기자 임용에 대해 반대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코미디언 장동민(36)이 과거 팟캐스트 방송에서의 부적절한 언행으로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후 소속사 코엔스타즈를 통해 "저 때문에 상처받았을 많은 분께 사죄한다"며 공식 사과했다.장동민은 앞서 KBS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2시'에서도 직접 사과의 말을 전했다.장동민은 "웃길 수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고 생각했던 내 잘못이 크다. 당시 사건으로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해왔다"고 말했다.장동민은 동료 코미디언 유세윤, 유상무와 진행하는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자들은 멍청해서 남자들에게 머리가 안 된다" 등의 여성 비하 발언과 함께 군 생활 시절 후임병을 폭행했던 일화, 자신의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망치로 XXX를 깨버리고 싶다" 등 거친 언행을 해 지난해부터 네티즌에게 비난받아왔다.최근 장동민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로 거론되면서 그의 발언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장동민은 "저를 지켜봐 주는 많은 분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정말 부끄럽지만 한 번만 지켜봐 주면 달라진 모습 보이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며
뮤지션과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다시, 봄 프로젝트 팀'은 15일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추모 앨범 '다시, 봄'을 발표한다.정민아·강승원·김목인·요조·박혜리·사이·차현·하이미스터메모리·오종대·전지나·유수훈·정보용·윤소라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앨범과 동명의 곡 '다시, 봄'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500일까지 차례로 각자의 음원을 발표하기로 했다.이후 류형선·한동준·윤영배 등 뮤지션과 허은실 시인이 함께할 예정이다. 발표된 음원은 취합, 음반으로 발표된다. 음반은 4·16 연대에 기증된다.세월호를 기억하는 시를 시인들이 낭송하고 연주자들이 음악을 입히는 시 낭송 음반도 함께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가, 화가, 작가, 성우 등도 함께한다.프로젝트의 기획은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가 했다. 앞서 정민아는 세월호 사고 이후 뮤지션 사이와 함께 1인 시위와 버스킹 형식으로 홍대 거리에서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은 음악가 선언'을 진행하기도 했다.정민아는 "구멍 난 곳을 메우기 위해 또 다른 곳을 구멍 내며 살아야 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음악이 평형수가 되기를 기도한다. 억울하게 죽어간 목숨을 위로하고 남겨진 이의 존엄을 되찾기 위해"라고 말했다.
SBS TV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마지막까지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했다.1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내 마음 반짝반짝' 마지막 회 시청률은 5.2%(전국 기준)였다.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에서 18%로 시청자구성비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5%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지난 1월17일 첫 방송은 시청률 2.9%로 출발했으며 평균 시청률은 3.4%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4월11일 방송된 25회로 5.7%를 기록했다.'내 마음 반짝반짝'은 애초에 5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낮은 시청률 때문에 26회 만에 막을 내렸다.후속으로는 연우진, 조여정, 심형탁, 왕지원 등이 출연하는 '이혼 변호사는 연애 중'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