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미쓰에이'의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신인 걸그룹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5월5일 첫 방송하는 엠넷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서다. JYP의 신인 걸그룹 후보생 7명과 이들의 자리를 쟁취하려는 연습생 9명의 대결로 데뷔 멤버를 결정한다. 현재 후보생들을 공개 중이다. 17일 오후 4시 페이스북과 트위터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네 번째 멤버 쯔위의 티저 영상은 반나절 만에 조회 수 6만2000건을 올렸다.검은색 긴 생머리와 조그마한 얼굴이 매력적인 대만인 참가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달라붙는 검은색 의상을 입고 웨이브 춤 실력을 뽐냈다. JYP는 추가로 식스틴 멤버들을 공개한다.
힙합 듀오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가 공개 4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15일 0시 음원과 함께 공개된 '한번 더 말해줘' 뮤직비디오는 18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109만 4129뷰를 찍었다. 지누션의 11년 만에 컴백곡이다. 타블로가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1990년대 감성에 최신 사운드가 입혀진 뉴디스코 장르다. 'K팝스타3'의 장한나가 피처링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유재석, 하하, 서장훈, 김현정, 슈, 김성수, DJ DOC, 양동근, 에픽하이, 바비 등이 나왔다. 90년대 감성이 묻어나는 댄스와 패션이 인상적이다. 지누션은 1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4집 타이틀곡 '전화번호' 이후 11년 만의 음악 방송 무대를 선보였다. 19일 SBS TV '인기가요'로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된 개그 그룹 '옹달샘'의 장동민·유세윤·유상무가 출연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가 불안하게 출발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방송된 '나를 돌아봐'는 전국 기준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자아성찰 리얼리티'를 표방하는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과거 팟캐스트에서 여성 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세 개그맨'에서 단숨에 추락한 장동민·유세윤·유상무가 출연해 관심이 쏠렸다.장동민은 해당 발언으로 최근 예능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옹달샘 멤버들 외 김수미, 이경규, 조영남이 나온다. '나를 돌아봐'와 동 시간대 방송된 MBC TV '나 혼자 산다'는 7.7%, SBS TV '싱글 중년 친구 찾기 - 불타는 청춘'은 4.3%로 조사됐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한국에서 시작한 작품입니다. 수현 씨를 캐스팅하면서 시작했거든요. 이 영화를 시작한 곳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영광이고, 이 작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개봉 전부터 국내 극장가를 완전히 장악한 할리우드 SF 히어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을 연출한 조스 웨던(51) 감독은 17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어벤져스2'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번 영화를 "자랑스러운 작품"이라고 소개하며 이렇게 밝혔다.2012년 4월 국내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다. 이 작품을 완성하는 데 든 돈만 해도 2억5000만 달러(한화 약 2720억원)에 달한다. 전작은 국내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했고, 전 세계적으로 15억 달러(한화 1조6300억원)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 외신들은 속편이 전작의 성공을 뛰어넘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영화의 제목 '어벤져스'는 마블 코믹스의 영웅들이 모인 단체의 이름이다. 이들은 힘을 모아 외부세력으로부터 지구를 지킨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번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햄스워스, 스칼릿 조핸
KBS 2TV '인간의 조건'이 5월9일 시즌 3를 내보낸다.슬로건은 '도시농부 되기'다. 뮤지션 윤종신·조정치, 요리사 최현석·정창욱, 개그맨 정태호·박성광이 출연을 확정했다.이들은 KBS 옥상에 조성된 '인간의 조건' 텃밭에서 다양한 종류의 작물 재배에 도전한다. 분야별 2명의 친구로 이뤄진 이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서 각기 다른 농사 비법을 선보일 예정이다.프로그램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인간의 조건'이 현대 문명을 덜어내는 '빼기'의 과정이었다면, 새로 시작되는 시즌 3는 '빼기'가 아닌 '더하기'의 과정을 담을 예정"이라며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멤버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변화해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우리동네 예체능'을 연출했던 원승연 PD의 첫 메인 연출작품이다.밤 11시15분부터 볼 수 있다.
가수 이적(41)이 6월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이적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6월 4일과 5일 일본 도쿄 기네마 클럽에서 ‘이적 1st 라이브 인 도쿄’란 제목으로 공연한다.이적은 “일본에서 노래할 기회는 가끔 있었지만, 내 음악으로 꽉 채울 단독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어떤 분들이 오실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기대했다.이적은 지난달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소극장 공연 도중 6월 초 일본 공연을 연다고 밝힌 바 있다.국내 유일의 소극장 공연 브랜드를 쌓아온 이적은 2004년 ‘적군의 방’을 시작으로 2007년 음반 ‘나무로 만든 노래’ 발표와 함께 진행한 동명의 장기 소극장 콘서트로 사랑받았다. 당시 25회 1만2000여 관객을 불러 모았다.이적의 일본 공연 표는 26일 오픈 예정이다.
SBS TV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최후의 권력'(연출 장경수·이경홍)이 '뉴욕 TV 페스티벌' 사회 이슈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SBS가 17일 밝혔다.세계의 권력지도가 날로 양극화 돼 가는 세상에서 '바람직한 권력'이 무엇인지 탐구했다.시상식은 14일(현지시간) 저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1957년 시작된 '뉴욕 TV필름 페스티벌'은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총 12개 부문에 시상한다.
걸그룹 '시크릿' 리더 전효성(26)이 5월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전효성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미니앨범으로 모두 5곡이 실린다. 타이틀곡은 유명작곡팀 이단옆차기가 만들었다.앞서 전효성은 지난해 5월 첫 솔로 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을 발표, 타이틀곡 '굿 나이트 키스(Good-night Kiss)'로 활동했다.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년 동안 준비해온 결실"이라며 "그의 음악적 성장과 더불어 그룹 활동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팔색조 같은 모습을 담았다"고 전했다.
배우 김범(26)이 중국영화 '중생애인'(重生愛人)으로 제5회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는 16일 "김범이 오늘 베이징 옌치후에서 열리는 베이징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배우 왕리쿤, 정위안창과 함께 선다"고 밝혔다.김범은 '중생애인'에서 여주인공의 죽마고우이자 첫사랑인 '강중운' 역을 맡았다. 영화는 다음 달 15일 개봉한다.소속사는 "김범은 레드카펫 행사 참석 외에도 투더우, 소후 등 현지 매체 인터뷰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범은 2013년 중국 감독 서극이 연출한 영화 '적인걸2:신도해왕의 비밀'에 출연한 바 있다.한편 김범은 올해 6월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히든:신분을 숨겨라' 출연을 확정했다.
금발로 탈색한 헤어스타일에 진한 아이라인, 이전과는 다른 이미지다. 특히 백리스 드레스를 멋스럽게 소화했다. 소녀에서 여인으로 성숙한 여인으로 변해가는 여성의 모습이다.개성 있는 보이스컬러로 음악적 입지를 다진 김예림(21)이 이달 말 세 번째 미니음반 ‘심플 마인드(Simple Mind)’ 발매에 앞서 공개한 사진이다. 시크하고 당당한 매력의 김예림의 모습은 음악으로 표출된다.소속사 미스틱89 측은 “‘심플 마인드’는 단순명료한 김예림의 성격을 표현하고 있는 음반”이라며 “심플하지만 감정을 표현할 줄 아는 솔직담백한 김예림의 모습이 이번 음반의 메인 테마”라고 설명했다.‘심플 마인드’는 남녀가 알아가는 과정이 복잡할 것 같아도 사실은 단순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심플 마인드로 상대방에게 다가가야 후회 없는 멋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김예림의 신곡은 1년 5개월 만이다. 미스틱89 측은 “김예림은 복잡하고 어려운 메시지가 아니라 대화를 나누듯 또래와 공유할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록밴드 '더 스크립트'는 프로 정신으로 무장했거나, 한국을 정말 사랑하거나 둘 중 하나다. 그게 아니고서야 'U2' 이후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손꼽히는, 숱하게 세계를 돌며 공연하는 이들이 이처럼 열정적으로 공연할 이유가 없다. 아니, 어쩌면 둘 다 일 수도 있겠다.'더 스크립트'가 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13년 봄 이후 2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은 지금까지 이처럼 열정적으로, 애정을 듬뿍 담아 내한 무대를 꾸민 외국 뮤지션이 있었는지를 고민하게 했다. 바꿔 말하면, 팬이라면 이들의 내한 공연을 놓치지 말라는 조언이다. 이어지는 글은 이 조언이 나오기까지의 경험이다.'더 스크립트'는 공연예정 시간에 맞춰 백스테이지가 아닌 공연장을 가로질러 등장했다. 무대 스크린 속 영상에서 움직이는 멤버들을 본 관객들은 그 영상이 실시간인 줄 모르고 있다가 감탄 섞인 환호를 쏟았다. 건반 겸 보컬 대니 오도나휴(35)는 공연장의 열기를 듬뿍 받은 후 무대에 올라 외쳤다. "안녕하세요!"오도나휴와 기타 마크 시한(39)은 첫 곡부터 무대를 내려와 스탠딩석 관객들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초반부터 달아오른 열기는 공연 끝까지 이어졌다.
◇검은 손 4월16일 개봉감독 : 박재식 / 출연 : 김성수, 한고은, 배그린, 신정선 / 장르 : 공포 / 청소년 관람 불가 / 96분신경외과 전문의 ‘정우’(김성수)는 세계 최초 생체공학 연구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그의 성공은 숨은 연인이자 동료 의사 ‘유경’(한고은)이 있기에 가능했다.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인 줄 알았던 정우와 유경. 그러나 유경이 의문의 손 절단 사고를 당하면서 모든 것이 어긋나버린다. 정우가 집도한 접합 수술이 성공해 유경은 성형외과 전문의의 생명인 손을 되찾게 되지만, 그때부터 그들 주변에서 기괴한 사건들이 잇따라 발생한다.2008년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를 소재로 한 호러 ‘외톨이’를 선보였던 박재식 감독이 ‘병원’이라는 익숙한 공간을 무대로 펼쳐 보일 생활 속 공포가 흥미를 더 한다.1995년 데뷔 이후 20년간 섹시미와 지성미를 바탕으로 한 ‘차도녀(차가운 도시 여자)’ 이미지를 지켜온 한고은은 첫 스크린 주연작에서 보여주는 광기 어린 연기 변신을 통해 호러퀸을 예약한다.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진중한 연기로 사랑받아온 김성수는 ‘분홍신’(2005) 이후 두 번째 호러인 이 작품에서 정우의 이중성을 생생하게 표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24)가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에 출연을 확정했다.15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계춘할망'에서 주인공 '혜지'의 남자친구 역을 맡았다. 영화는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가 10년 만에 할머니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김고은이 손녀 혜지를, 윤여정이 할머니 '계춘'을 연기한다. 연출은 지난해 류승룡 주연의 액션영화 '표적'을 만든 창감독 감독이 맡는다.민호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해왔다.'계춘할망'은 이번 달 촬영에 들어간다.SM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24)도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는 수호가 독립영화 '글로리데이'에 출연한다고 이날 밝혔다.영화는 열아홉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든 하룻밤을 그리는 성장물이다. 수호는 네 친구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받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글로리데이'는 다음달 촬영을 시작한다.
코미디언 이경규(55)가 목요일 밤 MBC를 책임진다.15일 MBC에 따르면 이경규는 MBC TV 새 프로그램 '경찰청 사람들 2015'(기획 박정규·연출 김유곤, 김인수)의 진행을 맡는다.'경찰청 사람들 2015'는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인 '경찰청 사람들'을 업그레이드한 프로그램이다.범죄 사례를 재구성한 드라마로 사건을 분석하고, 현직 경찰관이 출연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매주 목요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된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이다.
형제듀오 ‘오브로젝트’(오태석·윤닭)가 15일 두 번째 디지털 싱글 ‘거짓말이야’를 내놨다.‘거짓말이야’는 사랑을 끝내려는 여자와 마지막만은 피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이별 이야기다. 멤버 오태석과 윤닭(오윤석)이 작사와 작곡했다.탤런트 이현우와 그룹 ‘브로맨스’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오브로젝트의 소속사이자 이번 음반을 기획 제작한 RBW에는 여성그룹 ‘마마무’와 가수 에스나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