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뮤지션들이 대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네팔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 아우인형 만들기에 동참했다.1일 유니세프에 따르면 강타, 동해, 시원, 이특, 은혁, 헨리, 크리스탈, 엠버, 루나, 설리, 빅토리아 등 SM 가수 11명이 아우인형 만들기에 동참했다.'한 어린이의 생명'을 상징하는 유니세프 '아우인형'은 어린이의 모습으로 만든 헝겊인형이다.이 인형들은 5월6일까지 1주일 동안 온라인 경매를 통해 입양된다. 입양을 통해 조성된 경매 수익금 전액은 도움이 필요한 네팔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SM 가수들이 만든 아우인형의 경매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http://unicef.or.kr/join/awoo/auction_list.asp)를 통해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온라인 경매 기간 동안 코엑스 C-페스티벌 유니세프 부스에 전시된다.
3년 신곡을 선보인 그룹 '빅뱅'이 존재감을 과시했다.빅뱅이 신곡 프로젝트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를 통해 1일 0시 공개한 '엠(M)' 수록곡 '루저'가 음원차트 10곳의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함께 공개된 '배배'가 2위다.슬픈 멜로디가 방점인 '루저'는 어느 외톨이의 이야기로 힙합과 RB가 어우러졌다. '배배'는 재기발랄한 가사, 그와 어울리는 리드미컬 랩이 정점이다.해외에서도 인기다. 홍콩, 타이완, 베트남 등의 아이튠스 싱글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뮤직비디오 역시 반응이 뜨겁다. 음원과 함께 0시 공개 된 후 8시간 만에 '루저'는 160만뷰, '배배'는 140만 뷰를 돌파했다.빅뱅은 8월1일까지 매달 한 곡 이상이 담긴 싱글을 발매한다. 9월1일 이곡들을 모아 완성된 앨범 '메이드'를 발표한다.지난달 25~26일 서울 콘서트를 성료한 빅뱅은 향후 15개국 70회 공연에 140만명을 끌어모을 예정인 월드투어에 나선다.
남성듀오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6월 앙코르 공연을 펼친다.동방신기는 6월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SPECIAL LIVE TOUR) - T1ST0RY - !…’ 공연으로 팬들을 만난다. 동방신기가 지난해 12월 펼친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동방신기의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 매력이 어우러진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표는 5월7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YES24(http://ticket.yes24.com)에서 하면 된다.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해피 패밀리석 예매도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동방신기는 이 공연에 앞서 5월3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조 한류스타'로 통하는 가수 보아(BoA)가 약 2년9개월 만에 무대로 컴백한다. 3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5월12일 정규 8집을 발표한다. 지난 2012년 7월 정규 7집 '온리 원' 이후 처음이다. 수록곡 전곡을 보아가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았다. 앞서 보아는 '온리 원' '그런 너' 등을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SM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하는 보아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인디 팝, RB, 펑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실린다"고 소개했다. 보아는 지난 국내 정규 앨범 활동 이후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영화 '빅매치' 등에 출연했다.
가수 양희은(63)이 5월4일 데뷔 44년만에 처음으로 랩이 포함된 곡 '엄마가 딸에게'를 발표한다. 양희은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네 번째 곡이다. 앞서 양희은은 윤종신과 '배낭여행', 이적과 '꽃병', 이상순과 '산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주목받은 여성 래퍼 타이미(30)와 함께했다. 노래하는 엄마와 딸의 듀엣 버전과 랩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MC 박지윤(36)이 네팔 지진피해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빈곤 아동을 위해 2500만원을 내놨다.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0일 “전날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지윤에게 2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는 박지윤이 나눔을 모토로 기획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바자다.박지윤은 이번 기금 전달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자신을 비롯한 스타들의 개인 소장품과 17개 업체가 기부한 의류, 가방, 화장품 등을 전시하는 나눔 바자를 진행했다. 가수 박지윤과 윤종신, 조정치, 가인, 천둥, 장재인을 비롯해 아나운서 이지연, 탤런트 김성은, 박탐희, 김기방, 전 농구선수 서장훈 등이 참여했다.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안면기형 아동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과 국내 빈곤 아동 및 외국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배우 김고은(24)에게 단기 목표를 물었다. 그 목표를 연기로 한정하지는 않았다.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생활인 김고은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했다. 그는 별다른 고민 없이 답했다. “다음 작품 잘하는 거요. 걱정이에요. 곧 촬영 들어가는데….”‘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은 김고은의 세 번째 영화다. 굳이 따지자면, 그는 신인 배우다. 그런데 누구도 그를 이제 막 세 번째 작품을 마친 배우로 생각하지 않는다. 강렬한 데뷔작으로만은 이 같은 느낌을 설명할 수 없다. 그게 무엇인지 정확하게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는 배우 같다. 김고은의 연기경력은 고작 3년이다.툭 던진 목표에 관한 질문에 별다른 고민 없이,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작품을 이야기하는 김고은의 그 ‘별다를 게 없음’에 김고은 자신도 모르는 어떤 힘이 있는 걸까. 연기에 대해 생각한다는 건 그에게 일상 같았다. 배우가 직업이 된 사람에게 이는 이상한 말 일수도 있지만, 업무와 여가를 다른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걸 떠올리면 김고은은 분명 평범하지는 않다.“‘일영’의 감정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싶었어요.”이번 영화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버려진 아이 ‘일영’이다. 지하철 물품 보관함 10번
'벼락 스타'라는 말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배우 수현(30)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알아보는 연기자가 됐다. 2005년 슈퍼 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전업하고 여섯 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그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수현은 평범한 배우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랬던 그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2700억원)가 투입된, 게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어벤져스'에 출연했다.지난해 초, 그가 이 영화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한국에 좋은 배우가 많은데, 마블스튜디오는 왜 무명에 가까운 한국 배우를 선택했을까'라는 의문이었다. 이런 반응을 수현이 모르지 않았을 터. 그는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릿 조핸슨, 크리스 에번스, 마크 러팔로 등 할리우드 특급 스타들과 나란히 영화에 등장했다.'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을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이 먼저 본 사람들에게 묻는 말 세 가지. '재밌어?' '한국 어떻게 나와?', 그리고 '한국배우, 걔는 어때?' 여기서 '한국 배우, 걔'가 바로 수현이다. 영화팬은 아직 수현을 저울질
MBC 대표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친구찾기'가 금요일 밤으로 방송 시간을 옮긴다.MBC는 "오는 5월1일부터 '세바퀴-친구찾기'가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고 29일 알렸다.이어 "시간대 이동을 맞아 그동안 이용해 온 세트도 전부 바꾸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2008년 5월에 '일밤'의 한 코너로 첫 선을 보인 '세바퀴'는 2009년부터 독립해 7년 째 토요일 밤을 책임진 장수 예능프로그램이다.지난해 11월 개편을 맞아 '세바퀴-친구찾기'로 제목을 바꾸고 게스트와 퀴즈를 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구라, 신동엽, 서장훈이 진행한다.
클래지콰이의 호란(36)이 첫 솔로앨범으로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들에게 위로를 건넨다.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호란이 오는 5월 중 데뷔 후 첫 솔로 EP앨범 '괜찮은 여자'를 발매한다"고 29일 알렸다.타이틀인 '괜찮은 여자'는 사랑에 상처받은 여성에게 괜찮다고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이자 동시에 단어 그대로 '괜찮은' 여자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호란은 이번 솔로앨범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작사·작곡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연출까지 직접 참여했다.플럭서스 측은 "호란이 바쁜 방송일정에도 앨범 제작과 관련된 대부분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며 "호란의 독특한 개성과 감성이 담긴 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룸메이트'가 떠난 SBS TV 화요일 예능의 빈자리를 '썸남썸녀'(연출 장석진·박미연)가 성공적으로 채울 수 있을까.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썸남썸녀'는 시청률 4.3%로 시작했다. 전작 '룸메이트' 최종회 3.2%보다 1.1% 포인트 올랐다.같은 시간대 예능프로그램 1위인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과 같은 수치다. MBC TV 'PD수첩'은 3.0%를 기록했다.'썸남썸녀'는 짝이 없는 스타 10명이 팀을 꾸려 서로 고민을 상담하고 짝을 찾아주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김정난(44), 선우선(40), 채정안(38), 심형탁(37), 채연(37), 김지훈(34), 강균성(34), 이수경(33), 서인영(31), 윤소이(30)가 출연한다.첫 방송에서는 자신이 속한 팀의 팀원들을 만나 솔직한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지난 연애와 연애관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방송에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장석진 담당PD는 "이전 프로그램인 '룸메이트' 역시 연출을 맡았었는데 가상의 집을 섭외해 배경으로 삼는 것이 부자연스럽다고 느꼈다"며 "'썸남썸녀'는 집과 차뿐 아니라 생각, 사랑까지 전부 진짜인 진짜 리얼리티"라
◇위험한 상견례2 4월29일 개봉감독 : 김진영 / 출연 :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김응수, 김도연, 전수경, 박은혜 / 장르 : 로맨스, 코미디 / 15세 관람가 / 119분지난 2011년 전라도 집안 아들과 경상도 집안 딸의 혼인을 소재로 한 포복절도 스토리로 흥행 성공(약 260만명)과 함께 사회적 반향까지 일으켰던 ‘위험한 상견례’.4년 만에 물과 기름 같은 두 집안의 새로운 혼사와 함께 2탄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경찰 집안’과 ‘도둑 집안’이다.은퇴를 앞둔 강력반 형사 아빠, 과학수사팀 리더 큰 언니, 경찰대학 교수 형부, 강력반 형사 둘째 언니 등 온 가족이 경찰공무원인 것도 모자라 자신도 강남경찰서 마약 3팀장인 ‘영희’(진세연)와 고(古)문화재 전문털이범인 아빠, 각종 문서 위조 전문가인 엄마 등 온 가족이 지명수배자인 집안의 귀한 외아들인 ‘철수’(홍종현)의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 이야기다.한국형 코미디물의 특징인 ‘신파’는 없지만, 대신 배꼽을 쥐게 하는 코미디는 전작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 여기에 ‘20대 여성 연쇄 성폭행 살인사건’이라는 가슴 졸이게 하는 범죄 스릴러와 가슴 후련한 액션이 추가돼 재미를 더한다.헤로인 진세연
과거 인터넷 방송에서 했던 부적절한 발언이 알려지며 비판받고 있는 개그팀 '옹달샘'(장동민·유세윤·유상무)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힌다.옹달샘은 이날 오후 7시 기자회견을 열고 논란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다.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 하차 여부 등 향후 행보도 밝힌다.앞서 장동민은 MBC TV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 후보로 거론되면서 지난해 유세윤, 유상무와 함께 진행했던 인터넷 방송 '옹달샘 꿈꾸는 라디오'의 부적절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여성 비하 발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생존자 모욕 발언 등이다.장동민은 논란이 거세지자 '무한도전'의 여섯 번째 멤버 후보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진행 중이던 KBS 라디오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도 하차했다.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는 장동민을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가수 노사연이 7년만에 발표한 신곡 '바램'이 유튜브 조회수 300만건을 돌파했다고 홍보사 에이엠지글로벌이 28일 밝혔다.노사연의 대표곡인 '만남'(1982) 이후 최대 히트가 기대된다.중장년층을 상대로 한 성인가요가 유튜브에서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지난해 11월 온라인에 공개됐다. SBS 러브FM '노사연 이성미 쇼'외 미디어를 통해 노출된 일이 거의 없음에도 중장년층 팬들 사이에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가족과 일에 희생한 부모세대를 위로하는 노랫말이 공감을 사고 있다. 노사연의 중저음 보컬과 애잔한 멜로디 역시 호응을 얻는 부분이다.에이엠지글로벌은 "특히 '바램'은 성인 가요팬들이 따라부르기에 어렵지않아 벌써부터 노래교실 최고 인기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고 알렸다.'성인발라드의 황제'로 통하는 김종환이 작사, 작곡했다. 김종환은 '바램'과 함께 발매된 '사랑으로 하나되어'에서 노사연과 듀엣하기도 했다.노사연과 김종환은 5월7일 '바램'을 라이브로 들려주는 쇼케이스를 마련한다.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단국대학교 초빙교수로 임용됐다.28일 소속사 포트럭 주식회사에 따르면 옥주현은 5월1일부터 단국대 공연영화학부 뮤지컬학과 초빙교수로 교단에 선다.앞으로 매 학기 1~2회 특강한다. 학생들에게 뮤지컬배우로서 필요한 노하우를 전한다. 첫 특강은 5월13일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예정됐다. '발성의 기초와 뮤지컬 넘버의 드라마적 해석과 효과적 표현'이 주제다.1998년 그룹 '핑클' 로 데뷔한 옥주현은 2005년 '아이다'로 뮤지컬에 데뷔했다. 이후 '시카고' '레베카' '엘리자벳' '위키드' 등 뮤지컬 11편에 출연하며 뮤지컬스타로 자리매김했다.올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은 옥주현은 그간 두 차례 강단에 올랐다. 2009년 동서울대학 공연예술학부 겸임교수, 2010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 실용음악학과와 연극영화학과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옥주현은 "언젠가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될지도 모르는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게 되어 무척이나 설렌다"면서 "학교 밖에서 배울 수 있는 일들, 무대 위에 선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과 감동을 생생히 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옥주현은 6월13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엘리자벳'에 출연한다.